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김효종 위메프 신임 대표가 위기의 위메프를 구할 구원투수로 나선다. 그의 앞에는 누적된 적자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놓여 있는 위메프의 체질을 개선해야 할 숙제가 산적해 있다. 김 대표는 2010년 큐텐 일본법인 대표를 역임하며 일본 사업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위메프 경영 정상화에 힘을 싣겠단 계획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큐텐이 글로벌 커머스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위메프 경영 정상화에 앞장선다. 김 대표의 첫 행보는 진열재정비다. 신세계그룹이 지마켓과 옥션을 인수 후 통합하지 않고 각각 운영한 것처럼 큐텐도 티몬과 위메프, 인터파크를 각각 운영할 계획이다. 티몬과 인터파크 커머스, 위메프가 가진 강점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국내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티몬은 해외여행 상품, 인터파크는 도서, 위메프는 공산품 분야에서 각각 강점을 가지고 있다. 구영배 큐텐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 대표가 지휘봉을 잡은 만큼 큐텐 성공 신화가 위메프에서 통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문제는 위메프가 완전 자본잠식에 빠지는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지난해에도 영업손실 53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00억원 이상으로 적자 폭이 늘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나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캐나다 대마초회사 캐노피 그로스(Canopy Growth)가 북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향후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되는 미국 시장 내 영향력 확대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중동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활용한 서비스를 론칭했다. 소비자 경험 개선을 통해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주력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모기업 행보에 배달의민족의 챗GPT 서비스 도입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루이비통이 카타르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에 럭셔리 라운지를 개장했다. 프랑스 인기 쉐프 야닉 알레노(Yannick Alléno)의 요리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지난해 하마드 국제공항에 면세점에 이어 라운지 오픈으로 중동 시장 공략을 힘을 싣는 분위기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베이재팬이 일본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셀러를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잇따라 개최했다. 현지 패션, 뷰티, 식품 등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K-셀러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이베이재팬은 △8일 스몰 브랜드 사례 분석, 브랜드 구축 방법 및 마케팅 방법 △27일 세금 종류, 부가가치세, 관세 등 세금 신고 관련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 셀러들의 관심사를 반영해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에 입점한 한국 셀러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세미나 참여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큐텐재팬 내 QSM(큐텐 세일즈 매니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베이재팬은 K셀러의 일본 이커머스 진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2월엔 국내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활성화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베이재팬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2022년 소상공인 해외쇼핑몰 입점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소상공인 42개사를 대상으로 공동기획전을 운영하고 마케팅을 진행했으며, 총 22
[더구루=한아름 기자] 컬리 파트너사 라자다가 동남아 이커머스 시장 경쟁력을 제고한다.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을 운영하며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 컬리에도 긍정적인 기류가 감지된다. 지난해 8월 라자다 계열사 레드마트에 브랜드관을 열고 한국 제품을 판매 중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서울 송파구에 자리한 롯데월드타워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에서 7위를 이름을 올렸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있는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가 선두에 오른 가운데 아시아에 위치한 빌딩들이 랭킹 상위권을 휩쓸었다. 31일 스페인 매체 엘문도(El Mundo)에 따르면 123층·555m 규모의 롯데월드타워는 세계 마천루 7위에 올랐다. 해당 랭킹에 이름을 올린 국내 빌딩은 롯데월드타워가 유일하다. 엘문도는 롯데월드타워가 주거 공간과 사무실은 물론 호텔, 시네마, 아쿠아리움, 콘서트홀 등 다양한 시설을 지니고 있는 건축물이라고 소개했다. 불과 60초 만에 1층에서 최고층까지 이동할 수 있는 고속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으며 독특한 외관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롯데월드타워에서 운행되는 더블테크 엘리베이터(하나의 승강로의 두대의 엘리베이터가 움직이는 차세대 엘리베이터) 스카이셔틀은 초당 10m 속도로 이동한다. 전세계 가장 빠른 더블데크 엘리베이터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또 한국 전통 오브제가 지닌 한국적 곡선이 구현된 롯데월드타워 외벽에는 4만2000장의 유리창이 부착됐다. 부드러운 선과 빛의 반사를 표현한
[더구루=한아름 기자] 신라면세점이 세계 1위 기내 면세 기업 쓰리식스티(3Sixty) 지분 확대에 나선다. 추가 지분 확보로 북미·유럽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호텔신라는 미국 면세품 도매판매 기업인 쓰리식스티(법인명 트래블리테일그룹) 지분 44%를 1억2100만달러(약 1417억원)에 인수했다. 김영훈 신라면세점 영업본부장(부사장)은 31일 "쓰리식스티 지분 확보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김 부사장은 이날 TR비즈니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 기간 해외 사업 계획이 일시 중단됐으나 엔데믹을 맞아 수익성 강화에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고 했다. 쓰리식스티 추가 지분 확보로 북미·유럽 시장 공략에 재시동을 걸겠다는 계획이다. 쓰리식시티 인수 당시 '경영 참여'라는 점을 확실히 해둔 만큼 향후 공격 행보도 점쳐진다. 쓰리식스타 지분 23%를 매수할 수 있는 콜옵션에 무게가 실린다. 콜옵션 행사 시 쓰리식스타의 최대주주인 버나드 클리파시(Bernard Klepach)는 잔여 지분인 33%를 호텔신라에 넘기는 풋옵션 행사가 가능하다. 신라면세점이 북미·유럽 면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배경은 중국 다이궁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일본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일본 최대항공사 전일본공수(ANA)와 손잡고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ANA와 협력해 다음달 30일까지 ANA 프리미엄 회원과 SFC 회원을 대상으로 롯데면세점 VIP골드회원 혜택을 부여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롯데면세점 VIP골드 회원 자격은 최근 2년 동안 한국인의 경우 4000달러(약 530만원) 이상, 외국인의 경우 1만달러(약 1320만원) 이상을 써야 얻을 수 있다. 롯데면세점 VIP골드 회원에게는 최대 15% 할인, 호텔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주어진 롯데면세점 VIP골드 회원 자격은 향후 5년 동안 유효하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롯데면세점 부산점 △롯데면세점 제주점 등 국내 점포는 물론 일본 도쿄에 자리한 △롯데면세점 긴자점에서도 회원 카드를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면세점 긴자점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지난해 7월 1일 약 2년 3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도쿄 최대 규모의 시내면세점이다. 현지 특산품을 포함한 200개 이상의 다양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롯데 유럽 자회사 롯데 베델(Lotte Wedel)이 폴란드에 초콜릿·제과 생산 시설을 증설한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구상하고 있는 ‘원롯데’ 추진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신 회장은 해외 시장에서는 제과 사업에 우위인 점하는 일본롯데에 힘을 실어주고, 한국롯데는 롯데제과가 롯데웰푸드로 사명을 변경한 것을 계기로 간편식·육가공 등 신규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베델이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프라가 포우드녜구(Praga-Południe)에 초콜릿·제과 생산 시설 증설 계획을 확대한다. 당초 2억 즈워티(약 623억2600만원)을 들여 생산 시설을 증설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추가 예산 2000만 즈워티(약 62억3260만원)을 들여 공사 범위를 연구개발(R&D)센터 등으로 확대했다. 완공 시기는 내년 3분기다. 생산·개발 역량을 강화해 유럽 초콜릿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단 전략이다. 폴란드 초콜릿 시장에서 롯데 베델의 점유율 순위는 3위로, 몬델레스와 페레로로쉐 뒤를 잇는다. 업계에서는 롯데 베델의 행보와 관련해 신 회장의 원롯데 체제가 공고해지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는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코앞으로 다가온 베트남 어린이날을 기념한 대대적 프로모션을 펼치며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베트남은 다음달 1일 베트남 어린이날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롯데마트 베트남은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스마트 장난감, 인형, 동물 인형, 무선조종(RC) 자동차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사탕, 초콜릿, 젤리, 마시멜로 등 간식도 기존 가격에 비해 20%~3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존슨앤드존슨(J&J)를 비롯한 어린이 목욕영품을 대상으로는 1+1 혜택을 제공한다. 일정 금액 이상을 쇼핑한 소비자에게는 케이크 한 상자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앞서 지난 28일 어린이 동반 고객을 대상으로 색칠놀이, 케이크 굽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분위기를 달궜다 롯데마트 푸토(Phu Tho)점과 떤빈(Tan Binh)점에서는 같은날 저녁 △모션 프로그래밍 △가상현실(VR) 체험 △3D 그림 색칠하기 등으로 이뤄진 어린이 대상 최첨단 기술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오는 1일에도 게임쇼, 아이스크림 케이크 경품 증정 등의 행사
[더구루=김형수 기자] 캐나다 대마초 생산업체 헥소(Hexo)를 품은 미국 대마초 업체 틸레이 브랜즈(Tilray Brands·이하 틸레이) 수익 전망에 경고등이 켜졌다. 실적이 뒷걸음질 치는 가운데 향후 부정적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마저 곤두박질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hyssenKrupp Marine Systems, TKMS)가 인도 마자가온 조선소(Mazagaon Dock, MDL))와 협력해 80억 달러(약 11조원) 규모의 잠수함 6척 건조를 추진한다. 인도 해군의 차세대 재래식 잠수함 프로젝트 75I(Project 75I)에 MDL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것으로 TKMS의 참여가 인도 해군의 전력 강화와 인도와 독일 간 국방 협력이 확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컴퓨팅 기술기업 퀀텀컴퓨팅(Quantum Computing)이 자율주행차용 라이다 전문기업 루미나 테크놀로지스(Luminar Technologies)로부터 포토닉스(광자) 제품 제조사를 인수했다. 포토닉스 기반 양자컴퓨팅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