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다운인터액티브, 주총서 '스틱 제안' 현금 배당 제안 거부

스틱, 5000만 달러 규모 현금 배당 제안 거부
조양훈, 정재성 사외이사 재선임…2026년까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더블유게임즈의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DDI)의 주주들이 스틱 스폐셜 시츄에이션 다이아몬드(이하 스틱)가 제안한 현금 배당 제안을 거부했다.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임기가 끝나는 2명의 사외이사를 재선임도 진행했다.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29일 오전 11시 서울에서 연례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인 주주들은 6개의 주요안건을 처리했다. 

 

주주들은 2022년 12월 31일 종료된 회계연도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또한 스틱이 제안한 5000만 달러 규모 현금 배당 제안에 대해서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스틱은 더블유게임즈가 2017년 더블다운인터액티브를 9425억원에 인수할 당시 3000억원을 투자하며 현재도 주요주주로 위치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23년 5월 임기가 만료되는 조양훈, 정재성 사외이사를 각각 재선임하기로 결정했다. 두 사외이사는 2026년까지 임기를 이어나가게 됐다. 이외에도 회사 정관 변경 승인, 회계법인 지정, 임원 보수총액 한도 승인 등을 진행했다. 

 

한편 더블다운 인터랙티브는 지난 2017년 더블유게임즈에 인수됐다. 현재 △베가스 슬롯 △테이크5 카지노 △헬로우 베가스 슬롯과 DDI가 서비스하는 △더블다운 카지노 △더블다운 포트 녹스 △더블다운 클래식 △엘렌스 로드 투 리치스 등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2021년 9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됐으며 865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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