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베트남이 중국과의 협력을 통해 고속철도 개발을 추진한다. 중국의 자금과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베트남의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길 바라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중국의 풍부한 고속철도 개발 경험을 활용해 베트남 전역에 1545km 길이의 철도 시스템을 건설하고자 한다. 하노이시부터 호찌민시까지 20개 성·시를 통과하는 고속철도이다. 베트남 고속철도 프로젝트는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으나, 올해 말 베트남 의회에 제출돼 승인될 예정이다. 건설 예상 비용은 최대 720억 달러(약 97조3600억원)로, 베트남 국내총생산(GDP)의 약 17%에 해당한다. 베트남 정부는 최근 성명을 내고 "중국의 철도 산업은 세계에서 가장 발전했다"며 "베트남은 기술, 금융 동원, 경영 전문성 측면에서 중국의 경험을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중국의 기술, 재정, 경영 노하우를 활용해 고속철도 인프라 구축을 바라고 있다. 중국과의 협력을 위해 응우옌 찌 둥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장관은 최근 중국을 방문해 중국의 통상·교통 부처 관리들과 철도산업 경영자들을 만나 협의했다. 베트남과 중국 간 철도 협력은 강화되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숏폼 플랫폼 계정 수가 15억개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숏폼 시장은 전자 상거래와 관광 등 다른 산업과도 연계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6일 2024년 중국 네트워크 시청각 발전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중국 숏폼 플랫폼에 등록된 총 계정의 수는 15억5000만 개, 전문 크리에이터 수는 150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업로드되는 숏폼 영상은 8000만 개에 육박하면 일일 라이브 방송도 350만 개가 진행됐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달 27일 열린 제11회 중국 네트워크 시청각 회의에서 발표됐다. 숏폼 플랫폼을 이용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는 중국 내 전자상거래, 문화, 관광 산업의 발전도 주도하고 있다. 숏폼 플랫폼 이용자의 71.2%가 숏폼 라이브 등을 통해 상품을 구매해본 적이 있으며 40.3%는 주요 소비 채널이 숏폼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44.4%의 이용자는 관광, 경치에 대한 영상을 자주 시작하며 27.9%는 숏폼을 통해 관광지 등을 선택한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온라인 시청각(영상, 오디오 등) 시장 이용자 규모는 10억7400만 명이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본 기업 미쓰이(Mitsui)가 베트남 가스전 개발에 투자한다. 총 개발 비용은 7억4000만 달러(약 1조원)로 추산된다. [유료기사코드]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쓰이는 베트남 남부 끼엔장성(Kien Giang) 지역의 가스전 개발 업스트림 프로젝트에 약 5억6000만 달러(약 76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어 가스 공급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에 1억8000만 달러(약 2400억원)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베트남 국영 석유회사인 페트로 베트남(Petrovietnam)이 주도하는 B블록 프로젝트(The Block B project)의 일환으로, 가스화력발전소로 연결되는 파이프라인 건설을 포함한다. 미쓰이는 자회사 미쓰이 석유 탐사(Mitsui Oil Exploration)를 통해 지난 1996년부터 B블록 프로젝트에 참여해왔다. 여기엔 현장 개발과 파이프라인 건설이 포함돼 있으며 총 비용은 100억 달러(약 13조4800억원) 이상으로 파악된다. 미쓰이는 일본 금속 에너지 안보기구(JOGMEC)와 합작회사를 설립해 업스트림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2026년 말 석유 생산 개시를 목표로 하며 20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새로운 이정표에 도달했다. 지난해 미국 시장에 전기차를 첫 출시한 지 3년 반 만에 전기차 누적 생산 10만 대 기록을 썼다. 올해 새롭게 마련하고 있는 제2공장까지 가세하는데다 이곳 공장에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에 초점을 맞춘 전기차 모델이 양산되는 만큼 향후 현지 전기차 시장 내 입지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전기차 전문 외신 매체 일렉트렉(electrek)에 따르면 리비안은 지난 3일 전기차 누적 생산 10만 대를 돌파했다. 2021년 9월 미국 시장에 첫 번째 전기차 모델인 R1T를 출시한 지 약 3년 반 만에 성과이다. 현재 리비안은 미국 일리노이주 노멀 공장에서는 전기 픽업트럭 R1T,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1S를 생산하고 있다. 노멀 공장의 최대 생산 케파는 연간 15만대 수준이다. R1S의 경우 지난 2022년 8월 일반 고객 대상 인도를 시작한 바 있다. 리비안은 이번 새로운 이정표 도달을 기점으로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로 했다. 전기차 생산 비용 절감을 위한 기술과 제조 방식 도입을 위해 노멀 공장 셧다운을 결정했다. 1분기 총 1만3980
[더구루=한아름 기자] 스타벅스 창업주 하워드 슐츠 명예회장이 공정무역을 표방한 네덜란드 초콜릿 회사 토니스초코론리(Tony's Chocolonely) 지분을 사들였다. 스타벅스의 공정무역 이미지를 강화하고 소비자의 충성도를 높이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향후 지분 투자를 확대해 스타벅스 초콜릿 음료 라인업에 적용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유료기사코드] 공정무역이란 노동자 저임금 개선, 아동 노동 금지 등 저개발국가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사회운동이다. 스타벅스도 공정무역 인증 원두를 사용 중이다. 5일 토니스초코론리에 따르면 슐츠 명예회장이 회사 지분 2%를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더글라스 라몬트 토니스초코론리 최고경영자(CEO)는 “슐츠 명예회장의 투자는 저개발국가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에 미닝 아웃(공정무역·친환경 등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에 맞는 기업 제품을 사들이는 문화) 소비 트렌드가 이어짐에 따라 스타벅스의 충성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커머스 마케팅 기업 크리테오 조사 결과, MZ세대의 52%는 미닝 아웃 소비를 한다고 답했다. 스타벅스에 공정무역 원두를 도입한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위스키업체 빔산토리가 미국에서 소송에 휘말렸다. 미국 유명 래퍼 50센트(50Cent)가 보유한 주류기업 사이어 스피리츠(Sire Spirits)는 빔산토리가 자사에 과도한 비용을 부과해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해 법정 공방을 예고했다. [유료기사코드] 4일 미국 주류전문지 더드링크비즈니스(thedrinksbusiness) 등 외신에 따르면 사이어 스피리츠는 미국 뉴욕주 대법원에 빔산토리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뉴욕주 대법원에서는 관계자들의 증언을 듣는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르면 내년 초 배심원들 앞에서의 재판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이어 스피리츠는 빔산토리가 수년간 자사에 세금, 관세, 보험료 등이 과도하게 포함된 가격에 주류 제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부당한 이득을 챙겼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9년 퇴사한 줄리오스 그랜트(Julios Grant) 전 빔산토리 최고상업책임자(CCO)를 관련 행위를 주도한 인물로 지목했다. 사이어 스피리츠는 이에 따라 600만달러(약 80억원) 규모의 손실을 입었다고 강조했다. 50센트는 빔산토리가 업계 내 신규 경쟁자의 사업을 방해할 목적으로 이같은 행위를 펼친 것으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이 투자한 이스라엘 스타트업 '스토어닷'이 자사 급속충전(XFC) 배터리 성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자체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업과 잇따라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올해 XFC 배터리를 상용화하겠다는 목표에 다가서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스토어닷은 4일(현지시간) 최근 실시한 테스트에서 XFC 배터리가 셀 용량의 80% 이상을 유지하면서 2000회 연속 충·방전 사이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배터리를 매일 초고속 충전해도 성능 저하가 없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테스트에는 30Ah급 파우치형 전기차용 배터리셀이 활용됐다. 스택 수준에서 최소 330Wh/kg와 860Wh/L의 에너지밀도를 달성한 제품을 이용했다. 배터리 잔량이 10%에서 80%까지 10분 만에 연속 충전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충전 속도는 4.2C, 방전 속도는 1C였다. C는 배터리 용량과 관련된 충·방전 속도 단위로, 2C는 30분 내 완전히 충·방전되는 것을 의미한다. 스토어닷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XFC 배터리의 내구성을 입증했다. 전기차 배터리 충·방전 사이클은 내구성, 즉 수명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사이클 횟수가 높아질수록 배터리 용량이 떨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오픈AI의 챗GPT 엔터프라이즈(기업용) 버전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기업용 버전의 수요확대로 오픈AI의 매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 엔터프라이즈 버전 이용자는 1월 15만명에서 현재 60만명을 넘어섰다. 2개월여만에 약 45만명 이상이 늘어난 것이다. 오픈AI는 챗GPT 엔터프라이즈 버전의 수요 확대에 매출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픈AI는 챗GPT 엔터프라이즈 버전의 다양한 추가 기능을 개발해 앤트로픽, 코히어 등 타 AI기업과의 경쟁을 이겨내겠다는 목표다. 또한 오픈AI는 챗GPT 앱에서 다양한 정보를 출력하기 위해 콘텐츠 라이선스 계약도 체결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랑스 르몽드, 스페인 프리사, 독일 악셀 스프링거 등 주요 언론사들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챗GPT의 활용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오픈AI관계자는 "기업들이 AI 도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며 "올해는 기업의 AI 채택이 활성화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영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다. 이를 계기로 엑스에너지는 영국 내 Xe-100 원자로 건설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엑스에너지 자회사 엑스에너지 UK 홀딩스는 4일(현지시간) 밥콕 인터내셔널 자회사 캐번디시 원자력(Cavendish Nuclear)과 함께 영국 미래 원자력 지원 기금(FNEF)으로부터 첨단모듈원자로(AMR) 개발을 위한 자금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FNEF는 성숙한 기술력을 갖춘 원자력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원자력 업계가 프로젝트 리스크를 줄여 향후 투자 결정에 더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엑스에너지 UK 홀딩스는 영국 정부 지원금 334만 파운드(약 60억원)에 같은 금액을 매칭해 총 668만 파운드(약 120억원)를 투자한다. 이 자금은 영국 내 제조·공급망 기회 평가와 시공성, 모듈화 연구, 연료 관리 등에 사용된다. 엑스에너지 UK 홀딩스와 캐번디시 원자력은 오는 2030년 초까지 영국 더럼주 하틀리풀에 수십억 파운드 규모의 12개 원자로 발전소를 개발할 계획이다. 최대 40기의 Xe-100
[더구루=정예린 기자] 북미 광산업체 '시그마리튬(Sigma Lithium)'이 '매각' 대신 '사업 확장'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리튬 시장 불황이 장기화되며 기업가치가 덩달아 하락한 데 따른 방어책이다. [유료기사코드] 아나 카브랄-가드너 시그마리튬 최고경영자(CEO)는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 가격으로는 (회사를) 팔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리튬 생산량을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그마리튬은 작년 7월 미국 투자은행(IB)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협력해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고 공식 인정한 바 있다. 당시 시그마리튬 인수에 관심이 있는 후보 기업들과 4개월 이상 회의를 진행하는 등 상당한 진전을 보였었다. 인수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진 기업은 △테슬라 △폭스바겐 △CATL 등이다. 이밖에 다양한 완성차와 배터리 제조사, 에너지, 리튬 정제 기업들이 시그마리튬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시그마리튬 매각은 리튬 업황 부진으로 급반전됐다. 리튬 가격은 지난 2022년 말 최고치를 찍은 후 80% 이상 하락했다. 전기차 산업 성장이 예상보다 더딘 가운데 리튬 업체들이 수요 급
[더구루=한아름 기자] 종근당 이스라엘 파트너사 캔파이트 바이오퍄마(이하 캔파이트)가 신약 후보물질 '나모데노손'을 내세워 미국 지방간염(MASH) 시장을 겨냥한다. 종근당은 나모데노손 국낸 판권을 갖고 있다. 나모데노손이 미국 승인 시 국내 허가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캔파이트는 4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나모데노손의 임상 2b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 IND에는 나모데노손의 글로벌 임상 2b상에서 미국 환자를 모집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미국 환자를 포함해 임상을 진행해 FDA 벽을 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캔파이트는 임상 2a상에서 MASH치료제로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최고 신약 잠재력을 확인했으며 글로벌 임상으로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임상 2b상은 MASH환자 14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나모데노손 25mg 투약군과 위약(가짜약)군으로 나눠 9주간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나모데노손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나모데노손 국내 판권을 쥔 종근당에도 호재가 될 전망이다. 나모데노손이 종근당의 매출 효자로 올라 설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내에서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2022년 이후 중단됐던 시애틀 벨뷰 오피스 조성을 재개했다. 아마존이 사무공간 추가 확보에 나서면서 지난해 중단된 제2본사 건설 재개 여부도 관심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아마존은 4일(현지시간) 워싱턴주 벨뷰(Bellevue) 퓨젯사운드(Puget Sound)에 위치한 소닉 타워의 추가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소닉 타워 21층부터 42층까지 상층부 공간에 대한 내부 공사로 올해 연말 안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사에 돌입한 소닉타워는 42층 규모로 2022년 6월부터 20층까지만 내부 공사가 진행된 채 추가적인 개발이 연기돼왔다. 지난해 12월에는 내부공사가 마무리된 20층까지만 아마존 직원 1000여명이 입주했다. 아마존이 소닉타워 추가 개발에 나선 것은 아마존 벨뷰 캠퍼스의 직원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아마존은 본사가 있는 시애틀 캠퍼스의 직원을 5만5000명에서 5만명으로 줄일 때 벨뷰에서는 1만명에서 1만2000명으로 2000명 증원했다. 소닉타워의 상층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던 것은 당초 42층 전체를 사용하려던 아마존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더구루=홍성일 기자]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중국 바이트댄스가 서비스하고 있는 세계 최대 숏폼 플랫폼 '틱톡'의 접근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나섰다. 틱톡은 영향이 확대되며 전세계적인 규제의 대상의 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 디지털개발부는 자국 내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ISP)들에 틱톡에 대한 접근을 차단해 달라고 서한을 발송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틱톡이 어린이들의 건강과 신체적, 지적, 정신적, 영적, 도덕적 발달에 유해한 서비스를 제공을 방지하기 위한 법률을 준수하지 않는다"며 차단 요청 이유를 설명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틱톡 접근을 차단하고 나서면서 반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들은 이번 조치가 표현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언론인을 체포하고 외국 자금을 받는 비정부기구(NGO)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등 권위주의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이번 틱톡 차단도 일련의 흐름 속에서 진행된 여론 재갈 물리기라는 주장이 강하게 나오고 있어 향후 키르기스스탄 정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키르기스스탄을 포함해 틱톡은 최근 출시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미중갈등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리자드의 실시간전략게임(RTS) 스타크래프트2의 수석 멀티플레이어 디자이너였던 데이비드 킴(David Kim)이 이끄는 언캡드 게임즈(Uncapped Games)가 신작 RTS 개발 사실을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언캡드 게임즈는 유튜브 등을 통해 신작 타이틀 개발 사실을 알리는 다큐멘터리 영상을 게시했다. 언캡드 게임즈는 중국 텐센트의 자회사로 스타크래프트2 수석 멀티플레이어 디자이너였던 데이비드 킴이 수석 게임 디렉터를 맡고 있다. 이외에도 언캡드 게임즈에는 월크래프트3,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워해머40000:던오브워 등을 개발한 베테랑 개발자들이 모여있다. 언캡드 게임즈는 대규모 군대로 가득 찬 개인용 컴퓨터(PC) RTS를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언캡드 게임즈의 RTS는 경제를 확장하고 기술을 발전시켜 군대를 강화해 상대방을 굴복시키는 전통적인 형태의 RTS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언캡드 게임즈는 기존 RTS가 흔히 '고인물'이라고 하는 유저들이 많아 진입장벽이 높은 점을 해결하기 위해 헤일로 워즈 처럼 난이도를 낮추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다. 언캡드 게임즈는 진입장벽을 낮추면서도 너무 쉽지도 않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