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꽝빈성이 도화엔지니어링에 바이오매스 발전용 목재펠릿 생산 공장 건설을 촉구했다.
22일 베트남 꽝빈성 등에 따르면 도화엔지니어링은 지난달 꽝빈성 인민위원회와 현지 투자 사업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도화엔지니어링이 개발 중인 목재펠릿 공장 사업의 완료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것에 동의했다.
이 사업은 베트남 혼라경제지역에 전체 면적 3만㎡ 규모 바이오매스 발전소용 목재펠릿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는 것이다. 지난 2016년 사업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공사가 지연되면서 앞서 두 차례 사업 연장을 신청한 바 있다.
목재펠릿은 임업 폐기물이나 벌채목 등을 분쇄 톱밥으로 만든 후 길이 3~4㎝ 내외 굵기 1㎝ 이내의 원기둥 모양으로 압축해 가공한 청정 목질계 바이오원료다. 압축과정에서 에너지의 밀도와 저장능력이 향상돼 에너지 효율성이 높다.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수요가 많다.
도화엔지니어링과 꽝빈성은 지난 2021년 가동을 시작한 레이투 지역 태양광 발전소 사업의 운영 현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