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탈이 미국 생명공학 회사 제이나나 테라퓨틱스(Jnana Therapeutics)에 투자했다. 제이나나 테라퓨틱스는 면역 매개 질환과 암 치료제 개발에 투자 자금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제이나나 테라퓨틱스는 16일 베인캐피탈 라이프 사이언스가 주도한 시리즈C 펀딩 라운드를 통해 1억700만 달러(약 1424억 원)를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RA 캐피탈 매니지먼트 △폴라리스 파트너스 △버선트 벤처스 △아발론 벤처스 △화이자 벤처스 등 기존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새로운 자금 조달과 함께 베인캐피탈 라이프 사이언스 관리 이사인 론 르노가 제이나나 테라퓨틱스 이사회에 합류한다. 제이나나 테라퓨틱스는 RAPID 화학단백질체학 플랫폼을 활용해 다수의 암, 면역 매개 질환, 신경계 질환 표적 발굴 및 전임상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제이나나 테라퓨틱스는 임상개념증명(POC) 연구를 통해 희귀 유전 대사 질환인 페닐케톤뇨증(PKU)에 대한 선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면역 매개 질환과 암 치료제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조앤 코츠 제이나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사 KKR이 인도네시아 디지털 신탁 제공 업체 프리비(Privy)에 투자했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인도네시아 핀테크 산업도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유료기사코드] 프리비는 15일 KKR이 참여하는 4800만 달러(약 635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펀딩 라운드 계약에 최종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KKR 외에 기존 투자자인 MDI 벤처스, GGV 캐피탈, TMI(Telkomsel Mitra Inovasi)가 참여한 가운데 싱텔 이노브8을 비롯한 신규 투자자들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6년 설립된 프리비는 디지털 서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프리비의 디지털 서명 서비스는 시간 절약과 비용 효과성, 법률 안전성, 지속성 등에서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도네시아 ITE(정보·전자거래법)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있어 법적 강점을 갖고 있다. 또한 비대칭 암호화 기술과 인프라로 제작돼 제3자가 허가 없이 문서에 접근할 수 없도록 보안성을 높였다. 프리비는 디지털 기반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종이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 감축 측면에서도 지속 가능한 영구성이 있다. 더불어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란 당국이 우리은행과 IBK기업은행에 동결된 자국 자금이 곧 해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리 살레하바디 이란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현지 국영 IRNA 통신에 "한국 은행 2곳에 묶인 이란 자산의 동결 해제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이란 외무부도 지난달 한국 내 동결 자금 해제와 관련해 "이란의 동결 자금은 풀어야 하며 한국과 진지한 대화를 하고 있다"며 "현재 긍정적인 논의가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발표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란 정부는 지난달 초 스파이 혐의로 복역해온 미국인 부자를 석방하는 대가로 한국에 동결돼 있는 석유대금 반환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9년 9월 미국 정부가 이란 중앙은행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며 국내 원화 계좌가 동결됐다. 기업은행과 우리은행에 개설된 이란 계좌에는 원유 수출 대금 70억 달러(약 9조3100억원) 가량이 묶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은 2010년부터 이란 중앙은행(CBI) 명의로 한국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에 원화 계좌를 개설해 원유 수출 대금을 받아왔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글로벌 카드 브랜드 유니온페이가 제공하는 유니온페이 앱을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가 15일부터 가능해진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2022년 1월 유니온페이와 업무 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제로페이와 유니온페이의 큐알(QR) 결제 연동을 위한 시스템 개발을 계속해왔으며, BC카드와의 추가 협업을 통해 최근 개발이 완료돼 서비스를 오픈한다. ‘유니온페이 앱(云闪付)’ 이용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앱으로 제로페이 QR을 스캔한 뒤, 따로 해외 결제를 위한 카드 발급 또는 현금 환전 없이 한화로 결제 금액을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결제 내역은 이용자 앱과 제로페이 가맹점 앱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결제 금액은 결제일에서 4영업일 뒤, 제로페이 가맹점주 정산 계좌로 입금된다. 제로페이 가맹 소상공인들은 유니온페이와 추가적인 가맹점 등록 절차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제로페이 QR로 유니온페이를 이용하는 해외 관광객의 결제를 받을 수 있어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한편 한결원은 BC카드와 협업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유니온페이 결제 서비스 연동 작업을 시작으로, 양 사의 결제 인프라 및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3위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파산을 신청하면서 테마섹·세쿼이아캐피탈·패러다임 등 글로벌 큰 손 투자자들이 수천억원을 날리게 생겼다. 14일 미국 경제지 포브스 분석에 따르면 테마섹은 그동안 FTX에 2억500만 달러(약 2700억원)를 투자했다. 지분율을 1%로 외부 투자자 가운데 두 번째로 높다. 테마섹은 2021~2022년 총 세 차례에 걸쳐 이 회사에 투자했다. 세쿼이아캐피탈은 FTX에 2억 달러(약 2600억원)를 투자했다. 지분율은 1.1%로 외부 투자자 가운데 가장 높다. 세쿼이아캐피탈은 파산 신청에 앞서 지난주 FTX에 대한 투자를 제로(0)로 낮췄다. 패러다임의 투자 규모는 2억1500만 달러에 이른다. 지분율은 1% 수준이다. 이외에 온타리오교직원연금(OTPP)은 총 8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지분율은 0.4%다. FTX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회사 부채만 최대 66조 원에 이르는 FTX의 이번 파산 신청은 가상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다. 미국 파산법의 챕터 11은 회생 가능성이 없는 기업의 청산을 규정한 '챕터 7'이나 개인파
[더구루=정등용 기자] 핀테크 평가 기업 임팩 레이팅스(Impak Ratings)가 인공지능(AI) 핀테크 기업 엑세리카(Exerica)를 인수했다. 임팩 레이팅스는 엑세리카의 AI 기술을 활용해 평가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임팩 레이팅스는 최근 엑세리카 자산 100%를 인수하며 AI 역량을 확장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임팩 레이팅스는 프랑스 파리와 캐나다 몬트리올, 영국 런던에 기반을 두고 있다. 업체는 핀테크 기업의 역량 평가와 영향력 분석 등을 진행한 후 그 결과를 금융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임팩 레이팅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 특화 돼 있다. 임팩 레이팅스는 UN에서 정한 17가지 지속가능개발 목표와 관련해 핀테크 기업이 어떻게 부정적인 영향을 완화하고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하는지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임팩 레이팅스는 엑세리카 인수를 통해 고품질의 영향 평가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영국 금융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금융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폴 앨러드 임팩 레이팅스 최고경영자(CEO)는 “엑세리카의 AI 전문 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핀테크 플랫폼 블링크(Blnk)가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블링크는 인공지능(AI) 기반 결제 인프라 추가 개발에 투자 자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이집트 핀테크 블링크의 아무르 술탄 블링크 최고경영자(CEO)는 11일 “3200만 달러(약 43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3200만 달러 중 2370만 달러(약 318억 원)는 주식 및 부채 자금 조달 방식이며 830만 달러(약 111억 원)는 증권화 채권 발행 방식이라는 게 술탄 최고경영자의 설명이다. 앞서 블링크는 에미레이트국제투자회사(EIIC)와 사와리 벤처스가 주도한 사전 시드 펀딩 라운드를 통해 1250만 달러(약 168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기도 했다. 당시 펀딩 라운드에는 유명 현지 투자자들과 세계적인 엔젤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한 바 있다. 블링크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인공지능 기반 결제 인프라 추가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는 고객 포트폴리오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전국에 소외된 지역 사회 내에서 금융 통합을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술탄 최고경영자는 “블링크는 결제 인프라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이집트
[더구루=정등용 기자] 위기설에 휩싸인 크레디트스위스가 스위스 뱅크 지점을 대폭 줄이기로 결정했다.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몸집 줄이기 작업이 본격화 하는 양상이다. [유료기사코드] 크레디트스위스는 10일 스위스 사업부인 스위스 뱅크의 규모를 조정하기 위해 오는 2023년 2월까지 현재 109개인 지점을 95개로 감축한다고 밝혔다. 크레디트스위스에 따르면 이미 스위스 뱅크 지점 10%가 폐쇄된 가운데 남은 지점 중 2개 이상은 컨설턴트 기능을 담당할 예정이다. 크레디트스위스는 공식 논평을 통해 “최근 모바일 및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수가 증가하면서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 수는 줄어들고 있다”면서 “지점 폐쇄 결정은 은행의 디지털 서비스와 현장 서비스를 유연하게 결합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스위스 뱅크 지점 감축은 크레디트스위스가 추진 중인 인력 구조조정 작업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최근 연이은 투자 실패로 인해 막대한 손실을 입으며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예고한 바 있다. 실제로 크레디트스위스는 스위스 뱅크 지점 폐쇄를 통해 올 연말까지 500명의 스위스 정규직 직원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
[더구루=정등용 기자] 내년 유가가 배럴당 125달러(약 17만 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정부의 봉쇄령 완화 조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다. 칼럼 브루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10일 “내년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10달러(약 15만 원)로 예상되지만, 재고와 여유 용량이 계속 줄어들면서 유가는 배럴당 125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현물 수요가 계속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현재 유가도 상승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브루스는 유가 상승 요인으로 중국 정부의 봉쇄령 완화 조치 가능성을 주목했다. 그는 “최근 뉴스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몇 달 동안 봉쇄 조치 완화를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경제학자들도 내년 2분기엔 봉쇄 조치가 끝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중국 내 일부 방역 규제는 완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외국에서 중국으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한 규제가 완화된 모습인데, 내년 초에는 이들에 대한 자가 격리 기간이 단축 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 정부에 따르면 현재 외국에서 중국으로 들어오는 입국자는 호텔 자가격리 7일에 더해 격리 시설을 벗어난 뒤에도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인 삼성넥스트가 교육 게임 플랫폼 ‘슈레이스 러닝(Shoelace Learning)’에 투자했다. 슈레이스 러닝은 새로운 교육 게임 출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슈레이스 러닝은 9일 삼성넥스트를 비롯해 샌드파이퍼 벤처스, TELUS 폴리네이터 펀드 포 굿으로부터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슈레이스 러닝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학습에 접목한 교육 플랫폼이다. 아이들은 게임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게임 머니 대신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재미와 학업 성취감을 모두 느낄 수 있다. 특히 슈레이스 러닝은 북미 지역 어린이 절반이 예상보다 낮은 문해력 수준으로 고등학교 과정까지 마치는 만큼 이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슈레이스 러닝을 사용한 아이들은 평균보다 6배 높은 문해력 향상 효과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슈레이스 러닝은 또한 북미 지역 160만 명의 교사들도 사용할 수 있다. 교사들은 슈레이스 러닝을 통해 자신이 만든 교육 콘텐츠를 판매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다양한 캐릭터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슈레이스 러닝은 첫 번째 게임
[더구루=정등용 기자] 소프트뱅크가 수감자 교육 플랫폼 이머지 커리어(Emerge Career)에 투자했다. 이머지 커리어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한편 서비스 지역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소프트뱅크 오퍼튜니티 펀드는 8일 이머지 커리어의 320만 달러(약 44억 원) 규모 시드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는 알렉시스 오하니언 776이 주도한 가운데 Y콤비네이터, 레니 래치스키, 마이클 세이벨 등이 참여했다. 이머지 커리어는 수감자들이 출소 후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머지 커리어는 출시 초기 상업용 운전 면허를 주로 교육했지만 이후 간호 보조와 용접 기술로 교육 분야를 넓혔다. 이머지 커리어는 이번 투자 자금을 기술 엔지니어를 추가 고용하고 새로운 간호·용접 교육 프로그램을 미국 내 3개 주에서 시행하는 데 투입할 예정이다. 게이브 사루하시 이머지 커리어 최고경영자(CEO)는 “간호와 용접 기술은 전국 교도소에서 만난 수감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분야”라면서 “궁극적으로 우리는 각계각층의 개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
[더구루=정등용 기자] 대마초 유통 지원 클라우드 플랫폼 트리즈(Treez)가 페이먼트 플랫폼 스위프터(Swifter)를 인수했다. 트리즈는 대마초 유통 플랫폼에 디지털 결제 솔루션을 결합한다는 계획이다. 트리즈는 7일 “고객들에게 확장 가능한 핀테크 및 지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스위프터를 인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트리즈는 대마초 산업 성장을 가속화 하기 위한 혁신 기술 개발 차원에서 스위프터 인수를 결정했다. 이를 위해 트리즈는 올해 4월 시리즈C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5100만 달러(약 715억 원)의 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트리즈는 스위프터 인수를 계기로 임베디드 파트너 기반 핀테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대마초 소매업체의 투명성과 안정성, 처리 속도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SAFE 뱅킹’ 법안 통과가 임박하면서 전통적인 금융사와 핀테크 업체가 대마초 산업에 보다 쉽게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스위프터 인수는 트리즈에 새로운 기술을 추가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존 양 트리즈 최고경영자(CEO)는 “스위프터는 대마초 유통에 포괄적인 금융 서비스와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판 뉴럴링크(Neuralink)로 불리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스타트업 ‘브레인코(BrainCo)’가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섰다. IPO(기업공개) 사전 작업의 일환으로 일론 머스크 '뉴럴링크'와의 경쟁도 격화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싱가포르 최대 테크 전문 매체 ‘테크인아시아’는 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브레인코가 13억 달러(약 1조80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1억 달러(약 1390억원)의 투자 유치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홍콩이나 중국 본토에서 IPO를 준비 중이지만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면서 “자금 조달과 IPO 세부 사항에 대한 협상이 진행 중이며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브레인코는 △딥시크(DeepSeek) △유니트리 로보틱스(Unitree Robotics) △게임사이언스(Game Science) △딥로보틱스(DeepRobotics) △매니코어(Manicore)와 함께 ‘항저우 육룡’ 6대 신생 테크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브레인코는 BCI를 활용해 스마트 의족·의수 외에 웰니스 밴드와 자폐증·알츠하이머 환자를 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핵연료 제조시설 건설을 본격화한다. SMR 상용화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엑스에너지는 6일 테네시주(州) 오크리지에 개발하는 미국 최초 첨단 핵연료 제조시설 'TX-1'의 시공사로 클라크건설(Clark Construction)을 선정했다. 부지 정리 작업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착공할 계획이다. TX-1에서는 엑스에너지가 개발하는 독점적인 핵연료인 '트리소-X(TRISO-X)'가 생산된다. 연간 약 70만개 삼중피복핵연료(TRISO) 페블(핵연료가 담긴 흑연 구체)이 제조된다. 이는 엑스에너지 SMR 11기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여기서 생산된 핵연료는 텍사스 멕시코만 연안 시드리프트 지역 다우케미컬 공장 부지에 건설하는 SMR에 공급된다. 이는 북미 지역 최초로 공업지대 내 무탄소 전력 및 고온 공정열 공급을 위한 SMR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본보 2025년 6월 17일자 참고 : 美 NRC, 엑스에너지 SMR 건설 인허가 내년 결론> 엑스에너지 자회사 트리소-X 조엘 덜링 대표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원자로에 안정적인 연료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