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인도네시아 딜러들을 국내 공장에 초청했다. 한국타이어 제품에 대한 품질을 확인시키고 협력사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최근 인도네시아 딜러 15명을 한국에 초청해 대전에 위치한 첨단 기술 연구센터인 테크노돔과 금산 공장을 비롯해 다양한 한국타이어 보유 시설을 견학했다. 해외 딜러들이 국내 타이어 생산 공장을 직접 방문, 한국타이어 생산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 것. 이들이 방문한 한국테크노돔은 친환경성을 입증한 건물이다. 미국그린빌딩협의회(USGBC)로부터 LEED 골드(Gold) 인증을 획득했다. LEED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친환경 건축 인증제도다. LEED 인증은 플래티넘(Platinum), 골드(Gold), 실버(Silver), 일반 인증(Certification) 순으로 등급이 높다. 금산공장은 높은 수준의 자동화 기술을 갖춘 미래형 공장의 표본이다. 석유 기반 물질 대신 바이오 기반 폴리머와 천연 오일을 채택해 국제 친환경 인증제도인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스페인 서킷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신기술을 선보인다. 3세대 포뮬러 E 차량인 ‘젠3 에보(Gen3 EVO)’에 장착, 새로운 성능을 알린다는 각오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다음달 4일~7일(현지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리카르도 토모 서킷에서 열리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포뮬러 E)'의 시즌 11 프리시즌 테스트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번 테스트에는총 11개 팀, 22명의 드라이버가 참여, 한국타이어의 '젠3 에보 아이온 레이스 타이어'를 장착한 젠3 에보 레이스카를 테스트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투입된 젠3 에보는 최고 속도 320km/h, 최고 출력 350kW로 현존하는 최강의 전기차 레이싱 머신이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이 단 1.86초에 불과하다. ‘젠3 에보 아이온 레이스 타이어’는 국제자동차연맹(FIA)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된 젠3 에보 전용 타이어다. 아이온은 그립력, 핸들링 등 강력한 퍼포먼스, 내구성, 높은 전비 효율 등 균형 잡힌 성능을 발휘하며 최상의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북미 시장에서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몰이에 나선다. 미국과 캐나다 시장 특성에 맞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6일 업계에 한국타이어는 미국과 캐나다 북미 시장에서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미국법인은 다음 달까지 ‘가을 할인(Fall into Savings)’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기차 전용 아이온(iON)를 비롯해 다이나프로(Dynapro) 4개 세트 타이어 구매자를 대상으로 최대 120달러(약 17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온 시리즈는 전기차의 높은 토크와 배터리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낮은 구름 저항을 특징으로 설계된 전기차 전용 타이어이다. ‘아이온 에보 AS(iON evo AS)’ 및 ‘아이온 에보 AS SUV(iON evo AS SUV)’ 모델은 전천후 성능을 제공하며, 전기차의 배터리 수명을 연장해 장거리 여행에서도 편안한 주행을 보장한다. 캐나다 역기 겨울 시즌을 앞두고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연말까지 한국타이어의 겨울용 혹은 올웨더 타이어 4개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100달러(약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인도네시아 전기버스 시장에서 브랜드 최초 전기버스 전용 타이어 ‘스마트시티 AU06(이하 AU06)’로 주목받고 있다. 독자적인 그루브 변형 기술로 기존 트럭 및 버스(TBR) 타이어 대비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안전성은 강화했다는 평가다. 한국타이어는 시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판매량을 적극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8일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 바탐투데이(Batamtoday)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AU06이 수명과 에너지 효율성 측면에서 기존 TBR 타이어보다 뛰어난 성능을 입증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현지 대리점인 PT 파데로나 아르타자야(PT Paderona Arthajaya)를 통해 올해 초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최대 대중교통업체인 트랜스자카르타(TransJakarta) 전기버스 운영업체에 275/70R 225 규격의 AU06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아마드 주웨니(Ahmad Juweni) 한국타이어 TBR 영업총괄은 “AU06 타이어 수명은 더 넓고 견고한 블록 디자인 덕분에 기존 타이어 대비 20~40% 향상됐다"라고 밝혔다. AU06 타이어는 새롭게 적용된 ‘그루브 변형 기술(Groove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중남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남미 딜러 전체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협력과 시장 확대를 다짐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최근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에서 '중남미 딜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현지에서 콘퍼런스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브라질 △칠레 △멕시코 △파나마 등 한국타이어 현지 딜러사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신제품을 대거 소개했다. 온오프라이드 겸용 전천후 타이어인 ‘다이나프로 AT2(Dynapro AT2)’를 비롯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컴포트 타이어 브랜드 ‘키너지(Kinergy)'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최인호 한국타이어 중남미 총괄(상무)은 "이번 첫 '중남미 딜러 콘퍼런스'는 라틴 아메리카 파트너들과의 지속적인 노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포괄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시장 확대를 다짐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중남미 시장에서 프리미엄 타이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챔피언십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국타이어 북미판매법인 법인장이 자사 전기차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아이온을 필두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 실적 개선을 이루고 글로벌 ‘톱5’ 타이어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22일 영국 타이어 전문지 '타이어리뷰'에 따르면 로버트 윌리엄스 법인장은 최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이온은 처음 출시되자마자 전기차 타이어의 대명사가 됐다"며 "이제 사람들은 아이온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마치 티슈는 크리넥스, 복사물은 제록스를 떠올리는 것처럼 전기차 타이어와 연관시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이온은 한국타이어가 지난 2022년 세계 최초로 출시한 전기차 타이어 브랜드다. 고기능성 폴리머·실리카 등을 결합한 '차세대 소재 컴파운드'를 적용했다. 저소음과 높은 전비 효율이 특징으로 전기차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주로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모델에 장착된다. 유럽을 시작으로 한국, 미국, 중국에 순차적으로 선보였고 판매 지역과 라인업을 지속 확대 중이다.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에 아이온을 독점 공급하는 성과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타이어가 스페인에 테스트센터를 설립했다. 이를 위해 한국타이어는 '압플러스 이디아다'(Applus IDIADA)와 손을 잡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자동차 성능시험 전문기관인 스페인 '압플러스 이디아다'와 협업을 통해 테스트 센터를 설립했다. 새로운 테스트센터는 바르셀로나에서 남서쪽으로 약 60km정도 떨어진 스페인 타라고나에 위치한 압플러스 이디아다 자동차 테스트 트랙 내에 마련됐다. 한국타이어는 스페인 테스트센터 내에 20명 연구원들 근무할 사무실과 회의실, 휴식공간 등을 구비했으며 결과 기록, 저장, 전송 등에 자동화 시스템을 갖췄다. 독일 한노버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유럽기술센터에서 운영한다. 압플러스 이디아다 테스트 트랙은 지난 1994년 개장했으며 유럽 내 최고 테스트 트랙 중 하나다. 370만㎡ 규모로 다양한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면서도 기밀 보호에도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특히 지중해 기후로 일년 내내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BMW 등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가 압플러스 이디아다 트랙에서 고성능 차량을 중심으로 시험하고 있는 만큼 한국타이어 역시 프리미엄·고성능 타이어나 전기차 타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춤추는 '옵티머스'를 선보였던 테슬라가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이번 영상을 통해 옵티머스가 일상 생활 영역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선보였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 옵티머스팀은 2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난 하루종일 춤만 추는 게 아니다"라며 새로운 옵티머스 영상을 게재했다. 댄스로 주목받은지 일주일여만에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한 것이다. 해당 영상에는 옵티머스 휴머노이드가 쓰레기를 버리고, 책상을 정리하는 모습 등이 포함됐다. 또한 페이퍼 타올을 뜯거나 국자를 들고 냄비를 뒤적이는 모습도 등장한다. 테슬라는 댄스 영상으로 옵티머스의 하반신 운동 성능을 선보인 데 이어 옵티머스의 상체, 특히 손과 팔이 정밀하게 제어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테슬라 옵티머스는 이전부터 손가락 제어 능력 면에서는 타 안드로이드보다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테슬라는 옵티머스가 단일 신경망을 사용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옵티머스는 1인칭 화면으로 촬영된 영상을 통해 학습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가 옵티머스의 댄스 외에도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특히 1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10세대) 엑스박스(Xbox) 콘솔에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합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MS가 차세대 엑스박스를 'TV에 연결된 게임용 PC'로 정의하고 기존 콘솔에는 없던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2일 MS 전문매체인 윈도우센트럴에 따르면 MS는 밸브·에픽게임즈 등과 엑스박스-PC 게임플랫폼 통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즈 코든(Jez Corden) 윈도우센트럴 편집장은 "엑스박스가 밸브를 포함한 PC 게임 스토어 운영사와 구현방안을 두고 논의 중"이라며 "테스트 단계에 있다는 소문도 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스팀의 차세대 엑스박스 통합설은 필 스펜서(Phil Spencer) MS 게이밍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필 스펜서 CEO는 지난해 4월 진행된 엑스박스 팟캐스트에서 "엑스박스에서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itch.io와 같은 서드파티 PC 게임 스토어에 접속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필 스펜서의 발언이 공개된 이후 사라 본드(Sarah Bond) 엑스박스 사장의 "한 세대만의 가장 큰 기술적 도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