[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Intel)이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암홀딩스(Arm Holdings)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이 회사의 주가가 고점을 찍음에 따라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인텔은 지난 2분기(4~6월) 암홀딩스 지분 117만6470주를 모두 매도했다. 4~6월 평균 주가를 반영하면 인텔은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1억4670만 달러(약 2000억원)를 현금화한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은 앞서 작년 9월 암홀딩스가 미국 증시에 상장했을 당시 처음 투자한 바 있다. 암홀딩스는 인공지능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주가가 크게 뛰었다. 실제로 인텔이 지분을 매각한 2분기 마지막 거래일 기준 암홀딩스 주가는 163.62달러로, 공모가(51달러)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7월 들어서는 최고 186.46달러로 정점을 찍었다. 다만 이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기술주가 급락하면서 13일 현재 주가는 123.79달러까지 낮아졌다. 인텔은 실적 악화에 따라 비용 절감을 추진 중이다. 인텔은 2분기(4∼6월) 128억3000만 달러의 매출과 주당 0.02달러의 순이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최대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 최고운영책임자(COO)가 1억5000만원 규모의 뉴스케일파워 주식을 처분했다. 뉴스케일파워 주가는 지난달 15일 16 달러(약 2만1900원)까지 접근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다 이달 들어 절반 가까이 급락했다. 업계에서는 주가가 고점을 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칼 피셔(Carl M. Fisher) 뉴스케일파워 COO는 지난 6일(현지시간) 보유 주식 클래스 A 보통주 1만2302주를 매각했다. 매도 가격은 주당 평균 8.788 달러(약 1만2000원)로, 총 거래 금액은 10만8109달러(약 1억4800만원)에 달한다. 이번 매각은 양도제한조건부 주식(RSU)의 베스팅(vesting)·정산과 관련된 세금 원천징수 의무의 일환으로, 매각 후 납부(sell to cover) 거래를 통해 이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셔 COO는 매각과 함께 클래스 A 보통주 4만2625주를 무상으로 취득했다. 이는 이전에 부여받은 클래스 A 보통주 1주를 받을 수 있는 조건부 권리인 RSU의 베스팅에 따른 것이다. 해당 주식은 지난해 7월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행동주의 헤지펀드 스타보드밸류(Starboard Value)가 세계 최대 커피전문점 체인 스타벅스(Starbucks)의 지분을 인수했다. 최근 스타벅스에 대한 행동주의펀드의 공세가 거세지는 모습이다. 12일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에 따르면 스타보드밸류는 최근 스타벅스 지분을 매수했다. 다만 구체적인 매입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스타보드밸류는 지난 2002년 설립한 행동주의 헤지펀드다. 다양한 부문에 투자하지만 특히 기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온라인 데이팅 앱 틴더를 운영하는 매치그룹 지분 6.5%를 확보하고 회사의 수익성 개선과 비공개 회사로의 전환을 요구하기도 했다. 최근 스타벅스에 대한 행동주의펀드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대표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지난달 스타벅스의 지분을 확보하고 주가 부양을 주문했다. 억만장자 투자자 폴 싱어가 이끄는 엘리엇은 회사 지분을 매집해 경영진에 경영 개선이나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며 주가 상승을 노리는 전략을 취하는 행동주의 펀드다. 스타벅스는 고물가와 불매운동 여파로 올해 들어 매출이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
[더구루=정등용 기자] 이번주 주식 시장이 혼돈 양상을 보인 가운데 가치주를 매수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대규모 주식 매도세가 벌어지며 주가 하락이 이어졌지만 이는 오히려 투자자들에게 좋은 가치주를 찾을 수 있는 기회라는 주장이다. 10일 금융정보 서비스 제공업체 토크마켓(TalkMarkets)은 가치주 매수 시점을 분석한 투자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5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장 마감까지 1024포인트(2.6%) 떨어졌다. S&P 500 지수는 160포인트(3%), 나스닥 지수는 576포인트(3.4%) 각각 급락했다. 대형주 증시에서는 지난 2022년 9월 이후 최악의 하루였다. 6일에는 시장이 소폭 상승세로 개장했다. 그럼에도 토크마켓은 현재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투자자들이 경계심과 호기심을 동시에 갖고 좋은 가치의 우량기업 주식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토크마켓은 7월 한 달 동안 S&P 500 가치 지수가 5% 상승해 1.1% 상승한 S&P 500과 9% 하락한 S&P 500 성장 지수를 앞질렀다고 진단했다. 러셀 1000 가치 지수 역시 7월 5% 상승해 러셀 1000 및 러셀 1000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계 헤지펀드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Federated Hermes)가 네이버 자회사이자 네이버웹툰 서비스를 담당하는 웹툰엔터테인먼트(Webtoon Entertainment)를 투자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담았다. 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는 지난 2분기(4~6월) 웹툰엔터테인먼트 주식 140만8000주를 매수했다. 6월 말 기준 주식 가치는 3200만 달러(약 440억원) 수준이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는 미국 증시에 상장한 카우프만 스몰캡 펀드를 통해 웹툰엔터테인먼트 기업공개(IPO)에 참여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0.08%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는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헤지펀드 가운데 하나다. 6월 말 기준 운용자산(AUM)이 7827억 달러(약 1066조원)에 이른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했다. 공모가는 21달러로 3억1500만 달러(약 4300억원)를 조달했다. 9일 현재 주가는 20.63달러로 공모가로 살짝 밑돌고 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7910만 달러(약 11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Aramco)가 배당 확대로 현금 고갈을 가속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이에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재정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지적이 제기된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싱크탱크 워싱턴 아랍걸프국 연구소(AGSIW)는 8일 "아람코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배당 확대가 대차대조표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면서 "앞으로 현재 수준의 배당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 지 의문이다"고 밝혔다. AGSIW는 "아람코의 배당 확대는 주요 대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국부펀드 공공투자기금(PIF)에 좋은 소식"이라며 "국가 중장기 발전 계획인 '비전 2030'을 추진하기 위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서는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상반기 아람코의 운영활동현금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는데 이는 석유 생산량 감소가 유가 상승을 상쇄한 것보다 더 많았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자본 투자와 배당금이 늘어나면서 유동자산에서 280억 달러(약 38조6000억원)를 인출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아람코의 유동자산은 740억 달러(약 102억원)로 여전히 충분한 수준이지만 2022년 말 1350억 달러(186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베트남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 신한투자증권 베트남법인은 AI 핀테크 기업 퀀팃(Quantit) AI 기술을 활용한 고객 경험 향상을 목표로 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퀀팃의 AI 금융 솔루션과 신한투자증권 베트남법인의 거래 시스템을 통합할 계획이다. 2019년 설립한 퀀팃은 퀀트(계량분석)와 정보기술(IT)를 결합한 비즈니스를 추구한다. 빅데이터 기반 투자모델 설계와 자동 운영을 위한 솔루션 핀터(Finter)를 기반으로 증권사 등 주요 금융기관에 금융 모형 기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복희 신한투자증권 베트남법인장은 "AI 기반 금융 솔루션을 고객의 수익을 최적화하고 효과적으로 투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15년 현지 중소형 증권사인 남안증권을 인수해 이듬해 현지법인을 설립하며 베트남에 진출했다. 현재는 브로커리지를 비롯해 구조화금융, 인수합병(M&A) 등 기업금융을 영위하고 있다. 디지털 기반으로 브로커리지 역량을 증대해 수익을 강화하는 한편 그룹사간 시너지를 통해 딜 소싱 역량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엔비디아 주가 급락 전 주식을 대규모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는 지난 3월 채택한 10b5-1 거래 계획에 따른 것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지난 7월 한 달 간 엔비디아 주식 3억2300만 달러(약 4400억원)어치를 매각했다. AI(인공지능) 랠리로 엔비디아 주가가 정점을 찍은 이후로는 약 5억 달러(약 6850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이번 결정은 지난 3월 채택한 10b5-1 거래 계획에 따른 것이란 게 업계 관측이다. 10b5-1 거래 계획은 기업 내부자가 특정 가격이나 특정 시기에 해당 기업의 주식을 매도하기로 증권사와 계약을 맺는 것이다. 미리 설정한 조건이 달성되면 자동으로 매도되는 방식이며 계약 기간은 6~18개월이다. 젠슨 황 CEO 외에 다른 경영진도 7월 한 달 동안 엔비디아 주식을 대거 처분했다. 이사회 멤버인 마크 스티븐스가 약 1억2500만 달러(약 1700억원) 상당의 주식을 처분했고, 제이 퓨리 글로벌 현장운영 담당 부사장도 약 1000만 달러(약 140억원) 어치를 매각했다. 엔비디아 내부자들은 연초부터 총 10억 달러(약 1조370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라인야후(LY)가 약 1조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할 방침이다. 라인야후의 모회사인 네이버·소프트뱅크 합작사 A홀딩스의 의결권이 소폭 하락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Y은 지난 2일(현지시간) 자사주 매수·소각 계획을 발표했다. A홀딩스는 내달 2일까지 주당 388엔의 가격으로 총 3억8659만8039주의 LY 주식을 공개 매수할 예정이다. 주당 매입가는 2일 종가(350.60엔) 대비 11% 프리미엄이 붙은 수준이다. 총매수액은 1500억 엔(약 1조4000억원) 규모다. 이후 자사주 소각을 완료하면 A홀딩스의 지분율은 64.42%에서 62.50%로 하락하게 된다. 이에 대해 LY 측은 "자사주 매수·소각은 주식 유동성을 증권거래소가 의무화한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보 유출 문제로 일본 정부로부터 행정지도를 받은 라인 애플리케이션 운영사 라인야후가 네이버와 자본 관계를 재검토하고 있다. 라인야후 주식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설립한 합작법인 A홀딩스가 약 65% 보유하고 있다. 소프트뱅크와 네이버의 A홀딩스 지분율은 각각 50%다. 라인야후는 앞서 지난 1일 일본 총무성에 제출한 행정
[더구루=정등용 기자] 증권시장 전문 경제지 인베스터 비즈니스 데일리(Investor's Business Daily)가 ‘주식 매도 시기의 8가지 비밀’을 공개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베스터 비즈니스 데일리는 주식 매도 시기의 8가지 비밀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적절한 투자 전략을 조언했다. 매체는 우선 주가 하락에 일희일비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최고의 투자자도 때때로 손실을 볼 수 있는 만큼 정신적으로든 금전적으로든 손실에 휘둘리지 말라는 것이다. 또한 확실한 수익을 얻으려면 주식이 계속 오르고 있을 때 매도하라고 조언했다. 일부 수익을 확보하면 투자자는 수익의 일부를 보호하면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활용할 수 있는 포지션을 유지할 수 있다는 논리다. 이와 함께 매체는 매수하기 전 매도 계획을 세우라고 당부했다. 매도 규칙과 출구 계획이 없으면 주식을 동결하고 필요할 때 조치를 취하지 않기 십상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수익이 손실로 바뀌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15~20%의 수익이 10% 손실로 바뀌는 것보다 5~10% 수익으로 줄어드는 것이 덜 실망스럽다는 주장이다. 그리고 매체는 주식을 데이트처럼 즐기라고 조언했다. 주식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메리츠대체투자운용이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 오피스 빌딩의 대출 연장에 성공했다. 미국 부동산 개발업체 SL그린은 1일 맨해튼 미드타운에 있는 '데일리뉴스빌딩(The Daily News Building)'에 대한 리파이낸싱(재융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7월이었던 대출 만기를 오는 2027년 12월로 3년 5개월 연장했다. 이자율은 기존과 동일하다. 1930년 지어진 이 건물은 37층 높이의 오피스 빌딩이다. 과거 뉴욕에 기반을 둔 일간지인 뉴욕데일리뉴스가 본사로 사용했다. SL그린은 지난 2003년 이 건물을 매입한 이후 현재까지 이 건물의 관리·임대 업무를 수행 중이다. 메리츠대체투자운용은 앞서 지난 2021년 7월 이 건물의 지분 49%를 7억9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본보 2021년 7월 23일자 참고 : [단독] 메리츠, 뉴욕 맨해튼 오피스빌딩 지분 49% '9000억' 인수> SL그린은 "이번 대출 만기 연장은 맨해튼 소재 오피스에 대한 신뢰가 회복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여준다"고 전했다. 한편, 메리츠대체투자운용은 2016년 설립된 부동산 전문 운용사다. 해외 부동산 대출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를 중심으로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하니웰(Honeywell) 자회사인 양자 컴퓨팅 기업 퀀티넘(Quantinuum)이 이르면 내년 상장될 전망이다. 퀀티넘이 성공적으로 상장할 경우 양자 컴퓨팅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고 관련 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하니웰은 퀀티넘을 미국 증시에 상장하기 위해 여러 투자은행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르면 오는 2025년 초 기업공개(IPO)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의 소식통은 하니웰이 퀀티넘의 기업가치를 100억 달러(약 13조85000억원)로 평가받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퀀티넘은 지난 2021년 하니웰이 퀀텀 솔루션 사업부를 분사, 영국 양자 컴퓨팅 스타트업인 캠브리지 퀀텀 컴퓨팅(Cambridge Quantum Computing)과 합병하며 설립한 회사다. 퀀티넘은 대주주인 하니웰이 지분 54%를 보유하고 있으며, IBM과 JP모건 등이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JP모건은 합병 전인 2020년부터 전신 회사와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하니웰은 지난 1월 퀀티넘에 대한 3억 달러(약 40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퀀티넘의 전략적 파트너인 JP모건이 주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셜커머스 플랫폼 틱톡샵(TikTok Shop)이 미국 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틱톡샵은 이커머스와 온라인 마케팅 양 측면에서 모두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며 소셜미디어 활용 방식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Z세대를 중심으로 소셜커머스(소셜미디어를 통한 쇼핑)가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2023년 소셜커머스 시장은 670억 달러(약 87조1000억원) 규모였으며, 2027년까지 1445억 달러(약 187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최근 떠오르고 있는 플랫폼이 틱톡샵이다. 틱톡샵은 숏폼(짧은 영상)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고있다. 틱톡샵의 성공 요인으로는 △숏폼, 라이브 스트리밍에 익숙한 Z세대에 최적화 △상품 정보 획득과 판매자 소통이 동시에 가능한 실시간 상호작용 △상품 탐색부터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간편 구매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이 뽑히고 있다. 틱톡샵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Mcdonald)의 40년 특별 인기 메뉴 '맥립 버거'가 다음달 미국에서 부활한다. 겨울철 비수기에도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맥립 버거 한정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맥립 버거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다음달 3일 미국에서 '맥립 버거'를 겨울 특별 메뉴로 선보인다. 맥립 버거 출시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맥립 BBQ 소스 판매에도 돌입한다. 맥립 버거는 1980년대 추운 겨울 맥도날드 매장을 찾을 정도로 맛있는 버거를 만들자는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 1981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Kansas City)에서 처음 출시됐다. 매콤한 맥립 BBQ 소스에 스모키한 향이 나는 돼지고기와 양파, 피클을 구운 번 사이에 넣어 든든한 한끼 식사로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맥립 버거는 출시 4년 만에 판매 부진으로 단종됐으나 소비자들이 꾸준히 재출시를 요청했으며, 맥도날드가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맥립 버거를 특별 인기 메뉴로 부활시켰다. 그러자 맥립 버거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다시 끌었다. 소비자들은 맥립 버거가 언제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