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탄소배출권 기반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스타트업인 플로우카본(Flowcarbon)에 투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투자로 친환경, 블록체인 등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게 됐다. 플로우카본은 24일(현지시간) 벤처캐피털 자금 조달과 탄소 기반 토큰 판매를 묶어 진행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7000만 달러(약 885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는 안데르센 호로위츠(a16z) 크립토가 주도했다. 삼성전자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삼성넥스트'는 이번 라운드에 벤처캐피탈 자금 조달과정에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제너럴 카탈리스트, 인베스코 프리베이트 캐피탈, 166 2nd, RSE 벤처스, 알레고리 랩스 등도 이름을 올렸다. 탄소 기반 토큰 판매에는 핍스 월, 박스 그룹, 셀로 파운데이션 등이 참여했다. 삼성넥스트의 투자를 유치한 플로우카본은 현재 블록체인, 환경, 지속가능성 등에 대한 전문가를 갖춘 35명의 팀원이 있으며 뉴욕, 몬태나, 베를린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플로우카본은 탄소배출권을 토큰 형태로 제공하기 위한 프로토콜을 개발해 탄소 저감·탄소 제거 기술 등에 투자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글로벌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주식 중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인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 등 23일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FTX가 최소 3곳 이상의 주식 중개 스타트업과 협상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CNBC는 FTX가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 별도의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CNBC는 FTX가 접촉한 스타트업으로 웹불, 에이팩스 클리어링, 퍼블릭닷컴 등을 거론했으며 이들 업체들도 답변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FTX가 주식 중개 스타트업을 인수하려는 것은 FTX가 가상자산 거래는 물론 주식 거래도 한꺼번에 가능한 슈퍼앱을 구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FTX의 계획이 본격적으로 나타난 것은 미국 최대 주식 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의 지분을 인수하면서다.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는 12일(현지시간) 샘 뱅크먼 프라이드가 로빈후드의 지분 7.6%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SEC가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샘 뱅크먼 프라이드는 약 5600만 주 가량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치는 4억8200만 달러(약 6200억원)에 달한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비디오게임 유통사인 게임스탑이 암호화폐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지갑 서비스를 출시했다. 게임스탑은 향후 NFT 마켓플레이스 등을 출시하며 가상자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게임스탑은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와 NFT(대체불가토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지갑 '게임스탑 월렛(GameStop Wallet)'을 공개했다. 게임스탑 월렛은 이더리움 기반으로 웹 브라우저 기반 베타서비스를 진행하면서 순차적으로 모바일 앱도 출시된다. 게임스탑이 가상자산 분야 사업을 본격화 한 것은 지난 1월 7일(현지시간)으로 암호화폐 기업 인수와 게임 개발사들과 협력을 위해 1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다. 게임스탑은 비디오 게임 유통 서비스를 넘어 NFT, 게임 관련 디지털 자산 거래를 위한 온라인 허브를 만들 계획이다. 게임스탑은 이미 지난 3월부터 NFT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의 베타버전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7월 말에는 정식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스탑은 NFT 마켓플레이스의 서비스가 시작되면 암호화폐 지갑과 연동해 유저가 가상자산 전반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게임스탑이 가상자산 시장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공동 설립자가 최근 1000억원어치 자사주를 매입했다. 암호화폐 시장 위축으로 코인베이스 주가가 급락하자 주가 방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공동 설립자 가운데 하나인 프레드 에어섬(Fred Erhsam)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 주식 38만5260주를 장내 매수했다. 매입가는 평균 주당 65달러 수준으로, 총 2500만 달러(약 310억원)에 이른다. 앞서 지난 13일에도 70만6554주를 매입했다. 매수액은 주당 70달러선으로, 총 4950만 달러(약 620억원) 규모다. 에어섬은 코인베이스 지분 4.5%와 의결권주식 26%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어섬의 자산은 코인베이스 주가 하락으로 올해 들어 60% 넘게 감소해 현재 11억 달러(약 1조3900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미국의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압박 등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기술주 리스크도 확산하면서 올해 들어 70% 넘게 빠졌다. 23일 현재 이 회사 주가는 66.10달러로 52주 최고가(368.90달러)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영화계 거장인 쿠엔틴 타란티노가 영화 대본 NFT(대체불가토큰) 관련 저작권·상표권 침해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판결 결과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코트라 뉴욕무역관은 지난 18일 타란티노 감독과 미라맥스의 영화 대본 NFT를 둔 소송전에 대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타란티노 감독은 지난해 11월 2일(현지시간) 스마트계약 플랫폼 '시크릿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이스라엘 업체인 '시크릿 랩스'와 계약을 맺고 펄프픽션 미공개 장면 7건, 감독 음성 해설, 친필 대본으로 구성된 NFT를 발행, 경매에 붙인다고 밝혔다. 해당 발표가 나오자 펄프픽션의 제작과 투자를 맡았던 미라맥스 필름은 11월 4일 타란티노 감독의 NFT 발행은 계약 위반이며 저작권 침해라고 통보했다. 타란티노 감독은 이런 미라맥스의 통보에도 불구하고 올 1월 17일 NFT 판매를 진행했다. 타란티노 감독과 미라맥스의 소송전의 시작은 199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펄프 픽션은 타란티노가 감독과 각본을 맡고 프로듀서인 로렌스 벤더가 제작을 총괄했다. 배급은 타란티노와 벤더가 설립한 브라운 25 프로덕션즈가 맡았다. 타란티노와 벤터는 1993년 6월 23일 미라맥
[더구루=홍성일 기자] 분산형 NFT-Fi 플랫폼 솔라르(SOLARR)가 시드 투자 펀딩을 받으며 정식 서비스 출시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미국에서 주식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 FTX는 향후 모든 금융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앱으로 성장해나간다는 목표다. FTX의 미국 자회사인 FTX US는 19일(현지시간) 주식 거래 플랫폼인 'FTX 스톡스(FTX Stocks)'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해다 플랫폼은 미국 내 유저들을 대상으로 서비스하는 미국 증시 거래 서비스다. FTX US는 FTX 스토스 출시에 맞춰 참여를 원한 유저들 중 일부를 추첨해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FTX 스톡스는 기존 FTX 암호화폐 거래앱에 통합된 형태로 일반 주식은 물론 ETF 등도 거래할 수 있다. FTX는 투명한 거래와 공정한 가격 책정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주문을 나스닥을 통해 거래한다. FTX는 무엇보다 주식 거래 수수료를 받지 않고 서비스하며 최근 로빈후드 등에서 문제가 된 투자자 주식 주문 정보 판매(payment for order flow, PFOF)도 도입하지 않아 거래자들은 사실상 무료로 주식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FTX US는 USDC와 같은 법정화폐 기반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자금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웹3 생태계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가 블록체인 기술 개발자 보조금 플랫폼인 '퀘스트북(Questbook)'에 투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투자회사인 포티스 디지털 벤처스(이하 포티스 디지털)가 블록체인 시장에 투자하기 위한 펀드 출시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유럽 최대 시장이 독일에서 암호화폐 라이선스를 획득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창펑 자오 바이낸스 CEO는 18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파이낸스 포워드 컨퍼런스에 참가해 "독일 규제기관과 암호화폐 거래 라이선스를 획득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우선 규제 관련 팀을 구성하고 독일 라이선스 획득 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바이낸스가 독일 라이선스 획득 작업을 본격화한 것은 프랑스에서 PSAN 라이선스를 획득하면서 유럽 시장 공략에 기치를 올렸기 때문이다. 바이낸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 프랑스 규제기관으로부터 암호화폐 거래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이에따라 기타 EU 소속 국가들에서도 라이선스 획득할 수 있는 가능성을 키운 상황이다. 바이낸스는 프랑스에서 라이선스를 획득한 상황에서 유럽 내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독일에서 라이선스를 취득한다면 향후 유럽 사업 확대에 속도를 붙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펑 자오 CEO는 독일 라이선스 획득 관련 사안과 함께 바이낸스가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어필했다. 이는 최근 빙하기를 맞은 암호화폐 시장 상황으로 인해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가 올 1분기 기관투자자의 가상자산 투자 동향을 살펴본 자체 분석 리포트 ‘기관투자자의 굳건한 비트코인 투자’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리서치센터의 기관투자자 동향 리포트는 2021년 11월 첫 리포트를 시작으로 코인베이스 분기 실적 발표 시점과 맞물려 2022년 3월 두 번째 리포트가 발행됐다. 이번 세 번째 리포트에서도 지난 리포트와 동일하게 4가지 지표를 통해 기관투자자 가상자산 투자 동향을 살펴봤다. 비트코인 래퍼 자금,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시장 지표, 크립토펀드 운용 자산 규모, 코인베이스 내 기관투자자의 거래량 및 자산 기여도가 그것이다. 이처럼 코빗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기관투자자의 투자 동향을 면밀히 추적하고 있다.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3월 첫째 주까지 7주째 유입세를 보이던 비트코인 래퍼 자금은 4월 5,800만 달러 유출세로 돌아서며 5월 둘째 주까지 그 흐름을 지속했다. 5월 둘째 주 기준 비트코인 래퍼 자금의 총 운용자산(AUM)은 476억 달러로 연초 대비 약 14% 감소했다. CME 비트코인 선물 시장 지표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들은 4월 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정부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싱크탱크 기관을 설치했다. 코인베이스는 18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 연구소(Coinbase Institute)가 출범한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 연구소는 코인베이스 정책총괄인 헤르민 웡이 이끌게 된다. 코인베이스 연구소는 미국 내 규제 기관, 의회가 암호화 자산에 대한 관리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구성됐다. 코인베이스는 연구소를 통해 향후 이뤄질 디지털 자산 규제에 논의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코인베이스는 연구소 내에서 특정한 정책 목표를 선정하거나 하지 않고 다양한 블록체인·웹3 연구 수행, 학술 기관과의 파트너십, 회사는 물론 대중을 대상으로 암호화 생태계에 대한 지식 전달 등의 목표를 수행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발생한 테라 사건으로 인해 미국 내에서도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물론 의회에서도 암호자산에 대한 규제 정책을 촉구하고 있어, 코인베이스 연구소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인베이스 관계자는 "우리는 암호화폐 경제와 관련된 모든 연구 분야에 관심이 있다"며 "어떤 연구도 한계를 두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유럽 전력 인프라 기업 SPIE와 손잡고 유럽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시장 공략에 나선다. 테슬라는 SPIE와 함께 메가팩 구축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표준화 작업을 진행해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BMW 그룹이 에너지 집약적인 기존 재활용 공정을 대체하는 '배터리 셀 직접 재활용(Direct Recycling)' 기술을 도입하며 전기차 배터리 순환경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화학·열 처리 대신 기계적 분해 방식을 적용한 재활용 전문 센터를 가동해, 배터리 셀 생산 효율 제고와 자원 선순환 구조 확립을 동시에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