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도심항공교통(UAM) 파트너인 영국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이하 버티컬)가 금융 전문가를 영입, 해외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버티컬은 최근 영국계 다국적 배관·난방 제품 유통업체 퍼거슨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존 마틴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했다. 금융 전문가인 존 마틴 신임 CFO는 헤이즈(Hays plc), 트래블렉스(Travellex Group) CFO를 역임했으며 현재 오카도 비상임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버티컬 측은 "존 마틴 신임 CFO가 주요 기업의 수익성을 높이고 주주 가치를 창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eVTOL 인증과 산업화를 통해 회사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버티컬 재무총괄을 영입하면서 해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버티컬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UAM 퍼트너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영국 판버러 에어쇼에서 버티컬과 공동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의향서를 통해 버티컬이 개발 중인 4인승 에어택시 VX4에 적용될 전기식 작동기 개발과 양산공급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향후 UAM 사업 확대를 위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에어택시 스타트업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가 약 13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개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는 일본 투자은행(IB) 노무라로부터 1억 달러(약 1300억원) 규모로 대출을 받았다.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는 일본 종합상사 마루베니와 손잡고 일본 내 에어택시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마루베니는 최대 200대의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에어택시를 구매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부터 일본 공항이나 도심에서 운용한다는 목표다. <본보 2021년 9월 28일자 참고 : 英 에어택시 버티컬에어로스페이스, 마루베니와 손잡고 日 진출 추진>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16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영국 브리스톨에 본사를 두고 있다. 버티컬의 VX4는 전기로 구동하는 4인승 수직 이착륙기로 롤스로이스, 허니웰이 함께 개발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전기식 작동기 공동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의 에어택시는 최대속도는 322㎞/h이며, 완충시 비행가능 범위는 160
[더구루=길소연 기자] 버진 그룹의 창업자 리처드 브랜슨이 설립한 버진 애틀랜틱이 UAM 전문기업 영국의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 이하 버티컬)와 손잡고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를 도입한다. 영국 고객에게 탄소배출 제로 비행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버진 애틀랜틱은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 eVTOL VX4 150대를 주문했다. eVTOL를 사들여 영국 고객에게 탄소배출 제로 비행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샤이 바이스(Shai Weiss) 버진 애틀란틱 CEO는 "영국에서 지속 가능하고 탄소 배출이 없는 항공 여행을 개척하기 위해 버티칼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말했다. 이어 "파트너십에는 버진 애틀랜틱이 최대 150대의 eVTOL VA-X4 항공기를 인수하는 옵션과 런던 히드로와 맨체스터를 시작으로 도시와 영국 공항 허브에 단거리 전기 자동차 연결을 제공하기 위한 합작 투자가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버티컬은 4인승 eVTOL VX4를 롤스로이스, 마이크로소프트, 허니웰 등 공동 개발 중이다. 첨단 틸팅 로터 4개와 후방의 보관 가능한 로터 4개를 이용해 최대 시속 200마일(MPH
[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 이하 버티컬)가 올 여름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OTL) 'VX4'의 비행 테스트에 돌입한다. 2025년 상용화에 가속도가 붙는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버티컬은 올 여름 항공기 비행을 목표로 본격적인 VX4 eVTOL 시제품 제작을 마무리하고 있다. 버티컬은 투자자들에게 이 소식을 공유하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연차보고서(20-F) 양식을 제출했다. 버티컬이 특수목적인수기업(SPAC)인 브로드스톤 에퀴지션(Broadstone Acquisition Corp)과 합병, 상장한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주주 대상 공식 업데이트이다. 주주에 보낸 서한에는 "VX4의 본격적인 프로토타입이 거의 완성 단계에 접어들면서 올 여름에 시험 비행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버티컬은 VX4로 수백 번의 시뮬레이션 비행을 수행했지만 아직 비행 테스트 캠페인을 시작하지 않았다. VX4 eVTOL 시제품이 완성되면 2018년 이후 버티컬의 세 번째 시연기가 된다. 버티컬은 지난 2016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영국 브리스톨에 본사를 두고 있다. 버티컬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가 영국과 유럽연합(EU) 규제 당국의 인증 작업을 일원화해 추진한다. 버티컬의 에어택시 상용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버티컬은 22일 유럽항공안전청(EASA)이 자사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OTL) 'VX4'와 관련해 영국 민간항공국(CAA)의 인증을 획득하면 이를 동시에 검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버티컬의 전기 항공기가 CAA 인증을 얻으면 EASA가 이를 토대로 유효성을 평가해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버티컬은 "두 기관의 이러한 움직임은 다른 국제 규제 기관의 신속한 검증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버티컬은 미국 연방항공청(FAA)을 비롯해 다른 규제 당국에 CAA 승인의 유효성 검증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르면 올해 말 CAA의 인증이 예상된다. 버티컬은 지난 2016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영국 브리스톨에 본사를 두고 있다. 버티컬의 VX4는 전기로 구동하는 4인승 수직 이착륙기로 롤스로이스, 허니웰이 함께 개발 중이다. 최대속도는 322㎞/h이며, 완충시 비행가능 범위는 160㎞ 이상이다. 오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북미 C2C(Consumer to Consumer) 패션 플랫폼 포쉬마크(Poshmark)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저가 물품에 대한 소액 면세제도(De minimis, 디미니미스)의 폐지로 저렴하게 공급되던 새옷의 가격을 높여 상대적으로 중고 의류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보니 사업 성장세를 점칠 수 있게 된 것이다. 포쉬마크는 정책적 수혜를 등에 업고 사업 환경 개선과 리더십 정비를 바탕으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중고 의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미국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인 스레드업(ThredUp)은 올해 1분기 신규 구매자가 전년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스레드업은 "회사 설립이래 가장 큰 폭의 증가세"라고 설명했다. 명품 의류 중고 거래 플랫폼인 더리얼리얼(TheRealReal)은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포쉬마크의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수도 급증하고 있다. 포쉬마크 외에도 디팝(Depop), 이베이(eBay) 등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중고 의류 시장의 성장 배경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있다는
[더구루=김은비 기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 주차장에 주택 차고에 주차중이던 BYD 전기 세단 ‘씰(Seal)’에서 화재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BYD 인도네시아 측은 화재가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으나 배터리 결함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전기차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서부 팔메라(Katalis, North Palmerah) 지역의 한 주택 차고에 주차된 BYD 씰 차량 1대에서 갑자기 연기가 나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자카르타 소방당국은 “전기 배터리 관련 전기 계통 문제에서 연기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의 소유자는 사고 당시 차량에서 ‘폭발음’을 들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소방차 6대와 인력 30명이 긴급 투입돼 빠르게 진화에 나섰으며, 인명 피해나 인근 건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BYD 측은 화재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루터 판자이탄 BYD 인도네시아 대외협력·홍보 책임자는 “실제 불이 난 것이 아니라 연기가 발생한 것”이라며 “일부 사진에서 화염처럼 보이는 장면은 차량 미등이 연기에 반사돼 왜곡된 것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