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미국 자회사인 잼시티가 블록체인 게임과 무료 퍼즐 게임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15일 더구루 취재 결과 잼시티는 리사 앤더슨을 수석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또한 단 리파, 브렌트 블라젝을 퍼즐·카지노 사업부 임원으로 임명했다. 리사 앤더슨은 2017년 월트 디즈니에서 영입됐으며 버뱅크 스튜디오 인수 등을 이끌어왔으며 디즈니 이모지 블리츠의 성장을 주도했다. 리사 앤더슨 부사장을 카지노, 퍼즐·라이프스타일 부문을 포함한 잼시티의 무료 게임 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단 리파는 빙고 팝, 마작, 솔리테어 등 카지노 부문을 이끌게 된다. 단 리파는 플레이티카, 원 인터랙티브, 게임 스마트 등에서 경력을 쌓아왔으며 소셜 카지노 스타트업, 하이퍼 캐주얼 게임 전문 스튜디오를 설립하기도 했다. 브렌트 블라젝은 쿠키잼, 쿠키잼 블래스트, 팬더팝, 지니즈앤젬스 등 잼시티의 퍼즐 게임 사업부를 이끌게된다. 브렌트 블라젝은 킹에서 잼시티로 이직한 후 8년 만에 임원에 오르게 됐다. 잼시티는 이번 인사를 통해 '챔피언스 어센션'을 필두로 한 블록체인 부문 뿐 아니라 무료 모바일 게임 부문의 경쟁력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미국 자회사인 잼시티가 오는 24일부터 첫 블록체인 게임 '챔피언스 어센션'의 첫 NFT(대체불가토큰)을 판매한다. 잼시티는 2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게임 챔피언스 어센션의 첫 NFT인 '프라임 이터널스 NFT' 1만 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잼시티는 지난해 12월 챔피언스 어센션을 공개하며 출시 전 1만 개의 NFT를 사전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잼시티는 24일부터 화이트리스트 유저를 대상으로 프라임 이터널스 NFT의 비공개 판매를 시작하며 25일부터는 공개 판매로 전환한다. 가격은 화이트리스트 유저의 경우 0.3이더리움(약 93만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공개 판매에서는 1이더리움(약 310만원)부터 경매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프라임 이터널스 NFT는 챔피언스 어센션의 게임을 시작할 때 구매할 수 있는 파운더스 팩과 같은 개념이다. 프라임 이터널스 NFT에 포함된 챔피언은 개별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으면 향후 게임이 출시됐을 때 전투에서 지더라도 캐릭터가 죽지 않아 잃지 않을 수 있다. 이외에도 프라임 이터널스 NFT를 구매하는 유저는 일반 유저와 구분되는 효과를 부여받으며 더 많은 토지토큰을 획득, 게임 내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미국 자회사인 잼시티(JAMCITY)가 블록체인 부문을 출범시키며 P2E(Play-To-Earn), 대체불가토큰(NFT) 시장을 공략한다. 잼시티는 2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부문을 출범 시킨다고 밝혔다. 또한 웹3 전용으로 개발된 첫 블록체인 게임 '챔피언스:어센션(Champions: Ascension)' 개발 사실도 공개했다. 잼시티는 블록체인 부문 출범은 향후 잼시티의 P2E 게임 프로젝트를 주도한다. 이를 통해 현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P2E 게임, NFT 시장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챔피언스:어센션은 하이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어드벤처 게임이다. 유저들은 챔피언스라는 캐릭터들을 수집, 전투를 펼친다. 잼시티는 다양한 건물과 수집품을 만들어 이를 유저들이 NFT 형태로 소유할 수 있도로 할 예정이다. 또한 게임 출시를 앞두고는 프라임 이터널스라는 한정판 NFT 1만개를 출시할 예정이다. 프라임 이터널스 NFT를 구매한 유저는 향후 게임이 출시되면 다른 유저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잠재력과 고유 특전을 부여받는다. 고유 특전에는 특수장비, 초기 버전 플레이, 개발자가 참여하는 디스코드 커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미국 자회사 잼시티가 캐나다의 모바일 게임업체 루디아(Ludia)를 인수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잼시티는 루디아의 모회사인 프리맨틀에 1억 6500만 달러(약 1925억원)을 지불하고 루디아를 인수하기로 했다. 루디아는 캐나다 몬트리올 소재의 모바일 게임사로 '쥬라기 월드: 얼라이브(Jurassic World: Alive)', '드래곤즈: 타이탄 업라이징(Dragons: Titan Uprising)'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퍼블리싱하고 있다. 잼시티는 이번 루디아 인수로 스팩 상장 무산 이후 나온 업계의 우려를 씻을 수 있게 됐다. 잼시티는 지난 7월 23일(현지시간)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SPAC)인 DPCM캐피탈과 합병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 계획을 백지화하고 합병 계약을 상호 합의하에 종료하기로 했다. 잼시티는 DPCM캐피탈과 합병 후 기업가치가 12억 달러(약 1조3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평가받았다. 잼시티는 상장을 통해 상당량의 자금을 확보해 루디아 인수에 사용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상장 계획이 중단되면서 루디아 인수의 차질을 빚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흘러나왔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중국 시장 전용 6인승 전기 SUV '모델 Y L'을 출시했다. 테슬라는 모델Y L을 앞세워 중국 로컬 브랜드에 맞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는 19일(현지시간) 모델Y L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모델YL의 배송은 다음달 시작될 예정이다. 모델Y L은 중국 시장 최고 인기 모델인 모델Y의 롱바디 모델이다. 이를 통해 좌석을 3열까지 배치해, 탑승인원을 6명으로 늘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테슬라 중국법인 측은 "휠베이스를 늘려 각 좌석마다 넉넉한 레그룸을 갖추고 있다"며 "좌석마다 전동 조절 시트와 열선 기능이 장착됐고, 2열 시트에는 전동 암레스트도 탑재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2열과 3열은 평평하게 접혀, 필요에 따라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다. 테슬라 모델Y L의 1회 충전시 751km(CLTC 기준) 주행할 수 있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는 4.5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10km에 달한다. 중국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는 모델YL에 LG에너지솔루션에서 개발한 82kWh 삼원계 배터리(NMC)가 장착됐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모델YL을 33만90
[더구루=정예린 기자] 엔비디아가 오는 2027년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 핵심 부품인 '베이스 다이'의 자체 생산을 추진한다. 기존 공급망 의존도가 줄어들면서 HBM 시장과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대만 공상시보(CTEE)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7세대 HBM인 HBM4E부터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탑재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TSMC 3나노미터(nm) 공정을 적용해 소량 시험 생산을 진행하고, 점차 생산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는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HBM 생산 기업들이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2027년 하반기부터는 엔비디아가 자체 맞춤형으로 설계한 베이스다이를 적용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2027년 하반기부터 어느 메모리 업체의 HBM 제품과 결합하더라도 엔비디아가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HBM 생산 기업 등 공급망 내 기업들의 일부 역할이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전략 변화가 GPU와 HBM 시스템 통합 성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HBM4E부터는 단순 메모리 적층을 넘어, 최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