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이 투자한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부실 자산 구조조정에 속도를 냄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하나은행의 해외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비엣콤뱅크증권(VCBS)은 보고서를 통해 "BIDV는 이미 상당한 규모의 충당금을 쌓아놨기 때문에 올해 충담금 부담이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이면서 이익이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VCBS 보고서에 따르면 BIDV의 대손충당금 비율은 2분기 말 1.63%로 전년 말 1.76%에서 0.07%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손비용율은 2.7%로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크게 개선했다. VCBS는 또 "BIDV는 중앙은행으로부터 9.5% 수준의 신용 증가 한도를 부여받았다"며 "신용 수요 증가와 자본 증자에 따른 압력을 잘 통제하면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아울러 "BIDV는 12.2%의 주식배당을 통한 자본확충을 추진 중에 있다"면서 "이와 함께 유상증자를 통해 오는 2023년까지 정부 지분율을 65%로 낮출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향후 2년 내 외국인 지분율이 15%를 넘어설 것"
[더구루=홍성환 기자]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이 대만에 설립한 인터넷전문은행 라인뱅크가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해 간편결제 서비스 라인페이와 함께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인뱅크는 라인페이와 함께 올해 연말까지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라인페이를 통해 라인뱅크 직불카드로 결제하면 구매금액의 3.5%를 포인트로 증정한다. 일부 매장에서 구매할 경우 최대 18%의 포인트가 주어진다. 또 신규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에게 라인택시와 라인뮤직의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라인뱅크는 지난 4월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대만 국민 메신저인 라인을 기반으로 빠르게 고객을 확대하고 있다. 6월 말 기준 신규 계좌 수는 15만개를 넘어섰다. 이는 현지 1호 인터넷은행인 라쿠텐뱅크(6만개)를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본보 2021년 6월 23일자 참고 : 네이버 라인뱅크, 대만서 두 달 만에 개설 계좌 15만개 돌파> 앞서 라인뱅크는 지난 2월 초 대만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인터넷전문은행 운영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2019년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허가를 받은 지 2년 만이다. 라인뱅크는 라인과 △타이베이 푸본은
[더구루=홍성환 기자] KB캐피탈이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차량 임대업체에 자금을 지원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캐피탈 인도네시아법인 순인도 국민 베스트 파이낸스는 트랜스콘렌트(Transkon Rent)와 금융 약정을 맺었다. 구체적인 약정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랜스콘렌트 관계자는 현지 언론에 "순인도 국민 베스트 파이낸스와 협력을 통해 보유 차량을 늘릴 것"이라며 "차량 확대로 비즈니스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트랜스콘렌트는 동칼리만탄주(州) 발릭파판에 거점을 둔 차량 임대업체로 광산업, 석유·가스업, 건설업 등에서 쓰이는 경차와 경트럭, 버스 등을 임대하고 있다. KB캐피탈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순모터그룹의 멀티 파이낸스 계열사인 순인도 파라마 파이낸스의 지분 85%를 인수하며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2017년 2월 설립한 라오스 KB코라오리싱에 이은 두 번째 해외 법인이다. 수도 자카르타에 거점을 두고 자동차 할부 금융을 주력으로 영업 활동을 진행 중이다. <본보 2020년 8월 7일자 참고 : KB캐피탈, 인니 법인 사업면허 취득…영업활동 '탄력'> 순인도 국민 베스트 파이낸스는 자동차 소매업과 호텔·부
[더구루=홍성환 기자] OK금융그룹 인도네시아법인의 예금잔액이 올해 들어 20% 가깝게 증가했다. 4%대 경쟁력 있는 금리를 통해 고객 기반을 확대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OK금융 인도네시아법인 OK뱅크 인도네시아의 일반예금(DPK) 잔액은 4조3580억 루피아(약 3630억원)로 작년 말 3조6380억 루피아(약 3030억원)에서 8개월 새 19.8% 증가했다. OK뱅크 인도네시아는 현재 4%대 예금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OK뱅크 인도네시아 등이 포함된 부쿠 2등급 은행의 평균 예금 금리(3.2%)를 웃도는 수준이다. 시장 상황과 대출 수요 등을 고려해 연말까지 이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다. OK뱅크 인도네시아는 이달 중으로 4998억 루피아(약 42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완료할 방침이다. 지난달 말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았고, 이르면 내주 청약을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본보 2021년 9월 28일자 참고 : OK금융, 내달 '420억 규모' 인도네시아 법인 증자 완료> OK뱅크 인도네시아는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공격적으로 영업에 나설 방침이다. OK뱅크 인도네시아는 올해 신용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이 인도네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에 나선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현지 금융사 에스타(Esta Corporations)와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출을 위한 신용 약정을 맺었다. 하나은행은 비롯해 J트러스트, 사하밧삼포에르나, 지역개발은행, 농촌은행 등 5개 은행이 동참했다. 약정 규모는 2300억 루피아(약 190억원)다. 에스타는 금융 자회사 두 곳을 통해 대출을 실행할 예정이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4월에도 에스타가 조성한 2000억 루피아(약 170억원) 규모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출 신용 약정에 참여한 바 있다. <본보 2021년 4월 2일자 참고 : 하나은행, '코로나19 피해' 인니 소상공인·중소기업 자금 지원> 에스타는 "은행들과 협력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며 "인니 중소기업의 생태계를 강화하고 국가 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나은행은 인도네시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기업들은 코로나19 확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이 빅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친화적 서비스를 지속해서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글로벌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 팁코소프트웨어(TIBCO Software)의 연례 '팁코 라이트하우스 어워드(Lighthouse Awards)'에서 고객친화상(Customer Intimacy Award)을 수상했다. 팁코는 "신한은행은 한국의 주요 상업은행 가운데 하나로 2500만명 이상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대면 거래가 감소하는 추세에서 신한은행은 고객 접점을 디지털 방식으로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한은행은 20개 이상의 다양한 고객 채널을 통합, 모든 고객의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초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고 했다. 팁코는 또 "신한은행은 매일 1억2000만 개의 디지털 로그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안을 제공한다"며 "그 결과 은행은 계약 연장, 대출 포르폴리오 확대 등 고객 충성도가 상향됐다"고 강조했다. 팁코 라이트하우스 어워드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기술을 활용해 IT를 전략적 차별화 요소로 전환하고 사업 성장, 운영 우수성, 탁월한 고객 경험을 촉진하는 기업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신공영의 캄보디아 금융 계열사가 현지 커피전문점과 손잡고 사업자 대출을 확대한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신공영 캄보디아 계열사 촉쩨이파이낸스(ChokChey Financ)는 커피전문점 본카페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촉쩨이파이낸스는 본카페의 가맹점주들에게 사업 자금을 지원한다. 본카페는 동남아를 거점으로 하는 커피전문점으로, 지난 2014년 이탈리아 커피 대기업인 마시모자네티베버리지그룹(Massimo Zanetti Beverage Group)에 인수됐다. 촉쩨이파이낸스는 한공공영이 지난 2017년 인수한 마이크로파이낸스(소액대출) 업체다. 한신공영은 이 회사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다. 촉쩨이파이낸스는 개인을 대상으로 소액대출과 사업과 농업 등에 필요한 자금을 빌려주고 있다.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약 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이 인도 소매금융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기존 기업금융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탈피해 수익원을 다각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 인도본부는 급여 생활자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주택대출을 운영 중이다. 금리는 최저 6%대로, 등가월간할부액(EMI·Equated Monthly Instalment)는 10만 루피당 632루피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2년 인도본부를 설립하며 현지에 진출했다. 현재 뉴델리·뭄바이·칸치푸람·푸네·랑가레디·아메다바드 등 6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설립 이후 한국계 기업과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금융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2016년에는 국내 금융사 가운데 최초로 글로벌 트레이딩 센터를 오픈해 외환거래·파생상품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에 주택대출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리테일 영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해 5월 인도 맞춤형으로 개발한 모바일뱅킹 앱 '신한 쏠 인디아'를 출시하기도 했다. 신한은행 인도본부는 올해 1~3월 13억7600만 루피(약 220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전년 같은 기간 5억2100만
[더구루=홍성환 기자] JB금융그룹 캄보디아 계열사 프놈펜상업은행은 29일 전업주부를 대상으로 사업 자금을 빌려주는 대출 상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대출 상품을 가정을 기반으로 소규모 사업을 준비하는 전업주부를 위한 상품이다. 3000~5만 달러(약 360만~5900만원) 자금을 빌려준다. 금리은 연 10.5~14.0% 수준이다. 대출 수수료는 면제된다. JB금융은 지난 2016년 지방은행 최초로 프놈펜상업은행을 인수하며 캄보디아에 진출했다. 현재 프놈펜에 16개, 주요 지방에 7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상반기 순이익은 287억 리엘(약 83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6월 말 기준 총자산은 4조440억 리엘(약 1조1700억원)로 연초 대비 소폭 감소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메신저 앱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미국 시장조사기업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마켓인텔리전스는 27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카카오뱅크가 한국을 넘어 해외 시장에 진출을 시작하면 충성도가 높은 수백만명의 메신저 앱 사용자를 활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S&P 글로벌마켓인텔리전스는 "경제 성장 속도가 빠르게 카카오톡의 점유율이 비교적 높은 태국과 인도네시아를 해외 진출 목표로 삼을 가능성이 있다"며 "네이버도 메신저 앱 라인을 기반으로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인터넷은행을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 해외 시장에서 카카오톡 점유율이 낮다는 점이 장애물로 꼽힌다. 세레스테 고 S&P 글로벌마켓인텔리전스 핀테크 애널리리스트는 "해외에서 카카오톡의 보급률이 낮기 때문에 카카오뱅크 진출 이후 실제 수익을 내는 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고객 확보를 위해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카카오뱅크는 해외 지분투자, 조인트벤처(JV) 설립 등을 통해 해외 진출을 검토 중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지난 7월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더구루=홍성환 기자] OK금융그룹이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으로부터 현지법인의 유상증자를 공식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내달 증자를 완료할 방침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OK뱅크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으로부터 4998억 루피아(약 42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대한 승인서를 발급받았다. 이에 따라 내달 8일부터 14일까지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미청약 물량은 모회사인 OK금융그룹이 모두 인수한다. OK뱅크 인도네시아는 주당 197루피아의 발행가로 최대 25억주를 발행한다. 앞서 OK뱅크 인도네시아는 지난 5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유상증자 안건을 승인한 바 있다. <본보 2021년 8월 6일자 참고 : [단독] OK금융, 인니법인 400억 실탄 충전…최윤 글로벌 영토 확장 '탄력'> OK뱅크 인도네시아는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공격적으로 영업에 나설 방침이다. OK뱅크 인도네시아는 올해 신용 목표를 전년 대비 34% 증가한 6조5000억 루피아(약 5400억원)로 잡았다. 앞서 지난해에는 31.2% 성장하며 작년 말 기준 대출 잔액이 4조2900억 루피아(약 3560억원)를 기록했다. OK뱅크 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NH농협은행이 캄보디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방역물품과 생필품을 기부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주 캄보디아법인 농협파이낸스를 통해 캄보디아 보건부에 코로나19 진단키트와 마스크,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농협은행은 캄보디아에서 농업교육, 금융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지난 2018년 현지 소액대출기관 사믹(SAMIC)을 인수한 뒤 농협파이낸스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는 농협은행이 인수·합병(M&A)을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한 첫 사례다. 수도 프놈펜을 비롯해 11개 지역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순이익은 22억원으로 전년 14억원 대비 57% 늘어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작년 말 기준 총자산은 700억원으로 1년 전 370억원보다 두 배 가깝게 늘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추진 중인 켄터키주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북미 최초 전구체 제조 시설 완공 지연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켄터키주 크리스천 순회 법원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최근 시공사인 터너-코코싱 합작사(Turner-Kokosing JV, 이하 터너-코코싱)가 제기한 공사비 미지급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쟁점에 대해 중재를 명령한 데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중재와 민사 소송이 병행되며, 공사 현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양사 간 갈등은 지난 2월 터너-코코싱 측이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터너-코코싱은 어센드 엘리먼츠가 2024년 말까지 진행된 공사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잦은 설계 변경과 기술 수정 요구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계약 위반뿐 아니라 부당이득, 켄터키주 공사공정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공사비 지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파이어버드 AI(Firebird AI, 이하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에 AI 허브를 구축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이어버드,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 정부가 체결한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됐다. 파이어버드는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까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이 설치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향후 100메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파이어버드는 새롭게 건설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통해 아르메니아를 코카서스 지역 AI 허브로 육성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학교에 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