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하 하만)이 디지털 혁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에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 업무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23일 하만에 따르면 DTS(Digital Transformation Solutions) 사업부는 최근 기술연구·자문기업 '인포메이션서비스그룹(ISG)'가 발간하는 보고서 '프로바이더 렌즈(Provider Lens)'의 어드밴스드 분석·AI 서비스와 생성형 AI 서비스 분야에서 리더로 선정됐다. 하만은 글로벌 중견기업들 중 가장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드밴스드 분석·AI 서비스 분야에서는 △데이터과학·AI △데이터 현대화 △어드밴스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보고 현대화 서비스 부문에서 리더로 선정됐다. ISG가 미국과 유럽연합(EU) 내 79개의 서비스 공급업체를 분석·평가했다. 하만은 맞춤형 솔루션을 산업 전문 지식과 통합, 고객의 AI 배포를 가속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생성형AI 기반 인사이트 솔루션과 우수성센터(CoE), 거버넌스 프레임워크 등을 결합해 기업들이 데이터에 입각해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하 하만)이 인공지능(AI) 기반 소매점 인력 관리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유통업계 디지털 혁신을 도와 운영 최적화를 지원, 궁극적으로 기업들이 고객에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14일 하만에 따르면 DTS(Digital Transformation Solutions) 사업부는 지난 12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유통 전시회 'NRF 2025'에 참가했다.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AI 기반 리테일 현장 인력 생산성 솔루션 '커넥트아이큐(ConnectIQ)'를 공개했다. 커넥트아이큐는 소매점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관리·교육 솔루션이다. △근로자 간 협업 강화 △개인화된 교육 제공 △매장 관리자와 직원 간 업무 관리 간소화 등의 효과를 낸다. 커넥트아이큐를 활용했을 때 직원 생산성이 최대 30% 향상된다는 게 하만의 설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업을 통해 성능을 개선했다. 커넥트아이큐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팀즈와 코파일럿이 탑재됐다. 직원들은 팀즈를 활용해 동료들과 소통하고, 코파일럿을 이용해 업무 효율성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하 하만)이 성소수자(LGBTQ+) 차별을 없애기 위해 마련한 이니셔티브를 구체화하고, 세계 각지에 위치한 현지 법인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다양성이 인정받는 조직 문화를 구축해 글로벌 우수 인재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1일 하만 인도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LGBTQ+ 커뮤니티 직원을 지원하기 위한 조직인 '프라이드 ERG(Employee Resource Group)'팀을 출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미국 본사가 작년 발표한 LGBTQ+ 이니셔티브 일환이다. 인도법인은 본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여러 지원책을 도입하고 있다. 성소수자 직원들을 대상으로 불편 사항과 요구 사항 등을 조사한 뒤 이를 적극 수용, 성소수자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평등한 조직 문화 조성에 나선 것이다. △성중립 화장실 건설 △건강 보험 플랜에 성전환 수술·호르몬 치료 등 보장 등이 대표적인 변화다. 50명 이상으로 구성된 프라이드 ERG팀의 주도 하에 사내 LGBTQ+ 인식 제고를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인도 내 LGBTQ+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협회인 '프라이드 서클', '에스크 인사이츠
[더구루=정예린 기자] 하만 인터내셔널(이하 하만)의 전장기술이 폭스바겐그룹 브랜드 차량에 접목된다. 삼성전자 인수 6년차에 접어든 올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잇따라 손을 잡으며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6일 폭스바겐그룹에 따르면 그룹 산하 자동차 소프트웨어 회사 '카리아드(CARIAD)'는 최근 하만과 함께 개발한 새로운 차량용 통합 앱스토어를 발표했다. 오는 7월 아우디 일부 모델을 시작으로 폭스바겐그룹 전 차종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신규 앱스토어는 각 브랜드의 독점 앱 외에 스마트폰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대부분의 앱을 외부 장치에 연결하지 않고 차량에 기본 탑재된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내비게이션, 충전, 주차, 음악과 비디오 감상, 날씨 확인 등은 물론 게임, 소셜미디어(SNS), 원격 작업 기능 등까지 제공한다. 이를 위해 스포티파이, 아마존뮤직, 옐프(Yelp), 틱톡(TikTok), 홈 어시스턴트, 웹엑스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사용 가능 앱은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현재 구글 지도를 탑재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었던 데는 하만의 역할이 컸다는 게 카리아드의 설명
[더구루=홍성환 기자] 캐나다 앨버타주(州)가 에너지 믹스(혼합)에 원자력 발전을 추가하는 논의를 본격화한다. 엑스에너지(X-energy) 등 앨버타주에서 원전 개발을 추진하는 기업의 수혜가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8일 글로벌뉴스 등 캐나다 언론에 따르면 다니엘 스미스 앨버타주 주(州)수상은 7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올 가을 에너지 믹스에 원전을 추가하는 방안에 대한 공개 협의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우리에게는 완전히 새로운 일이기 때문에 주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다니엘 수상은 "소형모듈원전(SMR)은 전력 사용량이 많은 교외 지역에 가장 적합할 것"이라며 "전력과 증기, 열을 모두 확보할 수 있다면 우리의 오일샌드(Oil Sand) 프로젝트에 있어 완벽한 선택지"라고 강조했다. 오일샌드는 모래와 점성이 높은 원유가 섞여 있는 형태로, 일반적인 유전과는 달리 채굴과 정제 과정이 필요하다. 앨버타주는 현재 천연가스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에너지 믹스에서 천연가스 비중은 60%에 달한다. 이에 원전 개발을 계속 검토해 오고 있다. 엑스에너지를 비롯해 캔두에너지 등이 앨버타주에서 원전 개발을 추진 중이다. 앞서 엑스에너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아이온큐가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7일(현지시간) 10억 달러(약 1조3800억원) 규모의 보통주와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니콜로 드 마시 아이온큐 사장은 “아이온큐는 탄탄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풍부한 현금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글로벌 양자 컴퓨팅 및 네트워킹 전략을 실행하면서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이온큐 주가는 지난 3년 동안 약 775% 성장하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지난 1년과 비교했을 땐 약 520% 올라 전체 미국 시장 성장률(13.7%)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최근에는 아스트라제네카, AWS(아마존웹서비스), 엔비디아와 양자기술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높은 시장 변동성과 관세 우려에도 파트너십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아이온큐 매출은 연간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향후 3년간 수익은 연평균 2.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와 기술 혁신이 미래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