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소뱅 합작' Z홀딩스 신중호 GCPO, 2년 연속 日 연봉킹

신중호 GCPO, 48억6700만엔 수령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일본 합작회사 Z홀딩스 신중호 GCPO(그룹 최고 제품 책임자·Group Chief Product Officer)가 일본 상장사 임원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으며 2년 연속 연봉킹에 등극했다. Z홀딩스는 톱10 안에만 3명이 이름을 올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신중호 Z홀딩스 GCPO는 지난 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에 48억6700만 엔(약 438억 원)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동기 43억3500만 엔보다 5억3000만 엔 가량이 늘어난 것이다. 

 

신중호 GCPO는 급여로 Z홀딩스에서 2억400만 엔, 라인 플러스에서 9600만 엔을 각각 수령했으며, 스톡옵션으로 45억6700만 엔을 받았다.

 

신중호 GCPO의 뒤를 이은 이는 요시다 켄이치로 소니그룹 회장이다. 요시다 케인치로 회장은 전년대비 2억 엔 가량 늘어난 20억8300만 엔(약 188억 원)를 받았다.  크리스토프 웨버 다케다약품공업 사장(17억2300만 엔), 존 말로타 PHCHD 전 이사(16억5400만 엔), 가와이 토시키 도쿄일렉트론 CEO(14억2000만 엔)가 그 뒤를 이었다. 

 

Z홀딩스에서는 이데자와 다케시 CEO가 12억3700만 엔으로 7위, 마스다 준 엔터테인먼트 부문 CPO가 9억5400만 엔으로 10위에 이름을 올려, 톱10에만 3명이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난 회계연도 1억 엔 이상 수령하는 임원의 수는 717명으로 전년동기 667명보다 40명 늘어났으며 명단을 공개한 상장 기업의 수도 316개로 늘어났다. 1억 엔 이상 임원이 가장 많은 일본 기업은 히타치로 20명이었다. 

 

한편 Z홀딩스는 오는 10월 1일부로 사명을 '라인야후'로 변경하기로 했다. 또한 Z엔터테인먼트, Z데이터 등을 합병하기로 했다. Z홀딩스는 인지도있는 브랜드 자산을 살리면서도 합병을 통한 경영효율성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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