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이 베트남에서 산학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우수한 베트남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 베트남법인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베트남 금융경제대학(UEF·University of Economics and Finance)과 산학 협력 개발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양측은 이날 취업과 연계한 대학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위한 논의를 가졌다. 아울러 향후 재학생을 대상으로 워크숍, 인턴십 등을 진행하는 등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달 베트남 호찌민 기술대학교(HUTECH)와 미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 등 미래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산학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본보 2022년 7월 25일자 참고 : 신한은행, 베트남 호치민 기술대학교와 취업 지원·협력 맞손> 신한은행은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46개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며 2021년 기준 총자산·순이익 등 재무실적 부문 외국계 은행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엔 글로벌 경제·금융 전문지인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매거진 선정 ‘베트남 최우수 외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이 투자한 베트남 국영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빈즈엉성 산업단지 개발 사업에 자금을 지원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IDV는 제3 베트남-싱가포르산업단지(VSIP-3) 사업에 최대 4조6000억 동(약 2600억원)의 자금을 제공하는 약정을 맺었다. 이 사업은 빈즈엉성 박떤우옌·떤우옌 지역 일대에 총면적 1000만㎡ 규모의 친환경·스마트 산업단지를 개발하는 것이다. 주요 투자 유치 부문은 전기·전자, 자동차, 기계, 섬유·의류, 식음료, 물류 등이다. 총투자액은 13조3000억 동(약 7600억원)으로 추산된다. 지난 3월 착공했다. BIDV는 베트남 자산 규모 1위 은행이자 4대 국영 상업은행 가운데 하나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9년 11월 BIDV의 지분 15%를 약 1조원에 취득하며 2대 주주에 올랐다. BIDV는 상반기 11조840억 동(약 6340억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5% 증가한 수치다. 순이자 이익은 27조4450억 동(약 1조5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5% 늘었다. 6월 말 기준 총자산은 1980조 동(약 110조원)으로 연초 대비 12.4% 증가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이 창립 52주년을 맞아 고금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KB부코핀은 24일 신규·기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5.2%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프로그램 ‘디스타 52주년(D'Star 52nd Anniversary)’ 이벤트를 공식 론칭했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전 지점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참여 고객은 신규 이벤트 계좌를 개설해 6개월 동안 최소 800만 루피아(약 72만 원)를 예치하면 4.5%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예치 기간이 12개월로 늘어나면 이자도 4.7%로 올라간다. 여기에 워키(Wokee)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800만 루피아에 대한 6개월 이자는 5%가 된다. 12개월 동안 예치하면 최대 5.2%의 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는 오는 10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KB부코핀 스카부미 루디안토 지점장은 “52주년 기념 디스타 예금 프로그램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편의와 장점을 제공한다”면서 “특히 비교적 빠른 기간에 매력적인 금리를 보장한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B부코핀은 인도네시아 자산 규모 19위권의 중대형 은행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202
[더구루=홍성환 기자] KB인베스트먼트가 미국 핀테크 스타트업 니트라(Nitra)에 투자했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미래 신(新)사업을 선점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인베스트먼트는 6200만 달러(약 830억원) 규모로 진행된 니트라의 시드 자금 조달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번 펀딩에는 KB인베스트를 비롯해 △앤더슨호로위츠 △뉴엔터프라이즈어소시에이트(NEA) △판테라캐피탈 등 많은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이 투자자로 나섰다. 니트라는 미국 뉴욕에 기반을 둔 핀테크 업체다. 의사를 대상으로 사업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첫 금융 상품으로 연회비가 없는 사업자용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향후 의료 관련 소프트웨어와 공급망 솔루션도 구축할 계획이다. 조나단 첸 니트라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목표는 의사가 진료에 집중하고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핀테크와 최첨단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결합한 생태계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릭양 NEA 투자 책임자는 "니트라는 B2B(기업 간 거래) 결제 시장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킬 위치에 있다"며 "새
[더구루=정등용 기자] 캄보디아 정부가 기후 변화에 따른 양식업 사업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담수 양식 보험 서비스를 구상 중인 가운데 우리은행 캄보디아 법인이 시범 사업자 중 하나로 참여할 지 관심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네이버 일본 관계사 라인(LINE)이 대만에 설립한 인터넷전문은행 라인뱅크(LINE Bank)의 성장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대만 금융감독위원회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라인뱅크의 2분기 디지털 예금 계좌 수는 123만개로 1분기 대비 11% 증가했다. 다만 1분기에 50%의 기록적인 성장률을 나타냈던 것과 비교한다면 전체적인 성장세는 주춤한 모습이다. 2분기 들어 라인뱅크의 성장률이 감소한 데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우선 그동안 2.2%를 유지했던 ‘대만달러 생활예금’ 상품의 금리가 2%로 낮아진 것이 첫 번째 요인으로 꼽힌다. 타행들이 3%의 고금리를 앞세우는 상황에서 이 같은 금리 혜택 인하는 신규 고객 유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디지털 예금 계좌 수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것도 또 다른 요인 중 하나다. 디지털 예금 계좌 성장이 숙성기에 접어들면서 더 많은 신규 고객을 끌어들이는 동력이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올해 2분기 은행권 전체 디지털 예금 계좌 성장률은 8.7%를 기록했는데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성장률이 1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체적으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연금급여 지급 서비스를 확대한다.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코핀은행은 인도네시아 국영 조선업체인 인더스트리카펠인도네시아(ndustri Kapal Indonesia)와 직원들에게 연금급여 지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약을 맺었다. 부코핀은행은 "인더스트리카펠 직원들의 성공적인 퇴직 준비를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하반기 소매금융 부문의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코핀은행은 자산 규모 19위권의 중대형 은행이다. 국민은행은 2020년 두 번의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율을 22.0%에서 67.0%로 확대하며 경영권을 인수했다. 국민은행은 중소기업과 한국 기업에 대한 영업을 확대하고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해 부코핀은행을 현지 10대 은행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경영진 물갈이에 나섰다.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인적 쇄신부터 단행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18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공시에 따르면 KB부코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이완 다르마완 취고위험관리책임자(CRO)로부터 사임서를 제출 받았다. 관련 규정에 따라 KB부코핀은 오는 24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사임서 수리를 최종 결정한다. KB부코핀은 공시를 통해 “이완 CRO의 사임은 회사 활동과 운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서 “회사의 비즈니스 계획은 기존 방향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KB부코핀은 지난 4월 은행장이 자리에서 물러난 데 이어 이사회 멤버 중 하나인 이완 CRO까지 사임 의사를 전하면서 인적 개편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KB부코핀은 최근 1억8300만 달러(약 2400억 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각하는 등 실적 회복을 위한 부실 자산 정리에 집중하고 있다. KB부코핀은 부실채권 정리를 통해 작년 말 10.66%, 4.91%였던 고정이하여신(NPL) 비율과 순 NPL 비율을 올해 각각 5.94%, 3.60%로 낮춘다는 목표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토스뱅크가 ‘내게 맞는 금융상품 찾기’ 서비스를 통해 소개한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판매금액이 2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은 토스뱅크가 ‘내게 맞는 금융상품 찾기’ 서비스를 출시하며 처음 소개한 투자상품으로 토스뱅크를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한 특판용 상품이다. 최대 연 4.5%의 이자를 제공하며 출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판 한도인 2천억 원이 출시 4일 만에 모두 소진됨에 따라 현재 소개 중인 발행어음은 6개월 연 4.0%와 1년 연 4.2%로 여전히 경쟁력 있는 수준의 이자를 제공한다. 투자 한도는 개인당 100만 원부터 5000만 원까지 가입할 수 있고, 본인의 투자 계획에 맞춰 6개월과 1년으로 거치 기간을 설정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발행어음의 판매 금액이 2000억 원을 돌파한 시점은 영업일 기준 약 4일 만이다. 출시 첫 날에 약 286억 원이 한국투자증권 뱅키스(BanKis) 계좌를 통해 판매되었고, 3일차인 12일에는 판매 금액 1000억 원을 넘겼다. 일평균 판매금액은 약 500억 원에 달했고, 토스뱅크를 통해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신규 계좌를 개설한 고객도 약 1만 명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올해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 필리핀의 인프라 사업에 투자를 확대한다. 한국 기업의 신(新)남방 시장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출입은행 대표단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필리핀 수도 마닐라 정부 청사에서 공공사업도로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수출입은행은 이 자리에서 지난 6월 출범한 페르난디드 마르코스 새 정부의 인프라 정책인 '빌드 베터 모어(Build Better More)'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수출입은행은 앞으로 필리핀 인프라 사업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필리핀은 신남방 중점협력국가로 대표적인 EDCF 지원국 가운데 하나다. 앞서 지난해 우리 정부는 2022~2026년 필리핀 정부에 대한 EDCF 차관 지원 한도를 기존 10억 달러(2017~2022년)에서 30억 달러로 3배 확대했다. 수출입은행은 필리핀 핵심 인프라 사업 가운데 하나인 '파나이~기마라스~네그로스' 교량 사업의 엔지니어링 부문에 5610만 달러(약 730억원)를 지원했다. 이 사업은 서비사야스 지역 파나이섬과 기마라스섬, 네그로스섬 등 주요 3개 섬을 잇는 다리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KB부코핀이 ‘스타 페스티브(Star Festive)’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KB부코핀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술라웨시셀라탄주 마카사르에서 고객 만남 행사를 열고 스타 페스티브 프로모션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스타 페스티브 프로모션은 KB부코핀이 창립 52주년을 맞아 마련한 행사다. 고객들은 이 프로모션을 통해 매력적인 이율의 저축·보험 상품 등을 묶어서 추천 받을 수 있다. 또한 예금과 방카슈랑스, 신용카드, 주택담보대출, 급여 서비스를 위한 제품 및 서비스도 준비 돼 있다. 프로모션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 없이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KB부코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자사의 다양한 금융 상품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 포트폴리오 다각화 작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마카사르 지역을 시작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스타 페스티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판촉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로비 몬동 KB부코핀 부사장은 “스타 페스티브를 계기로 비슷한 형태의 마케팅 프로그램이 다양한 위치와 영역에서 생겨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KB부코핀은 최근 인도네시아 최대 신용평가사인 페핀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인도네시아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비상장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에 지속해서 나서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인도네시아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자카르타에서 현지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신한퓨처스랩 3~4기에 참가한 스타트업과 인도네시아 핀테크 기업 젠딧과 공동으로 주관한 엑스케일 업에 참여한 스타트업 등 10개 유망 기업이 이번 데모데이에서 소개됐다. <본보 2022년 4월 11일자 참고 : 신한금융,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성료> 특히 이날 행사에는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카드 등 현지에 진출한 신한금융 계열사를 비롯해 신한금융지주와 신한벤처투자 등 모든 주요 계열사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신한퓨처스랩은 신한금융그룹이 2015년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핀테크·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 인도네시아에서 사무소를 열었다. 2016년 설립한 베트남에서 이어 해외 두 번째 사무소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인 독일 배달 플랫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를 둘러싼 시장의 시선이 거칠다. 지난 1년간 주가는 53% 급락했다. 시가총액은 52억 유로(약 8조9800억원)로 쪼그라들었다. 지속적인 주가 폭락과 불안정한 재무 상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광물 기업 ‘아이오닉 MT(Ionic MT)’가 유타주에서 대규모 희토류 매장지를 발견했다. 북미 지역의 새로운 핵심 광물 매장지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