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시지지 플라스모닉스(Syzygy Plasmonics, 이하 시지지)가 본사 이전을 완료했다. 광촉매 반응기 생산에 돌입해 수익을 창출하고 투자도 추가로 유치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롯데정밀화학이 이르면 내달 중순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Aramco)의 자회사 사빅(Sabic)으로부터 블루암모니아를 받는다. 지난달 체결한 계약에 따라 청정암모니아를 원활히 확보하고 아시아 최대 유통사로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사빅은 최근 롯데정밀화학에 보낼 블루암모니아 선적을 마쳤다. 화물을 실은 선박이 최근 출항해 내달 9~13일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르면 내달 중순경 롯데정밀화학에 최종 인도될 전망이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달 말 사빅·마덴과 각 2만5000t의 암모니아 수입 계약을 체결했었다. 당초 일정에 따라 연내 암모니아를 조달하며 롯데의 미래 먹거리인 청정 에너지 사업에도 탄력이 붙었다. 암모니아는 합성섬유, 플라스틱, 반도체 제조 공정 등에 쓰인다. 기존 석탄화력발전소에 탄소 배출이 적은 연료를 태워 전기를 생산하는 혼소 발전에도 활용된다. 사용처가 늘며 글로벌 암모니아 시장은 2030년 8억5200만 달러(약 1조121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블루암모니아는 암모니아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탄소 배출이 없어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정밀화학
[더구루=오소영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기업 아람코가 한국과 일본에 블루수소 수출을 추진한다. 탈석유 시대에 대비해 수소 사업을 본격 육성하고 주요 수출국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치며 롯데와의 협력에 이목이 쏠린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흐마드 알 코와이터 아람코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 참석 후 인터뷰에서 "블루수소 공급을 위해 많은 선수와 진지한 협상을 하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을 꼽았다. 블루수소는 액화천연가스(LNG) 등 화석연료를 개질해 만든 뒤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를 포집한 수소를 일컫는다. 탄소 배출을 최소화해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에 따르면 블루수소 생산 비용이 향후 10년 안에 그레이 수소보다 저렴해지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람코는 국가 경제의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 미래 먹거리 발굴에 힘쓰며 블루수소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가스를 조달하고자 자프라(Jafurah) 가스전 개발에 100억 달러(약 13조원) 이상 쏟기로 했다. 2단계 투자를 통해 자푸라 가스전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지리그룹의 오너가가 세운 로보틱스 기업 '쑤저우원스타로보틱스(苏州一星机器人, 이하 원스타)'가 해산한다. 직원들을 해고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흔적을 지우고 있다. 테슬라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매섭게 추격하겠다는 당찬 포부로 창립 3개월 만에 첫 로봇을 공개했으나 갑작스레 해체 수순에 돌입,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중국 자율주행 기술기업 포니닷에이아이(Pony.ai)와 손잡고 유럽 시장에서 레벨4(완전 자율주행) 전기밴 상용화에 나선다. 양사는 내년부터 유럽 주요 도시에서 실증 주행을 시작, 밴 모델을 중심으로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