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캐피탈이 브라질에서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직원 간 긴밀한 협업 문화와 높은 업무 참여도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현대캐피탈의 브라질 합작법인 방코 현대캐피탈 브라질은 30일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Great Place to Work®)로부터 2년 연속 은행·중소기업·금융기관 부문 일하기 좋은 직장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는 기업의 직장 문화와 직원 경험, 리더십 부문 등을 평가해 일하기 좋은 직장을 선정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직원 수를 유지하고 수익과 혁신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는 지난 7월 방코 현대캐피탈 브라질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임직원 중 96%가 ‘일하기 좋은 직장’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업계 평균보다 6%p 높은 수치다. 조나스 김 방코 현대캐피탈 브라질 대표는 “업력 3년차의 신생 조직임에도 이 같은 평가를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이번 성과는 우리가 들인 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의 협력 문화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파트리샤 라모스 방코 현대캐피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슈어테크 기업 베스트투(Vesttoo)가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베스트투는 시장 플랫폼 강화를 통해 글로벌 사업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베스트투는 29일 모우로 캐피털이 주도한 시리즈C 펀딩 라운드를 통해 8000만 달러(약 1140억 원)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미국 기반 벌지 브래킷 투자은행인 그래머시 벤처스와 블랙 리버 벤처스, 하나코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베스트투의 기업가치는 10억 달러(약 1조4297억 원)로 평가 받았다. 시리즈C 라운드는 모우로 캐피털이 주도하고 MS&AD 홀딩스가 참여한 시리즈B 라운드 이후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진행됐다. 지난 2021년 8월엔 하나코 벤처스가 시리즈A 라운드를 주도한 바 있다. 베스트투는 연이은 투자 유치 이후 AI 기반 데이터 플랫폼을 발전시키는 데 주력해왔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낮은 변동성 위험 등급에 접근함으로써 이익을 창출할 수 있었다. 또한 베스트투는 최근 1년 동안 런던과 홍콩, 서울, 두바이, 도쿄에서 전문가를 고용하고 뉴욕과 텔아비브에 기반을 확장하는 등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여왔다. 특히
[더구루=정등용 기자] 부동산 페이먼트 업체 빌트리워드(Bilt Rewards)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빌트리워드는 신규 투자 자금을 활용해 기존 부동산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빌트리워드는 28일 신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1억5000만 달러(약 200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기업 가치는 15억 달러(약 2조1277억 원)로 평가 받았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는 레프트 레인 캐피털이 주도한 가운데 △웰스 파고 △스매쉬 캐피털 △그레이스타 △인비테이션 홈즈 △캠버 크릭 △피프스 월 △프로서스 벤처스가 참여했다. 빌트리워드는 작년 6월 스타트업 스튜디오 카이로스가 제작한 업체다. 고객은 빌트리워드와 웰스 파고가 개발한 ‘빌트 마스터 카드’로 임대료 등 기타 비용을 지불하면 수수료 없이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이 포인트는 빌트리워드가 새로 출시한 ‘빌트 홈즈 서비스’를 통해 주택 구매나 계약금 및 마감 비용을 지불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임대료에 대한 크레딧으로 교환하거나 지정 항공사 및 호텔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빌트리워드를 통한 임대료 지불액은 연 30억 달러(약 4조2561억 원)에 이른다. 카드 지출액의 경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3대 연기금 가운데 하나인 네덜란드연금자산운용(APG)과 싱가포르 국영 부동산 개발사 캐피탈랜드(Capitaland)가 아시아 최대 셀프 스토리지 전문기업 엑스트라 스페이스 아시아(Extra Space Asia)를 인수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APG와 캐피탈랜드는 최대 8억1000만 달러(약 1조1500억원)를 투자해 엑스트라 스페이스를 인수할 방침이다. 엑스트라 스페이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셀프 스토리지 운영업체다. 아시아 6개 국가에서 총면적 9만3000㎡ 규모의 73개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7개 시설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4838만 싱가포르달러(약 49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셀프 스토리지는 개인이나 기업이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미나창고 또는 공유창고로 불린다. 1인 가구 증가와 주거 형태 변화 등으로 셀프 스토리지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전 세계 셀프 스토리지 시장 규모는 2026년 640억 달러(약 9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에서도 셀프 스토리지 시장이 점차 활성화하고 있다. 부동산
[더구루=정등용 기자] 영국 경제가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리시 수낵 신임 총리가 취임하면서 채권 시장의 긴장은 다소 완화됐지만 정부 재정의 불안전성과 통화 정책 리스크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스벤 자리 스텐 골드만삭스 수석 경제학자는 28일 “영국 경제가 여전히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최근의 금융 혼란을 겪은 후 이전 예상보다 더 깊은 경기 침체로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스텐은 리즈 트러스 영국 전 총리 재임 시절 정부 재정이 과도하게 확장된 부분이 현재의 문제를 야기했다고 분석했다. 스텐은 “우리는 이미 에너지 위기와 경제 침체,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매우 어려운 거시 경제 배경을 갖고 있었다”면서 “전 정부 당시 급속한 재정 확장이 자금 지원 없이 이뤄지면서 금융 시장이 매우 불안해졌다”고 설명했다. 영국중앙은행(BOE)의 통화 정책에 대한 아쉬움도 나타냈다. 다른 국가의 중앙은행들이 공격적으로 통화 축소 정책을 펼친 반면 영국중앙은행은 이에 대해 지나치게 소극적이었다는 것이다. 스텐은 “영국중앙은행은 통화 긴축 속도에 있어서 다른 국가의 중앙은행들보다 주저하는 경향이 많았다”면서 “영국중앙은행이 멈칫
[더구루=홍성환 기자] SK그룹와 미래에셋그룹이 중국 지리자동차의 친환경 상용차 브랜드 파리존 오토(Farizon Auto)에 투자했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상용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파리존 오토는 26일 3억 달러(약 4280억원) 규모 프리(Pre)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최대 물류기업 GLP 산하 히든힐캐피탈이 주선한 이번 조달에는 SK㈜가 출자한 '뉴 모빌리티 펀드'를 운용하는 Gly캐피탈과 미래에셋 이외에 트랜스파·중신증권투자·샹탄산업재단 등이 참여했다. Gly캐피탈의 뉴 모빌리티 펀드는 SK㈜와 지리자동차가 혁신 모빌리티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조성한 사모펀드다. 총 1억6300만 달러(약 2320억원) 규모로 조성됐고, SK㈜와 지리자동차는 각각 3000만 달러(약 430억원)씩 출자했다. <본보 2022년 8월 11일자 참고 : SK㈜·지리차, 2100억원 규모 '뉴모빌리티 펀드' 마감> 파리존 오토는 자금조달과 함께 탄소중립 목표도 발표했다. 오는 2025년까지 운영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2030년 전체 수명주기 탄소중립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핀테크 스타트업 반얀(Banyan)이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반얀은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올 연말까지 추가 인력 고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반얀은 24일 핀 캐피털과 M13이 공동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4300만 달러(약 617억 원)를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FIS 임팩트 벤처스와 TTV 캐피털이 참여했다. 투자 금액 중 자기자본은 2800만 달러(약 402억 원), 부채는 1500만 달러(약 215억 원) 수준이다. 이로써 반얀의 총 투자 유치 금액은 5300만 달러(약 761억 원)에 이를 것이란 게 업계 전망이다. 반얀의 기업 가치는 1억 달러 중반까지 성장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반얀은 신규 투자 자금을 신제품 연구·개발과 인프라 확대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 연말까지 직원 수를 기존 46명에서 50명으로 추가 고용할 예정이다. 주앙 루스 반얀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는 반얀이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활주로를 확보한 셈”이라며 “구매 경험을 간소화 하고 새로운 판매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더구루=정등용 기자] JP모건이 게임 결제 솔루션 전문 업체 사이트라인 페이먼츠(Sightline Payments)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사이트라인은 JP모건과 협력해 통합 옴니채널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사이트라인은 24일 JP모건 페이먼츠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해 신규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이트라인이 올해 들어 추진한 첫 번째 투자 라운드다. 앞서 사이트라인은 작년 윌리엄 폴리의 칸 홀딩스와 서치라이트 캐피털 파트너스가 주도한 두 번의 투자 라운드를 진행한 바 있다. 사이트라인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JP모건 페이먼츠와 협력을 강화한다. 기존 게임 결제 솔루션을 뛰어넘어 리조트, 엔터테인먼트, 숙박 업계까지 아우를 수 있는 통합 옴니채널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JP모건은 그동안 사이트라인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꾸준히 모색해왔다. 실제로 JP모건 페이먼츠는 올초 사이트라인의 주력 결제 솔루션인 플레이플러스(Play+)의 가맹점을 인수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오메르 사타르 사이트라인 CEO(최고경영자)는 “게임 유저의 돈은 항상 안전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JP모건 페이먼츠를 통해 게임 유
[더구루=정등용 기자] 알토스벤처스가 투자한 RV(레저용 차량) 렌털 업체 아웃도지(Outdoorsy)가 거래액 20억 달러(약 2조8400억 원)를 돌파했다. 코로나19 악재에도 자체 디지털 보험 브랜드 롬리(Roamly)를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비즈니스가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아웃도지는 최근 거래액 20억 달러를 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21년 3월 거래액 10억 달러(약 1조4206억 원)를 넘어선지 약 1년7개월여 만에 20억 달러 선까지 증가한 셈이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아웃도지는 RV 여행 수요 증가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성장해왔다. 작년 6월에는 알토스벤처스를 비롯해 △무어 스트래터직 벤처스 △ADAR1 파트너스 △모나쉬 캐피털 △시리우스포인트 △오토텍 벤처스 △콘비비알라이트 벤처스 △페르노드 리카드 △아비바 △i엔젤스 △스텝스톤 그룹 등으로부터 1억2000만 달러(약 1705억 원)의 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아웃도지가 투자 받은 금액은 총 2억2700만 달러(약 3226억 원)에 이른다. 아웃도지의 성장에는 자체 디지털 보험 브랜드인 롬리의 역할도 컸다. 롬리는 자체 소프트웨어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니커즈 리세일 사이트를 운영하는 고트그룹(Goat Group)이 남성 스트리트 패션 리세일 플랫폼 그레일드(Grailed)를 인수했다. 구체적인 인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아룬 굽타 그레일드 최고경영자(CEO)는 22일 “타협하지 않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갖춘 고트그룹은 그레일드의 최첨단 패션 애호가 커뮤니티를 완벽하게 보완한다”며 피인수 소식을 알렸다. 굽타 CEO는 “고트그룹은 글로벌 스타일 커뮤니티가 패션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올바른 파트너로서 패션 업계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레일드는 고트그룹에 인수된 후에도 독자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다만 배송과 자금 결제는 고트그룹의 인프라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고트그룹은 그레일드 인수 작업을 45일 안에 최종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에디 루 고트그룹 CEO는 “이번 인수의 더 큰 목표는 두 회사가 함께 협력해 전세계적으로 우리의 공동 사명을 함께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그레일드는 강력한 스타일 애호가 커뮤니티를 보유한 남성 패션 리세일 시장의 리더”라며 “우리는 그들이 패션 산업을 위해 만들어 온 것들을 항상 존경해 왔으며,
[더구루=정등용 기자] 성 소수자 의료 서비스 폭스헬스(Folx Health)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폭스헬스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가상 건강 관리 플랫폼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폭스헬스는 22일 세븐와이어벤처스가 주도한 펀딩 라운드를 통해 3000만 달러(약 428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베서머 벤처 파트너스와 디파인 벤처스, 폴라리스 파트너스를 비롯해 신규 투자자인 포어사이트 캐피털 등이 참여했다. 세븐와이어벤처스의 매니징 파트너이자 리본고 헬스의 전 CFO(최고재무책임자)인 리 샤피로는 폭스헬스 이사회에 합류한다. 지난 2020년 설립된 폭스헬스는 성 소수자 전문 의료 서비스 플랫폼으로 1100만 명의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다. 업체는 고객이 필요한 약물이나 치료법, 신체 정보 등을 제공하면 온오프라인 상담을 통해 의약품을 배달해준다. 미국진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성 소수자 14%는 진료 과정에서 의사의 불편한 시선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폭스헬스는 이 같은 성 소수자의 의료 서비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생활 전
[더구루=정등용 기자] 핀테크 스타트업 텔다(Telda)가 신규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텔다는 신시장 개척과 함께 새로운 금융 상품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텔다는 21일 글로벌 파운더스 캐피털이 주도한 시드 펀딩 라운드를 통해 2000만 달러(약 287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세쿼이아 캐피털과 잭 도시 블록이 참여했다. 앞서 텔다는 세쿼이아 캐피털이 주도한 사전 시드 펀딩 라운드를 통해 500만 달러(약 72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기도 했다. 당시엔 글로벌 파운더스 캐피털과 클래스5 글로벌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텔다는 올초 이집트 중앙은행(CBE)으로부터 카드 서비스 운영을 위한 최종 승인을 얻었다. 이후 지난달부터 전용 앱과 마스터카드 기반 신용카드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2만5000장의 신용카드가 발급됐으며 약 11만 명의 고객이 대기 중이다. 텔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카드 서비스를 비롯한 주요 금융 서비스의 고객 시장을 보다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금융 상품을 개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아흐메드 사바 텔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자금 조달은 이집트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판 뉴럴링크(Neuralink)로 불리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스타트업 ‘브레인코(BrainCo)’가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섰다. IPO(기업공개) 사전 작업의 일환으로 일론 머스크 '뉴럴링크'와의 경쟁도 격화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싱가포르 최대 테크 전문 매체 ‘테크인아시아’는 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브레인코가 13억 달러(약 1조80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1억 달러(약 1390억원)의 투자 유치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홍콩이나 중국 본토에서 IPO를 준비 중이지만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면서 “자금 조달과 IPO 세부 사항에 대한 협상이 진행 중이며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브레인코는 △딥시크(DeepSeek) △유니트리 로보틱스(Unitree Robotics) △게임사이언스(Game Science) △딥로보틱스(DeepRobotics) △매니코어(Manicore)와 함께 ‘항저우 육룡’ 6대 신생 테크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브레인코는 BCI를 활용해 스마트 의족·의수 외에 웰니스 밴드와 자폐증·알츠하이머 환자를 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핵연료 제조시설 건설을 본격화한다. SMR 상용화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엑스에너지는 6일 테네시주(州) 오크리지에 개발하는 미국 최초 첨단 핵연료 제조시설 'TX-1'의 시공사로 클라크건설(Clark Construction)을 선정했다. 부지 정리 작업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착공할 계획이다. TX-1에서는 엑스에너지가 개발하는 독점적인 핵연료인 '트리소-X(TRISO-X)'가 생산된다. 연간 약 70만개 삼중피복핵연료(TRISO) 페블(핵연료가 담긴 흑연 구체)이 제조된다. 이는 엑스에너지 SMR 11기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여기서 생산된 핵연료는 텍사스 멕시코만 연안 시드리프트 지역 다우케미컬 공장 부지에 건설하는 SMR에 공급된다. 이는 북미 지역 최초로 공업지대 내 무탄소 전력 및 고온 공정열 공급을 위한 SMR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본보 2025년 6월 17일자 참고 : 美 NRC, 엑스에너지 SMR 건설 인허가 내년 결론> 엑스에너지 자회사 트리소-X 조엘 덜링 대표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원자로에 안정적인 연료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