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탈중앙화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인 유니스왑의 누적 거래량이 1조 달러(약 1270조원)를 넘어섰다. [유료기사코드] 유니스왑은 24일(현지시간) 누적 거래량이 1조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2018년 11월 이더리움 메인넷 배포 이후 3년 반만의 성과다. 유니스왑은 암호화폐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서도 현재 일일 거래량 14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경쟁 탈중앙화 거래소인 팬케이크스왑의 5억 달러의 3배 규모이며,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두 번째로 큰 분산형 거래소인 스시스왑의 7100만 달러의 19배 규모다. 유니스왑의 역대 최고 일일 거래량은 2021년 11월 10일 기록한 88억 달러였다. 유니스왑은 분산형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로 암호화폐 보유자들이 참여한 유동성 풀을 구성해 코인간 교환을 통한 거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을 보유한 소유자가 타 코인으로 교환하고자 하면 이더리움과 해당 코인의 유동성 풀에 이더리움을 제공하고 타 코인을 가져간다. 유니스왑은 유동성 풀에 자신의 암호화폐를 공급한 유저들에게 이자형태로 자체 토큰인 유니스왑 토큰을 제공해
[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선물거래소 백트(Bakkt)의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미국 증시 상장 6개월 만에 사임했다. 백트는 26일 앤드류 라벤(Andrew LaBenne) CFO가 퇴사한다고 밝혔다. [유료기사코드] 백트는 이에 대해 "회사와 어떠한 의견 충돌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라벤 CFO는 지난해 4월 선임된 이후 백트의 기업공개(IPO)를 주도해 왔다. 백트는 지난해 10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백트는 당시 4억5000만 달러(약 5690억원)를 조달했다. 하지만 상장 이후 암호화폐 시장 위축과 우크라이나 사태, 미국 금리인상 등 여러 악재 맞물리면서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25일(현지시간) 백트 주가는 2.37달러로 상장 당시보다 80% 가깝게 하락했다. 백트는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그룹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의 자회사다. 지난해 3월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결제가 가능한 암호화폐 지갑인 백트 앱을 출시했다. 하나의 앱에서 암호화폐를 비롯해 모든 자산을 모아 송금, 결제, 현금 전환 등이 모두 가능하도록 하는 게 목표다. 백트는 앱 출시 이후 세계 최대 커피전문
[더구루=홍성일 기자] 분산형 금융(DeFi) 플랫폼 '커먼웰스'를 구축하고 있는 스타트업 커먼(Common)이 플랫폼 구축을 위한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커먼은 24일(현지시간) 신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00만 달러(약 250억원)를 조달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스파크 캐피탈, 폴리체인, 점프, 윈터뮤트, 미라나 벤처스 등 외에 투자자들도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커먼은 분산형 금융 커뮤니티를 구성해 프로젝트에 대한 토론, 투표, 자금 조달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 '커먼웰스'를 개발, 운영 중이다. 커먼웰스는 암호화 관련 프로젝트를 구성하기 원하는 누구나 별도의 코딩작업없이 DAO를 생성할 수 있는 DAO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커먼은 설립 이후 dYdX, 액시 인피니티, 니어, 셀로, 하모니, 폴리곤, 레드액티드 카르텔, 오스모시스, 인텍티브, 노셔널 파이낸스, 엘리멘트 등 유명 프로젝트를 비롯해 총 500개의 활성커뮤니티를 구축했으며 6만 명 이상의 유저도 확보했다. 커먼은 신규 투자 사실을 밝히고 크라우드 펀딩 기능과 자체 토큰 발행 사실을 발표했으며 투자 받은 자금을 종단 간 기능 확장, 플랫폼의 탈중
[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 금융 서비스 전문기업인 바벨 파이낸스(Babel Finance)가 신규 투자를 유치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바벨 파이낸스는 25일(현지시간)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8000만 달러(약 101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바벨 파이낸스는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억 달러(약 2조5300억원) 가치를 인정받았다. [유료기사코드] 이번 투자 라운드의 주요 투자자는 제네레이션 캐피탈, 10T 홀딩스, 드래곤플라이 캐피탈, BAI 캐피탈, 써클 벤처스이 위치했으며 기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투자자들도 투자했다. 바벨 파이낸스는 2018년에 설립됐으며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암호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벨 파이낸스는 알트코인에는 투자하지 않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스테이블 코인만을 취급하고 있으며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해당 코인들의 대출, 거래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바벨 파이낸스는 약 500여곳의 고객을 대상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1년 말 기준 미상환 대출 잔액을 30억 달러 이상, 파생상품 월평균 거래량은 8억 달러, 옵션상품은 200억 달러 이상 거래했다. 바벨 파이낸스는 이번 투자로 확보한 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의 스포츠웨어 기업 푸마가 로블록스에 메타버스 공간을 구축했다. 푸마 외에도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웨어 기업들의 메타버스 진출에 속도가 붙고있다. 푸마는 24일(현지시간) 원더 웍스 스튜디오(Wonder Works Studio)와 손잡고 로블록스에 '푸마와 게임의 땅(Puma and the Land of Games)'이라는 메타버스 공간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푸마가 로블록스에 구축한 메타버스에서는 엔드리스 러너, 풋볼러쉬, 닷지볼 쇼다운 등 3개의 미니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무엇보다 푸마의 각종 의상이 메타버스 내 구현돼 유저는 자신의 아바타를 푸마의 의상 아이템으로 꾸밀 수 있다. 푸마는 새로운 메타버스 공간을 통해 유저들이 푸마의 브랜드에 대해서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푸마는 이번 메타버스 공간 출시를 통해 아디다스, 나이키와 같이 스포츠웨어 기업들의 메타버스 시장 진출에 보폭을 맞추게됐다. 나이키는 지난해 12월 가상 패션전문 NFT 업체인 아티팩트(RTFKT)를 인수하며 NFT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며 아디다스도 '지루한 유인원 요트클럽(Bored Ape Yacht Club, BAYC)'과 손잡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가상자산 루나의 거래 지원을 종료하기로 결정하면서 유의 종목 지정 이후 발생한 수수료 수익 전액은 투자자 보호에 활용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코빗은 다음 달 3일 오후 2시에 루나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 단, 루나 입금은 이달 31일 오후 2시까지만 가능하며 거래 지원 종료 후 출금은 8월 31일 오후 2시까지 가능하다. 최근 루나 가격이 99% 폭락하고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심화한 가운데 코빗은 지난 10일 업계에서 가장 빨리 루나를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3일에는 코빗 리서치센터에서 발간한 ‘테라 스테이블코인 디페깅 보고서’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이번 루나 사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도 했다. 루나 상장폐지와 관련해서는 기존 고객들이 본인 자산을 자유롭게 처분하지 못하는 점을 감안해 지금까지 상장폐지 여부와 그 시점에 대해 신중한 논의를 이어왔다. 아울러 코빗은 이번 루나 사태 중 발생한 거래 수수료 수익 전액을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에 활용하기로 했다. 코빗에서 루나를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지난 10일 정오부터 현재(5월 24일 오후 6시 기준)까지 루나 거래량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탄소배출권 기반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스타트업인 플로우카본(Flowcarbon)에 투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투자로 친환경, 블록체인 등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게 됐다. 플로우카본은 24일(현지시간) 벤처캐피털 자금 조달과 탄소 기반 토큰 판매를 묶어 진행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7000만 달러(약 885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는 안데르센 호로위츠(a16z) 크립토가 주도했다. 삼성전자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삼성넥스트'는 이번 라운드에 벤처캐피탈 자금 조달과정에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제너럴 카탈리스트, 인베스코 프리베이트 캐피탈, 166 2nd, RSE 벤처스, 알레고리 랩스 등도 이름을 올렸다. 탄소 기반 토큰 판매에는 핍스 월, 박스 그룹, 셀로 파운데이션 등이 참여했다. 삼성넥스트의 투자를 유치한 플로우카본은 현재 블록체인, 환경, 지속가능성 등에 대한 전문가를 갖춘 35명의 팀원이 있으며 뉴욕, 몬태나, 베를린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플로우카본은 탄소배출권을 토큰 형태로 제공하기 위한 프로토콜을 개발해 탄소 저감·탄소 제거 기술 등에 투자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글로벌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주식 중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인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 등 23일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FTX가 최소 3곳 이상의 주식 중개 스타트업과 협상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CNBC는 FTX가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 별도의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CNBC는 FTX가 접촉한 스타트업으로 웹불, 에이팩스 클리어링, 퍼블릭닷컴 등을 거론했으며 이들 업체들도 답변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FTX가 주식 중개 스타트업을 인수하려는 것은 FTX가 가상자산 거래는 물론 주식 거래도 한꺼번에 가능한 슈퍼앱을 구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FTX의 계획이 본격적으로 나타난 것은 미국 최대 주식 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의 지분을 인수하면서다.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는 12일(현지시간) 샘 뱅크먼 프라이드가 로빈후드의 지분 7.6%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SEC가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샘 뱅크먼 프라이드는 약 5600만 주 가량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치는 4억8200만 달러(약 6200억원)에 달한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비디오게임 유통사인 게임스탑이 암호화폐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지갑 서비스를 출시했다. 게임스탑은 향후 NFT 마켓플레이스 등을 출시하며 가상자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게임스탑은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와 NFT(대체불가토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지갑 '게임스탑 월렛(GameStop Wallet)'을 공개했다. 게임스탑 월렛은 이더리움 기반으로 웹 브라우저 기반 베타서비스를 진행하면서 순차적으로 모바일 앱도 출시된다. 게임스탑이 가상자산 분야 사업을 본격화 한 것은 지난 1월 7일(현지시간)으로 암호화폐 기업 인수와 게임 개발사들과 협력을 위해 1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다. 게임스탑은 비디오 게임 유통 서비스를 넘어 NFT, 게임 관련 디지털 자산 거래를 위한 온라인 허브를 만들 계획이다. 게임스탑은 이미 지난 3월부터 NFT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의 베타버전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7월 말에는 정식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스탑은 NFT 마켓플레이스의 서비스가 시작되면 암호화폐 지갑과 연동해 유저가 가상자산 전반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게임스탑이 가상자산 시장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공동 설립자가 최근 1000억원어치 자사주를 매입했다. 암호화폐 시장 위축으로 코인베이스 주가가 급락하자 주가 방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공동 설립자 가운데 하나인 프레드 에어섬(Fred Erhsam)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 주식 38만5260주를 장내 매수했다. 매입가는 평균 주당 65달러 수준으로, 총 2500만 달러(약 310억원)에 이른다. 앞서 지난 13일에도 70만6554주를 매입했다. 매수액은 주당 70달러선으로, 총 4950만 달러(약 620억원) 규모다. 에어섬은 코인베이스 지분 4.5%와 의결권주식 26%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어섬의 자산은 코인베이스 주가 하락으로 올해 들어 60% 넘게 감소해 현재 11억 달러(약 1조3900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미국의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압박 등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기술주 리스크도 확산하면서 올해 들어 70% 넘게 빠졌다. 23일 현재 이 회사 주가는 66.10달러로 52주 최고가(368.90달러)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영화계 거장인 쿠엔틴 타란티노가 영화 대본 NFT(대체불가토큰) 관련 저작권·상표권 침해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판결 결과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코트라 뉴욕무역관은 지난 18일 타란티노 감독과 미라맥스의 영화 대본 NFT를 둔 소송전에 대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타란티노 감독은 지난해 11월 2일(현지시간) 스마트계약 플랫폼 '시크릿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이스라엘 업체인 '시크릿 랩스'와 계약을 맺고 펄프픽션 미공개 장면 7건, 감독 음성 해설, 친필 대본으로 구성된 NFT를 발행, 경매에 붙인다고 밝혔다. 해당 발표가 나오자 펄프픽션의 제작과 투자를 맡았던 미라맥스 필름은 11월 4일 타란티노 감독의 NFT 발행은 계약 위반이며 저작권 침해라고 통보했다. 타란티노 감독은 이런 미라맥스의 통보에도 불구하고 올 1월 17일 NFT 판매를 진행했다. 타란티노 감독과 미라맥스의 소송전의 시작은 199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펄프 픽션은 타란티노가 감독과 각본을 맡고 프로듀서인 로렌스 벤더가 제작을 총괄했다. 배급은 타란티노와 벤더가 설립한 브라운 25 프로덕션즈가 맡았다. 타란티노와 벤터는 1993년 6월 23일 미라맥
[더구루=홍성일 기자] 분산형 NFT-Fi 플랫폼 솔라르(SOLARR)가 시드 투자 펀딩을 받으며 정식 서비스 출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솔라르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0만 달러(약 25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올인 벤처스 펀드, JY 캡, MD2 디지털 등 벤처캐피탈 외에도 블록체인 생태계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솔라르는 NFT(대체불가토큰)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솔라르는 NFT-as-a-Service(NaaS) 제품으로 'NFT-커머스 단순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솔라르의 플랫폼은 엄선된 NFT를 구매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와 이를 스테이킹, 담보로 다양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솔라르 플랫폼을 이용하는 NFT 보유자는 자신이 보유한 NFT를 스테이킹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또한 NFT를 담보로 유동성을 공급 받을 수도 있다. 스테이킹이란 개인이 보유한 암호화폐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예치해 지분을 확보하고 해당 플랫폼 운영과 검증 과정에 참여, 보상을 받는 것을 말한다. 솔라르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6월 플랫폼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 고성능 전기 SUV 모델 ‘모델 Y 퍼포먼스’의 신형 프로토타입이 시험 주행중인 모습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포착됐다. ‘주니퍼(Juniper)’ 디자인이 적용된 첫 퍼포먼스 트림으로, 연내 출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장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Electrek)에 따르면 모델 Y 퍼포먼스로 추정되는 프로토타입 차량이 테스트 주행 중인 모습이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위치한 테슬라 엔지니어링 본사 인근 도로에서 목격됐다. 이번에 포착된 차량은 전면 위장막이 씌워져 있었으나 실루엣과 휠 사양, 브레이크 구성을 통해 모델 Y 퍼포먼스임을 식별할 수 있다. 퍼포먼스 트림 전용인 플래드(Plaid) 20인치 휠과 대형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돼 있다. 이번 테스트 차량이 공개되면서 해당 트림 출시가 임박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테슬라는 지난 1월 모델 Y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인 ‘주니퍼’를 공개했으나 퍼포먼스 트림은 초기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아 주문이 중단된 상태였다. 이번 신형 모델 Y 퍼포먼스는 외관뿐만 아니라 파워트레인, 배터리 효율 측면에서도 업그레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키옥시아가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겨냥해 유니버셜플래시메모리(UFS) 4.1 규격을 지원하는 내장형 낸드플래시 메모리 샘플링을 개시했다. 키옥시아는 미래 자동차 시장에 인공지능(AI)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중요해지는 만큼 차량용 고성능 메모리의 필요성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키옥시아 아메리카는 8세대 3D 낸드 기술 'BiCS 플래시(BiCS FLASH)' 기반 차량용 UFS 4.1 임베디드 메모리 디바이스의 샘플링을 시작했다. 용량은 △128GB △256GB △512GB △1TB로 구성됐다. 키옥시아는 해당 제품에 대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텔레매틱스 등 다양한 차량 내 시스템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키옥시아는 UFS 3.1에서 4.1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순차 읽기와 순차 쓰기 성능은 각각 2.1배, 2.5배가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임의 읽기와 임의 쓰기 성능은 각각 2.1배와 3.7배가 좋아졌다. UFS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고속 내장형 저장장치 규격이다. 최신 버전인 UFS 4.1은 고속 데이터 처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