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코리안 링크 사업을 강화한다. 현지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에 대한 영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부코핀은행은 26일 "코리안 링크 사업 부문에서 큰 폭의 신용 성장 잠재력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현재 인도네시아에 2000여개 한국 대·중소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이 가운데 200여곳이 국민은행의 고객이다"고 전했다. 부코핀은행은 코리안 링크 사업 본부를 설치하고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에 나서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현대차·롯데·CJ 등이 있다. 부코핀은행은 공격적인 영업 활동에 나서면서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신용성장률 38.3%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작년 1분기 11.76%에서 올해 1분기 6.98%로 줄었다. 부코핀은행은 현재 영업 기반 강화를 위해 12조 루피아(약 1조68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 중이다. 국민은행이 부코핀은행에 자금을 투입하는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국민은행은 앞서 2018년 7월 부코핀은행 지분 22%를 인수하며 2대 주주가 됐고, 이어 2020년 두 차례의 증자를 통해 지분율을 67%까지 확대하며 경영권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도입했다. 고객 서비스를 확대하며 고객 기반 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부코핀은행은 한국계 핀테크 기업 페이워치와 급여 선지급 서비스 제공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신용 기록이 없거나 금융 능력이 제한적이어서 기존 금융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현지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우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페이워치는 근로자가 급여일 전 급여 일부를 페이워치 앱으로 미리 받을 수 있는 선지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코핀은행은 인도네시아 115개 상업은행 중 자산 규모 순위 19위로, 인도네시아 전국 네트워크도 보유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2018년 7월 부코핀은행의 지분 22%를 취득해 2대 주주가 됐고, 2020년 두 차례의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율을 67%까지 확대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네 번째 유상증자를 추진 중이다. KB부코핀은행은 현지 금융당국 OJK가 부여하는 은행종합건전성등급(RBBR)에서 2등급으로 평가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약 1조원 규모 유상증자 초읽기에 들어갔다. 자본력을 기반으로 경영 정상화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은 12조 루피아(약 1조810억원) 규모 부코핀은행의 유상증자를 승인했다. 이에 이달 중으로 자본 확충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이 부코핀은행에 자금을 투입하는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국민은행은 앞서 2018년 7월 부코핀은행 지분 22%를 인수하며 2대 주주가 됐고, 이어 2020년 두 차례의 증자를 통해 지분율을 67%까지 확대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 부코핀은행은 인도네시아 115개 상업은행 중 자산 규모 순위 19위로, 인도네시아 전국 네트워크도 보유하고 있다. 현지 금융당국 OJK가 부여하는 은행종합건전성등급(RBBR)에서 2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이에 디지털 뱅킹 서비스와 상품 출시가 가능하다. 부코핀은행은 현지 10대 은행 도약을 목표로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월 IT 혁신 전략인 '샤인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차세대 뱅킹 시스템(NGBS) 도입을 시작으로 고객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최신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의 1분기 수익성이 크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적인 영업으로 이자 수익이 급증한 영향이다. 부코핀은행은 1분기 순손실이 전년 대비 80% 이상 줄어든 2130억 루피아(약 190억원)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자 수익이 크게 증가했다. 1분기 순이자이익은 1조1000억 루피아(약 99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5% 증가했다. 부코핀은행은 1분기에만 약 2조 루피아(약 1800억원)의 신규 대출을 실행했다. 다만 순이자마진(NIM)은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0.8%로 지난해 같은 때 1.7%보다 낮아졌다. 부실채권(NPL) 정리도 지속했다. 1분기 말 기준 부실채권 규모는 3조2000억 루피아(약 2890억원)로 전년 같은 때 6조1000억 루피아(약 5500억원) 대비 절반으로 줄였다. 이에 NPL 비율은 1년 전 11.8%에서 7.0%로 개선했다. 대출잔액은 45조8000억 루피아(약 4조1360억원)로 전년 대비 13.2% 줄었다. 이에 대해 부코핀은행 측은 "부실자산을 정리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금잔액은 46조5000억 루피아(약 4조1990억원)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 발행을 통해 친환경·친사회적 사업을 적극 지원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10일 관련 업계에 ESG 금융 전문 매체 인비로멘탈파이낸스닷컴(Environmental-Finance.com)은 2023 채권 어워드에서 국민은행을 올해의 자산유동화 커버드 지속가능성 채권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지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국민은행은 작년 6월 5억 유로(약 7190억원) 규모로 3.5년 만기 글로벌 커버드본드를 발행했다. 지속가능 채권 형태로, 조달된 자금은 국민은행 지속가능금융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친환경·사회적 프로젝트에 사용됐다. 국민은행은 2018년 시중은행 최초 외화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한 이후 지금까지 총 10차례 외화 ESG채권을 발행하며 글로벌 ESG채권 발행사로서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인비로멘탈파이낸스닷컴은 국민은행을 비롯해 총 72개 부분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달 17일 런던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인비로멘탈파이낸스닷컴은 1999년 설립한 영국 런던 소재 온라인 매체로 ESG 금융을 전문으로 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 KB부코핀은행이 디지털화에 따른 금융 환경 변화에 맞춰 오프라인 점포 최적화에 속도를 높인다. 점포 통폐합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디지털 금융을 강화해 고객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로비 몬동 부코핀은행 부행장은 6일(현지시간) 현지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7년간 인도네시아 은행권 오프라인 점포가 20% 이상 감소하면서 은행 네트워크가 상당히 최적화됐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와 디지털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IT 업계의 도전과 발전에 대응해 지속해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비용 효율성과 인적 자원 최적화 등을 통해 고객에 대한 최상의 서비스 측면에서 부가가치를 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은행 이용 습관 변화에 적응하며 언제 어디서나 고객 일상에 스며드는 에브리웨어 뱅크(Everywhere Bank) 개념을 적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코핀은행은 올해 들어 50여개 점포를 폐쇄했다. 앞서 지난에도 80여개 점포의 문을 닫았다. 부코핀은행은 현지 10대 은행 도약을 목표로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소다라은행과 KB부코핀은행이 인도네시아 할부금융사 라다나 바스카라 파이낸스(Radana Bhaskara Finance)에 자금을 지원했다. 6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따르면 라다나 바스카라는 우리소다라은행·KB부코핀은행 등 현지 10개 금융기관과 7500억 루피아(약 660억원) 규모 신디케이트론(집단대출) 약정을 맺었다. 신디케이트론은 최소 2개 이상의 은행이 차관단을 구성해 공통의 조건으로 차주에게 돈을 빌려주는 집단대출을 의미한다. 기업의 소요 자금을 한 개의 금융기관으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울 경우 특정 기업에 대한 과대 융자를 회피하면서 리스크 헤지를 할 수 있다. 우리소다라은행과 KB부코핀은행은 수익성 확대를 위해 기업금융 영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인도네시아 빠른 경제 성장으로 기업들의 자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올해 2분기 중 슈퍼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온라인 예금 개설 등 신규 기능이 추가돼 고객 편의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리스 부디만 KB부코핀은행 신기술 사업부 책임자는 4일 “슈퍼앱 ‘KB스타’가 현재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의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올해 2분기 중 기존 애플리케이션인 ‘워키(Wokkee)’를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KB스타는 QRIS 결제 기능과 온라인 적금 개설, 결제, 분할청구 등 기존 워키에 탑재됐던 기능을 그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온라인 예금 개설과 급여 지급 기능이 추가돼 KB부코핀은행과 연계 대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KB부코핀은행은 4월과 5월 중 KB스타 첫 번째 버전을 공개한 이후 3단계로 나눠 추가 기능을 차례로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이다. 고객들은 KB스타 출시 전까지 기존 앱인 워키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하리스는 “KB스타는 UI(사용자 인터페이스)와 UX(사용자 경험)를 고도화 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코핀 은행은 인도네시아 115개 상업은행 중 자산 규모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KB부코핀은행이 오는 5월 유상증자를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유상증자롤 통해 확보한 자금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사업 개발과 IT 부문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비 몬동 KB부코핀 부행장은 지난달 31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신주 발행을 통해 자본을 늘릴 예정”이라며 “이 과정은 오는 5월 실현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KB부코핀은 지난해 11월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최대 발행주식수 1200억 주를 한도로 하는 유상증자안을 승인한 바 있다. 이후 KB증권 현지 법인 KB밸버리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을 유상증자 주관사로 선정하고 자본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몬동 부행장은 “신주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은 상당 부분 IT 투자를 포함한 사업 개발에 사용될 것”이라며 “이 밖에 중소기업 자금 지원과 관련해 정부와 긴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몬동 부행장은 올해 1분기 제조업 부문에서 여러 지속가능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신디케이트 파이낸싱으로서의 기능을 확대하는 데 주력했다고 자평했다. 실제로 KB부코핀은 전기 버스 사업 운영을 지원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캄보디아 자회사 프라삭 마이크로 파이낸스가 올해를 디지털 뱅킹 원년의 해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보 기술 인프라 등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디지털 리더십을 확장한다는 복안이다. 전귀상 프라삭 이사회 의장은 29일 “올해를 디지털 뱅킹의 원년으로 정의할 것”이라며 “차별화 된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통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라삭은 정보 기술 인프라와 비즈니스, 인력, 브랜딩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사업을 강화하고 디지털 리더십을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캄보디아 은행 및 소액 금융 부문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프라삭은 지난해 전년보다 나은 사업 실적을 거뒀다. 캄보디아 증권거래소(CSX)에 제출된 프라삭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프라삭은 지난해 전년 대비 17.12% 증가한 1억8100만 달러(약 2352억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전체 수익의 96.68%를 차지하는 이자 수입은 지난해 전년 대비 17.88% 증가한 5억9300만 달러(약 7706억 원)를 기록했다. 다만 이자 비용이 전년 대비 17% 증가한 2억4568만 달러(약 3193억 원)를 나타내며 순이자 수입은 3억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 주택담보대출 사업 확대에 나선다. 현지 대형 부동산 개발 업체 시나르마스랜드(Sinarmas Land)와 협업을 통해서다.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KB부코핀은행은 23일 시나르마스랜드와 업무 협약을 맺고 ‘스마트 무브(Smart Move)’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스마트 무브는 시나르마스랜드가 인도네시아 지역 사회의 주택 금융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모기지 금융 프로그램이다. 고객은 최대 18%의 부동산 할인과 5.5%의 캐시백, 최대 6%의 모기지 이자 보조금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부코핀은 스마트 무브 프로그램을 통해 주택구입자금대출(KPR)과 토지구입자금대출(KPT), 아파트구입자금대출(KPA) 등에 대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KB부코핀은 시나르마스랜드와 협력을 통해 기존 주력 사업 부문이었던 소매 금융 외에 모기지 금융 사업 역량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부동산 시장의 경우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만큼 모기지 금융 유통 확대에 보다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이우열 KB부코핀은행장은 “스마트 무브 프로그램 참여는 인도네시아 주택담보대출 시장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주도하는 실시간 금융결제 시스템에 동참했다. 인도네시아은행(BI)은 16개 금융기관이 'BI-Fast' 신규 사업자로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은행 인도네시아법인과 국민은행 현지 자회사 KB부코핀은행, OK뱅크 인도네시아 등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금융사가 대거 포함됐다. BI-Fast는 중앙은행이 주도하는 실시간 금융결제 시스템이다. 하루 24시간 내내 즉시 결제 정산과 자금 이체가 이뤄진다. 2021년 12월 도입 이후 122개 금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국내 금융사 가운데서는 우리은행과 IBK기업은행이 이미 참여 중이다. 인도네시아은행은 "BI-Fast 서비스는 포용적 금융과 국가 경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경제·금융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산업용 레이저 전문기업 '트럼프(TRUMPF)'가 중국에 새로운 거점기지를 마련했다.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미국의 대중 수출 규제에도 아랑곳 않고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7일 트럼프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중국 광동성 심천(선전)시에 신규 레이저 응용 센터를 오픈했다. 심천 사업장은 트럼프가 세계에서 9번째, 중국에서 2번째로 설립한 레이저 기술 연구개발 시설이다. 트럼프는 1923년 설립돼 100여 년의 업력을 자랑하는 유서깊은 회사다.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 핵심 장치를 개발한다. 독일 자이스·프라운호퍼 IOF 연구소, 네덜란드 ASML, 벨기에 아이멕 등 1200여 개 기업·대학·연구소와 함께 'EUV 얼라이언스'에 소속돼 있다. EUV 장비에서 EUV를 생성하기 위해서는 플라즈마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플라즈마는 진공상태에서 EUV 광원에 탄산가스를 공급하고 이를 증폭시킨 뒤 주석(Sn)과 결합해 발생된다. 트럼프는 이 과정에서 필수 소재인 탄산가스 레이저 설비를 제조한다. 트럼프는 2000년 장쑤성 소주시에 전액 출자 자회사를 설립하며 중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심천시와 소주시 외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텔이 이스라엘 자율주행 기업 모빌아이(Mobileye) 지분 일부를 매각한다. 신규 투자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7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인텔은 14억8000만 달러(약 1조9300억 원)의 투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모빌아이 지분 일부를 매각할 예정이다. 매각은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주관한다. 모빌아이가 미국 규제 당국에 제출한 계획안을 보면 인텔은 모빌아이 주식 3500만 주를 매각하고 525만 주를 추가로 매각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인텔이 모빌아이 지분 일부를 매각하더라도 지분율은 88%에 이를 전망이다. 인텔의 모빌아이 지분 매각 계획은 투자 자금 확보 차원으로 풀이된다. 앞서 패트릭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제조 기술을 빠르게 발전시키기 위해 관련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인텔은 지난 2017년 153억 달러(약 17조5600억 원)에 모빌아이를 인수했다. 이후 모빌아이는 지난 2022년 10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됐으며 현재까지 2배 이상 주가가 급등했다. 올해 주가 상승률은 21%에 이른다. 모빌아이는 지난 1999년 설립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