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의 모바일 배틀로얄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모토로라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브라질 마케팅에 나선다. 모토로라는 22일(현지시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브라질에서 엣지20 시리즈 마케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토로라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엣지20 시리즈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앞세운다는 계획이다. 모토로라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브라질 내 오프라인 매장에 전시된 기기들에 설치한다. 이를 통해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은 엣지20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체험할 수 있게됐다. 또한 내달 4일까지는 모토로라 오프라인 스토어와 판매점을 연계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동안 모토로라 오프라인 매장 등에 방문한 고객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전용 이벤트 토큰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모토로라는 지난 7월 모토로라 엣지20 시리즈 스마트폰을 발표했다. 엣지20 시리즈는 엣지 20 프로 △엣지 20 △엣지 20 라이트 등 3종으로 구성됐다. 5G를 지원하며 1억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OLED 패널, 30W 고속 충전 등 중급 이상의 성
[더구루=정예린 기자] 모토로라가 스마트폰 신제품 '엣지 20' 시리즈를 공개했다. 휴대폰 사업을 철수한 LG전자의 빈자리를 꿰차겠다는 복안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지난달 '엣지 20' 시리즈를 발표했다. △엣지 20 프로 △엣지 20 △엣지 20 라이트 등 3종으로 구성된다. 이달 유럽, 라틴아메리카, 아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내달까지 전 세계에 출시된다. 엣지 20 시리즈의 강점은 가성비다. 5G 지원, 1억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OLED 패널, 30W 고속 충전 등 중급 이상의 성능을 갖췄음에도 저렴하다. △엣지 20 프로 699달러 △엣지 20 599달러 △엣지 20 라이트 349달러다. 구체적인 사양은 우선 프로 모델의 경우 144Hz 주사율을 지원하는 OLED 패널이 탑재된다. 12GB 램에 256GB 저장 용량을 지원하며 스냅드래곤 870 칩셋을 적용했다. 후면 카메라에는 1억 800만 화소 메인 렌즈와 5배 광학줌을 지원하는 8MP 잠망경 모듈, 16MP의 초광각까지 트리플 카메라가 장착됐다. 일반 모델은 144Hz 주사율의 OLED 패널, 스냅드래곤 778G 프로세서를 적용했다. 128GB 저장 용량과 6/8GB 램을 지원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폴란드 정부가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FSRU)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 오는 2027년으로 예정된 HD현대중공업의 FSRU 인도 일정에 맞춰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폴란드 국영가스기업 '가즈시스템(GAZ-SYSTEM)'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포메라니아주로부터 그단스크만에 FSRU 터미널을 비롯한 인프라를 건설하는 건축 허가를 확보했다. 오는 2027년 말 혹은 2028년 초께 시운전에 돌입한다는 목표다. 가즈시스템은 정부 승인을 바탕으로 FSRU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터미널과 인프라를 구축한다. 특히 터미널과 국가 송전 시스템을 연결하는 약 3km 길이의 해상 가스 파이프라인과 그단스크와 구스토르진을 잇는 250km 길이의 육상 파이프라인도 포함된다. 이를 통해 FSRU에서 재기화된 액화천연가스(LNG)를 폴란드 육지로 운송한다. FSRU 터미널은 폴란드에 들어서는 두 번째 LNG 터미널이다. 그단스크만 남부 해안에서 약 3km 떨어진 발틱 허브 컨테이너 터미널과 그단스크 항구로 이어지는 접근 항로 인근에 위치하게 된다. 부두에 영구적으로 계류되는 FSRU 특성을 고려해 위치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대중국 제재 기조가 강화되는 가운데, 중국 기업들이 '유엔 조달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유엔 조달시장은 유엔본부와 40여 개 산하기구, 30여 개 평화유지군에 물품 및 서비스를 공급하는 시장이다. 자연재해 긴급 지원, 극빈국 기아 구호 등 유엔 활동 특성상 단기간에 긴급 및 대량 수요가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른 제재 상쇄를 위해 유엔 조달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 중이다. 지난해 유엔 전체 조달시장 규모는 249억 달러(약 35조 6600억 원)였다. 조달 시장은 물품과 서비스로 분류된다. 분류별로는 물품 분야가 118억 달러(47%), 서비스 분야 131억 달러(53%)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2억2000만 달러러(8.9%)로 1위 위치했으며 중국은 약 3억3000만 달러(1.3%), 한국은 2억6000만 달러(1.0%)를 기록했다. 중국 기업들이 유엔 조달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배경에는 트럼프 당선인의 대중국 제재 강화 움직임이 있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예고하는 등 수출시장 다변화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