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페레 아라고네스 카탈루냐 주지사가 내주 방한한다. 현지에 투자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효성, 네이버 등과 회동하고 사업 협력을 꾀한다. 22일(현지시간) 카탈루냐 프레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라고네스 주지사가 이끄는 대표단은 오는 27~30일 한국을 찾는다. 메리트셀 세렛(Meritxell Serret) 외교·유럽연합부 장관이 동행한다. 아라고네스 주지사는 방한 기간 동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 현대차, 효성, 네이버 등 국내 기업들과 만난다. 배터리를 비롯한 IT와 자동차 관련 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논의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국내 기업 중 가장 카탈루냐 투자에 적극적인 회사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몬로이치에 총 5600억원을 들여 연산 3만톤(t)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엔드 동박 생산시설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지난 7월에는 카탈루냐 몬로이치시, 카탈루냐 무역투자청과 스마트팩토리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향후 단계별 증설을 통해 44만400㎡ 부지에 총 10만t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탈루냐 정부는 1차 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와 점프크립토가 손잡고 설립한 웹3 블록체인 이니셔티브 '제페토X(이하 ZTX)'가 시드 자본 조달에 성공했다. ZTX는 오픈월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과 함께 자체 토큰 출시에도 박차를 가한다. ZTX는 15일(현지시간) 점프크립토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300만 달러(약 174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콜랩+커런시, 파라택시스, MZ 웹3 펀드, 에베레스트 벤처스 그룹 등이 참여했다. ZTX는 지난해 8월 9일(현지시간) 공식 출범을 알렸다. 제페토는 ZTX 출범을 위해 점프크립토, 솔라나 블록체인 등과 손잡았다. ZTX는 제페토가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유일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크리에이터와 커뮤니티가 만들고 놀고 벌 수 있는 오픈월드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ZTX는 지난달 25일 3D 오픈월드 플랫폼 베타 테스트인 '플레이 테스트'의 첫 번째 시리즈를 진행했다. 플레이 테스트는 ZTX 커뮤니티 정회원에게만 접속 권한이 부여되는 비공개 베타 테스트로 공개 베타 이전 개발 과정에서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받아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이다. ZTX 플레이테스트에 참여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자와 타카오(小澤隆生) 야후재팬 사장이 9월말 퇴임하며 자리에서 물러난다. Z홀딩스는 야후와 라인의 통합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야후재팬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오자와 타카오가 9월 30일자로 퇴임한다. Z홀딩스는 10월 1일자로 야후와 라인, Z홀딩스가 합병하는만큼 후임자는 발표하지 않았다. 오자와 타카오 사장은 퇴임 이후 라인야후의 고문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오자와 타카오 사장은 2012년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야후로 영입한 전자상거래 전문가다. 오자와 타카오 사장은 야후 입사 이후 야후쇼핑의 출점료나 수수료를 무료로 전환하는 e커머스 부문 개혁을 진두지휘했다. 또한 아스클, 조조 등을 연결 자회사화 하는 등 야후의 전자상거래 사업 구조 조정도 이끌었으며 2022년 4월에는 야후재팬의 사장으로 취임했다. 오자와 타카오 사장 외에도 마스다 준 엔터테인먼트 부문 CPO와 하토야마 레히토 감독위원회 위원도 9월 30일자로 이사직에서 물러나며 마스다 준 CPO는 합병 후 Z엔터테인먼트 CEO로 취임한다. 이번 발표는 10월 1일자로 진행되는 라인야후 합병과 함께 진행되는 조직 구조 개편에 따라 결정됐다. Z홀딩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 소프트뱅크의 합작사인 Z홀딩스가 오픈AI와 손잡고 사내 챗봇 시스템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Z홀딩스는 27일 오픈AI와 모든 API에 대한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픈AI API를 활용한 사내 챗봇을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Z홀딩스가 계약한 API는 GPT-4, DALL-E, 위스퍼 등으로 각각 대화, 이미지생성, 음성-텍스트 변환 모델 등을 제공한다. Z홀딩스는 "문서나 메일의 템플릿 작성, 문안 수정, 자료 조사, 문장 분류, 번역, 아이디어 도출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내 챗봇은 사내 네트워크 환경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입출력한 문장이 외부에서 2차 이용되지 않는다. 이에 기밀 정보도 입력할 수 있다. 한편 Z홀딩스는 10월 1일부로 라인, 야후재팬과 3자 합병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사명도 '라인야후'로 변경한다. Z홀딩스가 3자 합병 카드를 꺼내든 것은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환경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카와베 켄타로 Z홀딩스 회장은 "중복 조직 등을 없애고 통합을 진행하겠다"며 경영 효율화를 전면에 내세운 상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 쇼핑 앱 테무(Temu)가 한국에 진출했다. 테무의 진출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는 물론 쿠팡, 네이버 등 국내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5일(현지시간) 테무가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상륙했다고 보도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테무가 일본과 한국 시장을 발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테무는 7월 1일 일본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테무는 중국의 PDD 홀딩스가 서비스하고 있는 쇼핑 앱이다. 2022년 9월 출시된 이후 아마존, 쇼피파이, 쉬인 등을 제치고 미국 쇼핑 앱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테무가 미국에서 인기를 끈 요인은 소셜미디어에 테무를 공유하거나 친구를 초대하면 물건을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무료로 제품을 받을 수도 있게 설계됐기 때문이다. 또한 미니게임을 통해 테무 크레딧을 받아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어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MZ세대들을 유인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테무는 일본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멕시코, 호주, 뉴질랜드, 오스트리아, 벨기에, 영국, 프랑스 등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와 점프크립토가 손잡고 설립한 웹3 블록체인 이니셔티브 '제페토X(이하 ZTX)'가 3D 오픈월드 플랫폼의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ZTX는 일련의 플레이 테스트 과정을 거쳐 플랫폼을 출시한다는 목표다. ZTX는 25일(현지시간) 3D 오픈월드 플랫폼 베타 테스트인 '플레이 테스트'의 첫 번째 시리즈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플레이 테스트는 ZTX 커뮤니티 정회원에게만 접속 권한이 부여되는 비공개 베타 테스트로 공개 베타 이전 개발 과정에서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받아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이다. ZTX 플레이테스트에 참여하는 유저는 자신만의 아바타를 가지고 자신만의 땅과 집을 꾸밀 수 있는 데코레이터 모드를 체험하게 된다. 유저들은 미리 꾸며진 가상 건물 안에서 인테리어와 가구 배치 등을 바꿀 수 있다. ZTX는 유저들에 다양한 형태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에셋도 제공한다. 플레이테스트 참여를 위해서는 ZTX 액세스 패스를 획득해야 한다. ZTX 액세스 패스는 양도가 불가능하며 ZTX 디스코드 채널에서 '제네시스 시티즌'을 확보하거나 ZTX 커뮤니티 위크 이벤트에 참여해 획득할 수 있다. ZTX는 첫 플레이테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가 출자한 코렐리아캐피탈이 투자한 하드웨어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지갑 제작업체 렛저(Ledger)가 암호화폐 결제 업체 '비투비인페이(B2BinPay)'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비투비인페이는 렛저와 파트너십을 체결,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비투비인페이는 기업들이 암호화폐를 원활하게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이다. 모든 주요 암호화폐를 지원하며 고객들은 자산을 법정화폐, 코인, 스테이블 코인 형태로 통합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비투비인페이 브랜드 한정판 하드웨어 월렛이 출시된다. 비투비인페인 한정판 하드웨어 월렛은 비투비인페인 로고가 각인된 형태로 제작됐다. 비투비인페이는 한정판 하드웨어 월렛을 배포하기 위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해당 프로모션 코드를 렛저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되며, 총 1000개만 판매될 예정이다. 비투비인페이는 렛저와 파트너십을 통해 핀테크 시장에서 앞서 나갈 수 있는 효율적이고 강력한 암호화 자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렛저는 2014년 프랑스 파리를 기반으로 설립됐으며 USB 형태의 하드웨어를 기반으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내 양대 포털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좀처럼 주가 반등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다. 올초 이후 코스피 시가총액 10위권에서도 밀려난 상태다. 양사는 올 하반기 공개되는 초거대 인공지능(AI) 프로젝트에 기대를 걸고 있다. 20일 증권 업계에 따르면 한때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시가총액 3위까지 올랐던 네이버는 12위까지 내려앉았다. 카카오는 시가총액 22조4352억 원으로 네이버보다 2계단 낮은 14위에 위치해 있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비교하면 네이버·카카오의 부진은 더욱 두드러진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지난 1월부터 이달 18일(현지시간)까지 121.3% 상승했고 알파벳도 35.2% 올랐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에만 무려 333.1% 급등하기도 했다. 반면 네이버는 올해 15.2% 상승에 그쳤고, 카카오는 4.9% 하락했다. 네이버·카카오의 부진은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비용 투자가 많은 성장주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진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코로나19 종식으로 비대면 생활이 줄어들며 광고 시장이 불황 국면에 접어든 것도 요인이 됐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빅테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가 인수한 미국 중고 거래 플랫폼 '포쉬마크'가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비주얼 검색 솔루션을 출시했다. 네이버의 포쉬마크 인수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포쉬마크는 19일(현지시간) 사진만으로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의상을 검색할 수 있는 비주얼 검색 솔루션 '포쉬렌즈(Posh Lens)'를 공개했다. 소비자가 포쉬렌즈로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의류를 촬영하고 업로드하면 AI가 이를 인지, 유사한 스타일의 의류를 검색해준다. 유저는 검색된 결과에 따라 바로 구매 페이지로 이동이 가능하다. 포쉬마크는 포쉬렌즈가 네이버가 개발한 비주얼 검색 기술과 AI 기술을 활용해 개발됐다고 밝혔다. 포쉬마크는 온라인 패션 중고거래 시장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네이버와 지속적인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쉬마크 관계자는 "포쉬렌즈 출시는 네이버와 협력하는 과정의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며 "우리 판매자들은 광범위하고 독특한 상품 카탈로그를 큐레이션 해왔으며 포쉬렌즈는 쇼핑객들이 사진 한 장으로 영감을 현실로 바꾸고 특별한 제품을 찾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쉬마크는 2011년 설립됐으며 미국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회사 Z홀딩스가 사명 변경과 함께 금융사업을 재편한다. Z홀딩스는 금융사업 재편을 통해 경영효율화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12일 Z홀딩스는 10월 1일 라인야후 합병과 함께 기존의 Z파이낸셜과 라인 파이낸셜로 나눠져 있던 금융사업을 Z파이낸셜로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Z홀딩스 금융사업 재편은 크게 국내와 국외로 나뉜다. 일본 국내 금융 사업부문 자회사인 페이페이뱅크, 페이페이보험, 페이페이자산운용, 라인증권, 라인크레딧은 Z파이낸셜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라인파이낸셜이 담당해오던 해외사업은 라인파이낸셜 플러스가 담당하게 되면 라인의 해외사업은 라인에서 사명을 바꾼 Z중간글로벌주식회사(Z中間グローバル)에서 담당하게 된다. Z홀딩스는 합병과 함께 금융사업을 재편해 경영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Z홀딩스는 10월 1일부로 라인, 야후재팬과 3자 합병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사명도 '라인야후'로 변경한다. Z홀딩스가 3자 합병 카드를 꺼내든 것은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환경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카와베 켄타로 Z홀딩스 회장은 "중복 조직 등을 없애고 통합을 진행하겠다"며 경영 효율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회사 Z홀딩스가 일본 현지 블록체인 전문매체 코인데이스재팬의 운영사인 '엔.애비뉴(N.Avenue)'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Z홀딩스는 라인야후로 사명을 변경하기로 하는 등 경영효율화에 속도를 낸다. 엔.애비뉴는 지난 3일 제3자 배정 증자 방식으로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엔.애비뉴의 제3자 배정 증자에는 스파이럴 캐피탈의 주도하에 ABC드림벤첫, 노무라 홀딩스 등이 참여했다. 기존에 엔.애비뉴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Z홀딩스의 100% 자회사 'Z코퍼레이션'은 보유하고 있던 지분 전량을 매각했다. Z코퍼레이션은 'Z펀드 1호 투자사업 유한책임조합'을 통해 엔.애비뉴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제3 배정 증자로 엔.애비뉴의 주주로는 대표이사인 카미모토 유키, 스파이럴 캐피탈 재팬 펀드 2, ABC 드림펀드 2, 노무라 홀딩스 등이 이름을 올리게 됐다. 엔.애비뉴는 새로운 주주를 맞이하며 신경영 체제의 출범도 선포했다. Z코퍼레이션이 엔.애비뉴의 지분을 매각한 것은 '라인야후'로의 합병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Z홀딩스는 10월 1일부로 라인, 야후재팬과 3자 합병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일본 합작회사 Z홀딩스 신중호 GCPO(그룹 최고 제품 책임자·Group Chief Product Officer)가 일본 상장사 임원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으며 2년 연속 연봉킹에 등극했다. Z홀딩스는 톱10 안에만 3명이 이름을 올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신중호 Z홀딩스 GCPO는 지난 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에 48억6700만 엔(약 438억 원)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동기 43억3500만 엔보다 5억3000만 엔 가량이 늘어난 것이다. 신중호 GCPO는 급여로 Z홀딩스에서 2억400만 엔, 라인 플러스에서 9600만 엔을 각각 수령했으며, 스톡옵션으로 45억6700만 엔을 받았다. 신중호 GCPO의 뒤를 이은 이는 요시다 켄이치로 소니그룹 회장이다. 요시다 케인치로 회장은 전년대비 2억 엔 가량 늘어난 20억8300만 엔(약 188억 원)를 받았다. 크리스토프 웨버 다케다약품공업 사장(17억2300만 엔), 존 말로타 PHCHD 전 이사(16억5400만 엔), 가와이 토시키 도쿄일렉트론 CEO(14억2000만 엔)가 그 뒤를 이었다. Z홀딩스에서는 이데자와 다케시 CEO가 12억3700만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제조업체 폭스콘(Hon Hai Technology Group)이 일본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폭스콘은 세미나를 통해 전기차 부문 추가 고객사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콘은 내달 9일 일본에서 전기차 전략을 설명하는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 폭스콘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일본 완성차 업체와 부품공급 업체를 대상으로 자사의 전기차 전략을 설명한다는 목표다. 세미나에는 2023년부터 폭스콘 전기차 사업을 이끌고 있는 세키 준(Seki Jun) 폭스콘 EV 부문 총괄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세키 준 총괄은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수석부사장을 맡은 바 있는 자동차 산업 베테랑이다. 폭스콘은 이번 세미나로 일본에서 추가 전기차 위탁 생산 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폭스콘은 최근 미쓰비시자동차(이하 미쓰비시)와 전기차 위탁 생산 계약을 맺었다. 일본 교도통신은 지난 20일 미쓰비씨가 폭스콘과 전기차 위탁 생산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폭스콘과 미쓰비시는 위탁 생산 할 모델과 출시 일정, 지역 등에 대해서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미쓰비시와 계약으로 폭스콘의 제조 역량이 인정받은만큼 추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중심의 ‘팀 코리아’가 참여하는 체코 두코바니 원자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가 올 하반기까지 최종 계약에 이르지 못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지 야당이 체코 기업 참여 비율이 낮다는 이유로 정부의 추진 방식에 강하게 반발, 계약 성사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체코 하원 부의장인 카렐 하블리첵 전 산업통상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하원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현재 두코바니 프로젝트에서 체코 기업의 참여 비율은 18% 정도에 불과하다"며 "만약 정부가 비율을 늘리는 데 실패한다면, 한수원과의 계약 서명은 가을에 있을 선거에서 선출될 새 정부에 맡겨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 기간 동안 본 계약에 서명한다면 체코 산업은 망하게 될 것"이라며 "두코바니 원전 프로젝트의 모든 비용은 체코가 지불하는 전례 없는 계약으로 우리가 조건을 정해야 하며, 체코 기업의 참여가 보장되지 않는 한 여전히 협상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체코 총선은 오는 10월로 예정돼 있다. 총선 이후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질 경우 당초 이달 내를 목표로 했던 한수원의 두코바니 원전 프로젝트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