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꽝빈성이 도화엔지니어링에 바이오매스 발전용 목재펠릿 생산 공장 건설을 촉구했다. 22일 베트남 꽝빈성 등에 따르면 도화엔지니어링은 지난달 꽝빈성 인민위원회와 현지 투자 사업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도화엔지니어링이 개발 중인 목재펠릿 공장 사업의 완료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것에 동의했다. 이 사업은 베트남 혼라경제지역에 전체 면적 3만㎡ 규모 바이오매스 발전소용 목재펠릿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는 것이다. 지난 2016년 사업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공사가 지연되면서 앞서 두 차례 사업 연장을 신청한 바 있다. 목재펠릿은 임업 폐기물이나 벌채목 등을 분쇄 톱밥으로 만든 후 길이 3~4㎝ 내외 굵기 1㎝ 이내의 원기둥 모양으로 압축해 가공한 청정 목질계 바이오원료다. 압축과정에서 에너지의 밀도와 저장능력이 향상돼 에너지 효율성이 높다.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수요가 많다. 도화엔지니어링과 꽝빈성은 지난 2021년 가동을 시작한 레이투 지역 태양광 발전소 사업의 운영 현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국영석유기업 아드녹(Adnoc)이 추진하는 푸자이라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터미널 수주전이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프랑스 테크닙 컨소시엄 간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21일 조선·해운 전문매체 업스트림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드녹은 상반기 중으로 푸자이라 LNG 수출 터미널 공사의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르면 연내 사업자를 선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미국 맥더모트·이탈리아 사이펨 컨소시엄과 프랑스 테크닙·일본 JGC·아부다비 NPCC 컨소시엄 등 2개 컨소시엄이 참여할 전망이다. 맥더모트가 이 사업의 기본설계(FEED) 계약을 맺고 있어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유리한 고지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사업은 아부다비에서 북동쪽으로 약 250㎞ 떨어진 푸자이라 지역에 연간 960만mt 규모의 LNG 수출 터미널을 건설하는 것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이 목표다. 이를 통해 LNG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수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UAE 정부는 지난 2017년 발표한 '에너지 전략 2050'에 따라 오는 2050년까지 UAE의 에너지 포트폴리오 중 청정에너지의 비율을 50%까지 높이고 발전을 통해
[더구루=홍성환 기자] 호주 희토류 생산업체 ASM(Australian Strategic Materials)이 추진하는 '더보 프로젝트(The Dubbo Project)'가 자금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현대엔지니어링이 이 사업을 수주하는 데 차질을 빚을 우려가 나온다. 20일 호주 ABC방송과 ASM이 공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독립 감사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회사 운영을 위해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 필요하다"며 "이와 관련해 회사 존속 능력에 중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ASM 반기보고서를 보면 이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 2810만 호주달러(약 250억원)의 현금 유출이 있었다. 작년 말 기준 보유 현금은 7190만 호주달러(약 630억원), 순운전자본은 9940만 호주달러(약 870억원) 수준이다. 이에 대해 ASM 측은 "우리는 더보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 조달을 위해 정부를 비롯해 많은 투자자와 긍정적인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며 "추가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호주 시드니 서북쪽으로 약 400㎞ 떨어진 더보 지역에서 희토류·지르코늄·네오디뮴·하프늄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남태평양 섬나라 파푸아뉴기니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기본설계(FEED) 사업을 수주했다. 향후 본공사 계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JGC 컨소시엄은 파푸아 LNG 프로젝트 다운스트림 생산시설의 기본설계(FEED) 및 설계·조달·시공(EPC) 견적 계약을 맺었다. 컨소시엄은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가스 터빈 대신 전기 모터가 천연가스 압축기를 구동하는 설계를 채택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파푸아뉴기니 수도 포트모르즈비에서 북서쪽으로 20㎞ 떨어진 지역에 연간 생산량 560만t 규모 LNG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토탈에너지스와 엑손모빌, 산토스가 합작 투자했다. 지분율은 △토털 40.1% △엑손모빌 37.1%, △산토스 22.8%다. 이르면 2027년 말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총투자액은 130억 달러(약 17조원)에 이른다. 파푸아뉴기니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LNG 수출량을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푸아뉴기니는 천연가스를 비롯해 석유, 금, 구리, 목재 등 천연자원이 풍부한 국가다. 특히 천연가스는 국가 경제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파나마 메트로 3호선의 파나마 운하 터널 구간 공사를 내년 본격화할 예정이다. 헥토르 오르테가 파나마 메트로청(MPSA) 청장은 17일 "이르면 내년 4월 파나마 운하 밑을 통과하는 메트로 3호선 터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현재 독일에서 터널 굴착기를 제작 중이다"고 밝혔다. 파나마 메트로청은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사업 일환으로 파나마 운하 하부에 5.3㎞ 터널 구간을 건설할 계획이다. 애초 운하 인근에 교량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공사 시간을 줄이기 위해 계획을 변경했다. 현재 세부 설계 작업이 진행 중이다. <본보 2022년 4월 7일자 참고 : 현대건설 컨소시엄, 파나마 메트로 3호선 터널구간 추가 수주> 파나마 메트로 3호선은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와 서부 아라이잔 지역 연결을 위해 총 25km의 고가철로(모노레일)와 13개 역사, 1개 차량기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가 28억 달러(약 3조6600억원)에 이르는 파나마 정부 최대 규모 인프라 사업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020년 이 사업을 수주해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 지분은 현대건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에콰도르 고속도로 건설 사업에 참여한다. 우리 기업이 에콰도르 인프라 시장에 진출하는데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콰도르 교통공공사업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한국도로공사와 키토-과야킬, 과야킬-쿠엥카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고속도로 사업은 기예르모 라소 에콰도르 대통령이 추진하는 핵심 인프라 사업이다. 사업비는 최소 18억 달러(약 2조3630억원)로 추정된다. 라소 대통령 임기 마지막 해인 2025년 전 착공이 목표다. 키토-과야킬 고속도로 사업은 에콰도르 수도 키토와 현지 최대 항구도시인 과야킬을 잇는 324㎞ 길이의 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현재 8시간에 달하는 두 도시 간 이동 거리를 4시간으로 단축하는 것이 목표다. 과야킬-쿠엥카 구간은 과야킬과 남부 아수아이주 쿠엥카를 잇는 272㎞ 길이의 고속도로다. 한국도로공사가 에콰도르 고속도로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수주함에 따라 국내 기업의 중남미 인프라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에콰도르는 은행가 출신 우파 성향의 라소 대통령이 2021년 취임한 이후 해외투자유치가 국가 경제 성장의 원동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州) 시드니 지하도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현지서 인정받았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악시오나 컨소시엄이 수행한 시드니 웨스트커넥스 프로젝트 3단계 지하도로 프로젝트가 호주건축가협회(The Australian Institute of Architects)가 주최하는 'NSW 건축 어워드' 도시설계(Urban Design)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시드니 웨스트커넥스 프로젝트는 △브룩필드 플레이스 시드니(Brookfield Place Sydney) △오페라 레지던스(Opera Residences) △시드니 스트리트 퍼니처(City of Sydney Street Furniture) 등과 경쟁한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6월 공개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시드니 해버필드와 세인트 피터스를 연결하는 총길이 7.5㎞의 터널을 건설하는 것이다. 지난 2018년 8월 공사를 시작해 약 4년 만인 지난 2월 완공했다. 웨스트커넥스 프로젝트는 호주 최대 교통 인프라 사업 가운데 하나로 시드니 도심 지역 교통 정체를 완화하고 지역간 연결,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하는 인프라 공사다. 시드니 도심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이 베트남 최초 BT(Build·Transfer, 건설·양도) 방식으로 수행하는 호찌민 외곽순환도로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찌민 인민위원회는 시정부 유관 부서에 TBO도로(Tan Son Nhat-Binh Loi-Outer Ring Road)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세부 계획을 마련해 오는 5월 교통부에 이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GS건설에 대한 토지 양도 절차를 진행하라고 전했다. 이 사업은 제1번 외곽순환도로의 북부구간으로 호찌민 탄손녓공항에서 린수안 교차로까지 13.6㎞ 구간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GS건설이 2007년 사업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 이 도로는 베트남 현지에서 외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사회간접자본시설(SOC)을 건설해주고 대가로 토지를 받아 개발하는 BT 사업 방식이 적용돼 주목받았다. GS건설은 이 도로를 개설해주면서 나베신도시 프로젝트 '자이트가이스트' 개발권을 얻었다. 자이트가이스트는 베트남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시 도심에서 남쪽으로 약 5㎞ 떨어진 나베지역에 스마트 시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면적은 여의도의 1.2배 크기인 350만㎡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인도네시아 소형모듈원전(SMR) 시장에 문을 두드린다.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가 원전 도입을 공식화하면서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인도네시아 국가연구혁신청(BRIN)은 지난 7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청사에서 현대건설·홀텍인터내셔널과 원자력 에너지 구현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홀텍은 이 자리에서 자사가 개발 중인 'SMR-160' 모델에 대해 설명했다. 홀텍의 SMR-160 모델은 160㎿(메가와트)급 경수로형 소형 원자로로, 사막·극지 등 지역·환경적 제한 없이 활용할 수 있는 범용 원자로다. 이미 후쿠시마 사태와 테러 등 모든 잠재적 가상 위험 시뮬레이션을 거쳐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현대건설과 홀텍은 지난 2021년 11월 파트너십을 맺고 △SMR △원전 해체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 등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미국과 영국, 체코 등에서 SMR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으로 영토 확장을 꾀하고 있다. <본보 2022년 12월 20일자 참고 : [단독] 현대건설, 체코 이어 영국 소형원전 시장 진출> 인도네시아 정부는 원전 도입을 위해 해외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중부 빈딘성에 한국형 탄소중립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국내 에너지 솔루션 기업 에스이피협동조합(SEP)과 베트남 지아딘그룹은 9일(현지시간) 빈딘성에서 현지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에스이피협동조합·지아딘 컨소시엄은 이 자리에서 빈딘성에 시화·반월 산업단지에서 시범적으로 진행하는 탄소중립 모델을 기반으로 한 산업단지를 투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에스이피협동조합·지아딘·한국공학대·SDX재단은 앞서 작년 10월 빈딩성에 한·베트남 국제 탄소중립산업단지 조성 및 운영 업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산업단지 조성 단계부터 입주기업의 탄소 배출량이 산정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운영, 데이터 관리 등이 일괄적으로 이뤄져 글로벌 공급망이 요구하는 탄소중립 이행 방안 등이 가능한 산업단지를 베트남 현지에 세운다는 방침이다. 한국공학대와 에스이피협동조합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이행 방안 등 솔루션을 제공한 바 있다. 에스이피협동조합 회원 기업들이 이러한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제조 기업의 탄소 감축을 위한 부품과 설비를 수출한다. 한편, 빈딘성은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라크 정부가 총사업비 3조3000억원 규모 바그다드 도시철도 사업의 설계를 완료했다. 현대건설과 최종 협상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라크 교통부는 바그다드 고가열차 프로젝트(BET)의 기본 설계와 노선 선정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라크 정부는 연내 사업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예산안에 이 사업을 포함시켰다. 현대건설·알스톰 컨소시엄이 수주를 추진 중이다. 앞서 지난 2020년 이라크 정부와 이 사업에 대한 의향각서(MOI·Memorandum Of Intent)를 체결했고, 최종 계약만 남겨둔 상태다. <본보 2022년 12월 16일자 참고 : 현대건설, 이라크 도시철도 사업 수주 가시화…내년 정부 예산안 포함> 이 사업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 총연장 22㎞ 철로와 14개 역사를 건설하는 것이다. 현대건설은 철로와 역 등 시설 공사를 담당하고, 알스톰은 열차 공급을 맡는다. 1단계 사업비는 25억 달러(약 3조3000억원)다. 2단계 사업도 예정돼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알스톰은 2011년 이라크 정부와 이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고, 2013년 1단계 사업 계약을 체결
[더구루=홍성환 기자] 쿠웨이트가 우리 정부에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와 관련해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국내 건설사의 쿠웨이트 주택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졌다. 8일 쿠웨이트 주택부에 따르면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은 지난 6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수도 쿠웨이트시티에서 암마르 알 아즈미 주택부 장관과 면담했다. 양측은 압둘라 신도시 개발 사업 등과 관련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암마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사회기반시설 개발을 촉진하고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는 데 있어 한국과의 파트너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압둘라 신도시는 한국과 쿠웨이트 정부가 협력해 추진하는 64㎢ 규모의 대형 건설 프로젝트다. 2035년까지 약 27만명이 거주하는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쿠웨이트는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쿠웨이트 주택 건설 진행은 상대적으로 매우 느리며, 주택 구매 대기자가 10만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작년 말 주택 건설 가속화 법안을 통과시켰다. 한편, 어명소 차관은 아마니 부콰마즈 쿠웨이트 공공사업부 장관과 왈리드 알바데르 국영석유산업공사(KIPIC) 사장을 만나 플랜트 분야의 우리기업 수주를 적극 지원
[더구루=홍성일 기자]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중국 바이트댄스가 서비스하고 있는 세계 최대 숏폼 플랫폼 '틱톡'의 접근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나섰다. 틱톡은 영향이 확대되며 전세계적인 규제의 대상의 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 디지털개발부는 자국 내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ISP)들에 틱톡에 대한 접근을 차단해 달라고 서한을 발송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틱톡이 어린이들의 건강과 신체적, 지적, 정신적, 영적, 도덕적 발달에 유해한 서비스를 제공을 방지하기 위한 법률을 준수하지 않는다"며 차단 요청 이유를 설명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틱톡 접근을 차단하고 나서면서 반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들은 이번 조치가 표현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언론인을 체포하고 외국 자금을 받는 비정부기구(NGO)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등 권위주의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이번 틱톡 차단도 일련의 흐름 속에서 진행된 여론 재갈 물리기라는 주장이 강하게 나오고 있어 향후 키르기스스탄 정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키르기스스탄을 포함해 틱톡은 최근 출시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미중갈등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리자드의 실시간전략게임(RTS) 스타크래프트2의 수석 멀티플레이어 디자이너였던 데이비드 킴(David Kim)이 이끄는 언캡드 게임즈(Uncapped Games)가 신작 RTS 개발 사실을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언캡드 게임즈는 유튜브 등을 통해 신작 타이틀 개발 사실을 알리는 다큐멘터리 영상을 게시했다. 언캡드 게임즈는 중국 텐센트의 자회사로 스타크래프트2 수석 멀티플레이어 디자이너였던 데이비드 킴이 수석 게임 디렉터를 맡고 있다. 이외에도 언캡드 게임즈에는 월크래프트3,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워해머40000:던오브워 등을 개발한 베테랑 개발자들이 모여있다. 언캡드 게임즈는 대규모 군대로 가득 찬 개인용 컴퓨터(PC) RTS를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언캡드 게임즈의 RTS는 경제를 확장하고 기술을 발전시켜 군대를 강화해 상대방을 굴복시키는 전통적인 형태의 RTS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언캡드 게임즈는 기존 RTS가 흔히 '고인물'이라고 하는 유저들이 많아 진입장벽이 높은 점을 해결하기 위해 헤일로 워즈 처럼 난이도를 낮추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다. 언캡드 게임즈는 진입장벽을 낮추면서도 너무 쉽지도 않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