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의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에서 새 건설장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을 선보였다. 미국과 중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디벨론을 홍보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발동을 걸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옌타이시 황보하이신구에서 디벨론 출시 행사를 열었다. 현지 언론과 업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날 6~100t의 굴착기와 휠로더, 자동차 해체 장비 등 약 40종의 장비를 공개했다. △최대출력 331kW의 스카니아 엔진을 장착하고 4.5m³의 버켓용량을 보장하는 DX680HD △버켓용량이 3.6m³며 첨단 전자식 유압 제어 시스템을 갖춰 연비가 향상된 DX560HD △출력 240kW의 스카니아 엔진을 탑재하고 연비 향상과 최적화된 작업 성능을 자랑하는 DX380HD △굴착기에 회전 천공기를 장착한 특수 장비 DR305H 등을 소개했다. 옌타이시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사업이 시작된 곳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1994년 10월 옌타이에 중국법인을 만들고 1996년 굴착기 공장을 준공했다. 2020년 9월 누적 생산 20만 대를 돌파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새 건설장비 브랜드 디벨론(DEVELON) 알리기에 박차를 가한다. 내달 세계 3대 건설기계 전시회인 '콘엑스포'(CONEXPO)를 앞두고 북미 유튜브 계정에 홍보 영상을 올리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오는 27일(현지시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북미 유튜브 채널에 디벨론 쇼케이스 영상을 공개한다. 영상은 회사의 역사와 유산을 소개하고 새 비전을 설명하는 데 중점을 둔다. 조영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표가 등장해 브랜드명을 디벨론으로 지은 이유를 소개한다. 세계 최고 제품과 솔루션으로 세상을 발전시겠다는 디벨론의 방향성을 대변하고자 'Develop'(발전하다, 개발하다)과 'Onwards'(앞으로 나아가는)의 합성어를 고안했다고 전할 전망이다. 오승현 대표도 영상을 통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다. 오 대표는 "대우에서 두산, 그리고 지금 디벨론에 이르기까지 브랜드명은 바뀌었지만 끊임없는 제품·기술 혁신으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겠다는 핵심 가치는 변함이 없었다"고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영상을 통해 디벨론의 인지도를 높인다. 현대두
[더구루=오소영 기자]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트럭과 건설기계·장비 수출을 금지하는 제재를 추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러시아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EU의 새 제재안이 러시아를 강타한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발표를 앞둔 10차 제재안은 금융과 중장비 등에 대한 규제를 포괄한다. 특히 유럽에서 생산한 트럭과 건설기계·장비는 러시아 수출이 차단된다. 장거리 운송에 적합한 15t급 중형 트럭과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불도저, 굴삭기, 트랙터, 트레일러 등이 수출 금지 품목에 오를 전망이다. 러시아는 지난해 트럭 270만대 중 38만8000대를 유럽에서 수입했다. 만과 볼보, 스카니아, 메르세데스-벤츠로부터 트럭을 공급받았다. 독일 립헬과 스웨덴 볼보건설기계에서 건설기계·장비도 조달했다. 하지만 이번 제재안으로 유럽 업체와의 거래가 불가능해지며 현대차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의 중형 트럭은 러시아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 현대차는 수요에 대응해 2020년 현지 조립생산 업체인 '아브토토르' 칼리니그라드 공장에서 마이티 EX8과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소형 굴착기 'DX85R-7'를 유럽 시장에 출시한다.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미니 굴착기를 선보여 판매율을 올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신형 DX85R-7 굴착기를 유럽 시장에 선보인다. DX85R-7 굴착기는 스테이지(Stage) V 디젤 엔진이 장착된 8t 기계는 테일 스윙이 감소하고 붐 스윙 각도가 60도 증가해 제한된 공간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내구성을 높이고 버킷 굴착력은 6.7t, 견인력은 6.6t이다. DX85R-7은 두산 D24 엔진으로 구동되며, 2100RPM에서 48.5kW의 출력을 제공한다. 이전 모델인 DX85R-3에 비해 낮은 RPM에서 기계의 토크를 9%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 DPF(디젤 미립자 필터)는 DX85R-3보다 25% 증가한 5000시간의 재 청소 주기를 약속한다. 또 운전자를 위해 운전실의 높이와 너비를 모두 늘려 편안함을 더했으며 전면 유리 출입문을 통해 측면 가시성을 높였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초부터 두산밥캣과 소형 장비 경쟁 구도에 나섰다. 북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소형 장비 라인업을 강화한 가운데 소형 장비 선두업체인 두산밥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북미법인장을 교체, 선진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호실적을 내고 있는 북미시장에서 적극적인 영업전략을 펼쳐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간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북미법인은 새로운 법인장으로 정관희 법인장(상무, 49)을 선임했다. 직전 북미법인장이었던 송희준 전무가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글로벌 영업 책임자로 승진하면서 뒤를 잇는다. 정 신임 법인장의 첫 번째 주요 업무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3대 건설기계 전시회 '콘엑스포(ConExpo) 2023'에서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전시관을 관장하는 것이다. 정 법인장은 유럽법인을 총괄했다가 북미법인을 이끌게 됐다. 유럽법인장 직전에는 두산인프라코어 시절 부사장 겸 신흥시장 영업마케팅 부장을 지냈다. 정 법인장은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MBA를 마친 후 2006년 7월 수석 기업 전략 관리자로 두산에 합류했다. 재직 기간 동안 다양한 시장에서 전략적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사업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북미법인 법인장 교체로 선진시장과 신흥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북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장비 라인업과 북미 유통망을 강화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칠레에서 인재 양성에 나선다. 중남미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젊은이들에게 다양한 유형의 중장비 체험 기회를 줘 브랜드 이미지를 상승시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 칠레 본사에서 산펠리페(AIEP San Felipe Mechanics Technician)의 미래 전문가들을 맞이해 모든 기계에 대한 작동법을 가르쳤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기술 서비스 책임자인 세사르 코르테즈(César Cortez)와 기술자 오스발도 로자노(Osvaldo Lozano)가 학생들에게 두 사람의 경력을 보여준 것. 또 젊은이들에게 다양한 유형의 중장비 체험 기회를 줘 브랜드 이미지를 상승시켰다. 산펠리페는 아콩카구아 밸리(Aconcagua Valley)에 상주해 2011년부터 이 지역 우수한 전문가와 기술자를 교육하고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백호 로더(Backhoe Loader)를 앞세워 중남미 소형 건설기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칠레 이어 진출 국가를 확대해 시장 영역을 넓힐 전망이다. <본보 2022년 2월 11일 참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백호 로더 칠레 상륙…중남미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굴착기가 독일 북해의 노르더나이(Norderney) 섬의 수호자로 나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건설회사 텔 바우(Tell Bau GmbH)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 DX255NLC 굴착기를 사용해 섬을 보호하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약 4개월 동안 지속된 이 프로젝트는 니더 작센 수자원 관리, 해안 방위 및 자연 보호국(NLWKN)의 의뢰로 섬의 동쪽 호안을 보강했다. 호안은 파도 작용, 폭풍 해일, 해류로 인한 침식을 방지하는 수동 구조이다. 섬은 오래된 보호구역을 해체하고 완전히 그라우팅된 유압식 돌로 만들어진 새로운 보호구역을 건설한다. 동시에 아스팔트 보호구역도 새로 고쳐야 했다. DX255NLC은 철거와 토공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유연하게 사용됐다. DX255NLC 작동 중량은 약 25t이다. 두산의 192kW급 6기통 DL06 엔진을 탑재했다. 최대 굴착 깊이는 6.81m로 토목 공사에 매우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굴착기는 Movax SG50V 파일 드라이버를 사용해 시공 구간의 전체 길이를 따라 시트 말뚝을 땅속으로 박는 데도 사용됐다. 굴착기는 온보드 탑콘(TopCon) 3D 시스템을 활용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굴착기 생산량이 세계 1위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인프라 투자가 가속화되고 중장비 시장이 확대된 탓이다. 25일 중국공업정보화부(工信部)에 따르면 중국은 22가지 유형의 건설기계 제품을 형성해 제품 범주와 품종이 가장 완전한 국가로 굴착기, 크레인, 기중기 등의 제품 생산량이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중장비 시장 증대는 △사회기반시설(인프라) 건설산업 △채광산업 △임업 및 플랜테이션 산업 세 가지가 원인으로 꼽힌다. 인프라 투자 가속화가 생산량 증대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중국공정기계공업협회(中国工程机械工业协会)가 26개 굴착기 제조업체 통계 결과 2022년 10월까지 중국의 굴착기 수출량은 8만9457대로 전년 동기 대비 67.3% 증가했다. 또 올해 1~10월 중국의 건설기계 수출액은 365.2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2% 늘었다. 과거 코로나19 봉쇄 영향으로 중국 시장이 부진했지만 중국이 건설 투자를 늘리면서 굴착기 생산량이 증가한 것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작년 21%에 달하던 중국 매출 비중이 올해 3분기 기준 6%로 급감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내년 3월 '스마트 건설 솔루션'이라는 비전을 담은 새 로고를 공개한다.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사업부문의 본격적인 리브랜딩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내년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건설기계 전시회 '콘엑스포(ConExpo) Con/AGG 2023'에 참석해 새 로고를 선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때 새 사명도 공개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새 사명과 로고는 브랜드 가치와 미래의 스마트 건설 솔루션을 만들기 위한 비전이 담긴다. 앞서 토드 로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북미법인 성장전략 부문 부장도 지난 1월 사명 전환을 예고했다. 그는 미국 건설 중장비 매거진 '이큅먼트월드'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콘엑스포에서 새사명이 발표될 것"이라며 "두산과 현대 대표 팀이 리브랜딩 작업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어차피 브랜드를 바꿔야 한다면 더 빨리 바꾸자는 입장"이라며 "올해 말 브랜드를 전환하는 길을 걷고 있으며, 내년 콘엑스포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본보 2022년 1월 27일 참고 [단독] 현대두산인프라코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회사인 현대제뉴인이 오는 2025년까지 건설기계 3사 통합 통합플랫폼 개발, 통합모델을 출시한다. 조영철 현대제뉴인 대표는 12일(현지시간) 유럽 건설기계 잡지 '컨스트럭션 유럽(Construction Europe)'과의 인터뷰에서 현대제뉴인의 유럽시장 공략 전략을 공개했다. 컨스트럭션 유럽(Construction Europe)은 전체 대륙을 다루는 유일한 건설 전문 잡지이다. 유럽은 세계에서 가장 큰 단일 건설 시장이자 선진시장으로 꼽힌다. 조영철 대표는 "현대건설기계(HCE)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HDI)는 계속해서 별도의 법인으로 독립적으로 운영된다"며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중간지주사인 현대제뉴인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 구매와 연구개발(R&D)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기계 3사인 현대제뉴인, 현대건설기계(HCE), 현대두산인프라코아(HDI)는 2025년까지 통합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통합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HCE와 HDI의 핵심 부품은 물론 다른 많은 장비 부품을 공유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제품 경쟁력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차세대 7시리즈 휠로더를 위한 새로운 폐기물과 재활용 키트를 출시했다. DL-7 휠로더 제품군을 위한 새 키트로 성능과 효율성을 강화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DL200-7부터 DL480-7까지의 모든 휠 로더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재활용 키트를 선보였다. 키트에는 앞유리 가드, 림 커버, 도로 조명 보호, 기타 보호 커버, 미세 메쉬 공기 흡입구 커버와 솔리드 타이어를 포함해 새로운 안전 기능이 제공된다. 기능 중 일부는 옵션이라 고객은 원하는 키트를 선택해 특정 작업에 맞게 휠 로더를 조정할 수 있다. 나중에 설치하기로 한 고객을 위해 키트의 애프터 마켓 버전도 준비하고 있다. 청소와 유지보수가 용이하도록 핀이 더 넓은 에어컨 콘덴서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폐기물과 재활용 키트는 공기 압축기, 하이 리프트 암, 퀵 커플러, 투명 버킷 등과 같은 DL-7 제품군과 일치한다. 성능과 다용도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유압식 부착 장치도 있다. DL-7 휠 로더 시리즈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신형 장비이다. 건설기계 선진시장인 북미·유럽 시장을 위해 제품을 출시하고,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간다. <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우크라니아에 1.7t 미니 굴착기 5대를 지원한다. 970조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참여하기 인한 사전포석 아니냐는 분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시에 DX17Z 미니 굴착기 5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마리우폴시 러시아 침공 이후 도시 기능을 상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장비는 이달 중 전세기로 인도될 예정이며 발전기 20기도 함께 공급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의회인 라다(Verkhovna Rada)는 지난달 25일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장비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우크라이나 대사도 “한국 측과 450~500kW급 발전기 20대와 DX17Z 소형 굴착기 5대를 인도적 지원으로 우크라이나에 이전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는 올해 초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유럽딜러미팅(European Dealer Meeting)에서 국제 인도주의 의료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MSF) 지원 목적의 기부금을 전달한 데 이은 것이다. DX17Z-5는 굴착력과 선회속도, 작업각도 등에서 동급 수입제품 대비 동등하거나 더 뛰어난 성능을 갖췄다. 또한 장비 최소 폭이 95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리사이클리코 배터리 머티리얼즈(RecycLiCo Battery Materials)가 인도에서 흑연 분리를 포함한 주요 배터리 재활용 공정에 대한 추가 특허를 확보했다. [유료기사코드] 리사이클리코는 25일(현지시간) 인도 특허청으로부터 ‘코발트 자원에서 추출한 황산코발트·이염산염 액의 처리’에 관한 특허를 발급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에는 탄소와 흑연 등 음극 물질에서 코발트 화합물을 분리하는 것 외에 18개의 청구항이 포함돼 있다. 또한 이번 특허는 이전 다른 관할권에서 동일한 발명에 부여된 기존 특허의 형태를 따른다. 리사이클리코는 이번 특허 확보를 통해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 수를 15개로 늘렸다. 업체는 전세계 리튬 이온 배터리 재활용 공정과 관련한 5건의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폴 힐데브란트 리사이클리코 회장은 “또 다른 중요한 신흥 시장을 포함하도록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1987년 설립된 리사이클리코는 리튬이온배터리 재활용 기업이다. 파트너사인 캐나다 케멧코 리서치와 벤쿠버에 연간 약 200t(톤) 용량을 처리할 수 있는 시범 플랜트를 운영 중이다. 리사이클리코는 코스닥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석탄화력발전소 퇴출이 가속화된다. 온실가스를 줄이고자 석탄과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를 태우는 화력발전소의 탄소 배출을 제한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 환경보호국(EPA)은 기존 석탄 화력발전소와 신규 천연가스 화력발전소에 탄소 배출량 90%를 통제하거나 폐쇄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이는 미국의 청정 에너지 경제 전환을 위한 조치로, 연방정부가 기존 석탄화력발전소의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제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PA의 화력발전소 배출가스 제한으로 오는 2047년까지 13억 8000만 미터톤의 탄소 배출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가솔린 자동차 3억 2800만 대의 연간 배출량 혹은 미국 전력 부문의 1년치 배출량을 방지하는 것과 맞먹는 양이다. EPA는 탄소 배출량 제한 외 △독성 금속 배출 67%, 수은 배출 70% 감축 △석탄화력발전소의 폐수로 배출되는 오염 물질을 연간 2억9937만kg 이상 감소 △석탄재의 안전한 관리 등도 규정했다. EPA의 이번 규정은 2035년까지 전력 부문에서 순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바이든 행정부 공약의 일부이다. 미국은 오는 2035년까지 발전부문에서 탈석탄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