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금리인상 여파로 전 세계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자산운용사들이 암호화폐 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영국 자산운용사 파사나라캐피탈은 핀테크·암호화폐 회사에 투자하는 펀드를 3억5000만 달러(약 4490억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1억 달러(약 1280억원)를 조달한 상태로 여러 투자기관과 추가 자본 유치를 논의하고 있다. 파사나라캐피탈은 35억 달러(약 4조4950억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데이터 기반 운용사다. 최근 독일 전자기기 공유 플랫폼 그로버와 선구매후지불(BNPL) 업체 스칼라페이 등에 투자했다. 프란체스코 필리아 파사나라캐피탈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에 "이번 펀드와 달리 이번 펀드는 새로운 외부 투자자에게 개방할 것"이라며 "암호화폐 시장이 어려운 단계를 거치면서 우리는 더 나은 거래를 할 수 있다"고 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 창업자 마이크 두다스가 이끄는 식스쓰맨벤처스(6th Man Ventures)는 초기 단계 암호화폐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1억4500만 달러(약 1860억원) 규모로 조성했다. 갤럭시비전힐스, 쓰리애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투자한 바 있는 글로벌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설립자인 샘 뱅크만 프라이드가 미국 최대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의 주요 주주로 떠올랐다.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는 12일(현지시간) 샘 뱅크먼 프라이드가 로빈후드의 지분 7.6%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SEC가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샘 뱅크먼 프라이드는 약 5600만 주 가량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치는 4억8200만 달러(약 6200억원)에 달한다. 샘 뱅크먼 프라이드은 이번 지분 인수로 로빈후드의 3대주주로 올라서게 됐으며 인수 소식이 알려지자 12일 하루에만 로빈후드의 주식도 24% 가량 급등했다. 샘 뱅크먼 프라이드가 로빈후드의 주식을 매입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3월부터로 이멀전드 피델리티 테크놀로지스라는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회사를 통해 매입했다. 샘 뱅크먼 프라이드는 SEC 문서를 통해 당장 로빈후드에 대한 움직임을 취할 생각이 없음을 명확히 했으나 업계에서는 향후 추가적인 지분 인수 가능성은 물론 FTX와 관계 변화도 있을 가능성에 대한 분석도 나오고 있다. 샘 뱅크먼 프라이드는 "주식이 매력적인 투자수단이라는 믿음으로 로빈후드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의 유튜버이자 래퍼인 KSI(JJ 올라툰지)가 루나 코인 급락으로 수십억대 손실을 입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KSI는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루나 코인 투자 내역을 공개했다. KSI는 "280만 달러(약 36억원)는 1000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권도형 CEO와 티몬의 신현성 티몬 창업자가 공동으로 창업한 테라폼랩스가 개발한 코인으로 한때 세계 8위 시총 규모를 가진 코인이었다. 하지만 11일 루나의 자매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 '테라'의 신뢰도 이슈 발생으로 가치가 떨어지면서 동반으로 하락하기 시작, 지난달 120달러선이었던 루나의 시세는 1달러 대로 폭락했다. 이번 테라, 루나 코인 폭락 사태는 스테이블코인인 테라의 시세 하락으로 인한 신뢰도의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테라는 태더나 USDC 등 현금, 국채 등의 안전자산을 담보로 발행한 스테이블코인과는 다르게 자매코인인 루나를 담보로 발행된다. 테라의 보유자들은 테라 가격 하락시 테라폼랩스에 테라를 넘기로 1달러 가치를 가진 루나 코인 받아 차익을 챙길수 있는 구조로 가치를 유지했다. 이렇게 되면 시중에 테라가 회수되면서 테라의 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데이터분석 전문업체인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가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체이널리시스는 1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GIC(싱가포르투자청)'가 주도한 시리즈F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7000만 달러(약 218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체이널리시스는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기업가치를 86억 달러로 증가시켰다. 체이널리시스는 블록체인 데이터분석을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로 정부 기관, 거래소 등의 보안을 위한 소프트웨어, 조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암호화폐 탈취 범죄 추적 솔루션 등을 제공해 다양한 암호화폐 탈취 사건의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암호화폐 시장이 붕괴됐다는 평가가 나올정도로 냉각된 상황에서 체이널리시스가 대규모 자금을 수혈한 것을 두고도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암호화폐의 가격이 급락하고 있지만 여전히 시장의 장래에 대한 평가는 높게 평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라면 올 1분기 암호화 인프라, NFT, 디파이 등에 146억 달러가 투자되며 지난해 총 투자액에 절반 수준에 다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해킹을 통한 암호화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운용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위해 미국 증권당국과 물밑접촉에 나섰다. 12일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지난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비공개 회의를 진행, 미국 장외시장(OTCMKTS)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신탁의 ETF 전환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이스케일은 이날 회의에서 비트코인 현물 신탁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ETF로 전환하면 비트코인에 대한 접근성이 확대되고 보호 기능이 강화되는 동시에 투자자에게 최대 80억 달러(약 10조2600억원)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레이스케일은 "이 상품은 작년 초부터 기초 자산 가격에서 평균 25%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ETF로 전환하면 할인이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크레이스케일에 따르면 이 회사의 비트코인 현물 신탁은 현재 전 세계 비트코인의 약 3.4%를 보유하고 있다. 마이클 소넨샤인 그레이스케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촉구하는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당국을 압박하고 있다. 앞서 그는 지난달 초 마이매미에서 열린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웹3 등에 전문적으로 투자사 해시드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NFT 게임 몬스테라의 자체 토큰 IDO(탈중앙화거래소 코인 공개)가 연기됐다. 몬스테라는 11일(현지시간) 자체 토큰의 IDO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몬스테라는 IDO 연기 결정을 위해 커뮤니티 투표, 투자자들과 논의 등을 진행했다. IDO 연기에 따라 몬스테라 게임 출시도 뒤로 밀리게됐다. 몬스테라가 IDO를 연기로 한 것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자산시장의 급격한 냉각에 따른 것이다. 특히 암호화폐 시장은 급격하게 자본 유출이 벌어지고 있어 몬스테라가 IDO를 해도 예상한 만큼의 자금을 확보하지 못할 것으로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몬스테라는 IDO와 게임 출시는 연기되지만 마케팅 등 기타 활동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몬스테라 측은 "우리는 이번 결정이 커뮤니티의 이익을 보호하고 프로젝트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보장하는 최선의 결정이라고 믿는다"며 "험난한 길이지만 우리는 커뮤니티 등과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몬스테라는 텍토스, 미스틱, 비스트, 셀레스트, 카오스 등 5개 몽겐 종족의 몬스터를 획득하고 농사, 건물 건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알고랜드' 블록체인과 투자펀드인 '하이브마인드 캐피탈'이 손잡고 1세대 음원 공유 플랫폼 냅스터를 인수하기로 했다. 하이브마인드는 10일(현지시간) 알고랜드와 함께 냅스터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마인드는 인수 조건, 인수 과정에서 역할 배분 등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알고랜드와 하이브마인드 캐피탈은 지난해 11월 하이브마인드가 15억 달러 규모 가상화폐 펀드를 출시하며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공동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알고랜드와 하이브마인드 캐피탈에 인수되는 냅스터는 1999년 노스이스턴대학교 재학생이던 숀 패닝이 개발한 음원 공유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이후 저작권 소송에 휘말리며 2001년 문을 닫았지만 2002년 유료 서비스 전환 후 서비스를 재개, 여러번 주인이 바뀌며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아왔다. 알고랜드와 하이브마인드는 향후 냅스터의 웹3 플랫폼 전환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냅스터도 최근 웹3 전환을 선언한 상황이다. 하이브마인드 측은 "냅스터를 통해 블록체인과 웹3를 아티스트와 음악팬들에게 제공하겠다"며 "이를 통해 음악 산업에 다시 한 번 혁명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블록체인 신사업 LOTT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소프텍코퍼레이션이 가상자산거래소 보라비트와 함께 LOTT 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는 실물카드와 단말기 서비스를 선보인다. 소프텍코퍼레이션은 12일 보라비트와 함께 LOTT 코인으로 결제 가능한 'LOTT Pay System'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LOTT Pay System'은 블록체인·핀테크 개발 전문기업 뱅코가 개발한 퍼플페이먼트 결제시스템이다. 신용카드와 동일한 규격을 가진 LOTT Pay Card와 단말기 서비스를 통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LOTT 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새롭게 선보이는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는 이번달 NFT와 블록체인 선도자 방송인 기욤 패트리가 오픈한 레스토랑 ‘라시네(Racine)’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후 다양한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오프라인 사용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LOTT Pay System 도입으로 LOTT 코인 이용 편의성과 활용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라비트가 보유한 퍼플페이먼트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LOTT 코인 상용화 및 고객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보라비트는 뱅코가 2017년에 설립한 가상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웨덴의 웹3 개발 플랫폼 스타트업 모랄리스(Moralis)가 코인베이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모랄리스는 11일(현지시간)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4000만 달러(약 51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라운드에는 코인베이스 벤처스를 비롯해 EQT 벤처스, 패브릭 벤처스, 디스퍼션 캐피탈와 여러 앤젤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EQT 벤처스는 지난해 모랄리스의 시드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었다. 모랄리스는 지난해 6월 스톡홀름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모랄리스는 개발자들의 웹3 앱, 게임, NFT(대체불가토큰) 등을 개발, 실행할 수 있는 웹3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모랄리스는 현재 10만 명 이상의 개발자를 확보하고 있다. 모랄리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 역량을 강화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데 집중한다. 또한 클라이언트 용량을 확대해 기존보다 규모가 큰 클라이언트 지원이 가능하도록 확장할 계획이다. 모랄리스 관계자는 "우리는 정식 서비스 출시 이후 매우 빠르게 성장했다"며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직원을 늘리고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플랫폼을 확장하겠다"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프리카의 웹3 인터넷 환경을 구축하는 목표로 하고 있는 암호화 스타트업 잠보(Jambo)가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사업 확대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잠보는 10일(현지시간) 패러다임이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3000만 달러(약 38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파라파이 캐피탈, 판테라 캐피탈, 델피 벤처스, 킹스웨이 캐피탈, 제미니 프론티어 펀드 등이 투자했다. 잠보는 지난해 말 콩고 민주 공화국 출신 남매가 웹3 인터넷의 아프리카 도입을 목표로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현재는 블록체인 게임을 도입하기 위한 테스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잠보는 향후 게임 뿐 아니라 암호화폐 지갑 등을 구축해 웹3 기반 슈퍼앱을 만들어내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잠보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기반으로 추가 팀원 모집은 물론 아프리카 내 추가 거점 확보에 나선다. 잠보는 현재 나이지리아, 케냐,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15개국에서 활동하는 100여명의 팀을 모았으며 아프리카 내 대학들과 협력해 새로운 팀원들을 모아나갈 계획이다. 잠보는 올해 말까지 최대 20만 명 이상의 커뮤니티 회원을 확보하고 최대 15개 도시에 추가로 거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 런던 기반 벤처캐피털(VC)인 스파이스VC(SPiCE VC)가 기존 금융 부문 펀드보다 5배 규모를 키운 블록체인 펀드를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스파이스VC는 1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중심 펀드인 '스파이스 2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파이스VC는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두바이에서 로드쇼를 시작할 예정이다. 스파이스 2펀드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 커머스,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부문에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성하는 중요 인프라를 구축하는 회사들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스파이스VC는 이번 펀드 구성을 위해 2억5000만 달러(약 3200억원) 조성할 계획이며 두바이에서 시작되는 로드쇼 등을 통해 투자자를 모집한다는 구상이다. 스파이스VC 관계자는 "두바이는 매우 역동적인 환경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시작하기 좋은 곳"이라며 "두바이는 또한 블록체인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을 뿐 아니라 블록체인에 대한 더 넓은 인식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8위 암호화폐 루나를 개발한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대표가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본격적으로 웹3.0 생태계 확대에 나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테라폼랩스는 싱가포르 기반 벤처캐피털(VC)인 '인시그니아 벤처 파트너스'와 함께 문샷펠로우십(Moonshot Fellowship)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계획을 시작한다. 문샷펠로우십은 웹3.0 생태계 혁신을 위해 진행하는 자금조달, 인큐베이션 프로젝트다. 문샷펠로우십은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한 웹3.0 스타트업에 대한 자금 지원은 물론 멘토링 등을 제공해 차세대 테크 기업을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테라폼랩스와 인시그니아 벤처 파트너스는 각각 20만 달러를 초기 자본으로 투입할 예정이며 3개월마다 최대 10개의 스타트업에 시드 투자를 할 계획이다. 웹3.0은 현재의 웹2.0을 대체할 차세대 인터넷으로 탈중앙화와 개인의 콘텐츠 소유라는 점에서 웹2.0과 큰 차이를 보인다. 이에 웹2.0 시대와는 다르게 데이터도 정부기관이나 빅테크 기업이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데이터를 소유, 컨트롤 할 수 있으며 디지털 금융 거래 시에도 중개자 없이 직접 거래가 가능해진다. 테라폼랩스와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 고성능 전기 SUV 모델 ‘모델 Y 퍼포먼스’의 신형 프로토타입이 시험 주행중인 모습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포착됐다. ‘주니퍼(Juniper)’ 디자인이 적용된 첫 퍼포먼스 트림으로, 연내 출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장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Electrek)에 따르면 모델 Y 퍼포먼스로 추정되는 프로토타입 차량이 테스트 주행 중인 모습이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위치한 테슬라 엔지니어링 본사 인근 도로에서 목격됐다. 이번에 포착된 차량은 전면 위장막이 씌워져 있었으나 실루엣과 휠 사양, 브레이크 구성을 통해 모델 Y 퍼포먼스임을 식별할 수 있다. 퍼포먼스 트림 전용인 플래드(Plaid) 20인치 휠과 대형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돼 있다. 이번 테스트 차량이 공개되면서 해당 트림 출시가 임박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테슬라는 지난 1월 모델 Y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인 ‘주니퍼’를 공개했으나 퍼포먼스 트림은 초기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아 주문이 중단된 상태였다. 이번 신형 모델 Y 퍼포먼스는 외관뿐만 아니라 파워트레인, 배터리 효율 측면에서도 업그레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키옥시아가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겨냥해 유니버셜플래시메모리(UFS) 4.1 규격을 지원하는 내장형 낸드플래시 메모리 샘플링을 개시했다. 키옥시아는 미래 자동차 시장에 인공지능(AI)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중요해지는 만큼 차량용 고성능 메모리의 필요성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키옥시아 아메리카는 8세대 3D 낸드 기술 'BiCS 플래시(BiCS FLASH)' 기반 차량용 UFS 4.1 임베디드 메모리 디바이스의 샘플링을 시작했다. 용량은 △128GB △256GB △512GB △1TB로 구성됐다. 키옥시아는 해당 제품에 대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텔레매틱스 등 다양한 차량 내 시스템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키옥시아는 UFS 3.1에서 4.1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순차 읽기와 순차 쓰기 성능은 각각 2.1배, 2.5배가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임의 읽기와 임의 쓰기 성능은 각각 2.1배와 3.7배가 좋아졌다. UFS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고속 내장형 저장장치 규격이다. 최신 버전인 UFS 4.1은 고속 데이터 처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