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핀테크 업체 액세스핀테크(AccessFintech)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액세스핀테크는 23일 웨스트캡이 주도하는 6000만 달러(약 845억 원) 규모의 시리즈C 자금 조달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BOA가 참여한 가운데 시리즈B 투자자인 돈 캐피탈과 JP모건, 골드만삭스, 씨티 그룹 등이 추가로 이름을 올렸다. 액세스핀테크는 이번 투자 유치로 앞서 시리즈B 라운드를 통해 조달한 2000만 달러(약 282억 원)를 포함해 총 9700만 달러(약 1365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와 함께 액세스핀테크 이사회에는 웨스트캡의 파트너이자 이프레오의 전 사장인 케빈 마커스와 BNY멜론의 글로벌 부문 책임자인 캐롤라인 버틀러가 합류한다. 액세스핀테크는 이번 투자 유치로 협업 데이터 관리 네트워크를 신규 시장으로 확장하고 기술 성장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액세스핀테크는 데이터 공유와 업무 시스템화 작업을 통해 새로운 금융 산업 운영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핵심은 데이터 협업 네트워크인 ‘시너지 네트워크’다. 시너지 네트워크는 한 곳에서 문제 해결과 의사 결정
[더구루=정등용 기자] 핀테크 플랫폼 사르딘(Sardine)이 5150만 달러(약 719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사르딘은 기술 투자를 통해 사기 탐지 알고리즘을 고도화 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사르딘은 21일 안드리센 호로위츠의 성장 펀드가 주도하는 시리즈B 라운드를 통해 5150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리즈 라운드에는 △구글 벤처스 △비자 △XYZ △니카 파트너스 △사운드 벤처스 △액티번트 캐피탈 △ING 벤처스 △에릭 슈미트 △비크람 팬디트 △제너럴 파트너십 △NA벤처스 △컨센시스 △크로스 리버 디지털 등이 참여했다. 앞서 사르딘은 올해 초 시리즈A 라운드를 통해 1950만 달러(약 272억 원)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이후 고객사는 50개사에서 135개사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사르딘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계정 발생과 계정 자금 조달 시 사용자의 신원, 기기, 행동 패턴 등을 기반으로 실시간 사기 점수를 제공한다. 로그인이나 입출금 때마다 사기 여부를 점검하는 방식이다. 사르딘은 암호화폐 온램프를 위한 즉각적인 은행 자동화 청산소(ACH) 이체 기능을 추가해 소비자들이 자신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골드만삭스가 유기농 식품 제조 업체 케이트 팜즈(Kate Farms)에 투자했다. 이를 통해 추가적인 혁신 영양제품 개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케이트 팜즈는 21일 노보 홀딩스가 주도하는 시리즈C 펀딩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카이저 퍼머넌트 벤처스, 메인 스트리트 어드바이저와 함께 이번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사 중 하나로 참여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케이트 팜즈가 혁신을 지속하고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신규 유통 경로 확보와 함께 기존 유기농 생산 라인을 강화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한다는 방침이다. 케이트 팜즈는 식물성 영양을 기반으로 한 유기농 제품을 의료 기관에 납품하고 있다. 현재 미국 내 95% 이상의 병원에서 케이트 팜즈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케이트 팜즈 제품은 쉽게 소화되는 유기농 완두콩 단백질과 섬유질, 식물 영양소, 알레르겐을 함유하고 있으며 인공 감미료나 향료는 완전히 배제했다. 케이트 팜즈는 작년 1분기 당뇨병·신장 지원을 위한 특수 치료 포뮬러와 소아·성인용 신규 펩타이드 및 표준 포뮬러, 추가 향료 등 13개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최근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본 롯데홀딩스의 벤처투자사인 롯데벤처스 재팬이 가구 구독 스타트업인 '소셜인테리어'에 투자했다. 제과 등 유통업 중심인 사업 구조 확장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소셜인테리어는 20일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롯데벤처스 재팬 등으로부터 13억3000만 엔(약 129억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롯데벤처스 재팬 외에 다른 투자사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소셜 인테리어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섭스크라이프와 2차 유통 마켓 플레이스인 ‘섭스크라이프 오프 프라이스(subsclife off-price)’의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가구 재활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벤처스 재팬은 지난 4월 일본 롯데홀딩스의 100% 출자 자회사로 설립된 이후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향후 3년간 투자 규모는 75억 엔(약 727억 원)에 이른다. 그동안 제과·빙과류와 패스트푸드, 호텔, 골프 관련 사업에 집중해 온 일본 롯데홀딩스는 롯데벤처스 재팬을 통해 보다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번 소셜인테리어 투자도 그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골드만삭스가 해운 거래 플랫폼 NYSHEX에 투자했다. 해양 운송 거래에 대한 디지털 전환 필요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에서다. NYSHEX는 골드만삭스가 참여한 시리즈B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2500만 달러(약 347억 원)를 모금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는 콜라테 캐피탈이 주도한 가운데 골드만삭스, 블룸버그 캐피탈, 뉴로드 캐피탈이 주요 투자사로 참여했다. 마크 위버 콜라테 캐피탈 이사는 NYSHEX 이사회에 합류한다. 이로써 NYSHEX의 총 투자 유치 금액은 6900만 달러(약 958억 원)가 됐다. NYSHEX는 투자 자금을 활용해 화주와 운송업체, NVOCC(무선박운송인)가 신뢰할 수 있는 기록 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해운 거래와 성과 데이터를 계약 당사자들이 추적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한다. NYSHEX는 최근 NVOCC가 통신 사업자 파트너와의 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고객의 성과 및 할당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 제품은 NYSHEX for Shippers 솔루션의 일부다. NYSHEX for Shippers는 화주가 모든 해운 계약을 하나의 중앙 대시보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가 이스라엘 전자상거래 캐시백 플랫폼 스타트업 퐁듀 캐시백(Fondue CashBack)에 투자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산하 투자 자회사인 삼성넥스트는 퐁듀가 최근 마감한 1050만 달러(약 150억원) 규모 시드 자금조달 라운드에 참여했다. 콰이엇캐피탈과 하나코벤처스가 공동으로 주도한 이번 자금조달에는 삼성넥스트를 비롯해 △인피니티벤처스 △그라운드업벤처스 △슈가캐피탈 △스타팅라인 △알스웨어드벤처스 등 다수의 벤처캐피털(VC)이 참여했다. 이 회사 설립자인 오렌 차노프 최고경영자(CEO)는 "퐁듀는 기존 전통적인 할인보다 더 이득이 된다"며 "기업은 더 높은 전환율과 더 많은 수익, 더 나은 현금 흐름 등 긍정적인 피드백 루프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퐁듀는 뉴욕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기반을 둔 전자상거래 캐시백 서비스 스타트업이다. 기업이 쿠폰 코드를 캐시백으로 대체해 전환율을 높이고 수익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100개 이상의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핀테크 플랫폼 에틱(Ethic)이 5000만 달러(약 693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유료기사코드] 에틱은 최근 조던 파크 그룹이 주도한 5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C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UBS의 벤처 부문인 UBS 넥스트와 함께 기존 투자자인 △오크 HC/FT △나이카 파트너스 △사운드 벤처스 △어반 이노베이션 펀드 △케이퍼 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에틱은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신규 시장 개척과 함께 신기술 개발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플랫폼 경험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등 장기 성장 계획에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에틱은 작년 3월 시리즈B 라운드를 통해 2900만 달러(약 402억 원)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보유 자산은 20억 달러(약 2조7720억 원)를 넘어섰고, 직원 수는 70% 이상 늘렸다. 더그 스콧 에틱 대표는 “우리의 개인화 된 접근 방식은 사람들이 지속가능성에 대해 내리는 정의를 포트폴리오에 반영하도록 한다”면서 “이는 곧 고객과 함께 우리의 빠른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더구루=홍성환 기자] 슬로바키아가 경기 회복을 위해 EU 기금 집행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18일 코트라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무역관의 'EU펀드, 슬로바키아 이제 시작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슬로바키아는 EU 집행위원회으로부터 2014~2021년 총 82억 유로 규모의 EU 기금을 배정받았고, 이 가운데 50억 유로를 집행했다. 작년에는 31억 유로를 배정받아 11억 유로를 사용했다. 슬로바키아 배정액의 74%를 차지하는 차세대 EU펀드(NextGeneration EU)의 회복·복원력 강화 계획(RRF) 부문에서는 63억 유로 가운데 작년분인 22억 유로에서 8억 유로를 집행했다. EU기금은 EU 집행위원회가 회원국 간의 사회·경제적 결속을 강화하고 지역 간 발전 불균형 해소 및 고용 창출을 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회원국에 제공하는 지원금이다. 전례 없는 코로나 대유행 상황을 겪은 후 RRF는 슬로바키아에 시기적절한 지원을 하고 있다. 2026년까지 총 63억 유로가 보조금의 형태로 계획을 지원할 예정으로 이 가운데 43%는 기후 관련 목표를, 21%는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슬로바키아 정부는 계획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국가·지역 사회 파트너 및 이해당사자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대형 투자은행 JP모건이 가상자산 소프트웨어 업체 오네라(Ownera)에 투자했다. 오네라는 17일 JP모건과 LRC 그룹이 참여한 2000만 달러(약 279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발표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이들 업체 외에도 △드레이퍼 고렌 홀름 △토켄투스 인베스트먼트 AG △어컴플라이스 블록체인 △폴리모픽 캐피털 △더 로파트 그룹 △아착스가 포함됐다. JP모건의 스콧 루카스 마켓스DLT 부문 대표가 오네라 이사회에 합류하는 가운데 나답 조하르 LRC 그룹 회장은 이사회 의장으로 부임한다. 에이미 벤 데이비드 오네라 대표는 “수십 개의 가상자산 플랫폼이 금융사들에 의해 시장 전반에 배포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오픈 소스 네트워크를 사용해 이들을 하나의 글로벌 유통 및 유동성 네트워크로 매끄럽게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네라는 디지털 증권을 위한 글로벌 통합 상호 거래 파이프 라인을 만들어 고립된 토큰화 플랫폼과 거래 인터페이스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오네라는 70개 금융기관 및 핀테크 그룹과 함께 모든 플랫폼을 상호 연결하는 분산 프로토콜인 핀P2P(FinP2P)를 설계했다. 핀P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업체 리디자인 헬스(Redesign Health)에 투자했다. 리디자인 헬스는 올해 25개의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리디자인 헬스는 6500만 달러(약 906억 원)를 모금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드 라운드에는 삼성넥스트를 비롯해 △CVS 헬스 벤처스 △UPMC 엔터프라이즈 △트리플포인트 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리디자인 헬스의 사후 평가액은 17억 달러(약 2조3647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크런치베이스(Crunchbase) 데이터에 따르면 리디자인 헬스의 지난 2021년 벤처 자금은 820억 달러(약 114조784억 원)에 달했다. 올해에는 350억 달러(약 48조6920억 원) 이상 모금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리디자인 헬스는 연이은 투자 유치로 향후 5년 동안 수십 개의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목표치는 25개사다. 브렛 샤힌 리디자인 헬스 대표는 “의료 산업은 대규모 혁신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라면서 “우리의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모델이 이를 충족시키는 데 적절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대형 투자은행(IB) JP모건이 아일랜드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렛츠겟체크(Lets Get Checked)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JP모건 사업부 중 하나인 모건 헬스(Morgan Health)는 렛츠겟체크에 2000만 달러(약 278억 원)를 투자했다. 이번 투자는 캐스틴 캐피탈과 트랜스포메이션 캐피털이 주도한 시리즈 D-2 라운드의 일부로 진행됐다. 모건 헬스에 따르면 이번 투자와 별개로 JP모건의 부사장 겸 인사 책임자인 로빈 레오폴드가 렛츠겟체크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렛츠겟체크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사업 확장에 속도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렛츠겟체크는 가정용 의료기트를 활용해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앳홈 테스팅 키트(At-Home Testing Kit) 서비스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여러 기업과 협업을 통해 현재는 원격의료와 처방, 건강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로의 연계로 수익 확대에 성공했다. 현재는 미국과 영국, 유럽 지역에 300개 이상의 비즈니스 고객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또한 포춘(Fortune) 선정 500대 기업과 공공 건강 보험 부문에 서비스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알토스벤처스가 투자한 코드브릭의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솔루션 서비스 토코톡(TokoTalk)이 오는 10월 서비스를 종료한다. 토코톡은 1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내달 28일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토코톡'을 운영하는 코드브릭은 지난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기술 대기업 '씨 리미티드(Sea Limited)'에 인수합병됐다. 이번 토코톡 서비스 종료는 씨 리미티드의 재무개선 및 서비스 개편에 따른 결정이다. 토코톡은 서비스를 종료하더라도 이페이(Epay) 잔액과 프리미엄 패키지에 남은 구독료에 대해서는 고객들에게 환급 조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고객 개인 정보도 모두 백업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고객은 서비스 종료 예정일인 내달 28일까지 주문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그 이후부터 11월14일까지는 △결제 △배송 △데이터 백업 △미사용 포인트 환불 △구독 패키지 결제 서비스만 가능하다. 토코톡 관계자는 “서비스 종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공지할 예정”이라면서 “고객이 따로 취해야 할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8년 출시된 토코톡은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소셜미디어 커머스 판매자들을 위한 대화 기반 모바일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