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공작기계 솔루션 전문기업 ㈜디엔솔루션즈(DN Solutions, DN솔루션즈)가 유럽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독일에 연구개발(R&D) 센터를 구축한다. 독일에 판매법인이 있지만 R&D센터를 설립해 DN솔루션즈의 유럽시장 공략 과정에서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DN솔루션즈는 오는 11월 독일 도마겐(Dormagen)에 유럽 최초의 R&D센터를 오픈한다. DN솔루션즈는 R&D센터를 통해 유럽시장 자체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유럽지사까지 개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럽 시장에는 딜러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덜란드에서는 도만(Dorman)으로, 벨기에에서는 제르몽(Germond)으로 DN솔루션즈의 공작기계가 판매되고 있다. 김원중 DN솔루션즈 대표는 "과거 모회사인 DN오토모티브가 유럽 엔지니어들의 역량과 결합해 독일에 R&D센터를 개관해 경험을 쌓아왔다"며 " DN솔루션즈가 독일에 자체 R&D센터를 개설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R&D센터는 하노버 공작기계박람회에서 선보인 5축 수직형 머시닝센터(DVF 5000)와 같이 새로운 제품 개발과 디지털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공작기계 제조·판매사인 DN솔루션즈(DN Solutions)가 호주 제조분야에서 칭찬 일색이다. 가성비가 좋고 신속한 사후서비스(AS)가 가능하며, 고객 요구사항을 잘 충족해 DN솔루션즈를 선호하고 있다. 호주 월간지 '매뉴팩처스 먼슬리'(Manufacturers Monthly)는 4일 호주 장비제공업체가 머시닝센터 등 CNC 공작기계는 대만과 한국의 공급업체와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그 중 DN솔루션즈과의 파트너십이 큰 도움이 됐다고 보도했다. 100년간 호주와 뉴질랜드 전역에 전동 쇠톱, 공기 압축기, 선반, 밀링 장비 등을 공급해온 '하레 앤드 포브스 머시너리하우스'(Hare and Forbes Machinery House)는 DN솔루션즈의 CNC 기계를 공급받고 있다. 릭 포스터(Rick Foster) 하레 앤드 포브스 머시너리하우스 총괄매니저는 "대만에서 CNC 자체 제품군을 들여오기 시작했지만 멜버른에서 사업을 인수했을 때 당시에는 대우 CNC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었다"며 "현재는 DN솔루션즈로 장비를 변경했다"고 알렸다. 그는 "호주에서 DN솔루션즈의 브랜드는 매우 신뢰받는 브랜드가 됐다"며 "처음에 제품을 들여올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공작기계 제조·판매사인 DN솔루션즈(DN Solutions·옛 두산공작기계)의 유럽 시장 공략이 강화된다. 네덜란드 금속회사가 고성능 수평형 터닝센터를 구입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 시장 선점에 나선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네덜란드 로티는 DN솔루션즈의 '푸마(Puma) GT2600M' 터닝센터에 투자했다. 기계는 내달 말 즈볼러(Zwolle) 근처 하템베르브로크(Hattemberbroek)에 있는 공장으로 보내진다. 터닝센터에는 최대 65mm의 바 피드가 있는 구동 공구가 장착됐다. 강단속 절삭, 장기 고정밀, 우수한 표면 조도를 위해 설계돼 고속 터렛 인덱싱, 빠른 급이송 속도는 비절삭 시간을 최소화한다. 스탠다드(stadnard) 밀 드릴 기능은 다른 기계에서 2차 가공의 필요성을 줄여준다. 추가 기계 설정과 취급 비용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고전적인 제조 방법과 매우 견고한 구조가 첨단 기술 기능과 결합된다. PUMA GT 시리즈는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8/10/12 인치급 터닝센터이다. 동급 최대 출력의 스핀들 모터와 신개념 공구대를 적용해 강력하고 정밀한 절삭 성능과 탁월한 생산성을 실현했다. 작업자의 편안한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뉴스케일파워와 테라파워, 영국 롤스로이스 등 주요 소형 원전 기업들이 영국 안보·넷제로부 고위 인사와 만났다. 영국 보수당 주최의 원탁회의에서 소형모듈원자로(SMR) 구축을 위한 협력을 모색했다. 탄소중립 실현의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SMR을 활용하려는 영국에서 기회를 발굴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영국 원전 회사 커뮤니티 뉴클리어 파워에 따르면 뉴스케일파워와 테라파워, 롤스로이스는 최근 그림자 내각의 앤드류 보위 에너지 안보·넷제로부 장관 대행 초청으로 열린 원탁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영국 보수당이 주최하는 연례 회의로, 에너지 안보와 기후 위기 등 에너지 정책 전반에 대해 업계 의견을 모으는 자리다. 런던 웨스트민스터궁에서 개최됐으며 현지 정부와 원전 업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올해 회의의 주요 화두는 SMR이었다. 참석자들은 영국 SMR 시장의 잠재력과 SMR 도입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SMR 구축을 위해 영국 정부의 지원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영국 원자력청은 2050년까지 현재 6.5GW 수준인 원전 발전용량을 24GW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원전을 통해 전력 수요의 약 4분의 1을 충당할 계획이다. 지난해
[더구루=김은비 기자] 후지필름이 인도에 첫 반도체 생산 거점을 구축한다.미국·대만에 이어 인도와 손잡고 공급망 다변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후지필름이 인도 구자라트주 내 반도체 클러스트에 소재 생산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인도에 생산 거점을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 공장은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세정용 화학물질을 생산한다. 향후 다양한 소재 및 솔루션으로 생산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8년 가동한다는 목표다. 초기 공급 대상은 타타그룹 반도체 계열사 타타일렉트로닉스가 될 전망이다. 타타일렉트로닉스는 현재 대만 파워칩반도체제조(Powerchip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rp·PSMC)와 함께 구자라트에 성숙 공정 기반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를 설립하고 있다. 이 파운드리는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후지필름은 신공장 가동 전까지 미국과 유럽, 아시아 내 기존 생산거점에서 타타그룹 등 인도 고객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장 설립은 인도 정부가 추진 중인 반도체 공급망 자립 전략에 부응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인도 정부는 지난해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