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캐시 우드가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가 설립한 핀테크 기업 블록(Block) 주식을 대량으로 매집했다. 올해 들어 주가가 15% 상승하는 등 주가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블록 주식 약 5만9000주를 매수했다. 이날 종가(73.98달러) 기준 약 440만 달러(약 60억원) 규모다. 캐시 우드는 최근 5거래일 중 4거래일에 걸쳐 블록 주식을 지속해서 매입했다. 17일 제외 3거래일 동안 매수한 규모는 2900만 달러(약 380억원)에 이른다. 블록 주가가 1년 전 대비 40% 이상 하락한 가운데 올해 들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블록 주가는 연초보다 15% 상승했다. 블록은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가 지난 2009년 설립한 모바일 결제 업체다. △모바일 결제 플랫폼 캐쉬 앱 △POS 시스템인 스퀘어 △선구매 후결제 시스템 애프터페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캐시 우드는 코로나19 확산 직후 기술주 중심의 공격적인 투자로 높은 수익률을 내면서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
[더구루=홍성환 기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캐시 우드가 글로벌 소셜미디어(SNS) 기업 트위터 주식을 지속해서 처분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시 우드가 이끄는 미국 자산운용사 아크 인베스트는 지난 2일(현지시간) 트위터 주식 72만2327주를 매도했다. 이날 종가(36.51달러) 기준 2640만 달러(약 320억원) 규모다. 캐시 우드는 올해 들어 계속해서 트위터 비중을 줄이고 있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도 이 회사 주식 99만479주(3450만 달러·약 410억원)를 팔았다. <본보 2022년 1월 25일자 참고 : '돈나무 언니' 캐시우드, 금리인상 공포에 '트위터' 주식 410억어치 팔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빅테크 기업의 실적 악화 우려도 커지면서 기술주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트위터 주가는 올해 들어 19.2%나 하락했다. 한편, 우드는 같은 날 트위터 설립자 잭 도시가 이끄는 온라인 결제 서비스기업 블록(옛 스퀘어) 주식 54만9034주를 매수했다. 이날 종가(114.04달러)를 반영하면 6260만 달러(약 750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2위 비트코인 채굴국' 카자흐스탄에서 발생한 소요 사태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이 폭락한 가운데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캐시 우드(캐서린 우드)가 가상자산주(株)를 쓸어 담았다. [유료기사코드]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시 우드가 이끄는 미국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는 지난 6일(현지시간) 자사가 운용 중인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로빈후드(Robinhood Markets) △블록(Block·옛 스퀘어) △코인베이스(Coinbase Global) 등 가상자산 관련 기업의 주식을 대량 매수했다. 구체적으로 아크인베스트는 로빈후드 주식 48만7263주를 매입했다. 이날 종가(15.58달러) 기준 760만 달러(약 90억원)어치다. 코인베이스 주식은 3만5390주(830만 달러·약 100억원)를 매수했고, 블록 주식은 12만1727주(1760만 달러·약 210억원)를 샀다. 이는 세계 2위 비트코인 채굴 국가인 카자스흐탄에서 대규모 소요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암호화폐 관련 기업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카자흐스탄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한때 인터넷 접속이 차단되면서 현지에서 활동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 건설장비연합이 건설 차량과 기계에 대한 탈탄소화를 선언했다. 장비 함대에 대한 에너지 전환 전략을 시작하기 위함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토목학회(FNTP)와 프랑스건축연맹(FFB), 장비연맹(DLR), 프랑스 에볼리스(Evolis), 국제토목광업건설기중장비산업협회(Seimat) 등 프랑스 건설장비연합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건설기계전시회 '인터마트 2024'에서 "건설 장비의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4가지 핵심"을 주제로 한 선언문에 서명했다. 선언문은 네 가지 주요 약속을 중심으로 작성됐다. △각 용도에 적합한 에너지 채택 △에너지 절약 △일자리 △순환 경제와 사회적책임(CSR) 등을 핵심으로 탈탄소화를 지원한다. 알랭 그리조(Alain Grizaud) FNTP 회장은 "우리 모두가 탈탄소화 주제에 투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은 공통된 약속"이라며 "6년 전만 해도 우리는 아직 시작 단계에 있었기 때문에 인식이 있었으나 이제는 우리의 목표 개발 상황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프랑스에서는 건설 장비의 90%가 비도로용 디젤로 구동된다. 건설 현장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4분의 1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가 세계 최대 규모의 알 막툼 국제공항 확장 공사에 착수한다. 두바이는 알 막툼 공항의 용량을 키워 증가한 항공 교통 수요를 수용하고 글로벌 항공 분야의 핵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두바이 통치자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Sheikh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UAE 부통령 겸 총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두바이 시내에서 남서쪽으로 23마일 떨어진 곳에 두바이 월드 센트럴 공항(DWC) 최종 설계를 정부가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DWC 확장 공사는 1280억 디르함(약 48조원)를 들여 5개의 평행 활주로와 400개의 항공기 게이트를 건설한다. 연간 2억6000만명의 승객 수용을 목표로 한다. 초기 수용 인원은 연간 연간 1억 5000만명으로 예상한다. 새로운 여객 터미널 완공시기는 정확히 공개하지 않았지만, 향후 10년 내에 모든 공항 업무가 두바이 국제공항(DXB)에서 DWC로 이전될 전망이다.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두바이 통치자는 새로운 터미널의 설계에서 상당한 용량 확장을 강조했다. 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