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펫 케어(애완동물 보육) 업체 고도그(GoDog)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고도그는 규 지점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고도그는 18일 레벨5 캐피털 파트너스로부터 2000만 달러(약 284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설립된 고도그는 미국 남동부 지역에 위치한 펫 케어 전문 업체다. 더럼과 내슈빌, 채터누가에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5년 안에 수백 개의 지점을 추가 개소한다는 계획이다. 고도그는 다양한 애완동물 케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여기엔 탑승·순종 훈련을 비롯해 목욕·미용 서비스, 의료 서비스가 포함된다. 특히 애완동물이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최첨단 보육 시설까지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 레벨5 캐피털 파트너스는 이번 투자 결정과 관련해 미국 펫 케어 시장의 빠른 성장세에 주목했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실내 활동 시간이 늘어나면서 애완동물 용품 판매량이 급속도로 증가했다. 지난 2019년 기준 미국의 펫 케어 시장 규모는 약 91조6800억 원으로 8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작년엔 그 규모가 100조 원을 넘어섰다. 모건스탠리는 미국 펫 케어 시장 규모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핀테크 스타트업 노스원(NorthOne)이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노스원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비즈니스 뱅킹·재무 관리 플랫폼의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노스원은 18일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6700만 달러(약 960억 원)의 자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배터리 벤처스 △돈 그리피스 △드류 브리즈 △퍼스트 캐피털 파트너스 △핀TLV △넥스트 플레이 캐피털 △오퍼레이터 스택 △레드포인트 벤처스 △텐센트 △톰 윌리엄스 등 세계적인 투자사들이 다수 참여했다. 이로써 노스원의 총 투자 유치 금액은 9030만 달러(약 1294억 원)를 기록했다. 노스원은 투자 자금을 활용해 더 빠르고 간편한 지불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운용 자본을 유치하고 신규 신용 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 기능 통합 작업은 그 범위를 보다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비즈니스 뱅킹·재무 관리 플랫폼의 서비스도 폭 넓게 운영될 전망이다. 재무 백오피스의 작은 부분들을 연결함으로써 고객이 돈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예상하지 못한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핀테크 기업 에어로(Arro)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에어로는 개인금융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에어로는 17일 크로스링크 캐피털이 주도한 시드 펀딩 라운드를 통해 1000만 달러(약 144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브링 캐피털과 △BAM 벤처스 △글로벌 파운더스 캐피털 △WTI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과거 △차임 △페이스북 △허니 △너드월렛과 같은 회사를 지원한 바 있다. 에어로는 신용점수를 기반으로 한 기존 금융사들과 달리 소득과 기타 대체 데이터를 활용한 고유 평가 모델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낮은 신용점수로 인해 제도권 금융사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고객이 주요 타겟 층이다. 에어로는 고객 신용점수와 상관 없이 최대 200달러를 저금리로 대출해준다. 현재 150만 명 이상의 저신용 고객들이 에어로의 저금리 대출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에어로는 단순한 대출 서비스를 넘어 고객의 재정 건전성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출 상환 교육을 비롯해 안정적인 신용 구축, 개인 자산 목표 설정 등 장기적인 방향에서 고객 재정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는 서
[더구루=홍성환 기자] 아시아개발은행(ADB)이 하노이 도시철도 사업에 약 80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15일 베트남 하노이시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하노이 도시철도 3호선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 강화 사업의 기공식이 열렸다. ADB는 청정기술기금(Clean Technology Fund·CTF) 4895만 달러(약 700억원)를 포함해 총 5475만 달러(약 780억원)를 지원했다. 이 사업은 하노이 북서부와 남부를 잇는 도시철도 3호선의 뇬과 하노이 구간 총 12.5㎞ 길이의 도시철도를 건설하는 것이다. 버스 등 다른 대중교통과의 연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2027년 개통이 목표다. 하노이시는 지하철 노선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해 시민들에게 원활한 교통을 보장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단기 신용대출 핀테크 기업 티엔다 파고가 1200만 달러(약 171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티엔다 파고는 영세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티엔다 파고는 14일 우먼스 월드 뱅킹 에셋 매니지먼트와 IDC 벤처스가 주도한 12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카스젝 △QED △애그리가 파트너스 △액시온 벤처 랩 △오이코 크레딧 등이 참여했다. 티엔다 파고는 페루와 멕시코 지역 영세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단기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특히 신용등급 문제로 대출에서 소외된 중소기업과 여성 기업인이 운영 중인 기업이 주요 서비스 대상이다. 페루와 멕시코 산업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높다. 페루 생산부에 따르면 페루 전체 기업 중 99.5%는 중소기업이다. 멕시코의 경우 전체 정규직 고용 인원 중 70%가 중소기업에 재직 중이다. 그럼에도 중소기업의 대출 벽은 높은 상황이다. 페루 중소기업 75%는 금융권 대출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의 경우 그 비율이 5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댄
[더구루=정등용 기자] 임팩트 투자 플랫폼 넷 퍼포즈(Net Purpose)가 1000만 파운드(약 158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오는 2025년까지 임팩트 투자에 대한 접근성을 보다 높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넷 퍼포즈는 13일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1000만 파운드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는 ETF 파트너스가 주도한 가운데 △M테크 캐피탈 △익셉셔널 벤처스 △짐 오닐 △케빈 글라우드 등이 참여했다. 넷 퍼포즈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고유 데이터 세트의 범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더 많은 소스를 추가하는 동시에 구조화 및 표준화 작업을 통해 데이터 세트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더 많은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한 신규 시스템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투자자 규모를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늘려 최소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동원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플랫폼 자동화 작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기술을 플랫폼에 결합해 복잡한 주제에도 높은 수준의 분석이 가능한 기술력을 갖추겠다는 것이다. 현재 넷 퍼포즈 플랫폼의 자동화 비율은 50%에 이른다. 궁극적으로는 오는 2025년까지 모든 투자자가 임팩트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미성년자 전용 핀테크 앱인 스텝(Step)이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스텝은 암호화폐 투자 서비스까지 도입하면서 금융 인프라 확대를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스텝은 13일 트리플포인트 캐피털과 이볼브 뱅크 앤 트러스트가 주도한 펀딩 라운드를 통해 3억 달러(약 43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스텝은 △윌 스미스 △저스틴 팀버레이크 △더 체인스모커스 △알렉스 로드리게스 △스트라이프 등 유명 연예인·스포츠 스타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스텝의 총 투자 유치 금액은 5억 달러(약 7140억 원)를 넘어섰다. 이번 투자 유치와 함께 스텝은 암호화폐 투자 서비스를 시작했다. 미성년 고객은 부모나 법적 보호자의 동의 하에 암호화폐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스텝은 금융 교육 프로그램 ‘머니 101’을 도입했다. 미성년 고객과 부모는 머니 101을 통해 6시간 동안 은행 업무의 기초를 배울 수 있다. 스텝은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금융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 하는 동시에 다음 세대를 위한 금융 상품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CJ 맥도날드 스텝 최고경영자(CEO)는 “10대들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전자가 투자한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 오픈웹(OpenWeb)이 세계경제포럼 내 글로벌 혁신가 커뮤니티에 합류했다. 오픈웹은 세계경제포럼의 신규 플랫폼 개발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오픈웹은 13일 세계경제포럼 글로벌 혁신가 커뮤니티 가입을 공식 발표했다. 글로벌 혁신가 커뮤니티는 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신생 기업과 성장 기업으로 구성 돼 있으며 기술·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곳에 초대 받은 기업은 주요 이슈에 대한 글로벌 어젠다를 정할 수 있다. 세계경제포럼은 글로벌 혁신가 커뮤니티가 공공·민간 부문의 엘리트를 한 데 모아 미래에 집중하고 현재의 위기에 대처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세계경제포럼은 미래 미디어 산업과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산업에 대한 새로운 플랫폼 개발을 구상 중이다. 오픈웹은 이 과정에 참여해 기술 지원 등의 역할을 할 전망이다. 나다브 쇼발 오픈웹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혁신가 커뮤니티는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협력해 의미 있고 긍정적인 영향을 만들어낼 수
[더구루=정등용 기자] 골드만삭스가 사이버 보안 업체 임머시브 랩스(Immersive Labs)에 투자했다. 임머시브 랩스는 자체 플랫폼 기술 강화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임머시브 랩스는 13일 텐 일레븐 벤처스가 주도한 펀딩 라운드를 통해 6600만 달러(약 946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이번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사 중 하나로 참여했다. 이 밖에 △서밋 파트너스 △인사이트 파트너스 △멘로 벤처스 △씨티 벤처스 등이 함께 했다. 임머시브 랩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사람 중심의 사이버 복원 플랫폼인 사이버 워크포스 리질리언스(Cyber Workforce Resilience)의 기술력을 고도화 한다는 방침이다. 사이버 워크포스 리질리언스는 기업 고객이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임머시브 랩스는 최고인사책임자(CHRO)로 산드라 맥데빗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루시안 루이를 영입했다. 또한 텐 일레븐의 총괄 파트너이자 다크트레이스 설립자인 데이브 팔머가 이사회에 합류한다. 임머시브 랩스 비상임 이사인 잭 휴퍼드는 이사회 의장에 오른다. 제임스 하들리 임머시브 랩스 최고
[더구루=정등용 기자] 텐센트가 호주 결제 서비스 업체 에어월렉스(Airwallex)에 투자했다. 에어월렉스의 기업가치는 55억 달러(약 8조 원)를 유지했다. [유료기사코드] 에어월렉스는 12일 시리즈E 확장 펀딩 라운드를 통해 1억 달러(약 1436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텐센트 홀딩스와 세쿼이아 캐피털 차이나, 론 파인 캐피털이 참여한 가운데 호주 산업연금펀드인 호스트 플러스와 북미연금펀드도 투자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에어월렉스의 총 투자 유치 금액은 9억 달러(약 1조2920억 원)를 넘어섰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에어월렉스는 국가 간 결제에 특화된 기업이다. 독점 기술 기반으로 △저비용 △초고속 △투명한 결제 방식 등이 가능한 결제 인프라를 개발했다. 지난 2020년 2월에는 국경 없는 카드와 비즈니스 계정을 출시해 전세계 기업을 위한 통합 엔드투엔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에어월렉스는 국가 간 결제는 물론 온라인 주문, 재무 관리, 카드 발급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 7년 동안 협력 업체를 꾸준히 확보하며 글로벌 금융 인프라를 확장한 결과다. 고객은 에어월렉스를 통해 65개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이 투자한 인도판 유튜브 플릭스트리(Flickstree)가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플릭스트리는 제품·기술 강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플릭스트리는 11일 벤처 카탈리스트 그룹이 주도하는 프리 시리즈 B펀딩 라운드를 통해 500만 달러(약 71억 원)의 신규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설립된 플릭스트리는 약 5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영상 콘텐츠 플랫폼이다. 인도를 비롯해 중동, 동남아시아, 영국, 호주, 미국 등에 고객 기반을 두고 있다. 플릭스트리는 자체 플랫폼 뿐만 아니라 이동통신사와 스마트폰 제조사 플랫폼을 통해서도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삼성전자와 샤오미의 인도향 스마트폰에 플릭스트리 전용 플랫폼이 탑재 돼 있다. 플릭스트리는 AI 음성 해설과 AI 스크립트를 활용해 브랜드 비디오 콘텐츠를 자동 생성한다. 이 콘텐츠는 플릭스트리 자체 앱인 플러스 유 클럽(PlusYou Club)과 웹 사이트 등 150개 이상의 퍼블리셔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배포된다. 이 같은 과정엔 플러그 앤 플레이(Plug-and-Play) 기술이 적용된다. 플러그 앤 플레이는 컴퓨터 운
[더구루=정등용 기자] 임베디드 금융 플랫폼 레일슬(Railsr)이 4600만 달러(약 646억 원)의 신규 자금을 조달했다. 신규 금융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레일슬은 9일 시리즈C 펀딩 라운드를 통해 자본금 2600만 달러(약 365억 원)와 부채 2000만 달러(약 281억 원) 등 46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는 안토스 캐피탈이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벤투라 △아웃런 벤처스 △크레딧이즈 △모네타 등이 참여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레일슬은 은행 상품과 지갑, 카드, 신용과 관련한 임베디드 금융 서비스를 기업에 제공한다. 임베디드 금융이란 비금융사가 금융사의 금융상품을 중개·판매하는 것을 넘어 자사 플랫폼에 핀테크 기능을 내장하는 것을 말한다. 레일슬은 현재 금융업과 소매업 등 총 300개 업체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최근엔 핀테크 스타트업 마스라이프와 협력해 금융 서비스 지원을 시작했다. 레일슬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신규 금융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임베디드 금융 분야에 대한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차별화 된 시스템 개발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