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음악 수익증권 플랫폼을 운영하는 뮤직카우는 국내대표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펀드로부터 6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뮤직카우는 지난해 4월 스틱인베스트먼트 펀드로부터 1000억 원을 투자(시리즈D) 받은 데 이어 600억 원(시리즈D-Extended)을 추가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투자는 600억 원 전액 보통주로 신주 발행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기존 투자자들만을 대상으로 협상이 진행되었다. 이로써 현재까지 뮤직카우의 누적 투자 유치금액은 2140억 원에 달한다. 새롭게 확보한 투자금은 △우수 음원 IP(지식재산) 확보 △뮤직카우가 개척한 문화금융 생태계 활성화 △글로벌 사업 확대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스틱인베스트먼트 펀드는 전세계적으로 주목하는 음원 IP의 경제적 가치와 이러한 음원 IP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며 시장을 선도하는 뮤직카우의 높은 성장 잠재력에 확신을 갖고 이번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특히 뮤직카우가 지난해 금융당국으로부터 무체재산권 ‘신탁수익증권’으로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됨에 따라, 금융 제도권 하에서 본격적인 사업 확대 토대를 마련한 점 등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더블유게임즈의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DDI)의 주주들이 스틱 스폐셜 시츄에이션 다이아몬드(이하 스틱)가 제안한 현금 배당 제안을 거부했다.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임기가 끝나는 2명의 사외이사를 재선임도 진행했다.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29일 오전 11시 서울에서 연례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인 주주들은 6개의 주요안건을 처리했다. 주주들은 2022년 12월 31일 종료된 회계연도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또한 스틱이 제안한 5000만 달러 규모 현금 배당 제안에 대해서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스틱은 더블유게임즈가 2017년 더블다운인터액티브를 9425억원에 인수할 당시 3000억원을 투자하며 현재도 주요주주로 위치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23년 5월 임기가 만료되는 조양훈, 정재성 사외이사를 각각 재선임하기로 결정했다. 두 사외이사는 2026년까지 임기를 이어나가게 됐다. 이외에도 회사 정관 변경 승인, 회계법인 지정, 임원 보수총액 한도 승인 등을 진행했다. 한편 더블다운 인터랙티브는 지난 2017년 더블유게임즈에 인수됐다. 현재 △베가스 슬롯 △테이크5 카지노 △헬로우 베가스 슬롯과 DDI가 서비스하는 △더블다운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와 스틱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싱가포르 중고거래 플랫폼 캐로셀(Carousell)이 중고 휴대폰 거래 플랫폼 라쿠6(Laku6) AI 전담팀 등을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 캐로셀은 지난 2일(현지시간) 라쿠6의 싱가포르 팀 전체가 본사 사무실에 배치돼 운영된다고 밝혔다. 캐로셀은 이번 결정에 따라 라쿠6의 AI 기술을 활용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캐로셀은 지난해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옥스 스트리트를 비롯해 중고 휴대폰 거래 플랫폼 라쿠6, 중고 의류 판매 플랫폼 리파시를 인수하며 사업 카테고리를 늘려왔다. 특히 라쿠6 인수를 통해 의류 뿐 아니라 전자제품 리셀 시장에도 진출했다. 라쿠6 인수 인후 캐로셀의 전자제품 리셀부문은 2배이상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쿠의 독자적인 AI 진단 기술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대표적인 서비스가 '셀 투 캐로셀 인 싱가포르(Sell to Carousell in Singapore)'의 출시다. 셀 투 캐로셀 인 싱가포르는 싱가포르 최대 아이폰 리셀 업체인 '아이스튜디오(iStudio)'와 파트너십을 맺고 손쉽게 스마트 기기를 재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판매자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투자증권과 롯데벤처스, 스틱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벤처캐피털(VC)들이 베트남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베트남은 빠른 경제 성장에 힘입어 동남아 스타트업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20일 베트남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신한증권·롯데벤처스·스틱인베스트먼트 등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 벤처 서밋 2022'에서 베트남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베트남 국가혁신센터와 싱가포르 VC 골든게이트벤처스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국내 금융사를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40여개 VC가 베트남 스타트업 생태계에 15억 달러(약 1조9500억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비니 라우리아 골든게이트벤처스 창립자는 "베트남은 동남아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스타트업 생태계를 발전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이번 투자 약속은 베트남 발전을 가속화하겠다는 글로벌 커뮤니티의 기대를 반영한다"고 전했다. 골드게이트벤처스에 따르면 올해 들어 동남아 VC 펀드는 31억 달러(약 4조200억원)를 유치하며 지난해 연간 모금액인 35억 달러(약 4조54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베트남의 경우 지난해 14억 달
[더구루=정등용 기자] 네이버와 스틱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싱가포르 중고거래 플랫폼 캐로셀(Carousell)이 직원 감축에 들어갔다. 지나친 사업 확장에 내년 글로벌 경기 둔화로 본격적인 몸집 줄이기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퀵 시우 루이 캐로셀 최고경영자(CEO)는 5일 사내 이메일을 통해 “내년 경기 둔화에 대비해 전체 직원 수 10%인 110명을 감원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번 결과에 대해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퀵 CEO는 “최근 경제 여건과 투자 상황을 너무 낙관적으로 예측해 비용과 고용이 빠르게 증가한 측면이 있다”면서 “이번 해고 결정은 자신의 오판에 따른 것”이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실제로 캐로셀은 최근 몇 달 동안 급속도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옥스 스트리트를 비롯해 중고 휴대폰 거래 플랫폼 라쿠6, 중고 의류 판매 플랫폼 리파시를 인수하며 사업 카테고리를 늘려왔다. 올해 6월엔 부동산 거래 사이트 99닷코와 합병을 추진하기도 했지만 인수 가격을 두고 의견차가 발생하며 최종 무산됐다. 퀵 CEO는 또한 이번 인원 감축이 내년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으로 인해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와 미래에셋, 스틱인베스트먼트 등의 투자를 유치한 인도네시아의 식료품 배달 플랫폼 '해피프레시(HappyFresh)'가 태국과 말레이시아 사업을 중단하며 구조조정에 속도를 낸다. 해피프레시는 21일(현지시간) 성명을 발표하고 잠시 중단됐던 인도네시아 영업을 재개하고 태국과 말레이시아 사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해피프레시는 유동성 위기에 빠지며 인도네시아 일부 지역에서 사업을 중단하고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만 사업을 유지해왔다. 또한 해피프레시는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고 있던 이정안 네이버 이사와 카이-케빈 가트하드 쿠스, 데이비드 켈러가 이사회에서 물러났다고 덧붙였다. 이들이 사임한 자리에는 해피프레시의 구조조정을 담당하는 '크롤'의 경영진이 이름을 올린다. 이정안 이사는 2008년 네이버에 합류한 인물이다. 이정안 이사는 입사 후 네이버의 유망 스타트업, 기술 투자를 주도하며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업무를 진행해왔다. 해피프레시는 구조조정 전문 기업들의 조치에 따라 신규 투자금을 유치했다. 해당 자금은 제네시스, 이노벤, 마르스 등의 펀드에서 조달했으며 정확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해피프레시는 또한 구조조정에 따라 직원 정리 해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에듀 테크 스타트업 '버추얼 인턴십(Virtual Internships)'에 투자했다. 16일 버추얼 인턴십은 1430만 달러(약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햄브로 퍽스가 주도했으며 △스틱인베스트먼트 △세쿼이아 인디아 △서지 △아스날 그로스 △카플란 △어센드 비엣남 벤처스 등이 함께 했다. 버추얼 인턴십은 신규 투자 자금을 활용해 제품 및 엔지니어링 팀을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동·아프리카·동남아시아 같은 신흥 시장 개척과 함께 미국·영국·호주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설립된 버추얼 인턴십은 AI 기술을 활용해 스타트업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의 인턴십을 대학생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인턴십 기업으로는 △AWS △까르푸 △덴톤스 △GAM 인베스트먼트 △아시아개발은행 △바이오팜 동성 등이 있다. 버추얼 인턴십을 이용한 대학생 중 70%는 인턴십 종료 후 3개월 이내에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나머지 중 25%는 연결된 회사에서 추가 인턴십 근무를 이어갔다. 버추얼 인턴십의 수익 대부분은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에서 나온다. 버추얼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와 미래에셋, 스틱인베스트먼트 등의 투자를 유치한 인도네시아의 식료품 배달 플랫폼 '해피프레시(HappyFresh)'가 유동성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구조조정 전문 업체와 손잡았다. 블룸버그는 6일 해피프레시가 구조조정 전문 기업'알바레즈&마살 홀딩스'를 고용, 재정 상황에 대한 검토를 진행중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고위 경영진 중 일부가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피프레시는 태국, 말레이시아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제공하지만 인도네시아 일부 지역에서는 서비스를 중단한 상황이다. 2014년 설립된 해피프레시는 자카르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식료품 배달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며 인도네시아판 마켓컬리로 국내에 소개됐다. 해피프레시는 앱을 통해 소비자가 식료품을 주문하면 장보기 직원이 대신 매장에서 물품을 구매, 소비자의 집 앞까지 배달해준다. 소비자는 품목은 물론 배달 받은 시간과 결제 방식 등을 선택 할 수 있으며 선택한 품목이 품절됐을 경우 대체 상품을 구매할지 주문을 취소할지도 직원과 상의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 이에 지난해 7월에는 네이버파이낸
[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내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파이랩테크놀로지'가 NFT(대체불가토큰) 마켓플레이스 비몰(BMALL)을 출시했다. 파이랩테크놀로지는 지난 4일 자체 NFT 마켓플레이스 '비몰'을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비몰 출시로 파이랩테크놀로지가 개발한 멀티체인 미들웨어 플랫폼 비프로스트(BIFROST)은 NFT 생태계를 더욱 확장 할 수 있게됐다. 비몰은 현재 이더리움, 폴리곤, 클레이튼 블록체인으로 제작된 NFT를 지원하며 비포트, 메타마스크 월렛과 연결해 누구나 자유롭게 NFT를 거래할 수 있다. 비몰의 가장 큰 특징은 NFT 마켓플레이스로는 처음으로 거래 수수료를 커뮤니티와 공유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것이다. 파이랩테크놀로지는 NFT보유자가 더 많은 혜택을 누려야 한다고 판단, 해당 기능을 도입했다. 비몰은 공식 출시를 기념해 매주 NFT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에서 당첨된 사람은 1달러에 트렌디한 NFT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받게된다. 파이랩테크놀로지는 2017년 박도현, 이종협 가천대 금융수학과 교수와 유창현 이사가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 기업으로 지난 2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스틱벤처스 등으로부터 100억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와 미래에셋 등이 투자한 바 있는 동남아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캐러셀(Carousell)이 홍콩에서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캐로셀은 지난 7일(현지시간) 홍콩의 물류 플랫폼 '지크(Zeek)'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캐로셀은 홍콩에서 새로운 배송 옵션을 출시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캐로셀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컴퓨터, 테크, 미용, 게임, 가전제품, 건강, 애완동물 용품까지 다양한 품목에 대한 포괄적이면서도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새로운 배송서비스는 앱과 웹사이트 모두에서 사용가능하며 소비자는 구매과정에서 지크의 배송서비스를 이용하겠다고 선택하면 된다. 지크는 지크2도어라는 배송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의 문앞까지 당일, 익일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지크대시를 통해 빠른 배송이 필요한 물건을 최대 4시간 안에 지점 간 배송을 가능하도록 했다. 캐로셀과 지크는 파트너십과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한 달간 할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등 고객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캐로셀 관계자는 "지크와의 이번 협업을 통해 우리는 구매-판매 경험을 보다 편리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하나벤처스와 스틱벤처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디지털 치료제 전문기업 '에스알파테라퓨틱스(S-Alpha Therapeutics, Inc, 이하 에스알파)가 글로벌 바이오 박람회에 참가, 파트너십 확대를 노린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알파는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명공학 산업 행사인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2'에 참가한다. 이번 컨벤션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만에 완전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에스알파는 이번 바이오 컨벤션에 참가해 다양한 기업들에게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레젠테이션에서는 기업현황, R&D 진행 상황 등을 소개한다. 이를통해 글로벌 파트너십 기회를 확대해 향후 개발, 양산 과정의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에스알파 관계자는 "BIO 2022에서의 프레젠테이션은 에스알파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창립 3년동안 정보기술, 생명공학의 융합 노력의 성과를 소개하고 R&D상황을 발표해 향후 글로벌 파트너십 기회를 열고 제품의 신속한 개발을 위한 디딤돌로 삼겠다"고 말했다. 에스알파는 2019년 설립됐으며 IT기술과 바이오 기술
[더구루=정예린 기자] 자율주행 보안기업 '아우토크립트(Autocrypt)'가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국내 벤처캐피탈 업계가 대거 참여,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토크립트는 최근 마감한 시리즈B 펀딩 라운드에서 2550만 달러(약 320억원)를 확보했다. 스틱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 스틱벤처스, 신한벤처투자, JB자산운용,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이 베팅했다. 아우토크립트는 이번 펀딩을 통해 1억2000만 달러(약 1513억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작년 1월 140억원 규모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시리즈B까지 순항하며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시리즈A 전 프리-A 단계에서 중소기업은행, 현대기술투자,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투자를 유치했다. 시리즈A에는 프리-A에 참여한 곳을 포함해 KB인베스트먼트, 얼머스인베스트먼트, 패스파인더에이치 등도 참여했다. 조달한 자금은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캐나다 토론토와 독일 뮌헨에 자회사를 설립한 데 이어 연말 싱가포르에도 사무실을 오픈한다. 연구개발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필요한 장비나 관제시스템 관련 인수합병(M&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과 LG전자가 투자한 캐나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Tenstorrent)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에코블록스(ECOBLOX)와 손을 잡았다. 양사는 각자가 보유한 인공지능(AI) 가속기 구축 전문성을 결합, 중동과 아프리카를 비롯한 글로벌 AI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텐스토렌트는 에코블록스와 UAE 두바이 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급증하는 AI 연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텐스토렌트는 캐나다와 미국 실리콘밸리 등에 기반을 두고 있는 AI 반도체 스타트업이다. 반도체 설계 분야 최고 전문가로 알려진 알려진 짐 켈러가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반도체 설계전문(팹리스)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텐스토렌트는 2016년 설립 이후 자체 개발한 AI 관련 지적재산권(IP)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개방형·저전력 반도체 설계자산(IP)인 RISC-V CPU와 AI 알고리즘 구동에 특화된 IP인 텐식스 NPU를 활용, 고성능 컴퓨팅(HPC) 반도체를 설계하고 있다. 특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방산기업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 자회사인 시코르스키(Sikorsky)가 '로터 블로운 윙(rotor blown wing)' 방식 전기 무인 항공기(UAS)의 운영 안정성과 기동성을 입증했다. 시코르스키는 시험 비행 결과를 바탕으로 대형 로터 블로운 윙 UAS를 개발에 힘쓴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록히드마틴에 따르면 시코르스키는 로터 블로운 윙 UAS 시제품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시코르스키는 로터 블로운 윙 UAS 시제기가 1월에만 40회 이상 이착륙에 성공했으며, 수평비행모드 전환도 30회 진행해 비행 성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로터 블로운 윙은 터보 프롭 엔진과 다리가 장착된 꼬리 날개가 특징이다. 로터 블로운 윙 항공기는 꼬리 날개에 장착된 다리를 이용해 수직으로 이착륙하고, 비행 시에는 동체를 수평으로 전환해 비행한다. 로터 블로운 윙 방식은 헬리콥터의 수직이착륙과 큰 날개를 이용한 수평 비행이 동시에 가능해, 과거부터 연구돼 왔다. 높은 잠재력에도 지금까지 로터 블로운 윙 기술이 상용화되지 못한 것은 수직이착륙시 자세 제어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로터 블로운 윙 방식은 수직이착륙시 날개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