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초소형모듈원전(MMR) 기업 'USNC'가 필리핀과 소형 원전 밀월을 강화한다. 프란체스코 베네리 USNC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직접 만났다. MMR 건설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닦겠다는 필리핀의 의지를 확인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필리핀 대통령실에 따르면 마르코스 대통령과 라파엘 로틸라 에너지부 장관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베네리 CEO를 비롯해 USNC 경영진과 회동했다. 필리핀에서 MMR 건설을 위한 법·제도 마련을 논의했다. 로틸라 장관은 법안 의결 현황을 공유했다. 필리핀 하원은 지난해 포괄적인 원전 규제 프레임워크 수립을 위한 '필리핀 국가 원전 에너지 안전 법안(Philippine National Nuclear Energy Safety Act)'을 통과시켰다. 원전 사고의 책임을 다루는 법안도 하원에서 두 번째 독회를 진행 중이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법안이 신속히 상원을 통과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법적 틀을 모두 갖춰 USNC의 투자를 지원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USNC로부터 투자 계획을 보고받으며 사업 진전에 환영을 표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USNC가 프랑스 프라마톰(Framatome)과 4세대 초소형모듈원자로(MMR)용 연료 생산의 첫발을 디뎠다. 합작사를 세워 2026년부터 연료를 생산하고 2028년 MMR 상용화 목표를 달성한다. [유료기사코드] 1일 USNC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세계원자력전시회(WNE)'에서 프라마톰과 합작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합작사는 USNC와 프라마톰의 고위 경영진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운영한다. 프라마톰의 핵연료 생산 역량과 전문 지식을 활용해 삼중피복입자(TRISO) 기반 전세라믹미세입자핵연료(FCM®) 연료를 2026년부터 생산한다. 이 연료는 TRISO 입자를 포함해 기존 핵연료보다 견고하며 고온에서 작동할 수 있다. MMR을 비롯해 차세대 원전에 쓰인다. USNC와 프라마톰은 이달 초 핵연료 생산을 위한 구속력 없는 계약을 맺었었다. <본보 2023년 1월 30일 참고 '현대엔지 투자' USNC, 프랑스 원전기업 프라마톰과 핵연료 합작사 설립> 약 11개월 만에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 합작사를 세울 예정이다. MMR은 10~45㎿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USNC가 필리핀 최대 전력회사 마닐라 전력(메랄코)과 소형 원전 사업에 손잡았다. 사업비와 기술, 부지 등을 평가해 최소 1기 이상의 초소형모듈원자로(MMR)를 구축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USNC는 메랄코와 필리핀에 MMR 배치 연구에 협력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마누엘 판길리난 메랄코 회장, 프란체스코 베네리 USNC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양사는 4개월 동안 사전타당성조사를 수행한다. 재정과 기술, 안전성, 부지 선정 등을 평가하고 한 기 이상의 MMR 건설을 모색한다. 필리핀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자 원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무엇보다 소형 원전에 대한 관심이 높다. 7000여 개의 섬으로 이뤄진 지리적 특성을 감안하면 대형 원전보다 소형 원전이 적합하다고 보고 있다. USNC가 개발한 4세대 초온가스로 MMR은 현재 개발 중인 소형 원전 중 가장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원자로 설계에 마이크로 캡슐화 세라믹 삼중 코팅 핵연료 특허 기술을 적용해 섭씨 1800도에서도 방사능 물질의 누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필리핀 전력사 아보이티즈파워(Aboitiz Power)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원자력 기술을 탐구한다. 필리핀 정부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자 단계적으로 석탄화력을 폐쇄하고 원전을 짓는 에너지 믹스 정책에 발맞춰 선행 학습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엠마뉴엘 루비오(Emmanuel Rubio) 아보이티즈파워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내달 말 미국 원전 설계 업체인 뉴스케일파워와 초소형모듈원전(MMR) 전문기업 USNC(Ultra Safe Nuclear Corp)를 방문한다. 엠마뉴엘 루비오 CEO는 "미국 방문의 목표는 뉴스케일파워와 USNC의 기술을 더 많이 이해하는 것"이라며 "개발 과정을 이해하고 원전 전문업체에 무엇이 있고, 어떻게 생겼는지 직접 보고 싶다"고 말했다. 뉴스케일파워는 가압기, 증기발생기, 노심을 하나의 용기 안에 넣어 일체화한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1기당 77㎿인 SMR 'VOYGR™'를 개발해 세계 무대를 누비고 있다.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미국 아이다호주에 소형원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USNC는 4세대 초고온 가스로 MMR을 개발했다. USNC의 MM
[더구루=홍성환 기자] 4세대 초고온 가스를 활용한 초소형모듈원전(MMR) 전문기업 USNC(Ultra Safe Nuclear Corporation)가 소형원전 성능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R&D)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USNC는 특허를 받은 자사 '전세라믹 미세입자 핵연료(FCM)' 기술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4일 밝혔다. FCM은 삼중피복입자(TRISO) 연료 입자를 함유하며 기존 핵연료보다 견고하며 고온에서 작동할 수 있다. MMR을 안정적으로 가동하기 위한 핵심 연로로 꼽힌다. USNC는 이를 통해 소형원전의 출력을 3배 확대할 것으로 기대했다. USNC는 또 자사 MMR이 고순도 저농축 우라늄(HALEU)과 유연하게 작동할 수 있고, 10~42㎿t 등 다양한 전력 수준에서 활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USNC는 2026년 가동을 목표로 캐나다 온타리오주 초크리버 원자력연구소 부지에 5㎿ 규모 MMR을 지을 예정이다. 미국 일리노이주 일리노이 대학교 어바나-샴페인 캠퍼스에 연구용 소형원전 건설도 진행하고 있다. 댄 스타우트 USNC 최고경영자(CEO)는 "이러한 중요한 변화를 통해 상업용과 동일한 설계를 개발하는 데 속도를 높일
[더구루=홍성환 기자] 4세대 초고온 가스로 초소형모듈원전(MMR) 전문기업 USNC(Ultra Safe Nuclear Corporation)가 영국 정부로부터 소형원전 개발 사업에 대한 보조금을 획득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영국 소형원전 시장 동반 진출 기대감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영국 에너지안보탄소중립부는 18일(현지시간) 현지 원전 사업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보조금 패키지를 발표했다. 보조금 대상에는 USNC의 초고온 가스로 소형원전 개발 사업이 포함됐다. USNC는 2250만 파운드(약 370억원)의 보조금을 받는다. USNC는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MMR 기업이다. USNC가 개발한 4세대 초고온 가스로 MMR은 현재 개발 중인 SMR 가운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USNC에 3000만 달러 규모 지분 투자를 하며 이 회사가 전 세계에서 추진하는 MMR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의 독점권을 확보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4세대 MMR 사업 추진 뿐만 아니라 고출력 다목적 모듈원전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영국 정부는 이날 국가 원전 사업을 주도할 GBN(Great British Nuclea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일리노이주가 약 40년 만에 신규 원전 건설을 허가할 것으로 보인다. 청정에너지 확대와 전력 수요 대응을 위해 원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차세대 소형 원전 도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J.B.프리츠커(민주당) 일리노이 주지사는 원전 건설 금지법(Bill 76) 해제 관련 법안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 법안은 1987년 제정됐다.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안전성 우려가 커지며 신규 원전 건설을 금지하고자 만들어졌다. 하지만 탄소 중립이 전 세계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며 원전의 가치도 재조명되고 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2021년 9월 2040년 청정에너지 비중을 40%, 2050년 100%로 늘리는 청정에너지법에 서명했다. 이를 달성하려면 약 7GW에 달하는 석탄화력 발전이 폐쇄돼야 한다. 동시에 전력 수요도 충족해야 한다. 일리노이 주정부는 석탄화력의 공백을 채울 대안으로 원전을 꼽고 있다. 현지 정부는 2021년 통과된 청정에너지법안에 원전 지원안을 포함시켰다. 2025년까지 바이론 원전에는 연간 1900만 달러(약 240억원), 드레스덴 원전에는 연간 5200만 달러(약 670
[더구루=홍성환 기자] 4세대 초고온 가스로 초소형모듈원전(MMR) 전문기업 USNC(Ultra Safe Nuclear Corporation)가 약 3000억원을 투자해 최초의 상업적 규모의 소형원전 생산시설을 건설한다. 소형원전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미국 앨라배마주(州)에 따르면 USNC는 앨라배마주 갓스덴 지역에 소형원전 제조공장을 설립한다. 총투자액은 2억3200만 달러(약 3000억원)에 이른다. 이는 USNC가 미국 내 건설하는 최초의 상업적 규모 공장이다. 첨단 소형원전 개발에 필요한 비방사선 모듈 제조·조립·테스트·검사 시설을 갖춘다. 내년 착공해 2027년 가동할 예정이다. 케이 아이비 앨라배마 주지사는 "앨리배마는 혁신 기업의 본고장으로 USNC의 첨단 소형원전 조립공장 건설을 위한 이상적인 장소"라며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댄 스타우트 USNC 최고원자력책임자(CNO)는 "초고온 가스로 원자로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갓스덴 지역에 더 많은 성장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USNC는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MMR 기업이다. USN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참여하는 캐나다 초소형모듈원전(MMR) 실증사업 부지가 공개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의 글로벌 소형원전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캐나다원자력공사(AECL)는 온타리오주(州) 초크리버에 있는 캐나다원자력연구소(CNL) 내 용도 변경된 주차장 부지에 시범용 소형원전을 건설·운영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CNL 캠퍼스 내에 15㎿t(메가와트톤)급 USNC의 MMR을 배치하는 것이다. USNC가 개발한 4세대 초고온 가스로 MMR은 현재 개발 중인 SMR 가운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환경평가를 진행 중으로 오는 2027년까지 준공·상업 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이 사업에 참여한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과 USNC는 작년 6월 초크리버 MMR 실증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상세 설계 계약을 맺었고, 이어 같은 해 8월에는 주요 기자재 구매 계약도 체결했다. USNC는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MMR 기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USNC에 3000만 달러(약 400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하며 이 회사가 전 세계에서 추진하는 MMR 설계·조달·시
[더구루=홍성환 기자] 4세대 초고온 가스로 초소형모듈원전(MMR) 전문기업 USNC(Ultra Safe Nuclear Corporation)가 필리핀 원자력 발전 시장 진출 기회를 엿보는 모습이다. 필리핀 정부가 석탄화력 발전을 대체하기 위해 원전으로 눈을 돌리고 있어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유료기사코드] 4일 필리핀 대통령실에 따르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프란체스코 베네리 USNC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일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베네리 CEO는 이 자리에서 동남아 최초 원전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필리핀에 소형원전 기술을 제공하는 것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필리핀 정부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자 단계적으로 석탄화력을 폐쇄하고 원전을 짓는 에너지 믹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작년 2월 원전 사업 재개를 승인하는 행정명령을 승인하고 예비타당성 연구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미국 선도 SMR 기업인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와도 지속해서 논의 중이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앞서 지난 1일 뉴스케일파워 경영진과 회동했다. 뉴스케일파워는 오는 2031년까지 필리핀에서 65억~75
[더구루=홍성환 기자] 4세대 초고온 가스로 초소형모듈원전(MMR) 전문기업 USNC(Ultra Safe Nuclear Corporation)가 폴란드 최대 석유화학기업 아조티그룹과 소형원전 개발에 협력한다. 이에 현대엔지니어링의 폴란드 소형원전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아조티는 29일(현지시간) USNC·웨스트포메라니안기술대와 MMR 원자로 연구시설 개발·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USNC는 아조티와 협력해 폴란드 소형원전 개발에 더욱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앞서 USNC와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폴란드 레그니차 경제특별구역(LSEZ)과 MMR 사업 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LSEZ는 1997년 레그니차에 설립된 경제특별구역으로 폭스바겐, 바스프 등 70여개의 글로벌 기업이 입주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USNC·LSEZ 등 3개 기업·기관은 레그니차 경제특별구역 내 전기·열·스팀 공급을 위한 MMR 도입을 협의하게 된다. 상업적·기술적 측면에 대한 타당성 평가를 통해 실현 가능성과 적합성을 확인 후 향후 추가 협의를 거쳐 사업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USNC는 미국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USNC가 다국적 원전 기업 유렌코로부터 농축우라늄을 공급받는다. 2025년 초소형모듈원자로(MMR)용 핵연료 생산을 앞두고 공급망 강화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USNC는 최근 유렌코 미국법인과 농축우라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USNC는 유렌코가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한 농축우라늄을 조달한다. 이는 삼중피복입자(TRISO)·전세라믹미세입자핵연료(FCM) 생산에 쓰인다. 계약 기간과 비용 등 세부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MMR을 가동하기 위한 충분한 양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1970년 설립된 유렌코는 세계 2위의 농축우라늄 공급업체다. 핵연료 재처리 기술도 보유하며 한때 한국전력의 인수 후보 업체로 거론됐었다. USNC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농축우라늄의 공급망을 강화하고 MMR용 연료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 USNC는 올해 초 프랑스 프라마톰(Framatome)과 TRISO·FCM 합작사 설립을 위한 구속력 없는 계약에 서명했었다. FCM은 TRISO 연료 입자를 함유하며 기존 핵연료보다 견고하고 고온에서 작동할 수 있는 연료다. USNC와 프라마톰은 2025년 하반기부터 대량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펩시코가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리뉴얼 소식을 알리기 위해 패션 쇼케이스를 열었다. 펩시 브랜드에 트렌디하고 힙한 감성을 더해 글로벌 젊은층들을 고객으로 끌어들이겠다는 복안이다. 펩시코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펩시 펄스 컬렉션'(Pepsi Pulse Collection) 패션쇼를 진행했다. 펩시 펄스 컬렉션은 지난해 3월 BI 리뉴얼에 따른 후속 행보다. 펩시코 미국본사를 시작으로 진행된 BI 리뉴얼은 전 세계 120개국에 순차 적용되고 있다. 국내에선 올해 1월 적용됐다. <본보 2024년 1월 17일 롯데칠성음료 '펩시', 10년 만에 새 옷 입힌다…글로벌 리브랜딩 참고> 22살의 호주 신진 디자이너 잭슨 카우덴(Jackson Cowden)이 패션쇼를 맡았다. 카우덴은 세계 최고의 디자인 대학으로 꼽히는 빌리 블루 컬리지 오브 디자인(Billy Blue College of Design)을 졸업, 젊고 힙한 디자인으로 관련 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패션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하고 있다. 인스타그램·틱톡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각각 1750명, 1192명 팔로워 수를 보유 중이다. 이날 카
[더구루=정예린 기자] 퀄컴이 최근 공개한 PC용 시스템온칩(SoC) '스냅드래곤 X' 시리즈의 성능 테스트 결과를 속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출시와 동시에 구설에 휘말리며 난관에 봉착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반도체 전문 매체 '세미어큐레이트(SemiAccurate)'는 24일(현지시간) 퀄컴이 발표한 스냅드래곤 X엘리트·X플러스 벤치마크가 잘못됐다고 밝혔다. 퀄컴의 설정값으로는 회사가 주장하는 성능 수치를 재현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세미어큐레이트는 익명의 소식통을 다수 인용해 퀄컴이 성능 테스트 결과를 부풀렸다는 주장의 근거를 제시했다. X시리즈를 활용해 테스트를 실시한 OEM은 퀄컴이 내건 성능값의 50% 미만 수준으로 구현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퀄컴은 X시리즈가 경쟁사인 애플, 인텔의 프로세서보다 뛰어나다고 강조했으나 이를 뒷받침할 성능 결과도 확인할 수 없었다고 세미어큐레이트는 지적했다. 인텔 셀러론과 퀄컴 X엘리트를 비교한 익명의 소스는 세미어큐레이트에 X시리즈가 퀄컴이 제시한 벤치마크에 근접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퀄컴이 X시리즈의 기술적 세부 사양에 대한 정보를 비밀에 붙이고 있다는 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단순 코어 수, 캐시, 클럭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