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아이온큐(IonQ)가 양자컴퓨터를 활용해 전력망 최적화 문제 해결에 나섰습니다. 인공지능(AI) 발전 등으로 전력난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양자컴퓨터가 해결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아이온큐, 양자컴퓨팅으로 전력망 최적화 해결…'전력난 해결사' 급부상
[더구루=김은비 기자] 슬로바키아가 미국 웨스팅하우스를 신규 원전 공급사로 선정했습니다. 최종 계약서 서명만 남았습니다. 공급사 선정을 둘러싼 슬로바키아 내부 잡음이 들려오지만 계약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웨스팅하우스의 주요 파트너인 두산에너빌리티도 유럽에서 수주 소식이 기대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슬로바키아 원전 최후승자는 美 웨스팅하우스...두산에너빌리티 '미소’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그룹이 화웨이에 이어 아시아 기업 중 브랜드 가치 2위라는 중국 조사기관의 보고서가 나왔다. 기존 브랜드 순위 평가와는 상반되는 결과에 자국 기업을 '올려치기'한 조사라는 지적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는 한중일 3국의 기업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현대차, SK하이닉스 등은 톱10에 포함되지 못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브랜드 평가 기관인 GY브랜드는 1일(현지시간) 자체 조사한 2025 아시아 500대 브랜드(2025 Asia's Top 500 Brands) 보고서를 발표했다. GY브랜드는 시가총액이나 매출 규모 뿐 아니라 브랜드 강점, 기여도,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측면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총 16개국 500개 기업이 포함됐으며, 한중일 기업이 404개로 전체의 80.8%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중국이 본토(209개)와 홍콩(14개), 대만(17개)까지도 포함시켜 총 240개였으며, 일본이 123개, 한국 41개였다. GY브랜드가 평가한 아시아 1위 브랜드는 중국 화웨이였다. GY브랜드는 화웨이가 자체 반도체 개발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운영체제(OS) 독립도 이뤄내는 등 성과를 거둬
[더구루=정등용 기자] 대만 전고체 배터리 업체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ProLogium Technology)가 일본 규슈전력과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규슈전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와 협력해 산업용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효율성과 저온 내구성을 개선한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할 계획이다. 영하 30도에서도 95%의 용량을 유지하는 제품이 될 전망이다. 이번 협력 과정에서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는 배터리 셀을 공급하며, 규슈전력은 건설 기계 등 장비용 모듈을 설계한다. 키타규슈와 사가 지역의 현지 파트너 기업들도 협력에 참여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내년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개발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며, 오는 2027년까지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 투자사인 이브이첨단소재는 “프롤로지움이 초유동화 무기 고체 전해질을 발표하며 차세대 전고체 리튬 배터리 상용화 시대를 열었다”고 강조했다. 해당 전해질 기술은 고체 물질의 높은 이온 농도와 액체의 우수한 계면 접촉 특성을 결합해, 기존 전고체 배터리의 3가지 주요 병목 현상(
[더구루=김나윤 기자] 홍령 현대해상 해외사업본부장이 중국 법인 현대재산보험유한공사의 이사회 의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이번 인사는 중국 금융당국의 공식 승인을 통해 이뤄졌고 현대해상의 중국 사업 재정비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지난 1일(현지시간) 베이징 금융감독관리국은 홍령 본부장의 중국 현대해상 이사 겸 의장 자격을 공식 승인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중국 법인 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함께 전략에도 변화가 있을 지 주목된다. 중국 현대해상은 현지 보험업계 내에서 다양한 종합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7월 인도 내수 시장에서 마힌드라를 제치고 2위를 되찾았다. 기아도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실적을 기록, 상위권을 유지했다. 4일 인도자동차판매협회(FADA) 등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인도법인(HMIL)은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총 4만2661대를 판매하며 브랜드 판매 순위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부터 줄곧 4위에 머무른지 약 5개월 만이다. <본보 2025년 7월 2일 참고 현대차, 6월 인도 내수 '3위' 올라…2위 탈환 교두보> 현대차는 전년 동월(4만1331대) 대비 3.2%, 전월(3만9201대) 대비 8.8% 상승했다. 점유율은 13.2%를 기록했다. 기아는 지난달 2만2135대를 판매, 6위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6.4%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2만507대) 대비 8% 증가했다. 1위는 13만7776대를 판매한 마루티 스즈키가 차지했다. 점유율 39.6%에 달한다. 3위와 4위는 마힌드라와 타타모터스가 차지했다. 각각 4만1476대(점유율 10.5%)와 3만9795대(11.4%)를 판매했다. 토요타는 2만4777대(7.7%)를 판매, 5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실적은 인도 국민 모델 ‘크레타’가
[더구루=김명은 기자] 중국 양하주창(洋河酒厂)의 대표적인 백주 브랜드인 '양하대곡(洋河大曲)'이 세계 증류주(Spirits)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49억7800만 달러(약 6조9000억원)의 가치를 기록하며 세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같은 성과는 국내 공식 수입업체인 남경무역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4일 글로벌 브랜드 평가기관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에 따르면 양하대곡은 올해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증류주 브랜드 가치를 기록하며 글로벌 백주 강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특히 마오타이(Moutai, 583억달러), 우량예(Wuliangye, 278억달러) 등과 함께 글로벌 상위 8위 내에 중국 백주 브랜드가 6개나 포함되면서 중국 백주 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보여줬다. 양하대곡은 중국 장쑤성 쑤첸시에 위치한 대형 백주 제조업체 양하주창(양하주식회사)의 대표 브랜드로, 중국 8대 명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전체 백주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향형(香型)인 '농향형(濃香型)', 이른바 '진한 향' 백주의 상징적 제품으로도 통한다. 양하대곡이 글로벌 증류주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6위를 기록함에 따라,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일본 디지털 지갑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사의 모바일 지갑 애플리케이션(앱)인 '삼성월렛(Samsung Wallet)'의 서비스를 본격 확대하며 현지 소비자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4일 삼성전자 일본 법인에 따르면 이번달부터 삼성월렛에 △JCB 카드 △NTT도코모의 d결제·d포인트 △PGM 포인트를 새롭게 연동했다. 사용자들은 하나의 앱에서 신용카드, QR코드 결제, 포인트 카드, 골프장 예약 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월렛은 지난 2월부터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 대상의 일본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서비스 연동 범위를 점차 확대해왔다. 초기에는 오리코 마스터카드(Orico Mastercard), 페이페이(PayPay), V 포인트(V Point), Ponta 포인트(Ponta Point) 등이 지원됐다. 지난 5월부터는 전일본공수(ANA)와 피치 항공(Peach Aviation)의 현지 항공권도 삼성월렛에 탑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삼성월렛은 일본 내 스마트폰 제조사 중 처음으로, 일본 최대 QR코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페이(PayPay)를 지원한 데 이어 일본 3
[더구루=진유진 기자] 신라면세점이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디즈니'와 협업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서 여름 한정 캠페인을 전개하며 뷰티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디즈니 대표 캐릭터 '미키와 친구들'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와 쇼핑 혜택을 결합해 글로벌 여행객 대상 브랜드 체험 기회를 넓히고, 면세 쇼핑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4일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오는 24일까지 창이공항 제1~4터미널 내 화장품·향수 본점 매장 및 환승 구역에서 진행된다. '신라와 함께 마법 같은 여행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한 테마형 체험 콘텐츠와 실질적인 쇼핑 혜택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이벤트인 '캐치 앤 윈(Catch & Win) 게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참여 고객은 신라 면세점 상품권이나 협업 브랜드의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제3·4터미널 구역에는 미키와 친구들 캐릭터 포토존이 설치돼 여행객들이 인증 사진을 남기며 자연스럽게 브랜드와 교감할 수 있도록 했다. 뷰티 상품 구매와 연계된 한정판 굿즈도 주목된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미키와 친구들 캐릭터가 프린트된 접이식 여행 가방, 패킹 큐브,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가 일본 닛폰스틸, 인도 JSW그룹과 호주 와일라 제철소 인수에 나선다. 정식으로 제안서를 접수하고 평가 절차를 밟고 있다. 호주를 저탄소 생산의 주요 거점으로 육성하며 현지 정부의 숙원 과제였던 와일라 제철소 재건의 협력자로 나섰다. 호주 철강사 블루스코프(BlueScope)는 4일(현지시간) 포스코와 닛폰스틸, JSW그룹과 국제 컨소시엄을 꾸려 와일라 제철소 입찰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블루스코프 측은 "시가총액 1150억 호주달러(약 103조원), 총 제강능력이 약 1억3000만 톤(t)에 달하는 컨소시엄"이라고 평가하며 "컨소시엄은 와일라를 저탄소 철강 생산의 유망 거점으로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글로벌 철강 산업의 탈탄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현지 당국의 제안에 따라 지난달 22일 컨소시엄을 꾸렸다. 지난 1일 마감시한에 맞춰 매각을 주관하는 코다멘타(KordaMentha)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컨소시엄 비율과 매입 가격 등 세부 사항은 향후 입찰이 진전되면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제안서를 제출한 곳은 약 15곳으로 알려졌다. 코다멘타는 소수 업체로 추려 2단계 절차를 밟는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헝가리가 폴란드 기업과 손잡고 소형 모듈 원전(Small Modular Reactor, SMR)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헝가리는 단순 검토 수준이 아닌 미국산 SMR 도입까지 완료, 에너지 믹스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헝가리 원자력 개발 회사 '후나톰(Hunatom)'은 폴란드 SMR 기업 '신토스 그린 에너지(Synthos Green Energy, 이하 신토스)'와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후나톰과 LOI를 체결한 신토스는 폴란드 최고 부호인 미하우 소워보프(Michał Sołowow)가 운영하는 SMR 전문기업이다. 신토스는 폴란드 기업 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으로 SMR 도입을 추진해 온 기업이다. 미국 제네럴일렉트릭(GE)과 일본 히타치 합작사인 'GE 히타치 뉴클리어 에너지(GEH)'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신토스는 GEH가 개발한 발전용량 300메가와트(㎿)의 SMR 'BWRX-300'의 폴란드 내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다. 계약에 따라 후나톰은 신토스를 통해 BWRX-300 도입에 앞서 필요한 기술적, 인프라적, 재정적, 법적 준비 작업을 진행한다. 후나톰이 정확히
[더구루=정등용 기자] IBK기업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의 상반기 영업실적이 작년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운영 효율성은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4일 기업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에 따르면, 상반기 순이익은 1056억 루피아(약 90억원)로 전년 동기 1135억 루피아(약 95억원)보다 약 6.9% 감소했다. 이자수익은 6843억 루피아(약 580억원), 이자비용은 3911억 루피아(약 330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자 수익은 2932억 루피아(약 250억원)로 전년 동기 2766억 루피아(약 230억원) 대비 약 6%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 대비 영업비용(BOPO) 비율은 작년 동기 88.15%에서 올해 상반기는 83.3%로 하락했다. BOPO 비율이 낮을수록 은행의 운영 효율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총영업이익경비율(CIR)도 작년 60.68%에서 올해 59.86%로 소폭 하락했다. CIR은 총영업이익 대비 인건비와 전산비 등 판매관리비를 얼마나 지출했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순이자마진(NIM)은 2.97%에서 2.91%로 소폭 내려갔다. 기업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의 총 자산은 21조7400억 루피아(약 1조8300억원)에 달했다. 작년 동기 20조60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이하 다르파)이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을 기반으로 기존 로봇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다르파는 현재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탐색하고 연구하는 하이브리드(Hybridizing Biology and Robotics through Integration for Deployable Systems, HyBRIDS) 이니셔티브를 진행하고 있다. 다르파가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를 공식화한 것은 지난해 11월이다. 당시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연구하기 위해 고급 연구 개념(Advanced Research Concepts, ARC)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다르파는 올해 4월 7일까지 ARC에 참여하기 원하는 기업들에 참가신청을 받았다. ARC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마음껏 연구할 수 있도록 1년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기업이나 조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르파가 활성화된 상태라고 밝힌 만큼 관련 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만의 화학소재 기업 LCY화학(李長榮化工)이 미국 애리조나주에 반도체용 소재 공장을 착공했다. TSMC의 공급망을 따라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현지 수요 대응과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에 나선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대만 경제지 공상시보에 따르면 LCY화학은 반도체 소재 공장 설립에 총 2억 8000만 달러(약 3조 7000억원)를 투입한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2만 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초기에는 반도체 세정 공정에 사용되는 전자급 이소프로필알코올(EIPA)을 생산하고, 이후 첨단 패키징 공정에 필요한 고순도 화학소재로 생산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말 미국 투자 계획을 처음 공개했지만, 착공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다. 이번 공사 착수로 LCY화학의 북미 진출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LCY화학은 이번 투자를 통해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공급망 안정화와 고객사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미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과 고객사의 생산 현지화 전략에 발맞춘 결정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반도체 세정용 소재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