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의 블루홀 스튜디오가 개발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테라의 일본 서비스가 종료된다. 20일 더구루 취재 결과 테라의 일본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네오위즈의 일본 자회사 게임온은 테라의 서비스를 오는 4월 20일 오전 8시 30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테라 일본 서비스는 지난 2014년 8월 18일 시작됐으며 8년여간 서비스를 이어왔다. 출시 당시 논타겟팅 전투와 앨린 캐릭터 등이 인기를 끌며 많은 일본 유저를 확보했었다. 게임온은 테라 서비스 종료에 대해 "개발사인 블루홀 스튜디오와 협의를 진행한 결과 향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힘들 것으로 판단,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게임온은 오는 26일 서비스 종료 전 마지막 대규모 업데이트 '패치114'를 실시한다. 이번 패치에서는 신규 메인퀘스트, 던전, 아이템 등이 등장하며 클래스 전직 시스템 등도 추가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오위즈의 일본 자회사인 게임온이 온라인 FPS(일인칭슈팅게임) 아바(AVA)의 서비스 13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게임온은 1일부터 아바 13주년 감사 이벤트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이벤트에는 아바 프로게이머, 스트리머 등이 참여하는 방송부터 유저들에게 다양한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까지 진행된다. 우선 1일부터 하루에 7판 이상의 플레이를 진행한 유저에게는 최고 등급의 한정 총기를 영구적으로 제공하는 '아바 박스'를 제공한다. 또한 플레이기록에 따라 빈칸이 채워지는 빙고 이벤트를 통해 추첨이벤트도 진행한다. 유저는 빙고카드를 완성하면 자동으로 추첨에 응모되며 플레이시간이 늘어날수록 추첨권의 수도 늘어난다. 게임온은 추첨 결과에 따라 게이밍 모니터, 게이밍 체어 등을 선물한다. 한편 아바는 2007년 차세대 FPS라고 불리며 해성과 같이 등장했다. 뛰어난 그래픽과 연출력으로 2007년 대한민국게임 대상 3관왕을 차지한 바있다. 아바를 개발한 레드덕은 일약 FPS 명가로 떠올랐지만 경영이 악화되며 지난 2019년 7월 19일 최종 파산선고가 내려졌다. 네오위즈는 한국과 일본에서 아바의 퍼블리싱을 맡아왔으며 레드덕의 파산절차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개발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엘리온'의 일본 서비스가 출시를 앞두고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의 일본 자회사인 게임온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엘리온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게임온은 엘리온 출시에 앞서 오는 9월 중으로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혀왔었다. 게임온은 우선 21일부터 사전 테스트 자격을 부여받은 유저들이 플레이를 진행하고 1만5000명 규모의 테스트 유저를 확보해 24일부터 27일까지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게임온은 지난 2016년 11월 10일 크래프톤과 엘리온(당시 프로젝트W)의 일본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엘리온은 '배틀그라운드'와 '테라'를 만든 크래프톤이 내놓은 최신 MMORPG로 지난해 12월 10일 국내 서비스를 개시했다. 포탈 '엘리온'과 '벌핀'과 '온타리' 진영 간 전쟁을 실감나게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크래프톤은 그동안의 MMORPG 개발 역량을 집중해 수천가지 조합으로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스킬 커스터마이징'과 논타겟팅 액션, 진영간 경쟁이 벌어지는 RVR 사냥터 '차원포탈', 요새를 점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차세대 증강현실(AR) 글래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중국에서도 AR 글래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공지능(AI)와 양자컴퓨터 등에 이어 '미중 기술 전쟁'의 전선이 AR글래스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AR글래스 제조업체 로키드(Rokid)는 3분기 중 49그램(g) 초경량 AR글래스를 출시한다. 로키드는 "새로운 AR글래스가 가벼운 무게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능 탑재하고 있다"며 "아이웨어 기업인 '볼론'과 협력해 일상생활에서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로키드 AR 글래스에는 퀄컴의 AR 전용 칩인 '스냅드래곤 AR1'이 탑재됐다. 또한 자체 개발한 '도파관(웨이브가이드)' 기술이 적용됐다. 도파관은 디스플레이 장치에서 나온 빛의 회절과 반사를 활용해 사용자가 보는 글래스에 영상을 투사하는 기술로, AR 글래스의 무게를 가볍게 만들 수 있는 핵심기술이다. 또한 카메라와 마이크, 스피커 등을 연동한 강력한 AI 기능도 탑재됐다. 로키드는 해당 AR 글래스가 사물인식은 물론 번역, 실시간 내비게이션, 알람 등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테슬라가 2년 전 출원한 특허가 시장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 핵심 부품인 전자모터에 희토류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담고 있어서다. 중국의 희토류 통제로 공급망 리스크가 커지며 테슬라처럼 희토류 의존도를 낮추려는 완성차 업계의 움직임이 거세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wccftech'는 최근 테슬라의 특허가 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특허는 '선택적 보자력 조절을 위한 슬릿형 자석 및 그 방법(Slitted magnet for selective coercivity, and methods thereof)'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23년 10월 31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출원됐다. 영구자석에 작은 구멍을 정밀하게 뚫어 특정한 첨가물을 주입하고, 자기력과 반응 속도 등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담고 있다. 그동안 전기모터의 회전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네오디뮴계 영구자석과 같은 희토류 금속이 필수적이었다. 네오디뮴계 자석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영구자석으로 알려졌다. 성능이 좋은 만큼 가격이 비싸고 구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