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제페토X, 3D 오픈월드 플랫폼 베타 공개

첫 플레이 테스트 시작…31일까지 진행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와 점프크립토가 손잡고 설립한 웹3 블록체인 이니셔티브 '제페토X(이하 ZTX)'가 3D 오픈월드 플랫폼의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ZTX는 일련의 플레이 테스트 과정을 거쳐 플랫폼을 출시한다는 목표다. 

 

ZTX는 25일(현지시간) 3D 오픈월드 플랫폼 베타 테스트인 '플레이 테스트'의 첫 번째 시리즈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플레이 테스트는 ZTX 커뮤니티 정회원에게만 접속 권한이 부여되는 비공개 베타 테스트로 공개 베타 이전 개발 과정에서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받아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이다. 

 

ZTX 플레이테스트에 참여하는 유저는 자신만의 아바타를 가지고 자신만의 땅과 집을 꾸밀 수 있는 데코레이터 모드를 체험하게 된다. 유저들은 미리 꾸며진 가상 건물 안에서 인테리어와 가구 배치 등을 바꿀 수 있다. ZTX는 유저들에 다양한 형태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에셋도 제공한다. 

 

플레이테스트 참여를 위해서는 ZTX 액세스 패스를 획득해야 한다. ZTX 액세스 패스는 양도가 불가능하며 ZTX 디스코드 채널에서 '제네시스 시티즌'을 확보하거나 ZTX 커뮤니티 위크 이벤트에 참여해 획득할 수 있다. 

 

ZTX는 첫 플레이테스트 직후 4000개의 3D 주택으로 구성된 첫 번째 제네시스 홈 민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민트를 보유한 유저에게는 예술, 금융, 패션, 게임 등 총 4개 지구 중 하나의 회원이 될 수 있는 혜택과 향후 드롭, 이벤트 및 ZTX 게임 플레이에 대한 특별 액세스 권한이 제공된다. 

 

ZTX 관계자는 "커뮤니티를 초대해 초기 단계부터 ZTX를 경험하고 함께 구축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유저는 올해 말 ZTX 토큰 생성 이벤트가 열리면 ZTX 토큰 에어드롭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ZTX는 지난해 8월 9일(현지시간) 공식 출범을 알렸다. 제페토는 ZTX 출범을 위해 점프크립토, 솔라나 블록체인 등과 손잡았다. ZTX는 제페토가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유일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크리에이터와 커뮤니티가 만들고 놀고 벌 수 있는 오픈월드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로 개발을 이어간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