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카카오스타일에서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에 실시간 선불결제 기술 기반의 '편의점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누적 4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대표 쇼핑 앱(App)으로 패션, 뷰티, 라이프 등 1만 6천여 개 이상의 스토어가 입점돼 있다. 편의점결제 서비스는 갤럭시아머니트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고유 결제수단으로 온라인 결제 시 카드결제나 간편결제에 어려움이 있는 소비층을 대상으로 한다. 전체 이용 고객의 99%가 10대 고객인 만큼, 이용자 절반 이상이 1020 세대인 쇼핑 앱 지그재그에 꼭 필요한 결제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갤럭시아머니트리 관계자는 "이번 카카오스타일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결제수단으로 지그재그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편의점결제는 24시간 언제든지 열려 있는 국내 5대 편의점과 연동돼, 현금결제를 해야 하는 지그재그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의 편의점결제는 2020년 론칭 이후 쇼핑몰을 비롯해 해외송금 앱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거래 규모가 21년 대비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토사 테라퓨틱스와 바이오라인 RX, 코버스 파마슈티컬이 최고의 생명공학 페니스탁으로 선정됐다. 한국에서 주가가 1000원에 미달하는 주식을 동전주라 하듯이 미국에서도 주가가 1달러 미만인 주식을 페니스탁(penny stock)이라고 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미국 투자 전문매체 인베스터플레이스(Investorplace)에 따르면 최고의 생명공학 페니스탁으로 △아토사 테라퓨틱스(Atossa Therapeutics) △바이오라인 RX(BioLine RX) △코버스 파마슈티컬(Corvus Pharmaceuticals)을 뽑았다. 이들 기업의 주가는 1달러 미만이기 때문에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 적게는 두 배, 많게는 수십 배까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 시선을 끌지만, 시가총액이 작아 주가 변동이 극심하고 급등락 이유가 분명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아토사 테라퓨틱스는 엔독시펜(endoxifen)·엑스메스탄(Exemestane)·고세렐린(Goserelin)를 활용한 유방암 치료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전역에 위치한 의료기관 25곳에서 17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전개한다. 최근 첫 번째 환
[더구루=최영희 기자] NH투자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앱테크 서비스 ‘시드(seed)’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앱테크 서비스란 앱 내 배너 클릭·구독 등 특정 미션을 참여하면 포인트가 적립되는 서비스로, NH투자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미성년자 등 신규로 계좌를 개설한 고객이 별도 입금 없이 ‘시드’를 통해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드’는 나무증권/QV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홈 화면의 ‘시드’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클릭만 해도 받을 수 있는 포인트(클릭형) △미션 달성하고 포인트 쌓기(액션형) 등을 통해 다양한 유형과 난이도의 미션이 주어진다. 참여를 통해 획득한 리워드(NH포인트)는 국내주식 소수점(100원 단위) 매매, 해외주식 소수점(1,000원 단위) 매매, 펀드 등에 투자할 수 있으며 현금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시드’에서 열심히 미션을 참여하면, 매주 목요일 1명에게 주어지는 ‘나무팟’의 당첨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나무팟’은 ‘시드’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사용자의 미션 참여 건수에 따라 일정 금액을 NH투자증권이 주간 단위로 적립하고, 적립한 금액을 당첨자 1명에게 몰
[더구루=최영희 기자] 삼성증권은 천연가스 선물가격의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니즈에 맞춰 '삼성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C'를 28일 신규 상장했다. 이 상품의 기초지수는 DJCI Natural Gas 2X Leveraged TR Index이며, NYMEX(뉴욕상업거래소) 천연가스 선물 일간수익률의 +2배를 추종한다. 천연가스 선물가격이 연말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반등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현재 상장돼있는 천연가스 레버리지 ETN인 '삼성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B(530068)' 상품의 경우 잔고 규모가 전체 ETN 시장 내에서 최다 수준이다. 오는 7월 20일로 '삼성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B(530068)'의 만기가 다가옴에 따라 이번에 '삼성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C(530111)' 상품을 신규 출시하게 됐다. 한편,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상품은 실시간 지표가치가 1천원 밑으로 떨어지면 조기청산이 되는데 앞서 말했듯이 천연가스의 선물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시장에 상장돼있는 대부분의 천연가스 레버리지 관련 ETN의 실시간 지표가치(IIV)가 1200~1600원 수준으로
[더구루=최영희 기자] 이차전지 및 반도체 부품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가 LG전자와 97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96억8600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0.9% 규모다. 계약 기간은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당사는 지난해말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이차전지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해오고 있다. 이번 수주 역시 지난달 207억원 규모의 계약 체결에 연이은 수주라 향후 성장 전망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선제적인 캐파 확대로 이차전지 분야뿐만 아니라 반도체, 디스플에이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뤄지고 있다. 사업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도 안정화되고 있어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나인테크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888억원, 영업이익 52억원, 당기순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전년도 동기대비 매출액 40.8%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으며 이차전지는 물론 다른 사업분야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헬스케어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비츠가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61회를 맞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디자인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제품 디자인, 콘셉트 디자인 총 3가지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 세계 51개국에서 총 2만여개의 제품이 출품됐다.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릴리비스 프린트(Lilivis Print)’는 백합을 모티프로 3D프린터에서는 보기 드문 정사각형 형태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치과 공간을 장식하는 ‘오브제’로 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제품 상단에서부터 바디라인으로 이어지는 LED 상태 표시등은 원내 어디서나 구동상태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디자인 심미성에 사용자 편의성을 더했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제품 하단에는 7인치 LCD 터치스크린을 장착해 조작 용이성을 높였다. 깨끗함과 건강함, 아름다움이란 Lilivis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제품디자인에 녹여냈다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휴비츠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에 트랜디한 디자인을 더한 제품이 세계적
[더구루=최영희 기자] 노랑풍선은 에어부산과 손잡고 보라카이 직항 기획전인 '아름다운 섬! 와보라카이~'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직항 편이 적은 탓에 인천공항에서 환승하는 등의 불편을 겪어야 했던 부산, 대구 등 경상도 지역 고객들의 해외여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에어부산과 함께하는 노랑풍선의 보라카이 기획전은 5월 3일부터 매주 주 2회(수·토) 운항되며 반자유여행과 패키지, 에어텔&항공권 등 다양한 상품을 구성했다. 보라카이는 필리핀 제1의 관광지로 손꼽히는 동남아 대표 휴양지로 국내 여행객들에게도 꾸준한 인기를 받고 있는 곳이다. 고운 백사장이 있는 세계 3대 해변 중 하나인 ‘화이트 비치’, 국내 유명 CF 촬영지의 배경이 된 ‘푸카쉘 비치’ 등 에메랄드 빛 바다가 유명하다. 또한 이 곳에서는 블루라군의 계곡과 수려한 경치를 경험할 수 있는 ▲말룸파티 ▲스노클링 ▲카약 등 다양한 레저 스포츠 등을 즐길 수 있다. 노랑풍선에서는 최근, 고물가 시대에 경제적 부담으로 여행을 고민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가성비 여행 상품인 '레알마리스+마사지+세일링보트+자유시간 4박6일' 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본
[더구루=최영희 기자] 웹툰·웹소설 플랫폼 기업 미스터블루의 게임 전문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가 ‘에오스 레드’의 정식 차기작 ‘에오스 블랙’의 브랜드 영상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블루포션게임즈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에오스 블랙은 ‘The 위험한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지속되는 전투와 PK(플레이어 간 전투)의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에오스 블랙은 3분기 중 CBT(비공개 베타테스트)를 마치고, 4분기 론칭을 목표로 개발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에오스 블랙은 PC MMORPG ‘에오스’의 IP(지식재산)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 전작 에오스 레드의 PK 특화 콘텐츠와 자유경제 시스템, 대규모 전투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진화된 오픈 필드 장르의 게임이다. 전작과의 차별화된 주요 특징은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이다. 유저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에서, 게임 내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반격과 전술 등을 전투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주변 환경에 따른 재질 변화를 실시간으로 구현해주는 PBS(물리 기반 셰이더) 사용으로 유저들에게 리얼한 그래픽을 제공한다. 한편 블루포션게임즈는 에오스 블랙 개발
[더구루=최영희 기자] CTC기반의 액체생검 전문기업 싸이토젠이 마크로젠과 CTC 기반 액체생검의 유전체 데이터 생산과 정보분석을 통한 정밀의료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싸이토젠 이민택 최고마케팅책임자와 마크로젠 이응룡 지놈사업본부장 외 양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금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싸이토젠의 살아있는 CTC(Circulating Tumor Cells, 순환종양세포) 분리 기술과 마크로젠의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에 기반한 유전체 데이터 분석 기술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각자의 기술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한 서비스를 사업화 할 예정이며, 해당 서비스를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사업으로 전개하여 시장 확장에 힘쓸 계획이다. 양사간 주요 협력 내용을 살펴보면 싸이토젠이 암환자의 혈액에서 순환종양세포를 분리해 마크로젠에 전달하고 마크로젠은 유전체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단일세포 RNA 분석을 진행하여 고품질의 유전체 데이터를 생산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암의 발병기전 규명, 조기진단, 예후 예측, 치료반응과 효과 예측, 개인 맞춤형 치료제 개발
[더구루=최영희 기자]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며 서학 개미들의 관심이 국내 상장된 미국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장기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되는 ‘나스닥100’ 지수에 투자하는 ETF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 변동성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나스닥100지수의 수익률 2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 중 대표 상품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가 있다. 미국 대표지수인 ‘나스닥100’ 지수는 미국의 글로벌 기술을 선도하는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지수에 포함된 IT, 소프트웨어, 생명공학 등 혁신 분야 기업들은 세계 기술을 주도하며 미국 경제와 함께 장기적인 성장이 전망된다. 나스닥100지수의 성장성에 투자하는 이들 ETF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높은 변동성으로 미국 시장에 투자하고 싶은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원화로 투자 가능해 환전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한국거래소 개장 시간에 실시간 매매가 가능해 서학 개미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또 해외 상장 ETF 대비 거래 수수료가 저렴하고 거래세가 없다는 장점도 있
[더구루=최영희 기자] IT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은 서울특별시가 발주한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2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서울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4월 24일부터 시범서비스 형태로 운영되며, 3단계 사업에서 대시민서비스로 확대될 예정이다. 주관기업인 엑셈은 해당 사업에서 서울시 2030 정책에 우선적으로 필요한 인구, 주택, 교통, 산업, 안전, 환경, 복지, 보건 등 행정데이터를 선별한 ‘서울데이터300’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 및 마이크로데이터 통합서비스(MDIS) 데이터, KT 통신 데이터 500여 종 등을 수집해 데이터마트를 구축하고, 수집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AI 분석 플랫폼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엑셈컨소시엄은 자연어 처리 기술(NLP) 기반의 AI 챗봇 검색 서비스와 인구 변화, 가구 분포 등을 확인할 수 있는 3D 메타버스 공간인 ‘서울 인구관’도 구축했다. 엑셈은 금번 플랫폼이 서울시의 예측 행정 및 혁신 기반의 신행정서비스 창출이 가능토록 하고, 데이터 기반의 명확한 정책 의사결정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엑셈은 AI 분석 플랫폼을
[더구루=최영희 기자] 나노기술 전문기업 석경에이티는 ‘붕산화물-용융염계의 고체전해질 및 그 제조방법’ 등 2차전지 전고체 전해질 소재와 관련한 특허 총 6건을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석경에이티는 앞서 지난달 기존 황화물계 결정구조의 리튬이온 전도체에 비해 전도성과 안전성, 경제성이 뛰어난 붕산화물계의 새로운 리튬이온 전도체를 개발했다고 발표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특허출원으로 회사는 향후 2차전지 산업의 패러다임이 전고체 전해질 시대로 전환 시 석경에이티만의 기술 장벽을 쌓는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경에이티 관계자는 “붕산화물계 결정구조를 갖는 새로운 리튬이온 전도체를 개발했다는 발표 이후 많은 주주 및 투자자의 관심과 문의가 이어졌다”며, “다양한 소통 결과, 석경에이티만의 기술 역량에 대한 확실한 근거를 확보하고 지식재산권(IP) 기반의 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차원에서 당초 계획보다 서둘러 특허출원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석경에이티는 향후 나노기술 기반의 사업 경쟁력으로 전략적인 투자를 단행해 생산 인프라를 확보함으로써 2차전지 전고체 전해질 관련 소재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영위하고 있는 사업 분야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이하 다르파)이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을 기반으로 기존 로봇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다르파는 현재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탐색하고 연구하는 하이브리드(Hybridizing Biology and Robotics through Integration for Deployable Systems, HyBRIDS) 이니셔티브를 진행하고 있다. 다르파가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를 공식화한 것은 지난해 11월이다. 당시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연구하기 위해 고급 연구 개념(Advanced Research Concepts, ARC)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다르파는 올해 4월 7일까지 ARC에 참여하기 원하는 기업들에 참가신청을 받았다. ARC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마음껏 연구할 수 있도록 1년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기업이나 조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르파가 활성화된 상태라고 밝힌 만큼 관련 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만의 화학소재 기업 LCY화학(李長榮化工)이 미국 애리조나주에 반도체용 소재 공장을 착공했다. TSMC의 공급망을 따라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현지 수요 대응과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에 나선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대만 경제지 공상시보에 따르면 LCY화학은 반도체 소재 공장 설립에 총 2억 8000만 달러(약 3조 7000억원)를 투입한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2만 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초기에는 반도체 세정 공정에 사용되는 전자급 이소프로필알코올(EIPA)을 생산하고, 이후 첨단 패키징 공정에 필요한 고순도 화학소재로 생산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말 미국 투자 계획을 처음 공개했지만, 착공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다. 이번 공사 착수로 LCY화학의 북미 진출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LCY화학은 이번 투자를 통해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공급망 안정화와 고객사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미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과 고객사의 생산 현지화 전략에 발맞춘 결정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반도체 세정용 소재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