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람코, RTX·탈레스와 에너지 방어 시스템 도입 협상

탈레스 그룹·RTX 코퍼레이션과 전략적 제휴 검토
아람코 주요 에너지 자산 보호 강화 방안 모색

 

 

[더구루=길소연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에너지기업 아람코가 핵심 에너지 자산 보호 강화를 위해 에너지 방어 시스템을 도입한다. 군사적 긴장, 내전, 테러리즘 등 복합적 안보 위협에 맞서 기반 시설과 사이버 공간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2일 중동 전문 정보 분석기관 '택티컬 리포트(Tactical Report)'에 따르면 아람코는 핵심 에너지 자산 보호를 위해 탈레스(Thales)그룹과 RTX 코퍼레이션 등과의 협력 또는 전략적 제휴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가 지역 안보 위험 증가로 기반 시설 보호가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내년까지 에너지 방어 시스템을 강화하는데 아람코도 주요 에너지 자산 보호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아람코가 협력을 검토한 탈레스는 에너지 인프라와 방공 시스템 분야에서 첨단 센서, 통신, 레이저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방산·ICT 기업이다. 탈레스의 에너지 인프라 방공시스템은 전력·가스·통신 등 에너지 인프라를 위협하는 드론, 소형 항공기, 미사일 등 공중 위협에 대응하는 통합 방어 체계로, 레이더·센서·사격통제·지휘통제 시스템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위협 탐지, 사이버 보안 등 첨단 기술을 방공 시스템에 적용하고 있다. 탈레스의 에너지 인프라 방공시스템은 전력망, 가스관, 통신망 등 주요 에너지 인프라를 드론·미사일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활용된다.

 

미국 방산기업 RTX 코퍼레이션은 방공 시스템 분야에서 에너지 인프라 및 첨단 무기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고출력 레이저와 AI 기반 센서 융합 기술을 활용한 대공 방어 솔루션에 주력하고 있다. 이동형 지향성 에너지 시스템(고출력 마이크로파 트럭 등)을 통해 전방 기지와 인프라를 포화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최근 아람코 등 사우디 에너지 기반 시설은 드론 등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 방호 시스템과 통합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추세이다.

 

사우디는 최근 이란과의 갈등, 내전, 테러리즘 등으로 인해 중동 전체의 군사적 긴장과 불안정성이 커지자 지역 안보 위험 증가에 대응해 기반 시설 보호와 사이버 보안 강화 등 다각적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국방 예산 확대와 첨단 군사 장비 도입을 통해 자국 내 주요 인프라와 산업시설을 보호하고 있고, 사이버 보안 정책을 강화해 디지털 위협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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