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진단용품 제조업체 루미라Dx(LumiraDx)가 주가 부진 장기화로 미국 증시에서 퇴출될 위기에 놓였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이치엘비(HLB)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Elevar Therapeutics·이하 엘레바)가 글로벌 영업·상업화 전문가를 영입해 진용을 새롭게 갖췄다.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 상업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리보세라닙은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간암 1차 치료제로 품목허가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신풍제약이 베트남에 건강기능식품 신제품을 론칭,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건기식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베트남 입지를 빠르게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30일 신풍대우베트남파마에 따르면 최근 현지에 건기식 '신케어'(Shinare) 5종을 선보였다. △프레시(항염증 효과) △아이즈(시력 개선) △트릭스(하지정맥류 증상 완화) △슬림(지방 연소 효과) △리버(간기능 개선)로 구성돼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건기식을 출시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풍대우베트남파마는 지난 27일 롯데호텔 사이공에서 신케어 출시 행사를 진행하며 제품력을 알렸다. 버스 외부 랩핑 등 다채로운 마케팅 캠페인을 펼쳐 제품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신풍제약은 지난 1996년 국내 최초로 베트남 해외투자 1호 기업으로 진출, 현지에서 높은 인지도를 형성해온 만큼 건기식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9년에는 건기식 바로코민 골드정을 출시하며 기반을 다져왔다. 현지 분위기도 긍정적이다. 신풍대우베트남파마는 해외법인 중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다. 신풍대우베트
[더구루=한아름 기자] 독일이 의료 선진국 지위를 수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 현지 제약사들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혁신 의학 기술 개발에 나선다. 국내 기업도 독일 헬스케어 시장 동향을 빠르게 파악하고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비즈니스 전략에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9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독일이 지난해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의료 분야 투자 비용이 많이 드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 이번 조사에서 17위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독일의 의료 선진국 입지가 굳건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국·프랑스 등 선진국이 대거 포진해 있는 유럽연합(EU)에서도 독일의 의료 기술력은 독보적이다. 지난해 메드터치 유럽 조사 결과, 독일이 EU 회원국 중 의료 기술 시장 점유율 1위(25%)를 기록했다. 2위 프랑스(14%), 3위 영국(10%)과 격차가 크다. 독일이 의료 선진국으로 부상할 수 있는 배경으로는 보험사 간 경쟁과 제약사 투자 등이 뒷받침한다. 독일에는 96개 보험사가 있어 각 고객에게 적합한 제품·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험사가 많은 만큼 의료 보험 서비스 가격·품질 경쟁이 치열하다는 평가다. 이러한 환경이 고객
[더구루=김형수 기자] HK이노엔과 대웅제약 등 국내 업체들이 성장하는 멕시코 제약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대사질환 치료제를 내세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29일 UN이 제공하는 국가별·상품별 무역통계 베이스 UN 컴트레이드(Comtrade)에 따르면 지난해 멕시코 수입 의약품 시장은 62억5200만달러(약 8조5000억원)로 전년 대비 4.3% 늘어났다. 미국(16억4300만달러·약 2조2340억원)이 26.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독일이 2위(8억3000만달러·약 1조1290억원), 프랑스가 3위(4억2900만달러·약 5830억원), 중국이 4위(3억3300만달러·약 4530억원), 이탈리아가 5위(3억2600만달러·약 4430억원)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1억8000만달러(약 2450억원)로 11위에 랭크됐다. 멕시코 제약 시장은 앞으로도 확대될 전망된다. 만성질환자와 고령인구 증가가 그 배경으로 꼽힌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2020년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멕시코 과체중 및 비만 성인 인구 비율은 72.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GC셀 미국 자회사 바이오센트릭(BioCentriq)이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강화한다. CAR-T 세포치료제는 면역항암제의 일종으로, 약물이 아닌 인체의 면역세포를 강화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미국 의료기술 기업 테루모 블러드앤셀테크놀로지(Terumo Blood and Cell Technologies·이하 테루모BCT)와의 공동 연구에서 성과가 본격 나타나면서 상업화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베트남 제약사 이멕스팜(Imexpharm)이 올해 3분기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이멕스팜은 SK그룹이 최대주주로 있는 기업으로, SK그룹의 투자 선구안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한양행 기술수출 파트너사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이하 프로세사)가 글로벌 투자은행 씽크에쿼티(ThinkEquity) 콘퍼런스에 참여했다. 투자자를 모집해 새로운 펀드레이징에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유한양행에 호재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캐나다 제약사 오리니아제약이 루프스신염 치료제 '루프키니스'(Lupkynis·성분명 보클로스포린) 실적 개선에 힘을 싣고 있다. 미국 신장내과 전문의에게 루프키니스 기술력을 알린다. 앞서 오리니아제약에 투자한 일진그룹이 루프키니스의 매출 부진을 꼬집었던 만큼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2년 연속 신약개발에 성공한 대웅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와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를 내세운 '2030년 신약 매출 1조' 비전을 전격 공개했다. 글로벌 빅파마 도약을 위한 대웅만의 '3E 글로벌 초격차 전략'도 발표했다. 대웅제약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Worldwide 2023(이하 CPHI)'에서 자체 개발 신약의 ‘3E 글로벌 초격차 전략과 신약 글로벌 매출 1조원 달성 비전을 동시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9년 연속 CPHI에 참가하며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와 엔블로 등 자체 개발 신약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글로벌 매출 1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발표한 '3E 글로벌 초격차 전략'은 ▲신속한 글로벌 품목허가(Efficiency), ▲동시다발적 신약 라인업 확충(Extension), ▲AI를 도입한 국내 유일 4단계 스마트팩토리의 압도적인 생산 우수성(Excellence) 등 3가지로 요약된다. 향후 '3E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1위 제약사이자 국내 최초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
[더구루=이연춘 기자] 유한건강생활이 내츄럴엔도텍-서흥과 함께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원료 수출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며 '유한백수오' 제품 수출에 박차를 가한다. 26일 유한건강생활에 따르면 2022년 식약처 생산실적 기준, 갱년기 개별인정형 원료 매출 1위로 등극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국내 최초 식약처로부터 여성 갱년기 기능성을 인정받은 유한건강생활의 독점 원료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천연물인 백수오 유래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유럽에서 특허 및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허가되며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했다. 실제 해외 유명 브랜드에서는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을 주 원료로 한 갱년기 기능성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 9월 유한건강생활은 원료사 내추럴엔도텍, 제조사인 서흥과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의 수출을 위한 상호 협력을 합의했다. 유한건강생활에서는 이미 미국 및 아시아 권역에 '유한백수오'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 알리기 위해 지난해 아시아 최대 규모 건강기능식품 박람회 '2022 비타푸드 아시아'에 이어 올해 '2023 비타푸드 유럽'에 2차례 연속 참가했다. 이를 계기로 다수 해외 바이어의 오퍼를 받아 수출 준비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가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뽑은 '2023년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됐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주요 신제품 양산을 앞두고 대규모 채용에 나섰다. 테슬라는 내년에 완전자율주행 로보택시 제품을 출시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목표다. 일각에서는 규제에 의해 일부 계획이 변경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실드AI(Shield AI)가 차세대 AI 기반 무인 스텔스 전투기를 한국 판매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실드AI는 유사시 한반도 연안 도서를 방어하는데 차세대 무인 수직이착륙(VTOL) 스텔스 전투기 'X-뱃(X-BAT)'의 탁월한 능력이 발휘될 것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