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하 하만)이 디지털 혁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에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 업무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23일 하만에 따르면 DTS(Digital Transformation Solutions) 사업부는 최근 기술연구·자문기업 '인포메이션서비스그룹(ISG)'가 발간하는 보고서 '프로바이더 렌즈(Provider Lens)'의 어드밴스드 분석·AI 서비스와 생성형 AI 서비스 분야에서 리더로 선정됐다. 하만은 글로벌 중견기업들 중 가장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드밴스드 분석·AI 서비스 분야에서는 △데이터과학·AI △데이터 현대화 △어드밴스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보고 현대화 서비스 부문에서 리더로 선정됐다. ISG가 미국과 유럽연합(EU) 내 79개의 서비스 공급업체를 분석·평가했다.
하만은 맞춤형 솔루션을 산업 전문 지식과 통합, 고객의 AI 배포를 가속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생성형AI 기반 인사이트 솔루션과 우수성센터(CoE), 거버넌스 프레임워크 등을 결합해 기업들이 데이터에 입각해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했다.
생성형 AI 서비스 분야에서는 △전략·컨설팅 △개발·배포 서비스 부문에서 높은 리더로 선정됐다. AI솔루션을 활용해 맞춤형 전략을 개발, 기업이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보안·윤리적 AI 관행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프로바이더 렌즈는 ISG가 발간하는 시장 조사 보고서다. IT와 비즈니스 서비스, 기술 제공업체를 평가해 △리더 △챌린저 △컨텐더 등으로 분류한다. 각 기업의 전략과 비전, 실행 능력, 고객 피드백을 종합해 분석한다. 리더로 선정된 기업은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 능력과 높은 시장 점유율, 고객 만족도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니콜라스 파로타 하만 DTS 사업부 담당 겸 최고디지털·정보책임자(CDIO)는 "AI, 어드밴스드 분석 및 생성형 AI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고객을 위한 변혁적 성공을 가능하게 하는 노력에 대해 ISG에서 업계 리더로 인정받아 매우 영광"이라며 "이런 인정은 기업을 변혁할 뿐만 아니라 뛰어난 경험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성과를 이끌어내는 사람 중심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