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래에셋, 베트남 게임 퍼블리싱 기업 '아포타'에 추가 투자

아포타, 블록체인 생태계 본격 확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벤처투자가 베트남 게임 퍼블리싱 스타트업 기업 '아포타'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아포타는 미래에셋벤처투자 등과 함께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한다. 

 

아포타는 8일(현지시간)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주도하는 파이낸싱 라운드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 외 전략적 파트너들이 참여했으며 조달 금액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포타는 베트남 하노이에 본사를 둔 게임 퍼블리싱 플랫폼 업체다. 베트남 3대 게임 퍼블리싱 업계로 가입자 수가 5500만명에 달하며 페이스북 게이밍 크리에이터 네트워크의 공식 파트너사이기도 하다. 아포타는 광고 사업과 모바일 결제, 전자지갑, 스트리밍 등으로 사업으로도 범위를 확장하고있다.

 

아포타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아포타는 체인버스, 에이스스타터라는 2개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체인버스는 개발자들이 블록체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하는 서비스로 다양한 게임에 블록체인 기능을 탑재할 수 있도록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수백 개의 독립스튜디오들이 손쉽게 자신들의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이스스타터는 가능성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런치패드 프로젝트다. 아포타는 에이스스타터를 통해 커뮤니티와 투자자들에게 초기단계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소개하게 된다. 

 

아포타 관계자는 "체인버스와 에이스스타터를 통해 우리는 초기 인터넷 혁명과 같은 이 기회를 활용할 준비가 돼 있다"며 "아포타는 올해 말까지 게임 길드 과린 플랫폼, 웹3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과 관련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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