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 원유니버스가 인천 사이버 진로 교육원 메타버스 플랫폼 고도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시 교육청과 함께 제작한 메타버스 플랫폼의 환경 개선과 플랫폼 내 교육 실감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인천시 메타버스 교육환경 구축 사업은 올해로 3년차 3단계에 접어든다. 3단계 사업의 주요 내용은 메타버스 공간 내 저작 기능 구현 및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진로 방향성 컨설팅 고도화, 인천 사이버 진로 교육원 홈페이지 개선 등이다. 지난 2021년에 진행된 1단계 사업은 인천시 사이버 진로 교육원 홈페이지 구축과 진로 방향성 컨설팅 서비스 출시다. 이듬해 2단계 사업을 통해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구축과 미래형 진로 콘텐츠를 구현했다. 원유니버스는 사업 초기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전체 개발을 총괄하며 메타버스 및 진로 교육 콘텐츠를 담당했다. 해마다 진행된 각 단계별 사업에서 메타버스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플랫폼 고도화 사업에도 연이어 참여한다. 원유니버스 양보근 이사는 “지난 4일 개원식을 진행한 인천 사이버 진로 교육원은 국내 최초의 메타버스 기반 진로∙진학 관련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서 주목받고 있다”며 “플랫폼 총괄
[더구루=최영희 기자]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 원유니버스는 메디컬 테크 기업 리팅랩스와 50억 원 규모의 상호 투자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원유니버스는 의료 테크기업 리팅랩스의 병원 네트워크와 고객을 활용해 글로벌 원격상담, 가상수술, 임상 R&D 등 뷰티 메디컬 분야에서 구현 가능한 메타버스 모델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표준이 될 수 있는 의료 메타버스 모델도 함께 만들어간다. 리팅랩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리프팅 전문 성형외과 리팅성형외과와의 전략적 컨설팅(MSO) 파트너다. 피부 관리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차세대 메디컬 테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리팅랩스는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국내 병의원과의 원격상담이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한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K-의료관광을 선도할 사업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원유니버스는 국내 최대 VR 개발사 원이멀스와 차세대 메타휴먼 메이커 MSM 스튜디오, 웹3 전문 개발사 유니플로우, 국내 1위 비주얼 테크 컴퍼니 봄버스가 합쳐진 종합 메타버스 기업이다. 현재까지 전세계 10개국 200여개 스테이션에 자체 개발한 콘텐츠 10종의 서비스 경
[더구루=최영희 기자] 종합 메타버스 기업 원유니버스는 2세대 버추얼 휴먼(가상인간) '프로젝트 MSM’의 티저 사이트를 4일 공개했다. 프로젝트 MSM은 VR(가상현실) 콘텐츠 개발 및 서비스 업체 원유니버스가 개발 중인 메타버스 콘텐츠다. 이는 단순한 그래픽 효과를 넘어 AI(인공지능)로 이용자의 감정을 읽는 2세대 가상인간이다. 이용자는 티저 사이트에서 자신의 취향을 반영한 AI 가상인간을 제작할 수 있다. 혈액형, 가족 구성, 가정환경, 취미, 교육 수준, 직업, 호불호 요소 등 다양한 입력값을 통해 자신과 교감하는 맞춤형 가상인간을 만든다. 딥러닝 AI가 탑재된 가상인간은 단순 챗봇 이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원유니버스의 메타버스 공간을 비롯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한다. 회사는 자체 캐릭터 엔진 ‘MSM 메이커’를 개발하고 VR, 모바일 플랫폼 등까지 메타버스 공간을 확장할 예정이다. P2E(Play to Earn) 게임 업체인 엑시인피니티처럼 NFT(대체불가토큰) 거래가 가능한 블록체인 에코 시스템도 구축한다. 박상호 원유니버스 프로듀서는 "원유니버스만의 강점을 살려 본격적으로 프로젝트 MSM을 개발 중”이라며 “환상적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케이던스(Cadence)'가 영국 '암(Arm)'의 물리 반도체 설계자산(IP) 사업을 품으며 기초 IP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설계자동화(EDA) 툴부터 고급·기초 IP까지 종합 설계 역량을 확보, 시스템온칩(SoC) 설계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케이던스는 16일(현지시간) Arm의 '아티산 파운데이션(Artisan Foundation) IP' 사업 인수를 발표했다. 고객은 케이던스의 솔루션만으로 칩 설계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통합, 제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인수 작업은 오는 3분기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케이던스는 인수와 동시에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아티산 IP 관련 인력도 전원 승계할 예정이다. 인수 대상은 △표준 셀 라이브러리 △메모리 컴파일러 △GPIO(범용 입출력) 등 선도 파운드리의 첨단 공정에 최적화된 핵심 설계자산이다. 3나노미터(nm), 5나노 등 최신 파운드리 공정에 최적화돼 삼성전자, TSMC 등 글로벌 업체를 포함한 주요 제조 생태계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케이던스는 기존에도 인터페이스 IP(PCIe, DDR 등)와 임베디드 보안 I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최초 삼원계 배터리 업체인 CBAK에너지(이하 CBAK)가 중국 배터리·자동차 제조기업 칸디 테크놀로지(Kandi Technologies Group, 이하 칸디)와 협력해 미국에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이들의 배터리 생산시설 공동 설립은 공급망 탄력성을 강화할뿐만 아니라 북미산 전기차에 대해서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인플레이션 억제법(IRA)에도 부합한다. 양사는 미국 현지화 추세로 지속 가능한 장기 성장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CBAK는 최근 칸디와 공동으로 미국에 2개의 리튬 배터리 생산 시설을 설립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재 시설 건설 후보지를 검토 중이다. 양사는 먼저 첫 번째 시설로 배터리 팩 조립을 전담하는 시설을 단기간 내에 개발하기로 했다. 이어 시장 상황이 호전되면 두 번째 시설인 배터리 셀 제조 생산시설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각 시설은 각 프로젝트의 고유한 목표와 규모에 맞게 설계된 별개의 소유권 구조를 갖춘 별도의 합작 투자로 설립될 예정이다. 배터리 팩 조립 시설은 칸디가 주도한다. 해당 합작법인의 지분 90%를 보유할 예정이다. CBAK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