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이 대용량 스태콤(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 개발을 성공, 미국 전력 시장에 적극 진출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작년 말 대용량 스태콤을 개발해 테스트 과정을 마쳤다. 스태콤은 전력의 송배전 시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해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는 설비다.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가 확산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필수 기술로 꼽힌다. 용량을 비롯해 세부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보통 100MVar 이상이면 대용량 제품으로 분류된다. 효성중공업이 이번에 개발한 스태콤은 용량을 높이면서 제품 크기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설치와 유지·보수가 용이해 노후 스태콤 교체 사업에 쓰일 것으로 보인다. 효성중공업은 차기 제품을 토대로 북미 전력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효성 관계자는 "미국에서 사업 수주를 해 제품 개발에 들어간 것"이라며 "공급 업체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미국은 중국에 이어 두 번째 전력 수요국으로 세계 전력소비량의 18% 이상을 차지한다. 노후화된 전력 설비의 교체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으로 향후 스태콤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작년 4
LG화학이 캐나다 리튬 생산업체에 324억원 상당의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지원으로 아르헨티나 소금호수에서 생산한 리튬을 받으며 배터리 원재료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블랑코 미네랄(Blanco Minerals Inc)은 2일 "LG화학으로부터 2700만 달러(약 324억원)를 투자 받았다"고 밝혔다.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블랑코 미네랄은 칠레와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에서 리튬을 개발·생산한다. 칠레 화학사인 SQM(Sociedad Química y Mineral)과 칠레 북부 아타카마 지역에서 리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LG화학과는 작년부터 협업해왔다. 작년 7월 15일 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이어 9월 30일 6850만 달러(약 824억원)의 투자를 LG화학으로부터 받았다. LG화학은 블랑코 미네랄이 아르헨티나 후후이 지역 소금호수에서 채취한 리튬을 납품받기로 했다. LG화학이 투자한 6850만 달러는 해당 광산 개발에 쓰였다. 이번 지원 자금 또한 아르헨티나에서 추가 광산 개발에 투입될 전망이다. LG화학과 블랑코 미네랄의 협력은 양사 모두에게 '윈-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블랑코 미네랄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기
한화큐셀이 독일 은행의 태양광 프로젝트 지원 중단에 우려를 표명했다. 현지 정부의 보조금 제한 정책에 따라 태양광 사업의 자금줄이 마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은행마저 지원을 끊으며 독일 시장이 불투명해질 것이라는 지적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 독일법인은 일부 태양광 사업이 자금 조달난에 직면했다고 봤다. 한화큐셀은 독일 주간지 슈피겔(Spiegel)을 통해 "은행이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조달 지원을 거부할 것"이라며 "특히 100~750kW급 태양광 발전을 설치한 고객들은 대출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생기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큐셀을 비롯해 현지 업체들 상당수가 태양광 사업의 자금줄이 끊기는 상황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태양광 업체 10여 곳은 독일 태양광협회(BSW)에 입장을 전달하고 업계를 대변해줄 것을 호소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정부의 보조금마저 끊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12년 재생에너지법을 개정하며 태양광 누적 설비용량이 52GW에 이르면 발전차액지원제도(FIT) 지원을 제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FIT는 정부가 재생에너지 전력을 고정가격에 사줘 사업자 수익을 보장하는 제도다. 독일은 1990년대부
SK이노베이션이 LG화학과의 배터리 소송에서 조기패소 예비결정을 받은 가운데 이번 소송으로 독일 폭스바겐과 미국 포드의 전기차 전략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SK이노베이션이 최종 패소하면 미국 공장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를 적기에 공급받기 어려워서다. 중국 신화통신은 지난 27일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의 소송으로 인한 폭스바겐과 포드의 타격을 우려했다. 이 매체는 "SK이노베이션이 패소하면 (미국) 공장 가동이 어려워지고 이는 폭스바겐과 포드가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배터리를 공급받을 수 없다는 걸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배터리 모듈을 비롯해 관련 부품을 미국으로 수입할 수 없어 (SK이노베이션이) 대량 주문을 맞추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폭스바겐의 전기차 생산 계획에 치명타"라고 관측했다. SK이노베이션은 작년부터 미국 조지아주에 9.8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다. 올 초 약 1조원을 추가 투자해 2공장도 짓기로 했다. 이곳에서 생산된 배터리는 폭스바겐과 포드 등에 납품된다. 신화통신은 SK이노베이션이 LG화학과 합의점을 찾아 소송이 종결되더라도 폭스파겐과 포드에게 불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합의금 지불에 따른 비용
SK그룹이 중국 석유천연가스집단(CNPC)과 1조7000억원 규모의 열병합발전 사업을 추진한다.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수요처'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에너지 시장에 진출해 '차이나 인사이더' 전략을 강화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CNPC 산둥지점, 웨이하이난하이 신도시와 가스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사업 규모는 14억3000만 달러(약 1조7000억원)다. 양사는 중국 산둥성 웨이난시에 300만t 규모의 LNG 저장소와 열병합 발전소를 세울 예정이다. 열병합 발전소는 올해 착공해 2022년 완공된다. 웨이하이난하이 신도시 관계자는 "중국은 산업용 수요를 충족하고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고자 대규모 프로젝트를 개발할 계획이다"라며 "SK의 참여는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K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로 CNPC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LNG 시장 진출을 타진한다. SK그룹은 중국 시장 진입을 위해 현지 국영회사들과 적극 손을 잡아왔다. SK그룹의 석유화학 사업을 하는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종합화학은 중국 최대 석유화학 업체 시노펙과 합작사 '중한석화'를 운영하고 있다. SK에너지도 저장바오잉과 합작법인 '절강보영SK물자집
LG화학과 한화토탈 등 국내 석유화학 업체가 스티렌모노머(SM) 생산량을 줄이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영향으로 SM을 원료로 쓰는 파생 제품 수요가 감소한 탓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주부터 충남 대산 공장 SM 생산라인 가동률을 30% 낮췄다. 내달 말까지 70%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SM은 스티로폼을 비롯해 합성수지를 만들 때 원료로 쓰이는 인화성 액체 물질이다. LG화학은 대산 공장에서 연간 17만t의 SM을 제조해왔다. LG화학에 앞서 한화토탈도 생산 감축에 돌입했다. 한화토탈의 충남 서산 소재 SM 공장 가동률은 지난 1월 100%에서 85%로 하락했다. 공장의 연간 생산 규모는 110만t에 이른다. 내달 추가로 5%를 낮출 계획이어서 한화토탈의 생산량은 더욱 쪼그라들 것으로 보인다. 여천NCC는 전남 여수에 위치한 SM 공장(연간 생산량 34만6000t) 가동률을 10%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주 내로 결정할 예정이다. 석유화학 업체들이 SM 공장 가동률을 줄이는 배경은 코로나19 확산에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석유화학 제품의 최대 소비처인 중국 수요가 감소하며 업황이 둔화되고 있다. 업황 악화는 SM을 원료로
LG화학이 중국 반도체 소재 업체에 컬러필터 감광제 사업을 매각한다. 사업성이 낮은 액정표시장치(LCD)를 접고 배터리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한다. 중국 장쑤성 소재 요케 테크놀로지(Yoke Technology)는 자회사 시양 인터내셔널이 지난 25일(현지시간) LG화학과 컬러필터 감광제 사업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LG화학은 컬러필터 감광제 기술을 비롯해 일부 생산설비, 장비, 재고 등을 매각한다. 금액은 580억원으로 양사는 향후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매각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컬러필터 감광제는 LCD에서 색을 나타내는 핵심 소재다. LG화학은 2000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양산 체제를 갖췄다. 충북 청주에 연산 300t 규모의 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용 컬러필터 감광제 생산공장을 짓고 사업에 진입했었다. LG화학은 이번 매각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 배터리를 비롯해 신사업에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추격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LCD 사업을 털고 배터리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바꾸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중국은 저가 공세로 LCD 시장을 장악하면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중국이 2019년 LCD 시장의
SK이노베이션이 남중국해 유전 개발에 속도를 낸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세계 주요 엔지니어링 업체를 대상으로 남중국해 소재 PRMB 17-3 개발사업 기본설계(FEED)를 위한 입찰초청서(ITB)를 발송했다. 시추를 위한 플랫폼 웰헤드플랫폼(WHP)과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를 위한 FEED 입찰을 지난 20일까지 접수 받아, 다음달부터 5개월간 업체 선정에 돌입한다. 현재 FEED 입찰에는 KBR, 맥더멋(McDermott), 테크닙FMC(TechnipFMC) 등이 참여했다. 컨설팅업체 '우드 맥켄지'와 중국 엔지니어링 하우스 '리치텍' 컨소시엄은 탈락했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은 빠른 사업 진행을 위해 FEED 계약을 맺음과 동시에 설계·조달·시공(EPC) 입찰도 함께 진행한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는 8월 중국 정부 승인과 함께 최종투자결정(FID)를 내리고, 오는 2022년 10월 해양설치공사(offshore installation) 및 연결(Hook Up)까지 완료해 오는 2022년 말 프로젝트 가동을 목표로 한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5년 2월 막대한 양의 원유가 매장된 남중국해 PRMB 17-
GS칼텍스가 원유 데이터 분석 기술을 보유한 영국 스타트업 오일엑스(OilX)에 투자한다. 원유 도입 과정에서 의사결정을 최적화하고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미국 씨티그룹과 오일엑스를 지원했다. 총 투자액은 220만 달러(약 2억7600만원)다. 오일엑스는 2018년 영국 런던에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국제에너지기구의 석유통계(JODI)와 리서치업체 IIR 에너지(IIR Energy)의 자료를 활용해 원유 데이터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 원유 거래자들이 실시간으로 원유 시장을 모니터링하고 패턴을 추적하도록 돕는다. 오일엑스는 조달 자금을 데이터 엔지니어링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원유부터 정제 제품까지 데이터 분석 기술의 응용처를 확대하는 데 활용한다. 플로리안 탈러 오일엑스 최고경영자(CEO)는 "GS칼텍스는 세계에서 가장 큰 정유업체 중 하나로 에너지 부문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씨티그룹은 핀테크 시장을 개척하며 글로벌 FICC(채권, 외환 및 원자재)를 보유하고 있다"며 "양사 모두 오일엑스의 성장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이번 협업의 기대감을 표명했다. GS칼텍스는 오일엑스 지원으로 데이터 분석 기술을 선점하
롯데가 헝가리에 1700억원을 투자, 배터리 핵심소재 공장을 짓는다. 배터리 소재는 유통과 함께 화학·소재를 양대 축으로 키우겠다는 신동빈 롯데 회장의 밑그림에 따라 공을 들이고 있는 사업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알미늄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북서쪽에 위치한 터터바녀 인근 산업단지 내에 1만8000만 톤 규모의 2차전지 알루미늄 박 공장을 건설한다. 마자르 레벤트 헝가리 외무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부다페스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롯데알미늄이 440억 포린트(약 1716억원) 규모의 배터리 부품 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현철 롯데알미늄 사장은 "이번 롯데그룹의 투자는 헝가리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촉진 정책 덕분"이라며 "한국과 헝가리는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발전되고 있다. 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알미늄 헝가리 공장은 부다페스트 인근 터터바녀 지역에 6만㎡에 달하는 부지 위에 세워질 예정이다. 롯데알미늄은 해당 공장에 매년 1만8000톤에 이르는 '전기차용 2차전지 양극박'을 생산할 계획이다. 2차전지(배터리)에는 동(구리)박과 알루미늄박 두 종류의 금속박이 들어가는데, 롯데알미늄은 배터리용 알루미늄박
LG화학이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모터스에 배터리를 장기 공급하는 '잭팟'을 터뜨렸다. 루시드모터스의 공급사였던 경쟁사를 제치고 순수전기차(EV) 루시드 에어 신형 모델에 배터리를 독점 납품하며 수주 경쟁에서 승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루시드모터스와 지난 24일 배터리 셀 공급을 위한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023년까지 루시드모터스의 EV 루시드 에어 신형 차량에 배터리 셀을 독점 공급한다.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루시드모터스는 LG화학의 배터리 셀을 배터리 팩으로 조립해 루시드 에어에 탑재하게 된다. 미국 애리조나주 카사그란데시 소재 공장에서 올해 말부터 해당 차량을 생산할 예정이다. 루시드 에어의 세부 스펙은 올 4월 뉴욕에서 공개된다. 김종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은 "고급 EV를 생산하는 루시드모터스의 핵심 파트너가 돼 기쁘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셀 기술과 안전, 신뢰성 등을 확보해 고품질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피터 롤린스 루시드모터스 최고경영자는 "LG화학과의 협업으로 높은 에너지 밀도와 셀 가용성을 보장하게 됐다"며 "L G화학을 비롯해 파트너사들과 차량 개발을 지속하겠다"
LG화학이 미국 재생에너지 스타트업과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통합 솔루션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고삐를 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스팬(Span.IO·Span)과 가정용 ESS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양사는 LG화학의 가정용 ESS인 RESU 10H와 스팬의 스마트 판넬을 제공한다. ESS란 남은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시 공급하는 장치다. RESU 10H는 400V의 고전압 모델로 최대 저장 용량이 9.8KWh다. LG화학은 스팬의 스마트 판넬을 연동해 ESS를 효율적으로 제어하도록 했다. 고객은 ESS에 저장한 전력량을 확인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전력을 공급하도록 지원한다. 스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에너지 부하와 소비량 등을 실시간으로 살펴보고 통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홍정진 LG화학 ESS 전지 상품기획·주택용 사업 담당 상무는 "소비자들은 스팬의 스마트 판넬을 활용해 ESS를 더욱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르체 래오 스팬 최고경영자(CEO)는 "청정에너지와 스마트홈을 선호하는 고객, 정전 위험에 노출된 고객에게 꼭 필요한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LG화학은 스팬과의 협력으로 가정용 ESS 품질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hyssenKrupp Marine Systems, TKMS)가 인도 마자가온 조선소(Mazagaon Dock, MDL))와 협력해 80억 달러(약 11조원) 규모의 잠수함 6척 건조를 추진한다. 인도 해군의 차세대 재래식 잠수함 프로젝트 75I(Project 75I)에 MDL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것으로 TKMS의 참여가 인도 해군의 전력 강화와 인도와 독일 간 국방 협력이 확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컴퓨팅 기술기업 퀀텀컴퓨팅(Quantum Computing)이 자율주행차용 라이다 전문기업 루미나 테크놀로지스(Luminar Technologies)로부터 포토닉스(광자) 제품 제조사를 인수했다. 포토닉스 기반 양자컴퓨팅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