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자동차 공조부품 전문기업 폴라리스세원이 전기차향 수출 증가와 우량 종속회사 편입 효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14일 폴라리스세원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6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1767억원으로 전년대비 81.2%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39억원으로 전년대비 52.67% 감소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다. 전기차향 수주 증가에 따른 수출 물량 증가 및 폴라리스우노의 실적 온기 반영이 호실적에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당기순이익 감소치는 직전년도인 2021년 일회성 금융수익 발생에 기인했다.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은 794억원으로 전년대비 28.9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같은기간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25억원으로 전년대비 54.97% 감소했다. 폴라리스세원 관계자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수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수주받은 제품이 본격 양산되면서 매출이 신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종속회사 폴라리스우노를 편입하면서 역대 최대 매출, 영업이익을 달성해 의미가 있다”며 “현재 수주잔고를 고려해봤을 때 올 한 해도 그룹사들과 동
[더구루=최영희 기자] 인조가발 원사 전문기업 폴라리스우노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970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28%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폴라리스우노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완화 추세로 접어들면서 외부 활동이 점차 늘어나 가발 원사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증가했다”며 “고부가 제품 판매량 증가와 더불어 원달러 환율 상승 등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돼 외형 및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폴라리스우노의 주력 제품은 브레이드 원사로 흑인 여성들의 필수 소비재 중 하나다. 가발 수요가 가장 많은 아프리카 지역에 현지법인 ‘우노파이버’를 설립해 원사를 공급하고 있다. 우노파이버는 자체 생산 제품의 매출 비중을 늘려 수익성을 높이고 있으며 현지에서 원사 생산 1위 업체로 성장했다. 폴라리스우노는 판매 비중 1위인 브레이드 원사를 중심으로 여러 기능을 추가한 제품을 개발해 수출하고 있다. 현재 친환경 난연고열사, 발수 기능을 추가한 브레이드 원사 등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친환경 난연고열사는 미국 내에서 판매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모와 유사해
[더구루=최영희 기자] 가발원사 전문기업 폴라리스우노가 고부가 제품 판매 증가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15일 폴라리스우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80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98.1%, 243.9%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201.6% 늘어난 32억원을 달성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도 실적이 개선되며 누적 매출액 762억원, 영업이익 66억원, 당기순이익은 72억원을 올렸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67.7%, 35.6% 증가했다. 3분기 높은 외형 성장과 이익률 개선은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에 따른 가발 수요 증가가 이끌었다.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 등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도 5분기 연속 매출액이 늘었다. 경쟁력 강화와 영업망 확대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생산공장을 통한 아프리카시장 선점효과도 지속되고 있다. 현지 생산공장 확보로 빠른 납기와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자체 생산도 늘리며 안정적으로 공급물량을 확보하고 이익률을 관리하고 있다. 폴라리스우노 관계자는 "아프리카 현지 생산 확대, 고부가 제품 판매 호조로
[더구루=최영희 기자] 폴라리스우노가 제품군 확대와 글로벌 수출 증가로 킹달러(강달러) 흐름의 수혜가 기대된다 16일 폴라리스우노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제품군 확대로 외형 성장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폴라리스우노 관계자는 "인모와 유사한 친환경 난연고열사를 개발해 판매 중"이라며 "친환경 난열고열사는 고데기 등의 열처리로 개인만의 헤어 스타일링이 가능해 시장 수요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인체에 유해한 브롬계 성분이 없고 기존 가발 대비 내구성도 우수해 판매 비중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올해 2분기 친환경 난연고열사 매출액은 전년도 전체 매출을 넘어설 만큼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판매 비중 1위인 브레이드 원사(브레이드사)에 발수 기능을 추가한 제품을 개발해 수출 중이다. 이에 따른 킹달러(강달러) 수혜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제품은 등산복의 발수 기능과 동일한 기능을 주력 제품인 브레이드 원사에 접목한 신제품이다. 제품군 확대와 함께 달러 강세까지 더해지며 올해 실적 성장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 회사 측은 “글로벌 가발 시장 점유율 상승과 고환율 기조가 맞물리며 올해는 기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실
[더구루=최영희 기자] 가발원사 전문기업 폴라리스우노가 실적 지속 성장과 함께 주주 친화정책을 펼치며 주주와 기업의 동반 성장 전략을 이어간다. 폴라리스우노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 증가한 19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249억원과 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77.9%, 375.4%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4분기 연속 늘어났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일상생활 회복으로 주력 제품인 브레이드 원사 호조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며 "지난해 상반기 대비 올해 브레이드사 매출은 약 43% 성장했다"고 말했다. 기존 시장 우위를 점했던 아프리카 지역을 비롯해 미국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내 친환경 난연고열사 판매 실적이 빠르게 성장하며 실적 호조에 힘을 더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안정적인 실적 성장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과 함께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에도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이날 폴라리스우노는 보통주 1주당 신주 3주를 배당하는 300% 무상증자를 발표했다. 무상증자는 유동성을 개선하고 거래를 활성화해 대표적인 주주친화 정책으로 꼽힌다. 앞서 최대주주
[더구루=최영희 기자] 폴라리스우노는 130만주 규모의 자기주식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총 약 53억원 상당이며 18일 기준 시가총액 대비 약 9%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실적 성장세와 기업가치를 고려했을 때 현재 주가는 매우 저평가됐다고 판단한다”며 “주주가치 제고와 향후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대규모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설립된 폴라리스우노는 가발용 합성사 전문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브레이드 원사를 중심으로 브러쉬, 인조 속눈썹 등 다양한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판매 중이다. 지난 1분기에는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판매가 늘어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세계 각국의 리오프닝 정책 확대와 원달러 환율 상승도 실적에 긍정적이다. 흑인 여성들에게 필수품으로 여겨지는 제품인만큼 바깥 활동이 많아지며 판매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폴라리스우노 관계자는 “불안정한 글로벌 지정학적 상황과 원자재가 폭등 속에서도 실적은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탈모 시장 진출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자사주 취득을 비롯해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
[더구루=최영희 기자] 자동차 공조부품 전문기업 세원(234100)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97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종속회사 폴라리스우노의 연결 실적 편입 효과로 외형이 전년대비 35.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9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투자주식 처분이익이 반영돼 8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출하량 감소 요인이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원자재가 인상, 해상 운임 급등 등 외부적인 비용 증가요인도 영향을 미쳤다. 세원 관계자는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이슈 등 대외적 상황들이 맞물려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원자재가 인상분 선반영 △생산량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원자재 및 재고 확보 △원가 상승분 납품가 반영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주요 고객사의 전기차향 신규 수주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차향 수주잔고는 970억원대, 내연기관 포함 전체 수주잔고는 5천억원에 달한다”며 “넉넉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특히 “올해부터는 폴라리스우노의 실적
[더구루=최영희 기자] 합성섬유 전문기업 폴라리스우노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70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7%, 11% 증가한 실적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74% 상승한 48억원을 기록했다. 폴라리스우노의 주력 제품인 브레이드 원사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인 점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브레이드 원사는 모발에 땋아서 사용하는 가발로 주로 흑인 여성들이 미용을 위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매출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향후에도 외형 확대 및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익과 환산이익의 증가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폴라리스우노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폭등, 물류비용 상승 등의 대외 여건 악화 속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생산 공장을 통해 원가 절감에 성공했다"며 "환율 상승과 매출 성장에 따라 영업이익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계적인 리오프닝 분위기 속에서 빠른 트렌드 적응을 통해 아프리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며 "친환경 가발사 등 보유 기술력을 활용한 제품군 확대,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지속적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주류기업 '배럴 크래프트 스피리츠'(Barrell Craft Spirits·이하 BCS)가 아시아 첫 진출국으로 한국을 낙점하고 국내 위스키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위스키 품질 경쟁력을 내세워 국내 위스키 수요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BSC는 국내에 △배럴 버번(Barrell Burbon) △배럴 시그래스(Barrell Seagrass) △배럴 도브테일(Barrell Dovetail) △배럴 밴티지(Barrell Vantage) 등 다양한 라인의 위스키 제품을 론칭했다. BSC는 수입업체 UOT와의 협력을 토대로 이들 위스키를 온트레이드(On-Trade·바나 레스토랑), 오프트레이드(Off-Trade·대형마나편의점)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UOT와 손잡고 다른 아시아 국가로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BSC는 국내 시장을 겨냥해 고유의 증류법, 숙성방식을 통해 생산한 위스키의 품질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칠 전망이다. 지난 2013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Louisville)에서 설립된 BSC 고유의 방식으로 만들어진 위스키는 국제 주류 품평회에서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배터리 결함에 따른 '쉐보레 볼트' 리콜 여파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집단소송이 확전되며 수천억원 규모의 배상금을 물어줄 위기에 놓였다. [유료기사코드] 17일 미시간동부지방법원에 따르면 볼트 소유주들로 구성된 원고 측은 전날 법원에 피고인 GM이 총 1억5000만 달러(약 2030억원) 규모 배상금을 지급할 것을 요구하는 합의안을 제출했다. 지난 2020년 시작된 집단소송 여파다. 합의안이 받아들여질 경우 GM은 집단소송에 참여한 원고에게 700달러 또는 1400달러를 배상금을 지불해야 한다. 배상금 규모는 전기차 배터리 교체 여부와 배터리 모니터링을 위한 진단 소프트웨어 설치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1인당 배상 금액은 크지 않지만 집단소송 참여 인원이 100명을 넘어서며 GM이 내야 할 합의금 규모가 커졌다. 소송은 원고 측이 지난 2020년 GM의 대표 전기차 '볼트' 화재 사고와 이에 따른 리콜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GM을 고소하며 시작됐다. 차량을 제조한 GM 외 볼트에 탑재된 배터리와 배터리시스템을 만든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의 모회사인 LG화학도 주요 공급망으로서 주요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