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넷마블 자회사 잼시티, 캐나다 '루디아' 인수

1억 6500만 달러에 인수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미국 자회사 잼시티가 캐나다의 모바일 게임업체 루디아(Ludia)를 인수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잼시티는 루디아의 모회사인 프리맨틀에 1억 6500만 달러(약 1925억원)을 지불하고 루디아를 인수하기로 했다. 루디아는 캐나다 몬트리올 소재의 모바일 게임사로 '쥬라기 월드: 얼라이브(Jurassic World: Alive)', '드래곤즈: 타이탄 업라이징(Dragons: Titan Uprising)'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퍼블리싱하고 있다.

 

잼시티는 이번 루디아 인수로 스팩 상장 무산 이후 나온 업계의 우려를 씻을 수 있게 됐다. 잼시티는 지난 7월 23일(현지시간)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SPAC)인 DPCM캐피탈과 합병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 계획을 백지화하고 합병 계약을 상호 합의하에 종료하기로 했다. 

 

잼시티는 DPCM캐피탈과 합병 후 기업가치가 12억 달러(약 1조3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평가받았다. 잼시티는 상장을 통해 상당량의 자금을 확보해 루디아 인수에 사용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상장 계획이 중단되면서 루디아 인수의 차질을 빚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흘러나왔다. 

 

당시 넷마블은 "루디아는 잼시티 성장에 도움이 되는 좋은 회사이기에 기존 인수하기로 한 방침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는 변함이 없다"고 말하며 잼시티의 루디아 인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 잼시티의 루디아 인수도 넷마블의 측면 지원이 있엇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수를 위해 넷마블, 카밤 등을 통해 추가적인 라운드 펀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잼시티는 향후 루디아의 쥬라기 월드, DC, 디즈니 IP 기반 모바일 게임들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고 AR 기술을 결합한 게임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잼시티 관계자는 "루디아의 상상력, 세련됨, 혁신적인 게임 매커니즘과 잼시티의 데이터 과학 플랫폼 간의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더욱 풍부한 엔터테인먼트 가치를 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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