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우드, 생성 AI 고스트라이터 제작 '리플릿' 베팅

캐시우드 ARK 벤처스, 9740만 달러 투자 라운드 참여
리플릿, 소프트웨어 개발자 2250만 명 사용 중
개발자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확장·핵심 개발 경험 혁신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시우드가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생성 AI인 고스트라이터의 제작자 리플릿(Replit)에 투자했다. 리플릿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개발자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장하고, 고스트라이터를 통해 AI 및 LLM의 혁신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리플릿은 27일 안드레센 호로위츠 성장 펀드가 주도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1억6000만 달러(약 1조5500억 원)의 기업 가치로 9740만 달러(약 130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캐시우드의 ARK 벤처스는 이번 투자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이 밖에 △코슬라 벤처스 △코투 △SV 엔젤 △Y 콤비네이터 △블룸버그 베타 △나발 라비칸트 △해밀턴 헬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리플릿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개발자 플랫폼이다. 대표적인 기술로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생성형 AI(인공지능) 고스트라이터(Ghostwriter)가 있다.

 

리플릿은 개발자들이 브라우저를 사용해 코드를 작성하고 앱과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시간 채팅 피드를 통한 실시간 다중 사용자 편집 기능을 포함해 다양한 협업 기능도 갖추고 있다. 또한 50개 이상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한다.

 

리플릿은 현재 전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250만 명의 개발자가 사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총 2억3500만 개의 프로젝트가 생성됐으며 매달 250억 건 이상의 외부 방문 수를 기록 중이다.

 

리플릿은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핵심 개발 경험을 혁신하고 개발자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더불어 고스트라이터를 통해 AI와 LLM(초거대언어모델)의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암자드 마사드 리플릿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10억 명의 소프트웨어 개발자에게 힘을 실어주겠다는 사명을 끊임없이 추구하고 있다”면서 “전문 개발자를 위한 서비스 확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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