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카드가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을 통해 약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 10일 신용평가사 피치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약 8억 달러(약 1조800억원) 규모로 달러화 ABS를 발행한다. 이번 ABS는 총 4개 트랜치(만기구조)로 구성됐다. 현대카드의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피치는 현대카드 채권에 신용등급 'AAAsf', 등급전망 '안정적(Stable)'을 부여했다. 현대카드는 앞서 지난 5월에도 4억 달러 규모로 달러화 ABS를 발행한 바 있다. <본보 2023년 5월 19일자 참고 : 현대카드, '5400억 규모' ABS 발행> ABS는 부동산·매출채권·유가증권·주택저당채권 등 금융사가 보유한 유동화자산을 기초로 발행하는 증권이다. 담보를 바탕으로 신용보강이 이뤄지기 때문에 회사채보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장점이 있다. 최근 여신전문채권 금리가 계속 오름세를 보임에 따라 카드사들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ABS 발행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카드가 약 5400억원 규모로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한다. 19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4억 달러(약 5350억원) 규모 ABS를 발행한다. 이번 발행은 클래스 A1과 클래스 A2 두 개 트랜치로 구성됐다. 만기는 오는 2028년 7월이다. 피치는 현대카드 ABS에 신용등급 'AAAsf', 등급전망 '안정적'을 부여했다. 피치는 △안정적인 수취 실적 △풍부한 ABS 발행 경험 △충분한 신용 강화 △거래 상대방 위험 완화 등을 고려해 현대카드 ABS 신용등급을 평가했다. ABS는 부동산·매출채권·유가증권·주택저당채권 등 금융사가 보유한 유동화자산을 기초로 발행하는 증권이다. 담보를 바탕으로 신용보강이 이뤄지기 때문에 회사채보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장점이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카드가 지난해 실적 악화에도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곳간을 채우는 대신 주주들에게 돈을 푼 모습이다. 현대카드는 주당 380원 현금배당을 하기고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배당률은 7.6%, 배당금 총액은 609억7680만원이다. 오는 3월 말 주주총회를 열고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 회사 최대주주인 현대자동차가 약 225억원을 배당받는다. 현대커머셜이 180억원, 기아가 70억원을 각각 받는다. 대만 푸본금융그룹은 120억원을 수령한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실적이 크게 악화했음에도 올해 배당을 결정에 주목을 받는다. 현대카드는 지난 2021년 역대 최대 실적에도 지난해 현금배당을 하지 않았다. 대신 6월 주당 561원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1~3분기 누적 2078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전년 대비 17.1%나 감소했다. 이로 인해 롯데카드에 밀려 업계 4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여기에 작년 9월 김덕환 대표가 갑작스럽게 사퇴하면서 사실상 경영 공백까지 발생했다. 정태영 부회장이 대표 자리를 맡고 있지만 현대커머셜 겸직 등으로 현대카드에만 집중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만 푸본금융그룹의 현대카드 지분 투자가 올해 대만 최고의 인수·합병(M&A) 사례로 뽑혔다. 푸본금융이 현대카드의 디지털 금융 노하우를 전수받아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푸본금융은 대만 인수합병·사모펀드협회(MAPECT)가 주최한 올해의 M&A 시상식에서 '올해를 대표하는 M&A 상'을 받았다. 협회는 "푸본금융은 현대카드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와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푸본금융 측은 "이번 투자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아시아 최고의 금융기관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본금융은 자회사 푸본상업은행과 푸본생명을 통해 현대카드 지분 20.00%를 인수했다. 현대자동차(36.96%) 현대커머셜(34.62%)에 이어 3대 주주에 올랐다. <본보 2022년 5월 9일자 참고 : [단독] 현대카드·푸본금융 동맹 닻 올린다…'4400억' 지분투자 완료> 푸본금융은 지난해 8월 현대카드가 어피니티 컨소시엄에 약속했던 기업공개(IPO) 이행이 어려워지자 컨소시엄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만 푸본금융그룹이 현대카드에 대한 지분 투자를 완료하며 두 회사간 신사업 협업이 본격화한다. 푸본금융은 자회사 푸본생명이 현대카드 지분 10%를 2207억5400만원에 인수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월 푸본상업은행이 현대카드 지분 10%를 매입한 데 이어 이번 지분 인수로 푸본금융의 투자가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현대카드 주주는 △현대차(36.96%) △기아 (11.48%) △현대커머셜(28.56%) △푸본금융(20.00%)으로 재편됐다. <본보 2022년 5월 3일자 참고 : 대만 푸본금융, 현대카드 지분 인수 '9부 능선'…협업 본격화> 푸본금융은 지난해 8월 현대카드가 어피니티 컨소시엄에 약속했던 기업공개(IPO) 이행이 어려워지자 컨소시엄 측 지분 24% 가운데 20% 인수하기로 했다. 나머지 4%는 현대커머셜이 868억원에 매입했다. 어피니티와 싱가포르투자청, 알프인베스트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지난 2017년 현대카드 지분을 인수할 당시 4년 내 상장해 자금 회수를 돕는다는 내용을 계약에 포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약속했던 작년 말까지 상장이 어렵게 되자 투자 회수를 결정했다. 어피니티 컨소시엄은 이번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만 푸본금융그룹의 현대카드 지분 투자가 9부 능선을 넘었다. 두 회사간 신사업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대만 경제부 투자심의위원회는 2일(현지시간) 푸본금융 계열사 푸본생명이 현대카드 지분 10%를 2565억5100만원에 인수하는 것을 승인했다. 이달 중으로 거래가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올해 1월 푸본상업은행이 현대카드 지분 10% 인수를 완료한 데 이어 푸본금융의 지분 투자가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현대카드 주주는 △현대차(36.96%) △기아 (11.48%) △현대커머셜(28.56%) △푸본금융(20.00%)으로 재편된다. <본보 2022년 1월 28일자 참고 : 대만 푸본상업은행, 현대카드 지분 10% 인수 완료…2190억 투자> 푸본금융은 지난해 8월 현대카드가 어피니티 컨소시엄에 약속했던 기업공개(IPO) 이행이 어려워지자 지분 20% 인수하기로 했다. 어피니티와 싱가포르투자청, 알프인베스트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지난 2017년 현대카드 지분을 인수할 당시 4년 내 상장해 자금 회수를 돕는다는 내용을 계약에 포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약속했던 작년 말까지 상장이 어렵게 되자 투자 회수를 결정했다. 현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카드가 미래 산업으로 주목을 받는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현대카드가 현대캐피탈과 이별하고 독자 경영 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정태영 부회장이 신사업 발굴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7일 더구루 취재 결과 현대카드는 블록체인·NFT 기획과 블록체인·SPA 개발 분야 경력직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이달 말까지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이는 저금리·저성장 기조 심화와 카드 수수료 인하 등으로 카드업계의 성장세가 정체된 가운데 블록체인과 NFT 분야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정태영 부회장이 이끄는 현대카드가 현대캐피탈과 경영이 분리되면서 새로운 먹거리 발굴이 시급해진 상황이다. 앞서 정 부회장은 작년 9월 현대캐피탈 대표를 사임하고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 경영에 집중하기로 한 바 있다. 정태영 부회장은 올해 초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상화폐(가상자산, 암호화폐)가 NFT과 메타버스라는 든든한 형제를 얻었다"면서 "가상화폐의 제대로 된 용처가 생겼다고 볼 수도 있고,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를 디지털 문화와 디지털 부동산 등에 분산 투자할 기회가 생겼다"고 강조했다. NFT는 블록체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만 푸본금융그룹이 현대카드 지분 10% 인수를 완료했다. 나머지 지분 10%에 대한 거래도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푸본금융그룹은 지난 27일(현지시간) 계열사 푸본상업은행이 현대카드 주식 약 1604만여주를 2190억원에 인수했다고 대만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푸본금융그룹은 앞서 작년 8월 푸본상업은행과 푸본생명 등 두 계열사를 통해 어피너티 컨소시엄이 보유한 현대카드 지분 24% 가운데 20%를 인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현대카드가 기업공개(IPO)에 차질을 빚으면서 기존 재무적 투자자(FI)들과 약속했던 상장 데드라인이 다가오자 백기사로 나선 것이다. <본보 2022년 1월 25일자 참고 : [단독] 대만 정부, 푸본금융 '현대카드 지분투자' 승인> 어피니티와 싱가포르투자청, 알프인베스트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지난 2017년 현대카드 지분을 인수할 당시 4년 내 상장해 자금 회수를 돕는다는 내용을 계약에 포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애초 약속했던 작년 말까지 상장이 어렵게 되자 투자금 회수를 결정했다. 현대카드와 푸본금융은 오랜 기간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12년 녹십자생명을 인수해 출범한 현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만 푸본금융그룹의 현대카드 지분 투자가 현지 당국의 승인을 얻었다. 양사 간 협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대만 경제부 투자심의위원회는 24일(현지시간) 푸본금융 자회사 푸본상업은행이 현대카드 지분 10%를 2520억원에 인수하는 것을 승인했다. 또 다른 계열사인 푸본생명이 현대카드 지분 10% 인수하는 것도 조만간 처리할 전망이다. 푸본금융은 두 계열사를 통해 어피너티 컨소시엄이 보유하고 있던 현대카드 지분 24% 가운데 20%를 인수할 예정이다. 현대커머셜이 나머지 4%를 가져간다. 푸본금융은 앞서 작년 8월 현대카드가 기업공개(IPO)에 차질을 빚으면서 기존 재무적 투자자(FI)들과 약속했던 데드라인이 다가오자 백기사로 나섰다. <본보 2021년 8월 17일자 참고 : [단독] 현대카드, IPO 지연에 FI 자금 회수…푸본생명 백기사 등판> 어피니티와 싱가포르투자청, 알프인베스트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지난 2017년 현대카드 지분을 인수할 당시 4년 내 상장해 자금 회수를 돕는다는 내용을 계약에 포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애초 약속했던 작년 말까지 상장이 어렵게 되자 투자금 회수를 결정했다. 현대카드는 2
[더구루=홍성환 기자] 푸본현대생명 경영에 참여하는 현대카드·현대캐피탈 측 임원이 6개월 만에 교체됐다.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이 독자 경영 체제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전병구 현대카드 경영관리부문 대표(부사장)를 비상근 상무이사로 선임했다. 전 부사장은 올해 초까지 푸본현대생명 비상무이사로서 경영에 참여해오다, 작년 말 부사장 승진으로 경영관리를 총괄하게 되면서 사임한 바 있다. 그는 현대커머셜 이사와 현대자동차 전무 등을 거쳐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에서 재경본부장을 역임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선임된 이형석 현대캐피탈 재경본부장은 반년 만에 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당초 임기는 오는 2024년 3월까지였다. 이번 인사는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 간 경영 분리가 본격화하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 본부장은 지난 10월 현대카드·현대캐피탈 재경본부장 겸직이 해제되면서 현재 현대캐피탈 소속이다. 전 부사장도 이전까지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의 경영관리부문 대표를 겸직했는데 지난 10월 현대캐피탈 임원에서 해제됐다. 현재 현대차 금융계열사의 지배구조 개편이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4월 현대카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카드가 푸본금융그룹과 대만 신용카드 시장 진출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푸본금융이 전략적 투자자로서 현대카드 경영에 참여하는 만큼 양사 간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 방안 가운데 하나로 보인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와 푸본금융이 대만 신용카드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차그룹 고위 관계자는 "현대카드와 푸본금융이 지분 투자를 계기로 대만에서 신용카드 사업을 함께 진행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 "푸본금융은 신용카드·할부금융업을 영위하는 계열사가 없어 이 사업에 대한 의지가 크고 현대카드의 경우 해외 시장 진출을 다각도로 검토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대카드가 대만에서 신용카드·할부금융업을 시작하면 현대차 입장에서 현재 일본의 텃밭인 대만 자동차 시장에서 향후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푸본금융은 글로벌 사모펀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등 재무적 투자자들이 보유한 현대카드 지분 20%를 인수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략적 투자자로서 현대카드의 경영에도 참여하게 된다. 현대카드와 어피너티 간 선행 조건이 이행되면 거래가 완료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만 푸본금융그룹이 현대카드의 백기사로 등판했다. 기존 재무적 투자자(FI)들과 약속했던 기업공개(IPO) 데드라인이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의 자금 회수가 시작되자 푸본금융이 현대카드를 대신해 지분 매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푸본금융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대만 증권거래소(TWSE) 공시를 통해 자회사 푸본생명과 타이페이푸본상업은행이 현대카드 보통주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대입 대상 주식은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9.99%)와 싱가포르투자청(9.00%), 알프인베스트파트너스(5.01%) 등이 보유한 주식 3850만여주다. 매입가는 주당 1만3532원로, 약 5200억원 수준이다. 현대카드 증시 상장이 계속 연기되자 푸본금융이 새로운 재무적 투자자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어피니티와 싱가포르투자청, 알프인베스트는 지난 2017년 현대카드 지분을 인수할 당시 4년 내 상장해 자금 회수를 돕는다는 내용을 계약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애초 약속했던 기한인 올해 내 상장이 사실상 어려워짐에 따라 자금 회수를 결정했다. 현대카드는 지난 2019년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는 등 IPO 작업을 본격화했지만 속도를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Mcdonald)의 40년 특별 인기 메뉴 '맥립 버거'가 다음달 미국에서 부활한다. 겨울철 비수기에도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맥립 버거 한정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맥립 버거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다음달 3일 미국에서 '맥립 버거'를 겨울 특별 메뉴로 선보인다. 맥립 버거 출시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맥립 BBQ 소스 판매에도 돌입한다. 맥립 버거는 1980년대 추운 겨울 맥도날드 매장을 찾을 정도로 맛있는 버거를 만들자는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 1981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Kansas City)에서 처음 출시됐다. 매콤한 맥립 BBQ 소스에 스모키한 향이 나는 돼지고기와 양파, 피클을 구운 번 사이에 넣어 든든한 한끼 식사로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맥립 버거는 출시 4년 만에 판매 부진으로 단종됐으나 소비자들이 꾸준히 재출시를 요청했으며, 맥도날드가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맥립 버거를 특별 인기 메뉴로 부활시켰다. 그러자 맥립 버거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다시 끌었다. 소비자들은 맥립 버거가 언제 어디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 팔리두스(Pallidus)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록힐에 계획했던 반도체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전격 취소했다. 미국 정권 교체에 및 희토류 수급 부족 등 반도체 산업 전반에 걸친 불확실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팔리두스가 록힐에 본사 및 제조시설을 이전하려던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 팔라두스는 지난해 2월 뉴욕주 올버니에서 록힐로 생산 거점을 이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팔라두스는 당시 4억4300만달러(약 6200억원)를 투자, 새 거점에 30만 평방피트(ft²) 규모로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팔리두스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술에 특화된 선구적인 반도체 솔루션 기업이다. 전력 반도체 및 첨단 시장을 위한 고성능 SiC 웨이퍼를 제공하고 있다. 필리두스가 공장 이전 계획을 철회한 데에는 글로벌 전역에 끼친 반도체 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중갈등에 따른 희토류 수급 불안 등 공급망 문제가 장기화되면서 업계 전반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에 따라 반도체 산업 보조금 삭감 우려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