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니버스, 2세대 버추얼 휴먼 시대 연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종합 메타버스 기업 원유니버스는 2세대 버추얼 휴먼(가상인간) '프로젝트 MSM’의 티저 사이트를 4일 공개했다.

 

프로젝트 MSM은 VR(가상현실) 콘텐츠 개발 및 서비스 업체 원유니버스가 개발 중인 메타버스 콘텐츠다. 이는 단순한 그래픽 효과를 넘어 AI(인공지능)로 이용자의 감정을 읽는 2세대 가상인간이다.

 

이용자는 티저 사이트에서 자신의 취향을 반영한 AI 가상인간을 제작할 수 있다. 혈액형, 가족 구성, 가정환경, 취미, 교육 수준, 직업, 호불호 요소 등 다양한 입력값을 통해 자신과 교감하는 맞춤형 가상인간을 만든다. 딥러닝 AI가 탑재된 가상인간은 단순 챗봇 이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원유니버스의 메타버스 공간을 비롯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한다.

 

회사는 자체 캐릭터 엔진 ‘MSM 메이커’를 개발하고 VR, 모바일 플랫폼 등까지 메타버스 공간을 확장할 예정이다. P2E(Play to Earn) 게임 업체인 엑시인피니티처럼 NFT(대체불가토큰) 거래가 가능한 블록체인 에코 시스템도 구축한다.

 

박상호 원유니버스 프로듀서는 "원유니버스만의 강점을 살려 본격적으로 프로젝트 MSM을 개발 중”이라며 “환상적인 메타버스 세계로의 확장을 목표로 새로운 경험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원유니버스는 메타버스 VR 전문 개발사 원이멀스와 국내 1위 그래픽 스튜디오 봄버스가 합병해서 새롭게 출범한 국내 유일의 라이프 커넥티드 메타버스 전문기업이다. 최근 세계 최대 블록체인 퍼블리셔인 갈라 게임즈와 자회사 유니플로우의 ‘프로젝트CA’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모바일 게임부터 메타버스 게임까지 차세대 게임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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