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보잉이 일본 나고야에 새로운 연구 시설을 설립한다. 지난 2019년 일본 경제산업성(METI)과 체결한 기존 협력 협정의 최신 연장선으로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를 연구개발한다. [유료기사코드] 보잉은 지난 1일(현지시간) 일본에 새로운 보잉 연구·기술(BR&T) 센터를 개설해 일본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구센터는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와 전기·수소 추진, 로봇 공학, 디지털화, 복합제조 등에 초점을 맞춘다. 이는 2019년 체결한 일본 경제산업성(METI)과의 협력 연장선이다. 그렉 히슬롭(Greg Hyslop) 보잉 수석 엔지니어 겸 엔지니어링·테스트·테크놀로지 기술 담당 부사장은 "최신 글로벌 연구와 기술 센터를 일본에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센터는 지속 가능한 연료와 전기화에 대한 보잉의 전반적인 이니셔티브를 확장하고 미래 제품과 생산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화, 자동화, 고성능 항공우주 복합 재료의 교차점을 탐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센터는 보잉의 주요 산업 파트너와 공급업체의 본거지인 나고야에 위치한다. 시설은 호주, 중국, 한국에 있는 센터를 포함
[더구루=길소연 기자] 델타항공이 일본 도쿄 하네다에 스카이 클럽을 오픈하면서 아시아 승객 편의를 제공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도쿄 하네다에서 스카이 클럽을 오픈했다. 하네다에서 유일한 미국 독점 항공사 라운지다. 델타항공은 지난 2020년 2월에 새로운 스카이 클럽을 처음 시연했지만 팬데믹으로 그해 7월로 개장일을 연기했다. 그러다 2년 만에 공식적으로 첫 손님을 맞이했다. 하네다 공항 라운지는 866㎡에 이르며, 모든 여행객을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좌석 옵션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는 전화를 걸거나 회의에 참석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개인 전화 부스뿐만 아니라 소파와 개인 리클라이너도 구비됐다. 일본 특색의 초밥과 다른 지역적인 영감을 받은 진미를 포함한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의 뷔페가 마련됐다. 이밖에 지역 별미로는 튀김 두부, 전통 일본 소고기 카레, 직접 만든 라면 국수, 된장국 등이 있다. 계절 칵테일, 와인, 맥주, 증류주, 사케를 무료로 제공하는 풀 서비스 바도 있다. 샤워 시설과 모든 좌석에 전원 콘센트, USB-A 포트가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Wi-Fi)가 있다. 라운지는 제 3터미널 5층 게이트 11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어아시아가 영국 에어택시 인프라 전문 기업 스카이포트(Skyports)와 함께 말레이시아 에어택시 인프라를 개발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캐피털 A의 항공 부문은 스카이포트와 말레이시아의 에어택시 인프라 개발을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버티포트(이착륙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중요한 단계이다. 이미 에어아시아는 말레이시아에서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작년에 아발론(Avolon)에서 100개의 버티칼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 VX4 eVTOL 항공기를 임대할 미래 계획을 발표하고 비행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가장 최근에는 비행 교육을 첨단 기술 관련 분야로 확대했다. 스카이포트와의 파트너십은 에어아시아의 항공 전문 지식과 경험, 현장 시장 지식,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1년간 파트너십을 통해 에어택시 버티포트 인프라 통합을 위한 공동타당성 조사, 잠재적 버티포트 부지 파악, 말레이시아에서 버티포트 네트워크를 구현하기 위한 운영 요건과 프레임워크 개발을 위한 공동 타당성 연구에 중점을 둔다. 링 룡 티엔(ing Liong Tien) 에어아시아 최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은 삼성전자 미국 반도체 공장이 있는 텍사스주 오스틴 직항편 개설에 나설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스틴에서 아시아로 가는 직항 항공편이 개설을 검토하고 있다. 오스틴 지역 투자와 급성장으로 오스틴 버그스트롬 국제공항(ABIA)에서 인천 또는 도쿄까지 직항 노선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해당 노선 개설은 내년 또는 내후년에 발표된다. 맷 게스케 오스틴 상공회의소(Greater Austin Chamber of Commerce) 지역 정책 부사장은 "아시아는 합리적"이라며 "상공회의소는 서비스 대상 지역을 확인했으며 이제 아시아 노선 개설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스틴 상공회의소는 코로나19 펜데믹 이전부터 아시아로의 직항편을 요구해 왔다. 공항 측도 긍정적이다. 샘 헤인즈 오스틴 국제공항 대변인은 "항공사와 정기적으로 만나고 항상 새로운 서비스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당장 아시아 직항 항공편 공유 소식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 텍사스 오스틴행 직항 노선은 없다. LA국제공항(LAX) 혹은 달라스 공항으로 경유해야 한다. 오스틴 상공회의소가 직항편 개설을 검토하는 건 삼성전자 때문이다. 삼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이달부터 네덜란드행 노선의 공급석을 늘린다. 차세대 항공기 보잉 787 드림라이너를 투입해 여객 서비스를 확대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1일부 '인천~암스테르담' 노선에 소형 에어버스 330-200 대신 보잉 787-9을 배치했다. B787-9는 승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항공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첨단 기술을 집약한 고효율 친환경 항공기다. 기존 항공기가 백두산 수준 기압(8000ft)이지만, B787-9은 한라산이나 지리산 수준(6000ft)의 기압을 유지한다. 습도도 타 항공기보다 5% 이상 높아졌다. 기체는 탄소복합소재가 50%, 알루미늄 합금이 20%가 사용돼 중량도 대폭 줄고 연료효율이 개선됐다. 이번 항공기 교체로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 편의가 확대된다. A330-200의 비즈니스 클래스는 모든 좌석이 통로에 직접 접근할 수 없고 상대적으로 프라이버시도 거의 없다. 그러나 787-9는 모든 좌석이 통로로 바로 연결된데다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 좌석도 늘어난다. A330의 항공편당 218석이라면 787은 269석으로 수용 인원이 상당히 증가한다. 다만 비즈니스 클래스 객실은 30석이 아닌 24석으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과 세계 3대 통신위성 기업인 유텔셋(Eutelsat)과의 합병 후 새 회사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을 포함해 원웹의 기존 주주들은 원웹·유텔셋 합병기업이 발행하는 신주를 배정 받는다. 원웹 기업가치는 34억 달러(약 4조4500억원)로 평가됐으며 합병 후 유텔셋과 원웹의 기존 주주는 각각 새로운 회사의 지분 50%를 보유하게 된다. <본보 2022년 7월 25일 참고 [단독] 한화시스템 '원웹 투자' 대박치다...세계 3대 통신위성기업 '유텔셋' 인수 추진> 앞서 한화시스템은 원웹에 3억 달러(3465억원)을 투자해 지분율 8.8%와 이사회 의결권을 확보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인수합병에서 미국 로펌 폴 헤이팅스로부터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 폴 헤이팅스는 유텔셋과 원웹의 합병을 통해 글로벌 플레이어로 만들기 위해 조언했다. 이들의 합병은 정지궤도에 있는 유텔셋의 위성 함대와 지구 저궤도에 있는 원웹의 위성을 결합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최초의 다중궤도 위성 운영자를 만들게 된다. 양사는 내년 상반기 말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 유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 화물기가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 공항에서 격납고 인근에 주차된 트럭과 충돌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항공 보잉 747 화물기가 1일(현지시간) 오전 앵커리지 국제공항 내 피덱스 메인터넌스(FedEx Maintenance) 격납고 근처에서 주차된 트럭과 충돌, 관련 시설과 화물기 일부가 파손됐다. 이번 사고는 화물기 정비를 위해 현지 조업사가 토잉카를 이용해 항공기를 지상 이동 시키는 과정에서 항공기가 공항 펜스와 조업 차량과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대한항공 보잉 747의 3번 엔진 덮개와 항공기 앞바퀴 부분에 경미한 손상을 입었고, 충돌 차량도 일부 손상됐다. 아론 대니얼슨(Aaron Danielson) 소방서장은 "보잉 747 화물기가 오전 9시 30분에 페가수스 항공 서비스 소속 지상 작업자들에 의해 이동 중에 유인 없이 주차장에 들어가다 주차된 트럭과 울타리가 충돌하고 파손됐다"고 말했다. 그는 "공항 울타리에서 다른 회사의 차량을 훼손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울타리에 약간의 손상이 있었지만 공항 운영에는 지장을 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대한항공과 공힝 측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싱가포르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던 티웨이항공 소속 여객기가 타이페이로 회항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중대형 항공기인 에어버스 'A330-300'로 인천~싱가포르 노선 운용 중 타이페이에 임식 착륙했다. 해당 항공편은 1일 오전 3시 30분에 싱가포르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다음날 오전 11시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직항으로 6시간 30분 소요되는 일정이다. 그러나 TW172(HL8502)편이 타이완을 통과하던 중 돌연 회항했다. 회항 원인은 정비 문제 등으로 알려졌다. 티웨이항공은 "정비 이슈 관련으로 전달받았다"며 "지금 관련해서 유관부서 모여 대책 등 회의 중"이라고 밝혔다. 타웨이항공은 지난 5월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A330-300을 투입해 인천발 싱가포르행 노선을 운용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싱가포르와 같이 중장거리 노선 진출 계획을 세웠다. 대형기인 A330-300 3기를 통해 유럽과 미국 등 장거리 노선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2단계 테스트인 임계 방위 비행 시험을 성공적 완료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아처는 세 가지 주요 비행 테스트 중 두 번째 단계를 완료해 이착륙 견고성을 입증했다. 두번째 단계는 임계 방위 테스트로 항공기 구성과 비행 제어 시스템의 측풍 기능을 검증한다. 모든 방향으로 최대 15노트로 비행한 후 완전한 전환을 위해 전진 비행 속도 확장으로 빠르게 전환된다. 이번 비행 시험의 목적은 아처의 eVTOL 항공기 구성과 비행 제어 시스템의 횡풍 능력을 검증하는 것이다. 아처는 두 번째 단계를 통해 다양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 이후 아처는 프로그램 세 번째 단계로 전환해 전진 속도를 높일 때 항공기의 성능을 평가한다. 현재 진행 속도로 연말까지 완전한 전환 비행으로 확장을 예상하고 있다. 아담 골드스테인(Adam Goldstein) 아처 최고경영자(CEO)는 "우리가 수행하는 모든 비행 테스트는 설계를 검증하고 eVTOL 항공 여행에 대한 우리의 비전을 향해 빠르게 추진하는 데이터의 보고를 제공한다"며 "앞으로 몇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유럽 전역에서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를 운영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릴리움은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열린 영국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스페인, 베네룩스(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 노르웨이에서 eVTOL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릴리룸은 스페인 운송서비스 헬리티 콥터 에어라인즈(Helity Copter Airlines)와 유럽 비즈니스 제트 운영·관리 회사 ASL그룹, 승무원 관리 서비스 AAP 에비에이션(Aviation)과 계약을 체결했다. 스페인 안달루시아에서 민간 전세 헬리콥터 비행을 제공하는 헬리티는 자사 기단에 추가하기 위해 최소 5대의 릴리움 젯(Lilium Jets)를 구매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베네룩스에 있는 비즈니스 제트 사업자인 ASL그룹은 릴리움 제트 6대를 초기 발주했으며, 릴리움과 협력해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독일 서부 지역에 eVTOL 착륙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필립 보드손(Philippe Bodson) ASL그룹 소유주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제로 작동 배기 가스, 수직 이착륙 기능
[더구루=길소연 기자] '스페이스X 대항마'로 꼽히는 미국 민간우주기업 로켓랩이 국가 안보 임무를 위한 위성 발사가 지연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로켓랩은 로켓랩 부스터에서 일렉트론 로켓을 통해 미국 첩보 위성을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무기한 연기한다. 로켓랩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미국 국가정찰국(NRO)을 대신하는 안보 임무가 22일에서 무기한 중단된다"며 "미국 첩보 위성이 로켓랩 부스터에서 발사되기까지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로켓랩은 13일 NROL-162 위성을 발사하고, 22일 로켓랩 발사 단지 1, 패드 B에서 NROL-199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었다. <본보 2022년 7월 16일 참고 '스페이스X 대항마' 로켓랩, 美 안보 임무 착수> 그러나 NROL-199 페이로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구현하면서 발사가 지연된다. 업데이트 되는 즉시 NRO와 로켓랩은 NROL-199의 새로운 출시 날짜를 제공할 예정이다. NROL-162와 NROL-199는 호주와의 광범위한 협력 위성 활동에 나설 예정이었다. 임무는 호주 국방부와 협력해 국립 정찰 사무소가 설계, 구축, 운영하는 국가 안보 탑재물을 운반하는 것이다. N
[더구루=길소연 기자] 말레이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아시아가 코로나 엔데믹에 맞춰 대규모 채용에 나설 것을 기대하면서 전직 승무원의 채용 경험담이 나왔다. 30일 코트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무역관이 낸 보고서에 따르면 전직 에어아시아 항공승무원이 채용 과정을 털어놨다. 그는 자신의 채용과정을 밝히며 구직자들이 채용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에어아시아에서 승무원으로 근무했던 이승연씨는 인터넷 카페를 통해 에어아시아의 채용 소식을 접한 뒤 승무원에 도전했다. 미국에서의 대학생활, 외국모델 에이전시에서 일했던 경험 덕분에 영어를 사용하며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잘맞아 외항사를 택했다. 외항사의 채용 면접은 승무원 포지션이다 보니 서류보다는 이미지, 대면면접을 중요시했다. 이미지, 느낌, 영어실력 등을 평가하고 면접 기간 동안 국내 항공사와 달리 자유롭고 유쾌한 분위기를 추구했다. 그렇게 2달 간의 까다로운 트레이닝 수료와 3번의 연습비행을 통과하면 정식 승무원이 됐다. 힘들게 된 외항사 승무원 업무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그는 회사 분위기가 한국과 달리 자유로운 분위기라서 선후배 스트레스도 없었고, 비행(근무) 일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