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알토스 벤처스가 미국 셀프 스토리지 스타트업 스텁(Stuf)에 투자했다. 전세계적으로 셀프 스토리지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관련 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에 나선 행보로 해석된다. 스텁은 17일 알토스 벤처스와 알레지온 벤처스가 주도한 1100만 달러(약 142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기존 투자자로는 △월셔 레인 캐피털 △할렘 캐피털 △ANIM 펀드 △팜트리 크루 △굿 프렌즈 등이 참여했다. 스텁의 셀프 스토리지는 저장 공간을 임대해 물건을 보관하고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기존 대규모 물류 창고와 달리 도심 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비교적 단기간 계약도 가능하다는 부분이 장점이다. 임대 기간과 가격 측면에서 선택권이 넓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 알토스 벤처스는 셀프 스토리지 시장의 성장 속도에 주목하고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글로벌 셀프 스토리지 시장은 오는 2026년 640억 달러(약 9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진국에선 이미 셀프 스토리지 시장 규모가 상당한 수준으로 커진 상황이다. 미국의 경우 약 40조원, 일본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과 인도 액셀러레이터 펀드 앤틸 벤처스(Anthill Ventures)가 한국과 인도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양국 간 스타트업 교류를 활성화 해 산업 전반의 활력을 키우겠다는 목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스파크랩과 앤틸 벤처스는 한국과 인도 스타트업 육성을 함께 하기로 했다. 양측은 △헬스케어 △어반 테크 △미디어 테크 △어반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한국·인도 스타트업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멘토링과 공동 투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국의 스타트업들이 상대방 국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스파크랩과 앤틸 벤처스는 우선 성장 단계에 접어든 스타트업에 1000만 달러(약 130억 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성과가 우수한 스타트업의 경우 후속 투자를 진행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투자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양측은 스타트업 생태계에 맞는 효과적인 마케팅·영업 전략 수립에도 힘을 모은다. 다양한 고객 및 글로벌 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활로를 확대하는 한편, 스타트업 프로파일링을 위한 미디어 신뢰도도 확보한다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슈어테크 기업 오픈아이즈(OpenEyes)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오픈아이즈는 첨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사업 확대를 위한 추가 인력 채용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뱅가드가 지난 2020년 이후 처음으로 뮤추얼 펀드를 청산한다. 투자자 호응도가 떨어지는 상품은 정리해 전체 라인업을 간소화 하겠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뱅가드는 16일 올해 2분기 뱅가드 얼터너티브 스트래티지 펀드(Vanguard Alternative Strategies Fund)를 청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뱅가드 매니지드 얼로케이션 펀드(Vanguard Managed Allocation Fund)는 뱅가드 라이프스트레티지 모더레이트 그로스 펀드(Vanguard LifeStrategy Moderate Growth Fund)에 합병될 예정이다. 뱅가드 얼터너티브 스트래티지 펀드는 지난 2015년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낮춰주기 위한 차원에서 출시됐다. 하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 폭 넓은 호응은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뱅가드는 이번 청산과 관련한 공지를 투자자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청산일 이전에 다른 뱅가드 펀드로 교환하거나 주식을 상환할 수 있다. 이 경우 펀드의 자산은 매각되고 수익금은 남은 주주들에게 분배된다. 뱅가드는 매니지드 얼로케이션 펀드와 라이프스트레티지 모더레이트 그로스 펀드의 경우 유사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벤처투자가 투자한 애그테크(AgTech) 기업 애그토노미(Agtonomy)가 프리미엄 와인 생산업체 실버 오크 셀라스(Silver Oak Cellars)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기후 스마트 농업 기술 발전에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애그토노미는 15일 특수 작물 재배 농가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버 오크 셀라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실버 오크 셀라스는 캘리포니아 까베르네 소비뇽을 생산하는 업체로 나파 밸리, 소노마 카운티, 앤더슨 밸리, 윌라멧 밸리에 거점을 두고 있다. 주요 브랜드 제품군으로는 트와메이, 오비드 나파 밸리, 타임리스 나파 밸리 등이 있다. 실버 오크 셀라스는 캘리포니아 중부 오레곤에서 약 500에이커에 이르는 포도밭과 7개의 와이너리 및 시음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실버 오크 셀라스는 애그토노미의 혁신적인 농업 솔루션인 ‘텔레파머(TeleFarmer™)’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텔레파머 솔루션은 혁신적인 소프트웨어와 앱 제품군, 전기 자동차(EV) 레퍼런스 트랙터로 구성된다. 특수 작물 재배 농가는 텔레파머 솔루션을 통해 일상적인 작업을 원격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정밀하게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 스위스가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전문 토러스(Taurus SA)에 투자했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토러스와의 협력을 강화해 향후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즉석 식료품 배달 업체 조커(JOKR)가 멕시코 시장 철수를 선언했다. 선택과 집중을 취하겠다는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향후 브라질 시장에 대한 사업 집중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즉석 식료품 배달 업체 조크르(JOKR)가 추가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조크르는 코로나19 팬데믹 완화로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기보다 선택과 집중을 취하는 방식으로 경영 전략을 새롭게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가 미국 인공지능(AI) 로봇 솔루션 기업 버크셔 그레이(Berkshire Grey) 인수를 추진한다. 로봇공학 분야 투자에 다시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버크셔 그레이는 소프트뱅크로부터 지분 매각을 제안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소프트뱅크는 버크셔 그레이 지분 전량을 주당 1.30달러에 인수할 계획이다. 총매입액은 2억1800만 달러(약 2770억원)에 이른다. 현재 소프트뱅크는 이 회사 지분 28.1%를 보유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우리와의 파트너십이 버크셔 그레이를 장기적으로 성공시킬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버크셔그레이 측은 "소프트뱅크의 제안에 대해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며 "다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으며 실제 지분 매각이 이뤄질 지 여부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2013년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반응하는 스마트 로봇 '페퍼(Pepper)'를 출시하는 등 로봇 분야에 집중해 왔다. 페퍼는 소프트뱅크가 2012년 인수한 프랑스의 알데바란 로보틱스의 기술을 활용해 선보인 지능형 로봇이다. 음식점에서의 접객이나 사무실에서의 접수에 활용되고 있으며 생산은 대만의 폭스콘이 위탁하
[더구루=정등용 기자] 알토스벤처스가 투자한 브라질 취업 교육 스타트업 갈레나(Galena)가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사업 구조 변경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란 게 갈레나 설명이다. 갈레나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전체 인력의 30%에 해당하는 30명의 직원을 해고했다고 발표했다. 갈레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정리해고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해고 인력에 대해선 창업자와 주요 리더의 인맥을 활용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설립된 갈레나는 출범 후 첫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설립 당시만 해도 갈레나는 향후 5년 안에 연간 4만~5만 명의 학생들에게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작년 6월엔 알토스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1670만 달러(약 210억 원)를 모금했다. 당시 펀딩 라운드에는 △엑소르 △아울 △리액션 △글로보 벤처스와 같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참여했으며 개인 투자자로 △데이비드 벨레즈 △케빈 에프루시 △댄 로젠위그 △아르미니오 프라가 △로메로 로드리게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갈레나는 교육 시장 수요가 재편되면서 B2C(기업과소비자간거래
[더구루=정등용 기자] JP모건이 미국 보안 전문 업체 스카이박스 시큐리티(Skybox Security)에 투자했다. 스카이박스 시큐리티는 글로벌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판 배달의민족’으로 불리는 조마토(Zomato)가 인도네시아 시장 철수를 선언했다. 요식 업계 침체에 업체 간 경쟁도 치열해지면서 이를 버텨내지 못한 모양새다. 조마토는 10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이제 작별 인사를 해야 할 시간”이라며 “인도네시아 진출은 멋진 여정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이 곳에서의 운영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이상 인도네시아에서 지역 맛집이나 레스토랑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마토는 이번 인도네시아 사업 철수 배경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선 다른 온라인 음식 주문 플랫폼과의 경쟁이 격화하면서 고객 수와 매출이 줄어들자 불가피하게 사업 철수를 결정했을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에 더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인도네시아 요식 업계가 침체된 부분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일부 지역에선 코로나19 제한 조치가 일부 완화되기도 했지만 여전히 코로나19에 대한 공포심으로 인해 외식 수요 회복은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조마토는 지난 2013년 11월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식당 예약·리뷰와 음식 배달 등의 서비스를
[더구루=진유진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인 독일 배달 플랫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를 둘러싼 시장의 시선이 거칠다. 지난 1년간 주가는 53% 급락했다. 시가총액은 52억 유로(약 8조9800억원)로 쪼그라들었다. 지속적인 주가 폭락과 불안정한 재무 상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광물 기업 ‘아이오닉 MT(Ionic MT)’가 유타주에서 대규모 희토류 매장지를 발견했다. 북미 지역의 새로운 핵심 광물 매장지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