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SK E&S가 투자한 미국 볼타차징의 전기차 충전기가 대표 드럭스토어 체인 월그린(Walgreens)에 깔린다. 잇단 수주로 북미 내 입지를 공고히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볼타차징은 월그린과 추가 파트너십을 맺고 주요 매장에 1000개의 급속 충전 스톨을 설치하기로 했다. 기존 49개 매장에서 500개 이상으로 확대 적용한다. 볼타차징과 월그린은 지난 2019년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전기차 이용 고객이 늘고 탄소 배출량 감축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볼타차징은 지난 2010년 설립된 전기차 충전망 구축 회사다. 쇼핑센터나 상점 등 교통량이 많은 지역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운전자들이 충전을 하는 동안 충전기에 설치된 광고를 보는 것으로 비용을 대신해 무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인프라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 9월에는 북미 최대 테마파크 '식스플래그'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는 수주를 따냈다. 뉴저지 웨스트필드시와 협력해 도시 중심지에 6대의 충전기도 설치했다. 또 하와이를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L
[더구루=정예린 기자] SK E&S가 투자한 미국 볼타차징이 전기차 충전소 관련 특허 2개를 확보했다. 사용자 경험을 개선해 고객에게 편리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특허청(USPTO) 지난달 볼타차징이 각각 2018년과 2020년에 출원한 '전기차 충전소에 타겟 광고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방법(특허번호 11,132,715)'과 '굴착식 패널이 있는 충전 스테이션(특허번호 11,117,482)'이라는 제목의 특허 2건을 공개했다. 볼타차징은 지난 2010년 설립된 전기차 충전망 구축 회사다. 충전기에 대형 디스플레이 2개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쇼핑센터나 상점 등 교통량이 많은 지역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운전자들이 충전을 하는 동안 충전기에 설치된 광고를 보는 것으로 비용을 대신해 무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허 715는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충전소에 표적화된 광고를 제공하는 시스템과 방법을 담고 있다. 전기차를 충전하는 고객이 있을 경우 이용자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기반으로 광고가 표출된다. 사용자가 없을 때는 해당 충전소의 위치와 관련된 특정 인구 통계 정보를 기반으로 다른 광고를 내보낸다. 특허 482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SK E&S가 투자한 미국 볼타차징의 전기차 충전기가 북미 최대 테마파크 '식스플래그(Six Flags)'에 깔린다. 잇단 파트너십 체결로 충전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볼타차징은 '식스플래그 엔터테인먼트 코퍼레이션(Six Flags Entertainment Corporation·이하 식스플래그 엔터테인먼트)'과 파트너십을 맺고 식스플래그에 전기차 충전 시설을 설치한다. 워싱턴 D.C. 외곽에 위치한 식스플래그 아메리카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한다. 식스플래그 엔터테인먼트는 세계 최대 지역 테마파크 회사다. 미국, 멕시코, 캐나다 등 북미 전역에 27개의 테마파크를 보유하고 있다. 식스플래그 엔터테인먼트는 고객 경험을 현대화하기 위해 볼타차징과 손을 잡았다. 환경 지속가능성에 대한 회사 비전의 일환이기도 하다. 볼타차징은 처음으로 테마파크에 전기차 충전소를 마련하게 됐다. 식스플래그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놀이기구 등을 타고 즐기는 동안 편리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스콧 머서 볼타차징 최고경영자(CEO)는 "전기차 충전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고 지속가능성 목표에 기여하기 위해 테마파크와 엔터테인
[더구루=선다혜 기자] 미국 전기자동차 충전기업 볼타차징(Volta Charging)이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 구축에 나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볼타차징은 최근 독일 지사를 설립하고 쇼핑센터나 상점 등 교통량이 많은 지역에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볼타차징은 독일도 미국과 같은 방식으로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미국 23개주에 200개 이상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는 운전자들이 충전하는 동안 충전기에 설치된 광고를 보는 것으로 비용을 대신 받고 있다. <본보 2021년 7월 16일 참조 SK 투자' 전기차 충전기업 볼타차징, 사업 확대 시동> 무료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볼타차징의 전기차 충전소는 운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볼타차징은 독일을 거점으로 전기차 충전소를 유럽 전역에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볼타 차징 창업주인 스콧 머서는 "미국과 같은 서비스를 유럽 운전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장소에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볼타차징은 연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의 합병을 통한 뉴욕거래소 상장도 추진한다. 지난 2월 스팩인 토터스 애퀴지션(Tor
[더구루=정예린 기자] SK E&S가 투자한 미국 '볼타차징'의 전기차 충전기가 뉴저지 신흥 도시에 깔린다. 미 전역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연내 상장도 추진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볼타차징은 최근 미국 뉴저지주 유니온 카운티 웨스트필드시와 전기차 충전소 보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중심지에 6대의 충전기를 설치했다. 웨스트필드시는 뉴욕 맨하탄과 브루클린에 비해 저렴한 주택 가격과 좋은 학군 등으로 인해 최근 젊은층 부부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목받고 있는 신도시 답게 지속가능한 녹색산업 확대 및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어 볼타차징과의 추가 협업도 기대된다. 스콧 머서 볼타차징 최고경영자(CEO)는 "볼타차징은 웨스트필드시와 협력해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고 주민들에게 전기차 충전을 제공, 지역 비즈니스를 지원하게돼 기쁘다"며 "이는 전기화된 미래를 바라보는 볼타차징이 지역 경제 및 주민과 윈윈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볼타차징은 지난 2010년 설립된 전기차 충전망 구축 회사다. 쇼핑센터나 상점 등 교통량이 많은 지역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운전자들이 충전을 하는 동안 충전기에 설치된 광고를 보는 것으로 비용을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