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한·일 롯데가 세계 3대 제과시장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점유율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 5개 업체 중 국내 브랜드로는 롯데가 유일하다. 21일 시장조사기관 리포트링커(Reportlinker)가 발간한 보고서 '2025년까지 아시아·태평양 제과 부문의 기회'에 따르면 롯데제과과 일본롯데는 지난해 아·태 지역 제과시장에서 점유율 6.4%로 5위에 올랐다. 미국 식품기업 마스 인코퍼레이티드(Mars Incorporated)가 점유율 14.3%로 1위를 차지했다. △몬델레즈인터내셔널(11.2%) △네슬레(7.1%) △페르페티 반멜레(6.8%) 등이 뒤를 이었다. 롯데는 껌과 캔디, 초콜릿과 스낵 부문에서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자일리톨 껌과 초코파이 등 기존 주력 제품은 물론 꼬깔콘, 크런키, 가나 등의 제품이 세계 각지에서 선전하며 사업 영토 확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근 '캠페인 아시아 퍼시픽'이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좋아하는 제과 브랜드 순위'의 스낵와 캔디·초콜릿 부문에서 각각 5위와 9위에 오른 바 있다. <본보 2021년 9월 6일 참고 롯제제과·오리온, 아시아 제과 브랜드 '톱5'…비스킷·스낵 부문 ‘두각’
[더구루=김다정 기자] 롯데제과와 오리온이 아시아 제과 브랜드 '톱5'에 이름을 올렸다. 내수 시장을 벗어나 중국과 동남아 시장을 적극 공략하면서 글로벌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캠페인 아시아 퍼시픽'(Campaign Asia-Pacific)이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좋아하는 제과 브랜드 순위'에서 오리온과 롯데제과가 비스킷과 캔디·초콜릿, 스낵 부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오리온은 지난해 9위를 기록했던 비스킷 부문에서 ‘초코칩 쿠키’ 등 주력 제품의 시장 확대에 힘입어 4단계 뛰어 올라 5위를 차지했다. 롯데제과는 스낵 부문에서 지난 보다 한 단계 상승한 5위를 기록했다. '꼬깔콘' 등 스낵 제품의 아시아 시장 확대 덕분이다. 롯데제과에 이어 오리온은 스낵 부문에서 전년 7위에서 6위로 한 단계 올랐다. 롯데제과는 캔디·초콜릿부문에서 '크런키'와 '가나' 등 초콜릿 제품 선전에 힘입어 9위에 올라 '톱10'에 처음 진입했다. 업계는 롯데제과와 오리온이 그동안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면서 전년 대비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들 양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한류 열풍 등을 타고 중국을 비롯해 인도, 중앙
[더구루=길소연 기자] 오리온과 롯데제과 길리안이 세계 초콜릿 브랜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오리온의 경우 '초코파이'의 글로벌 판매에 힘입어 국내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9위를 차지했다. 이번 성과를 토대로 글로벌 인지도 상승에 따른 판매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랭킹 전문사이트 '더 리치스트 닷컴'이 집계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초콜릿 브랜드' 톱10에서 오리온은 9위를 기록했다. 오리온 간판 브랜드인 초코파이 글로벌 판매 상승세에 따른 것이다. 초코파이는 중국과 베트남, 러시아에서 큰 사랑을 받으면서 오리온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오리온 지난해 글로벌 매출 18억 달러(약 2조386억원)에 달한다. 글로벌 1위 초콜릿 브랜드는 미국 마스(Mars)가 차지했다. 마스 리글리는 초콜릿 가공품으로 마스바를 비롯해 스니커즈, 갤럭시, m&m 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마스 리글리는 지난해 18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어 페레로 로쉐는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979년 설립된 이탈리아 브랜드 페레로 로쉐는 독특한 포장 디자인으로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국내에서는 매일유업이 이를 유통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찍은 롯데 자일리톨 광고가 일본 지상파 최초 방영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BTS가 출연하는 롯데 자일리톨 CM '스마일 티저'가 지난 18일(현지시간) 방송된 일본 NTV 음악방송 '뮤직 블러드'에 방영됐다. BTS가 뮤직블러드에 출연하면서 티저가 공개된 것. BTS는 이날 음악방송에서 신곡 '버터' 무대를 일본 최초 공개했다. BTS가 출연한 스마일 티저는 롯데 '자일리톨'의 글로벌 프로젝트인 '스마일 투 스마일 프로젝트(Smile to Smile Project)'의 광고 티저다. 스마일 프로젝트는 미소가 미소로 이어지는 글로벌 스마일 캠페인으로, 자일리톨은 BTS와 함께 전세계 아름다운 미소를 퍼뜨리는 활동을 이어간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미국, 캐나다에서 전개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일본에서는 다음달부터 신곡 '버터(Butter)'를 배경음악으로 한 TV광고가 본격 방영된다. 한편, 롯데제과는 지난 5월 자일리톨의 광고 모델로 BTS를 발탁했다. 자일리톨은 앞으로 1년간 방탄소년단을 앞세워 '스마일 투 스마일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제과가 카자스흐탄 공장이 '롯데' 사명을 달고 처음으로 신제품을 출시, 고객몰이에 나섰다. 이를 통해 어린이 고객층부터 성인들까지 롯데제과 브랜드를 제대로 각인시킨다는 전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라하트 JSC는 카자흐스탄 어린이날을 맞아 '주믹스'(ZooMixx) 브랜드를 론칭했다.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개최했다. 카자흐스탄 △누르술탄 △샤임켄트 △카라간다 △악토베 등 알마티의 고리키 공원에 마련된 이 프로모션은 시민들 누구나 사진을 찍고 주믹스 마멀레이드를 선물로 제공받았다. 이날 프로모션에 뿌려진 주믹스 제품만 5만 포대에 달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롯데 라하트의 주믹스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열렸다. 주믹스는 3세부터 15세까지를 주 소비층으로, 과일 기반의 동물성 젤라틴이 함유돼 맛의 풍미를 더한 구미 제품이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모양과 색깔, 맛을 더했으며, 할랄 기준 인증을 받았다. 주믹스는 롯데 꼬리표를 달고 내놓은 첫 제과 브랜드 제품이다. 앞서 롯데제과는 지난달 카자흐스탄 자회사 '라하트 JSC'의 사명을 인수 8년 만에 '롯데 라하트 JSC'로 CI(기업이미지)로 변경했다. <본보 2021년
[더구루=홍성환 기자] 파산을 신청한 유럽 최대 전기차 배터리 업체 노스볼트(Northvolt)가 채권단에게 배터리 생산 재개를 요청했다. 올해 1분기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 졸업을 목표로 경영 정상화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노스볼트 이사회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주요 주주들에게 배터리 생산을 계속할 수 있도록 요청한다. 현재 노스볼트는 작년 11월 미국에서 파산보호를 신청하고, 신규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다. 올해 1분기 중으로 파산 절차를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노스볼트 측은 블룸버그에 "이사회의 제안은 기업의 연속성을 위한 것으로 이것이 우리가 기대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노스볼트의 최대 주주인 독일 완성차 기업 폭스바겐으로 지분 21%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골드만삭스가 19.2%로 두 번째 많은 지분을 갖고 있다. 이외에 바르가스홀딩스·스카니아·배일리기포드·BMW 등이 주요 주주로 있다. 폭스바겐, 골드만삭스 등 일부 주요 주주들은 이미 노스볼트 지분을 대부분 대손 처리한 상태다. <본보 2024년 12월 18일자 참고 : 덴마크 최대 연기금 "노스볼트 파산으로 4700억 투자 전액 손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이자 영국계 행동주의 펀드인 튤립셰어(Tulipshare)가 워런 버핏에 인공지능(AI) 감독위원회 구성을 요구하고 나섰다. AI의 부적절한 사용이 데이터 유출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유료기사코드]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튤립셰어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연례회의에 AI 감독위원회 설립을 위한 주주 결의안을 제출했다. 튤립셰어는 결의안을 통해 AI의 부적절한 사용이 데이터 유출, 사생활 침해, 비즈니스 중단, 인권 침해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버핏이 공유한 AI 악용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버핏은 최근 자신과 닮은 외모에 비슷한 목소리를 내는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결코 내가 만든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지난해 5월에는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주주총회에 참석해 주주들에게 “AI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하면서도 “선과 악의 잠재력이 엄청나다”며 AI의 중요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튤립셰어는 AI 감독위원회가 설치되면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유한 기업들이 AI 거버넌스의 리더가 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