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국내 조선 3사가 노르웨이·일본·영국 선급 및 대학 등 글로벌 기관들과 손잡고 자율운항 선박 국제표준 제정에 나섰다. 각국의 의견을 공유하고 2032년 발효 예정인 표준 수립을 주도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HD한국조선해양, 아비커스,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한국해양대학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등이 참여하는 스마트·자율운항 국제표준 협의체는 지난 18일 서울에서 자율운항 기술 상용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한국해사기술(KMC), 로이드선급(Lloyd’s Register), 영국 워릭대학교, 일본 MTI, 노르웨이 NTNU, ITS 노르웨이 등 국내외 기관이 참석했다. HD현대에서는 HD한국조선해양과 자율운항 전문 계열사 아비커스 실무진이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자율운항선박 국제 규정인 '마스 코드(MASS Code)'를 중심으로 기술·표준화 관점에서 각국의 입장을 공유했다. 마스 코드는 자율운항선박의 안전 운용을 위한 기술 기준으로, 목표를 먼저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기능 요건을 유연하게 적용하는 GBS(Goal-Based Standard)
[더구루=오소영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자 델핀(Delfin)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을 지원한다. 현지 수출입은행의 금융 지원을 통해 델핀 사업을 가속화하고 세계 최대 LNG 공급국으로 지위를 굳힌다. 델핀 사업에 참여하는 삼성중공업의 '최대 12조원 규모'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수주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미국 내무부는 16일(현지시간) '인도·태평양 에너지 안보 장관회의'에서 560억 달러(약 84조원) 규모의 에너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미국과 한국 일본, 호주 등 인도·태평양 지역 17개국 정부와 기업인들이 모여 에너지 안보를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지난 14~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미국은 이번 회의에서 LNG, 원자력, 암모니아 등 다양한 에너지원과 관련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들과의 협력 계획을 공개했다. 여기에 미국 수출입은행의 델핀 프로젝트 금융 지원도 포함됐다. 수출입은행은 약 14억 달러(약 2조 원) 규모로 델핀 사업에 대해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상세 조건서(Detailed Term Sheet)를 공유했다. 해당 문서에는 본계약에 반영될 주요 내용과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만 양밍해운이 1조5000억원 규모의 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발주하는 가운데 한국 조선소가 건조사 후보군에 올라 수주 여부가 주목된다. 대만 선사들이 중국의 정치·경제 및 지정학적 위험을 이유로 한국 조선소에 신조 발주를 늘리고 있어 수주가 유력하다. 특히 지난해 1만500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7척을 한화오션에 발주한 바 있어 추가 수주 훈풍이 기대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해양 안보 전문 싱크탱크가 중국의 조선 굴기에 대응하려면 한국과 같은 동맹국을 활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한국 조선업의 빠른 생산능력과 가격 경쟁력, 첨단 기술을 호평하며 미국의 조선 산업 재건을 도울 핵심 파트너로 평가했다. 한국 조선 기업들의 현지 투자와 핵 추진 잠수함(SSN) 사업을 계기로 양국 협력이 한층 깊어졌다고 분석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내 선박 건조를 촉진하기 위한 자본건조기금(CCF) 적립금이 3조원을 돌파했다. 정부 보증 대출 프로그램과 함께 선주들의 자금 부담을 낮출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조선업 부흥을 촉진하며 한미 통상 협상의 핵심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LNG 공급 확대의 중심축으로 꼽히는 에너지 대기업 엑손모빌이 최대 11조원에 달하는 LNG 운반선 신조 발주에 나선다. 미국산 LNG 생산·수출 확대를 위한 대형 가스전 및 액화 설비 개발 사업에 따라 LNG 운송에 필요한 신규 LNG 운반선을 주문한다. 건조사 후보 물망에 고도의 기술력을 갖춘 국내 조선 '빅3'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삼성중공업이 오를 전망이라 수주 기대감이 높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아르헨티나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의 유력 수주 후보로 부상했다. 아르헨티나가 바카 무에르타(Vaca Muerta) 셰일가스 자원을 바탕으로 장기 LNG 수출국으로 전환을 추진하는데 삼성중공업이 고난도 해양설비로 수주에 성공할지 기대감이 커진다. 삼성중공업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입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FLNG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 애드녹(ADNOC)의 투자 부문 XRG는 최근 이탈리아 에너지 기업 에니(Eni)와 아르헨티나 국영 석유회사 YPF와 함께 350억 달러(약 50조8600억원) 규모의 아르헨티나 LNG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구속력 있는 공동개발협정(JDA)에 서명했다. 이번 협정은 프로젝트의 또 다른 이정표로, 다음 개발 단계로 나아가는 작업 계획을 수립한다. 파트너사들은 협정에 따라 FLNG 기본 설계(FEED)와 관련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파트너사들은 FLNG 프로젝트로 아르헨티나를 주요 LNG 수출국 반열 진입시켜 투자 유치와 고용 창출, 장기적 에너지 수출 역량 등을 확보할 전망이다. 이번 협정으로 프로젝트의 최종투자결정(FID)도 빨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의 미군 함정 부문 기술협력 파트너인 유지·보수·정비(MRO) 조선소 비거마린그룹(VMG, 이하 비거마린)이 프랑스 사모펀드에 매각됐다.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조선업 부활을 기대한 프랑스 사모펀드가 조선업 회복 조짐을 미리 포착해 MRO 조선소를 인수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 카타르에너지가 초대형 LNG 운반선 건조 프로젝트 3단계 추진 계획을 수립하면서 HD현대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의 수주 기대감이 높아진다. 1·2차 프로젝트에서 이들 조선 3사에 대규모 신조 발주를 추진했던 카타르에너지는 3차 건조 물량도 한국에 맡길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 중국에 비해 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종에서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 카타르에너지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약 200척을 확보하겠다고 선언했다. 현재까지 발주한 약 128척에 더해 추가로 최소 70척 이상의 신조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차 발주에 이어 추가 물량도 한국 조선 3사가 '싹쓸이'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제기된다. 4일 카타르 국영언론 카타르 뉴스 에이전시(QNA)와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 등 외신에 따르면 사드 셰리다 알카비(Saad Sherida Al-Kaabi)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 겸 카타르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일(현지시간) 도하에서 열린 세계 최대 LNG 산업 전시회 'LNG 2026'에서 "수년 안에 약 200척에 달하는 선박을 보유하게 돼 세계 최대 규모의 LNG 운반선단을 구축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신조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첨단 LNG 운반선 128척으로 구성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38척을 인도받았고, 올해부터 3주마다 한 척씩 추가로 받을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카타르에너지가 추가 발주를 추진하는 배경에는 강력한 LNG 수요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프랑스 토탈에너지스가 모잠비크 대통령과 만나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의 전면 재개를 선언했다. 4000명 이상 동원해 건설에 매진하고 2029년 첫 LNG를 생산한다는 목표다. LNG 프로젝트의 재추진으로 HD현대와 삼성중공업의 수주가 가시화됐다. 토탈에너지스는 29일(현지시간) 패트릭 푸얀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모잠비크 북부 카보델가도주 아풍기 반도에서 다니엘 프란시스쿠 샤푸 대통령과 만났다고 밝혔다. 푸얀네 CEO는 이 자리에서 모잠비크 LNG 사업의 전면 재개를 선언하고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모잠비크 LNG 사업은 모잠비크 북부 지역 1광구(Area 1) 개발에 총 200억 달러(약 29조원)를 투자해 연간 1300만톤(13MTPA) 규모의 LNG를 생산하는 프로젝트다. 토탈에너지스는 2021년 이슬람 반군의 무장 공격으로 정세가 불안해지며 사업을 무기한 중단했었다. 약 4년 만인 작년 10월 모잠비크 정부에 '불가항력(Force Majeure) 해제' 결정을 전달하고 11월 7일 사업 재개를 공식화했다. 모잠비크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사업 중단으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활동 재개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탈리아 에니(Eni)와 한국가스공사가 참여하는 모잠비크 북부 가스전 사업이 부유식 액화천연가스(FLNG) 금융지원을 확보하면서 개발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앤트그룹, 애지봇 등이 투자한 중국 휴머노이드 스타트업 어헤드폼 테크놀로지(aheadform technology, 이하 어헤드폼)가 인간처럼 표정과 말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로봇 기술을 공개했다. 어헤드폼은 멀티모달 인공지능(AI) 모델을 탑재해, 인간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이하 BYD)가 전 차종에 탑재하고있는 첨단 주행 시스템(ADAS) '신의 눈(God's Eye)'의 오작동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신의 눈을 성급하게 전면 보급한 것이 부메랑이 돼 돌아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신의 눈의 결함 사례가 계속해서 보고되고 있다. 중국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인 '샤오홍슈(Xiaohongshu)'에는 '신의 눈을 사용한 채 주행하고 있었는데 급가속을 했다', '갑자기 옆 차선으로 핸들이 꺾이는 유령 조향(Ghost steering) 현상이 발생했다'는 등의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BYD가 자체 개발한 신의 눈은 지난해 2월 공개됐다. 신의 눈은 3가지 클래스로 구성됐다. 각 클래스의 차이는 라이다 센서의 장착 여부로 나뉜다. 고급차용 A버전은 카메라와 함께 라이다 센서 3개로 구성됐다. B버전은 라이다 1개와 카메라, C버전은 카메라만으로 작동한다. 완 촨푸(Wang Chuanfu) BYD 회장은 신의 눈을 공개하며 "전 차종에 기본 탑재될 것"이라며 "신의 눈은 운전자 개입 없이 1000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