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최대 전기차 충전소 기업 EV고(EVgo)가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기 연결 방식인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를 확대할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EV고는 올해 말 자사 고속 충전 네트워크에 현재 표준화 과정에 있는 SAE J3400 충전 커넥터가 적용된 NACS 충전기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NACS는 테슬라가 2012년 선보인 충전 규격이다. 이른바 '슈퍼차저'로 불린다. 지난 2022년 11월 테슬라가 슈퍼차저를 다른 제조사에게도 개방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NACS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는 테슬라가 충전소를 대폭 늘리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의 충전 네트워크 확대 속도를 늦추겠다는 입장을 열흘 만에 바꿔 올해 충전소를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에 "테슬라는 올해 수천개의 새 충전기를 새로 만들기 위해 우리의 슈퍼차저(충전소)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데 5억 달러를 훨씬 넘게 지출할 것"이라고 적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달 말 약 500명의 슈퍼차저팀 인력 대부분을 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최대 전기차 충전소 기업 EV고(EVgo)가 조립식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설치 모델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설치 시간으로 절반 수준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EV고는 2일 새로운 전기차 충전소 건설 시 사전 부품을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최첨단 조립식 모델을 적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충전소 건설 기간을 최대 50% 단축하고 건설 비용도 평균 15% 절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해당 모델을 플로리다·노스캐놀라이나·텍사스 등 지역에서 테스트하고 있으며, 향후 전국적으로 본격 적용할 방침이다. EV고는 "현재 미국 내 3만개 고속 충전기가 배치돼 있으며 2030년까지 30만개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사전 제작 모델과 같은 혁신은 전기차 인프라 수요를 충족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0년 설립한 EV고는 미국 최대 공공 고속 충전 네트워크 가운데 하나로 100% 재생 에너지로 구동된다. 미국 전역 30여개 주, 60여개 도시에 진출해 900여개 고속 충전소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20년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나스닥에 상장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최대 전기차 충전소 기업 EV고(EVgo)가 미국 주요 주정부로부터 약 170억원의 보조금을 추가로 확보했다. 미국 전기차 인프라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EV고는 지난 7~9월 캘리포니아·콜로라도·펜실베이니아 등 주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1270만 달러(약 170억원) 규모로 국가 전기차 인프라 프로그램(NEVI) 보조금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EV고는 확보한 자금으로 150기 이상의 고속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EV고 고속 충전기는 350㎾ 고출력으로 전기차 운전자가 신속하게 차량을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0년 설립한 EV고는 미국 최대 공공 고속 충전 네트워크 가운데 하나로 100% 재생 에너지로 구동된다. 미국 전역 30여개 주, 60여개 도시에 진출해 900여개 고속 충전소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20년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최대 전기차 충전소 기업 EV고(EVgo)가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혼다와 맞손을 잡았다. 미국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EV고는 혼다 미국법인과 공공 전기차 고속 충전소 서비스 협력과 관련해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혼다 및 어큐라 EV 운전자는 미국 전역 EV고 충전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충전 크레딧으로 최대 750달러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양사 간 앱을 통합해 운전자가 EV고 충전소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10년 설립한 EV고는 미국 최대 공공 고속 충전 네트워크 가운데 하나로 100% 재생 에너지로 구동된다. 미국 전역 30여개 주, 60여개 도시에 진출해 900여개 고속 충전소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20년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캐시 조이 EV고 최고경영자(CEO)는 "편리하고 안정적인 고속 충전소에 대한 접근성은 전기 모빌리티 활성화를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며 "혼다와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최대 전기차 충전소 기업 가운데 하나인 EV고(EVgo)가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기 연결 방식인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를 확대한다. 최근 미국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NACS를 채택함에 따라 이 방식이 빠르게 확산하는 추세다. [유료기사코드] EV는 전국 고속 전기차 충전소에 NACS 커넥터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는 포드·제너럴모터스(GM) 등이 테슬라의 충전소를 함께 쓰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포드는 지난달 25일 미국 전역의 테슬라 충전시설 슈퍼차저를 함께 쓰기로 합의했고, GM도 지난 8일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포드와 GM은 내년 초부터 자사의 전기차를 테슬라 슈퍼차저에 연결할 수 있도록 어댑터 장비를 제공하고 향후에는 NACS 방식의 포트를 자사 생산 차량에 기본으로 장착할 계획이다. 이에 EV고를 비롯해 차지포인트·블링크차징·트리티움 등 주요 전기차 충전기 업체들이 잇따라 NACS 커넥터 제공 방침을 발표했다. 캐시 조이 EV고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2020년 처음으로 테슬라 커넥터를 배치했으며 최근 이를 사용하는 자동차 업체가 늘어나며서 NA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최대 전기차 충전소 기업 EV고(EVgo)가 약 1600억원 규모 실탄 충전에 나섰다. 자금력을 확보해 미국 내 전기차 인프라 확대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EV고는 클래스A 보통주 2941만1765주를 주당 4.25달러 발행가로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1억2100만 달러(약 1610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JP모건과 에버코어ISI, 골드만삭스 등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수요 예측을 진행 중이다. 2010년 설립한 EV고는 미국 최대 공공 고속 충전 네트워크 가운데 하나로 100% 재생 에너지로 구동된다. 미국 전역 30여개 주, 60여개 도시에 진출해 900여개 고속 충전소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20년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미국 전기차 충전 시장은 중국·유럽 등과 비교해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다.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LMC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은 약 80만대로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5.8%를 차지했다. 특히 2021년과 비교해 80% 이상 늘어났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2030년까지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의 절반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최대 전기차 충전소 기업 EV고가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지속해서 확대하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선점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EV고는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과 인공지능(AI) 플랫폼 알렉사를 기반으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운전자는 알렉사를 탑재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를 통해 인근 전기차 충전소를 검색할 수 있고, 충전 비용 결제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올해 하반기 차량 내 기능을 출시할 방침이다. 아네스 호드지치 아마존 부사장은 "알렉사가 고객의 일상 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라면 전기차 충전을 AI의 힘을 통해 단순하고 편리하게 과정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예"라고 강조했다. 캐시 조이 EV고 최고경영자(CEO)는 "EV고가 아마존의 첫 번째 전기차 충전소 파트너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전기차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0년 설립한 EV고는 미국 최대 공공 고속 충전 네트워크 가운데 하나로 100% 재생 에너지로 구동된다. 미국 전역 30여개 주, 60여개 도시에 진출해 8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최대 전기차 충전소 기업 EV고가 승차 공유 서비스 기업 리프트와 동맹을 맺었다. 미국 전기차 전환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충전 인프라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EV고와 리프트는 승차 공유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전기차 충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를 통해 전기차 확대를 촉진하고 소비자들에게 고속 충전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리프트 이용자는 고객 등급에 따라 최대 45% 저렴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캐시 조이 EV고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에서 매일 수백만명이 승차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승차 공유 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미국 운송 부문 전기화에 중요한 부문"이라고 전했다. 2010년 설립한 EV고는 미국 최대 공공 고속 충전 네트워크 가운데 하나로 100% 재생 에너지로 구동된다. 미국 전역 30여개 주, 60여개 도시에 진출해 850개 고속 충전소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20년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한편,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관련 충전기 등 관련 인프라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최대 전기차 충전소 기업 EV고가 캘리포니아주(州)에 기반을 둔 물류기업 MHX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공급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우선 캘리포니아 폰타나에 있는 MHX 센터에 고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6대의 물류차량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350㎾급 고속 충전기를 설치한다. MHX는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두고 있는 물류 기업으로 60여대 플랫베드 트럭을 보유하고 있다. 추가로 전기 트럭을 운영할 예정이다. 2010년 설립한 EV고는 미국 최대 공공 고속 충전 네트워크 가운데 하나로 100% 재생 에너지로 구동된다. 미국 전역 30여개 주, 60여개 도시에 진출해 850개 충전소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1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전기차 충전소 기업 EV고가 캘리포니아주(州)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따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EV고는 세계 최대 승차공유 플랫폼 우버와 함께 추진하는 전기차 충전소 개발 사업이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CEC)의 주문형 교통서비스를 위한 충전 시설 사업(CARTS) 보조금 대상으로 선정됐다. EV고는 360만 달러(약 40억원)의 보조금을 활용해 로스엔젤레스와 베이 지역에 72개 충전기를 갖춘 공공 고속 충전 허브 사이트 두 곳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EV고와 우버가 협력하는 전기차 충전 프로그램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V고는 "보조금 획득으로 모든 운전자에게 혜택을 주는 급속 충전소 설치를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버 측은 "기후 대응은 팀 스포츠이며 EV고와 에너지위원회, 우버 간 협력은 윈윈윈(win-win-win)"이라며 "우버 고객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을 높아지면서 전기차 이용을 촉진하고 결과적으로 탄소 배출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10년 설립한 EV고는 미국 최대 공공 고속 충전 네트워크 가운데 하나로 100% 재생 에너지로 구동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정부가 내년부터 인공지능(AI) 스타트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대만 정부는 하드웨어(HW) 산업에 비해 크게 뒤떨어지는 소프트웨어(SW) 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황옌난(黃彥男) 대만 디지털발전부 장관은 취임 100일을 기념해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대만 AI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100억 대만달러(약 4170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 계획은 디지털발전부의 '빅 소프트웨어 플랜'에 따라 진행된다. 디지털발전부는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기 전부터 10년간 대만의 AI, 소프트웨어 산업을 1조 대만달러(약 41조7400억원)급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로 대전략을 구상했다. 디지털발전부가 빅 소프트웨어 플랜을 구상한 것은 2023년 기준 대만의 소프트웨어 산업 규모가 하드웨어 산업규모의 10분의 1 수준에서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될 만큼 격차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023년 기준 대만 소프트웨어 산업 규모는 4600억 대만달러(약 19조2000억원)였다. 이에 이번 AI스타트업 정부 자금 지원도 10년간 진행된다. 디지털발전부는 이미 지난달 초 국가개발기금 관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새로운 표준으로 항공기 인증의 사이버 보안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FAA는 최신 항공기의 연결성 증가에 대응해 항공 적격성 인증 프로세스를 통한 사이버 보안을 통합할 예정이다. FAA는 항공기 설계에 항공기, 엔진, 프로펠러 간에 상호 연결된 시스템이 점점 더 많이 통합되고 내외부 데이터 네트워크와의 연결이 확장됨에 따라 감항 인증 절차에 사이버 보안을 통합하고자 한다. 항공기의 사이버 위협에 취약한 부분은 △현장 로드 가능 소프트웨어(기내 시스템 업데이트) △공항과 항공사 게이트 링크 네트워크 △공공네트워크 △무선 네트워크 △셀룰러 네트워크 △USB 장치 등이다. FAA는 사이버 보안 요건을 표준화하고 이러한 표준을 기존 규정과 일치시킬 계획이다. 이 이니셔티브는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무단 전자 간섭(IUEI)으로부터 운송 부문 항공기, 엔진 및 프로펠러의 보호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FAA 측은 "사전 예방적 접근 방식은 항공 내 사이버 보안을 해결하고 새로운 위협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