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국 정부로부터 조지아주 전기차 부품 신공장 건설에 대한 대규모 보조금을 확보했다. 당국 지원에 힘입어 연내 완공 목표가 순항하고 있다. 22일 미국 에너지부(DOE)에 따르면 에너지부는 인플레이션감축법안(IRA) 일환으로 현대모비스에 5766만6890달러(약 800억원) 규모의 세액공제를 제공한다. 현대모비스가 계획한 총 투자액 9억 달러(약 1조2430억원)의 약 6.4% 수준이다. 에너지부는 IRA 48C 조항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탄소중립 관련 사업에 총 100억 달러(약 13조8000억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공급망 구축, 주요 자원 재활용, 탄소감축 관련 100여건 사업이 대상이다. 임금·견습 요건을 충족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투자비의 최대 30%에 대한 세금을 감면 해준다. 현대모비스 북미전동화법인(MNAe)은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리치먼드힐 내 벨파스트 커머스 파크에 자동차 부품 공장을 짓는다. 작년 1월 착공했으며 연내 완공한다는 목표다. 약 15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신공장은 축구장 약 15개 크기인 11만1483㎡ 부지에 들어선다. 현대모비스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캐나다 전력 회사 '트랜스알타'와 앨버타에서 소형모듈원자로(SMR) 구축을 모색한다. 현지 비영리 조직으로부터 자금을 받아 타당성 조사를 한다. 2030년대 초까지 'Xe-100'을 건설해 앨버타주의 탄소 중립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엑스에너지는 2일(현지시간) 트랜스알타와 Xe-100 배치를 연구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석탄화력 발전소 부지를 활용한다. 캐나다 비영리 조직인 'ERA(Emissions Reduction Alberta)'의 자금 지원을 토대로 타당성 조사를 수행한다. ERA는 앨버타 전체의 탄소 감축량을 줄이기 위한 솔루션과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자 설립된 이니셔티브다. 앨버타주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선언하고 그 수단으로 SMR 도입을 모색하고 있다. 엑스에너지와 트랜스알타는 SMR의 경제성과 인허가, 규제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앨버타 소재 기업 중 잠재 파트너·공급사도 식별한다. 연구 과정에서 해치와 키넥트릭스, PCL 뉴클리어 매니지먼트 등 캐나다 원전·엔지니어링 회사들의 도움을 받는다. 타당성 조사를 토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미국 워싱턴주(州)에서 추진하는 원전 사업과 관련해 신규 자금을 유치했다. 타당성 조사를 본격화하며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워싱턴주 소재 전력회사 에너지 노스웨스트(Energy Northwest)는 퓨젓사운드에너지(Puget Sound Energy)로부터 차세대 원전 개발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기 위한 1000만 달러(약 130억원) 신규 자금을 조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엑스에너지와 노스웨스트가 협력해 오는 2030년까지 최대 12개 Xe-100 소형 원자로를 배치하는 것이다. 앞서 양사는 작년 7월 공동개발협약(JDA)을 맺은 바 있다. <본보 2023년 7월 20일자 참고 : [단독] DL이앤씨·두산에너빌리티 '엑스에너지' 베팅 성공…美워싱턴주에 SMR 12기 건설> 엑스에너지의 소형원전 모델인 Xe-100은 80㎿급 원자로 모듈 4기(총 발전용량 320㎿)로 구성된다. 테니스공 모양 핵연료를 사용한다. 헬륨가스를 냉각재로 쓰고 운전 중 600도의 열을 생산, 다양한 산업의 열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엑스에너지는 2009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현지 정부에 원전 기술과 인허가 전략을 담은 문서를 제출했다. 인허가 지연 리스크를 막고 SMR 상용화를 선도한다. [유료기사코드] 엑스에너지는 22일(현지시간) 이달 초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와 국방부에 규제협의계획(Regulatory Engagement Plan, 이하 REP)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REP는 원자로 고유의 기술적 특징과 안전성, 규제·사전 인허가 전략 등을 담은 문서다. NRC는 REP를 토대로 인허가 계획을 수립하고 개발자와 소통해 적시에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도록 지원한다. 엑스에너지는 인허가 과정에서 규제 당국과 소통을 강화하고 소형 원전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2009년 설립된 엑스에너지는 80㎿ 원자로 모듈 4기로 구성된 4세대 고온가스로 'Xe-100'을 개발하고 있다. 이 원전은 차세대 핵연료를 사용해 안전성이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냉각재로 물이 아닌 헬륨을 사용해 고온 운전이 가능하다. 운전 중 생산되는 565℃ 증기열을 전력 생산과 다양한 산업 열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엑스에너지는 2020년 10월 미국 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한 미국 증시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최근 스팩 합병으로 증시에 우회 입성한 기업의 파산 사례가 잇따르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엑스에너지는 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스팩인 아레스애퀴지션(Ares Acquisition Corporation)과 합병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엑스에너지 측은 "올해 많은 잠재적 투자자로부터 관심을 받았지만 어려운 시장 상황과 동종 기업 간 거래 실적, 상장사의 장·단점 등을 고려해 현재 시점에서 상장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엑스에너지는 작년 12월 아레스애퀴지션과 합병 계약을 맺고 기업공개(IPO)를 추진해 왔다. 애초 올해 2분기 내 합병을 완료할 방침이었으나, 미국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하면서 차질을 빚었다. 이에 결국 상장을 포기했다. 대신 아레스애퀴지션은 엑스에너지에 사모 투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캄 가파리안 엑스에너지 설립자 겸 회장은 "현재 금융 시장 환경을 고려
[더구루=홍성환 기자]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미국 정부와 이동식 소형원전 개발에 협력한다. 미국 증시 상장을 앞두고 기업가치가 오른 전망이다. 아울러 DL이앤씨의 글로벌 원전 시장 진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엑스에너지는 미국 에너지부(DOE)와 내년까지 이동식 소형원전 설계 개발을 진전하기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엑스에너지가 수행 중인 운송 가능한 원전의 예비 설계를 위한 아키텍처와 핵심 기술 개발 작업을 지원하게 된다. 엑스에너지의 이동식 소형원전은 경쟁력 있는 비용으로 3~5㎿(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상한 것으로 예상된다. 엑스에너지는 "에너지부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하며 250만 달러(약 34억원) 규모 보조금을 활용해 이동식 소형원전의 기술적 타당성을 증명하고 상업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엑스에너지는 현재 미국 국방부(DOD)가 추진하는 이동식 초소형 원자로(MMR) 사업 '프로젝트 펠레(Project Pele)' 이니셔티브에도 참여 중이다. <본보 2023년 9월 14일자 참고 : [단독] 'DL·두산 투자' 엑스에너지, 美 국방부 이동식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미국 증시 상장 초읽기에 들어갔다. [유료기사코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스팩인 아레스애퀴지션(Ares Acquisition Corporation)은 1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엑스에너지와의 사업 결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양사는 오는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앞서 엑스에너지는 작년 아레스애퀴지션과 합병 계약을 맺고 우회 상장을 추진해 왔다. 합병기업의 가치는 18억 달러(약 2조4400억원)로 평가했다. <본보 2023년 7월 25일자 참고 : 美 소형원전기업 엑스에너지, 스팩 기업결합 마감기한 연장> 제이 클레이 셀 엑스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상장을 추진하면서 고객과 지역 사회에 비용 효율적이고 탄소제로 에너지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확고히 했다"면서 "아레스애퀴지션의 지원은 선도적인 원자력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기회를 창출했다"고 강조했다. 엑스에너지는 2009년 설립한 원전 기업으로 뉴스케일파워·테라파워와 함께 미국 3대 SMR 기업으로 꼽힌다. 고온가스로 SM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영국 원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DL이앤씨의 글로벌 SMR 시장 진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엑스에너지와 영국 원전기업 캐번디시 뉴클리어(Cavendish Nuclear), 철강 엔지니어링 전문업체 셰필드 포지마스터(Sheffield Forgemasters)는 차세대 원전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엑스에너지는 두 회사와 협력해 영국 전역에 최대 40기의 SMR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셰필드 포지마스터는 영국 국방부 산하 기업으로 주조·단조 철강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핵 잠수함과 원전, 재생가능 에너지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 철강 제품을 공급한다. 앞서 엑스에너지와 캐번디시 뉴클리어는 지난 3월 영국 하트풀을 차세대 원전 부지로 선정했다. 하트풀 원전은 수명이 2년 연장돼 오는 2026년 폐쇄될 예정이다. 하트풀 원전 운영사인 프랑스 EDF는 원전 폐쇄와 맞물려 차세대 원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본보 2023년 3월 15일자 참고 : 엑스에너지, 英 소형원전 부지 확정…DL·두산 수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미국 국방부(DOD)의 이동식 초소형 원자로(MMR) 사업 참여를 확대한다.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몸값을 높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국방부는 전략능력국(SCO)의 '프로젝트 펠레(Project Pele)' 이니셔티브 일환으로 엑스에너지에 이동식 MMR 개발을 위한 계약 옵션을 부여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프로젝트 펠레는 국방부가 해외 기지 전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트럭·C-17 수송기·선박 등으로 이동이 가능한 MMR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펠레는 '지속적인 효과를 위한 이동식 에너지(Portable Energy for Lasting Effects)'의 약자다. 수명 3년 이상, 무게 40t, 출력 1~5㎿(메가와트) 수준의 이동식 MMR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엑스에너지를 비롯해 웨스팅하우스·BMX테크놀로지스 등이 사업 초기부터 참여하고 있다. 미 국방부는 내년 말까지 원자로의 가동·수송·설치 등의 기본 테스트를 완료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계약 옵션 실행으로 엑스에너지 기술을 기반으로 한 MMR의 설계를 개발할 방침이다. 이에 프로젝트 펠레의 기술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방사선 검출기 제조업체 '미리온 테크놀로지스(Mirion Technologies, 이하 미리온)'와 손을 잡는다. 미리온의 기술력을 더해 제품 성능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미리온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엑스에너지와 전략적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SMR 필수 요소인 연소 측정 시스템(Burn up Measurement System, BUMS)에 미리온의 고순도 게르마늄(HPGe) 검출기 설계 기술을 통합한다. 엑스에너지는 미리온으로부터 설계 지원을 받아 개발한 BUMS를 자사 고온가스로(HTGR) 대표 제품 'Xe-100'에 적용한다. 내년에 BUMS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시작하고 인증 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 첫 운영 유닛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테스트는 아이다호 국립 연구소에서 진행된다. 새로운 BUMS을 통해 SMR 생산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엑스에너지는 기대하고 있다. 미리온의 고순도 게르마늄 검출기로 구성돼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보장하고, 핵연료 활용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돼 폐기물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주요 감마 지표를 고유하게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 합병 마감 기한을 연장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스팩 상장 시장이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스팩인 아레스애퀴지션(Ares Acquisition Corporation)은 엑스에너지와 기업결합 완료 기한을 기존 8월 4일에서 11월 6일로 연장한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아레스애퀴지션은 내달 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와 관련해 정관 변경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엑스에너지와 아레스애퀴지션은 지난해 12월 합병 계약을 맺고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애초 올해 2분기 기업결합을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시장 불확실성에 따라 두 차례 연기했다. 지난달에는 합병기업 가치를 21억 달러(약 2조6900억원)에서 18억 달러(약 2조3100억원)로 낮춰 잡았다. 엑스에너지는 2009년 설립한 원전 기업으로 뉴스케일파워·테라파워와 함께 미국 3대 SMR 기업으로 꼽힌다. 국내 DL이앤씨·두산에너빌리티와 글로벌 SMR 시장 진출과 관련해 협력하고 있다. 앞
[더구루=오소영 기자]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이 2035년 16조5000억원 규모로 커진다.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SMR 개발이 활발히 진행될 전망이다. 23일 인도 시장조사기관 리서치 네스터에 따르면 SMR 시장은 2022년 66억6000만 달러(약 8조5000억원)에서 2035년 129억5000만 달러(약 16조50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평균 성장률은 5.7%로 추정된다. SMR은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 주요 기기를 하나의 용기에 일체화한 300㎿ 이하 출력의 소형 원자로다. SMR은 전력 수요를 충족하는 동시에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할 수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조사 결과 전 세계 전력 수요량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약 1% 하락했으나 이듬해 5% 증가했다. 지난해에도 4% 성장률을 기록했다. 향후 경제 성장으로 약 15% 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MR이 이를 충족할 대안으로 꼽힌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70개가 넘는 SMR이 개발되고 있다. SMR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는 건 북미다. 미국은 차세대 원자로 실증 프로그램(Advanced Reactor Demonstration Prog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스라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데카르트(Decart AI)가 스텔스 상태를 해제한지 2개월여만에 기업가치를 5배나 끌어올리며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데카르트는 벤치마크가 주도한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통해 3200만 달러(약 460억원)를 조달했다. 펀딩에는 시드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던 세콰이어 캐피탈, 지브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데카르트는 이번 펀딩에서 5억 달러(약 7240억원)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는 지난 10월 완료된 시드 투자 라운드때보다 5배나 급등한 수치다. 당시 데카르트는 2100만 달러(약 304억원)를 투자받았었다. 10월 스텔스 상태를 벗어난 데카르트는 2개월여만에 5300만 달러(약 765억원)를 확보하게 됐다. 데카르트는 2023년 이스라엘 보안부대 '8200' 출신 엔지니어 2명이 설립했다. 데카르트는 지난 10월 생성형 AI 비디오 모델 '오아시스(Oasis)'를 공개하며 주목받았다. 데카르트에 따르면 오아시스는 현실 세계의 물리법칙 등을 학습한 AI모델로 실시간으로 대화형 비디오 게임을 출력할 수 있다. 오아시스의 프롬프터는 마우스와 키보드 조작이다. 이용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스타트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TRISO-X 핵연료 공장(TX-1) 건설을 위한 부지 개발 파트너로 현지 건설사 '가이거 브라더스(Geiger Brothers, Inc.)'를 선정했다. 내년 7월까지 부지 개발을 마치고 본격 건설에 돌입한다. 첨단 원전인 'Xe-100' 확대에 따른 핵연료 수요를 자체적으로 충족하며 SMR 밸류체인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엑스에너지에 따르면 이 회사는 가이거 브라더스와 TX-1 건설을 위한 부지 개발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4080만 달러(약 590억원) 상당으로 기간은 내년 7월까지다. 부지 개발 기간 약 100개 일자리 창출이 전망된다. 1909년 설립된 가이거 브라더스는 미국 오하이오주 잭슨에 본사를 둔 건설 회사다. 오하이오 대학 내 냉각수 플랜트와 의료센터, 웰스턴 공장 건설 등에 참여하며 100년 이상 건설·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업력을 쌓았다. 엑스에너지는 사업 경험이 풍부한 가이거 브라더스와 협력해 테네시주 오크리지에서 TX-1 구축을 위한 토대를 닦는다. 엑스에너지는 지난 2022년 오크리지국립연구소(ORNL)로부터 호라이즌 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