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고체 배터리 전문기업인 팩토리얼에너지(Factorial Energy)가 한국과 일본에 이어 독일에 진출했다. 글로벌 확장 전략에 따라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유료기사코드] 공급업체를 비롯해 기존 및 잠재 고객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팩토리얼에너지는 27일(현지시간) 독일에 자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확장 전략에 따라 고객사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특히 독일의 경우 주요 유럽 공급업체 및 제조 파트너와 긴밀한 전략적 관계를 구축하기에 적합한 위치에 놓였다고 판단했다. 향후 고객 검증 및 테스트를 위한 팀을 신설하기 위해 자회사 인근 명문 대학 및 기관에서 고급 자동차 전문 지식을 갖춘 인재를 대거 채용할 계획이다. 시유 후앙(Siyu Huang) 팩토리얼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독일 자회사 설립은) 팩토리얼에너지의 전략적 글로벌 확장 계획 안에서도 매우 흥미로운 단계"라며 "유럽연합(EU)이 배터리 지속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고려하는 가운데 자동차 파트너사들과 전기차 채택을 가속화하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주도하겠다"고 전했다. 팩토리얼에너지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위스 제약업체 노바티스(Novartis)가 영국에서 진행하던 고지혈증 치료제 렉비오(Leqvio·인클리시란) 임상 시험을 취소했다. 다만 글로벌 차원으로 렉비오 임상시험을 계속하며 상업화 노력은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와 체결한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기획한 렉비오 임상시험을 벌이지 않기로 결정했다. 노바티스는 코로나19 팬데믹을 비롯한 여러 원인으로 인해 임상 시험을 진행하기가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노바티스는 당초 영국 NHS와 협력해 렉비오가 심혈관계 질환 표준 치료제로 인정받는 것을 목표로 임상시험 OIRON-17을 수행할 계획이었다. 임상 시험은 4만명 규모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환자의 주요 심혈관계 질환 첫 발생 예방 효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기획됐다. 노바티스는 성명을 내고 "신중한 평가 끝에 영국 NHS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계획된 영국 기반의 초기 개입 임상시험 ORION-17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미국을 시작으로 렉비오 출시 국가를 확대하려는 노바티스의 계획이 차질을 빚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 2021년 말
[더구루=윤진웅 기자] 독일 폭스바겐 그룹(Volkswagen AG) 신생 EV 배터리 자회사 파워코(PowerCo)와 벨기에 베터리업체 ‘유미코어(Umicore)’의 배터리 소재 합작사 설립이 공식 승인됐다. 유럽 내 배터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양사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파워코와 유미코어는 최근 EU(유럽연합)으로부터 배터리 소재 합작사 설립 및 투자 관련 규제 승인을 획득했다. 합작사 설립 발표 약 6개월 만이다. 새로운 합작사명과 생산 거점 위치 등에 대해서는 향후 시기를 고려해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9월 전동화 전환에 따른 공급망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29억 달러(약 4조1568억 원) 규모 배터리 부품 합작 법인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양사는 배터리 양극재와 전구체 대규모 생산을 토대로 오는 2025년부터 파워코 유럽 배터리 셀 공장에 핵심 재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벨기에 브뤼셀에 본사를 둔 유미코어는 유럽 내 수요 파악과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 연간 160GWh의 배터리 용량을 위한 전구체 및 양극재를 생산하겠다는 목표다. 이는 220만대 전기차에 전력을 공급할 수
[더구루=홍성환 기자] 에어택시 선두주자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인수한 독일 H2플라이(H2FLY)가 수소 항공기의 핵심 기술인 액화수소 저장 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요제프 칼로(Josef Kallo) H2플라이 최고경영자(CEO)는 23일 항공 전문지 버티컬(Vertical)과 인터뷰에서 "우리 목표는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40인승 항공기를 개발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한 청사진을 갖고 있으며 최소 4년 이상 비행한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100회 이상 이착륙을 기록했으며 이를 두 배로 확대하기 위해 기체에서 액화수소 저장으로 전환하는 것을 앞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0년 에어리퀴드와 액화수소 저장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올해 1월 지상에서 테스트한 액화수소 저장을 구현하기 시작했다"며 "5월까지 지상 시험을 계속하고 여름에 비행 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수소는 부피가 크기 때문에 항공기에 사용하려면 영하 253도 미만 극저온 상태로 냉각해 액화수소로 저장해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관련 기술 미비와 비용 문제로 수소차 분야에서도 아직 상용화가 되지 않았다. H2
[더구루=오소영 기자] 롤스로이가 영국 우주국(UK Space Agency, 이하 UKSA)으로부터 46억원 상당의 지원금을 받는다. 2029년까지 달 탐사의 전력원으로 쓰일 소형모듈원자로(SMR)를 개발한다. [유료기사코드] UKSA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롤스로이스에 290만 파운드(약 46억3890만원)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4만9000파운드(약 3억9800만원)를 지급한 데 이어 1년도 안 돼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롤스로이스는 조달 자금을 SMR 상용화에 쓴다. 롤스로이스는 냉각재로 물을 사용하는 SMR을 개발하고 있다. 2035년까지 10기, 2050년까지 16기를 설치할 예정으로 영국 웨스트컴브리아와 노스웨일스 등을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 터키와 체코, 에스토니아에도 SMR 수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폴란드 산업개발기관(Industrial Development Agency) 산하 인더스트리아와 SMR 의향각서(Memorandum Of Intent)를 체결했다. UKSA는 달 탐사를 추진하며 전력원으로 롤스로이스의 SMR을 주목하고 있다. SMR은 증기 발생기와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을 하나의 용기에 넣어 일체화한 300㎿ 규
[더구루=홍성환 기자] 지난해 미국 증시 상장에 실패한 이스라엘 온라인 투자 플랫폼 이토로(eToro)가 약 33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조달했다. 암호화폐 사업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이토로는 신규 자금조달 라운드를 통해 2억5000만 달러(약 32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자금조달에는 소프트뱅크과 아이온그룹, 스파크캐피탈, 벨벳시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이는 앞서 미국 증시 기업공개(IPO) 추진 당시 맺었던 투자 약정에 따른 것이다. 이번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는 35억 달러(약 4조5680억원)로 평가받았다. 이토로는 지난 2021년 3월 나스닥에 상장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FTCV(FinTech Acquisition Corp V)와 합병 계약을 맺고 우회 상장을 추진했다. 애초 2021년 말 합병 완료가 목표였는데, 암호화폐 시장 위축과 스팩 규제 강화 등으로 합병 기한을 한차례 연기한 끝에 결국 작년 7월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최초 기업가치를 104억 달러(약 13조5790억원)로 평가받았는데, 작년 초 88억 달러(약 11조4940억원)로 하락했고 현재는 현재 3분의 1
[더구루=홍성일 기자]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AI기반 컴퓨터 비전 기업 'XXII'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펀딩에는 방산관련 펀드가 참여하며 컴퓨터 비전 기술에 대한 방위산업의 차원의 관심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XXII는 21일(현지시간) 디팬스 이노베이션 펀드(프랑스명 Fonds Innovation Défense)가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2200만 유로(약 3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574인베스트, CIB 디벨로퍼먼트, 테크마인드, 키마벤처스, 비즈니스엔젤스, 듀발그룹 등이 참여했다. 이번 펀딩을 주도한 디팬스 이노베이션 펀드는 프랑스 국방부와 BPI프랑스에 운용을 위임한 국방기술 관련 펀드다. XXII는 2015년 설립됐으며 실시간 비디오 분석 알고리즘의 배포와 구성이 가능한 XXII코어라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XXII코어를 사용하면 유저는 실시간 비디오 분석 알고리즘을 손 쉽게 제어할 수 있게 된다. XXII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추가 고용에 나선다. 이를통해 미국,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XXII 관계자는 "우리의 목표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이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에 대한 항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양국 관계 악화를 경고하는 한편 ASML을 겨냥한 장비 사업 진출을 시사했다. [유료기사코드] 21일 네덜란드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즈(Het Financieele Dagblad)’에 따르면 탄젠 네덜란드 주재 중국 대사는 최근 매체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네덜란드의 개입은 중국과 네덜란드 및 세계 무역에 좋지 않으며 우리(중국과 네덜란드) 관계와 경제 협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중국이 이를(네덜란드의 수출 규제를) 그냥 받아들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네덜란드 정부는 보이콧을 통해 국제 무역 규칙 뿐 아니라 ASML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도 훼손할 수 있다"며 "ASML은 중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재투자함으로써 선두를 유지하는데, (수출 규제 시행시) 중국은 (ASML의 것과) 비슷한 기계를 만들려고 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중국에 반도체 장비를 공급하는 것이 서방 국가의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또 미국이 네덜란드를 움직이고 있는 것이라며 불편한 기색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탄젠
[더구루=한아름 기자] 네덜란드 주류 기업 하이네켄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주류 회사 디스텔(Distell) 인수에 나선다. 안호이저부시인베브(AB인베브)와 본격 경쟁에 나서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AB인베브는 벨기에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맥주 기업으로, 국내 OB맥주를 운영하고 있다. 하이네켄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맥주 회사인 만큼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주류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겠단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네켄은 디스텔의 지분을 인수해 합작 법인을 세운다. 하이네켄은 디스텔과 시너지를 내 주류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하겠단 전략이다. 디스텔은 스파클링 와인 버니니 생산 기업으로 국내에 알려졌다.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주류 시장 공략에 나서겠단 계획이다. 디스텔은 1791년 설립된 주류 회사로 스파클링 와인 버니니와 테이블 마운틴, 오비콰, 사바나(사과주·Cider) 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반독점국은 하이네켄의 요청으로 디스텔 인수 건을 검토한 결과, 하이네켄의 계획을 허가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하이네켄은 2021년 11월 디스텔 인수 의사를 밝혔다. 반독점국의 승인에 따라 하이네켄은 인수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박타(Avacta)가 영국 최고의 주식(Best UK shares to buy in April 2023)에 뽑혔다. 아박타는 종양학과 체외진단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역량을 갖췄다. 아박타의 기업 가치가 제고될 것이란 기대와 함께 아박타 핵심 파트너사인 대웅제도 시너지가 날 것이란 기대다. 아박타는 2019년부터 대웅제약과 협력해왔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포렉스(FOREX) 거래 플랫폼 IG닷컴은 아박타(종목명 AVCT)를 4월 사야 할 최고의 영국 주식으로 선정했다. IG닷컴은 영국 은행 금리가 4%대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며 영국이 경기 불황에서 벗어나고 있어 주식 매수에 적기라고 평가했다. 영국 주식 중에서도 아박타를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박타는 고위험 투자 종목이지만 상승 여력이 크다는 게 IG닷컴의 판단이다. 이는 아박타의 표적 항암제 'AVA6000' 관련 임상 1상의 네 번째 코호트 연구(전향성 추적조사)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된 데 따른 것이다. 아박타는 AVA6000이 '부작용 없는 화학요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암 환자 6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AVAC6000의 주요 성
[더구루=정등용 기자] 자율 실내 드론 시스템 전문 업체 베리티(Verity)가 신규 투자 자금을 조달했다. 베리티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전세계 사업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물류 적체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베리티는 18일 A.P. 모럴 홀딩이 주도한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3200만 달러(약 419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엑소르 벤처스 등 기존 투자자들과 신규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베리티는 자율 실내 드론 시스템 분야의 글로벌 리더이자 드론 장애 안전 기술 분야의 선도적인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베리티는 자율 비행 드론을 사용해 수동 스캔 프로세스를 활용한 기존 재고 관리 시스템을 완전히 자동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인적 오류에 따른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동시에 생산성과 매출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최근엔 제3자 물류 공급업체(3PL)와 소매업체, 제조업체 등을 중심으로 자율 실내 드론 시스템을 활용한 재고 관리에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베리티는 DSV, 잉카, IKEA, 머스크, 삼성SDS 등에 재고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베리티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나스닥 상장 2년 만에 퇴출 위기에 놓인 어라이벌이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향후 추가 투자 유치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어라이벌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 웨스트우드 캐피털(Westwood Capital)로부터 3억 달러(한화 약 3938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어라이벌은 이번 조달한 자금을 토대로 전기 미니밴 개발을 재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실제 생산까지 이어지기 위해서는 최소 2억 달러(약 2625억 원)가 더 필요한 상황인 만큼 추가 투자 유치를 위한 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어라이벌은 지난 2015년 창업한 밴, 버스 등 상용 전기차 개발 기업이다. ‘마이크로 팩토리’를 혁신으로 현대차그룹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데 이어 미국 물류기업 UPS와 전기밴 1만대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스타트업 업계에서 주목받았으나 전기밴 양산 지연과 시제품 ‘UPS 밴’ 화재 문제가 이어지며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앞서 현대차·기아는 지난 2019년 어라이벌에 각각 8000만 유로(당시 약 1031억600만원)과 2000만유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자사에서 근무했던 엔지니어가 설립한 로봇 스타트업에 소송을 제기했다. 테슬라는 해당 스타트업이 옵티머스 휴머노이드의 손 디자인을 도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프로셉션(Proception)과 창업자인 제이 리(Jay Li)를 고소했다. 테슬라는 고소장을 통해 제이 리와 프로셉션이 자사의 기술을 도용해 첨단 휴머노이드 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프로셉션의 창업자인 제이 리는 웨스턴 디지털(WD)와 애플, 에이바, 오로라 등에서 제품 디자이너로 근무했으며, 지난 2022년 8월부터 2024년 9월까지 테슬라에서 테크니컬 리더로 활동했다. 테슬라는 제이 리가 테크니컬 리더로 활동하며 로봇 손 센서 개발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이 과정에서 제이 리가 자신의 개인 스마트폰 2대에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관련 파일을 다운로드해 퇴사 후 프로셉션을 설립했다고 주장했다. 테슬라는 "제이 리는 퇴사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프로셉션을 설립했다"며 "그리고 불과 5개월만에 첨단 휴머노이드 로봇 손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프로셉션에서 공
[더구루=홍성일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자(CEO)가 빅테크를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주문형 반도체(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 ASIC)가 자사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체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는 엔비디아 GPU의 지배력이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ASIC 도입이 늘어난다면 기존 전망을 뛰어넘는 변화도 일어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많은 ASIC 프로젝트가 시작됐지만 대부분이 취소될 것"이라며 "이는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칩보다 나은 성능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ASIC가 엔비디아 GPU를 뛰어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으로, 젠슨 황 CEO는 지난 3월 미국에서 개최된 GTC 2025에서도 똑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젠슨 황 CEO가 올해 상반기 중 같은 발언을 반복할 만큼 엔비디아 GPU에 도전하는 ASIC 프로젝트가 다수 진행되고 있다. 몇몇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