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캐나다 자회사 호라이즌ETFs를 지난 7년간 이끈 스티브 호킨스(Steve Hawkins) 최고경영자(CEO)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호라이즌은 호킨스 CEO가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고 고문 역할을 맡게 됐다고 23일 전했다. 호킨스 CEO는 캐나다 중소형 운용사인 퍼스트에셋매니지먼트, 페어웨이캐피탈 등을 거쳐 지난 2007년 호라이즌에 합류했다. 이후 15년간 회사에 몸 담았다. 특히 2015년 3월 CEO로 선임된 이후 7년 넘게 회사를 이끌었다. 호라이즌 이사회는 "지난 15년간 호킨스 CEO의 헌신적인 봉사와 공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그의 리더십 아래 호라이즌은 놀라운 성장과 수익성을 달성했다"고 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1년 호라이즌을 인수했다. 국내 금융사가 북미 소재 운용사를 인수한 것은 미래에셋이 처음이었다. 현재 운용자산은 210억 달러(약 28조3290억원)로 인수 당시 3조6200억원 대비 8배 가깝게 늘었다. 한편, 호라이즌은 자스밋 반달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임시 대표로 임명했다. 추후 전 세계적으로 능력있는 신임 CEO를 발굴·선임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캐나다 계열사 호라이즌ETFs가 전 세계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함에 따라 경기방어주인 사회기반(유틸리티) 섹터에 투자하는 고배당 상품을 내놨다. 호라이즌은 캐나다 토론토증권거래소(TSX)에 '호라이즌 캐나디언 유틸리티 서비스 고배당 인덱스 상장지수펀드(Horizons Canadian Utility Services High Dividend Index ETF·UTIL)'를 상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사회기반 산업과 파이프라인, 통신 등 세 가지 주요 사회기반 부문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안정적인 배당금이 기대된다. 스티브 호킨스 호라이즌 최고경영자(CEO)는 "물가상승으로 투자자들이 배당금과 수익률 중심 전략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있다"며 "유틸리티 서비스는 일상 생활에 꼭 필요한 산업이기 때문에 대표적인 경기방어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호라이즌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 2011년 인수한 ETF 운용사다. 올해 3분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약 180억 달러(약 23조5200억원)에 이른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캐나다 계열사 호라이즌ETFs가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구리 채굴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 호라이즌은 오는 17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증권거래소(TSX)에 '호라이즌 구리 생산자 지수 ETF(Horizons Copper Producers Index ETF)'를 상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구리 채굴 기업에 투자하는 캐나다 최초의 ETF다.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산업용 구리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재생 에너지·전기차 등의 핵심 원자재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실제로 전기차 한대당 구리 사용랑은 80~90㎏으로 내연차(15~20㎏) 대비 최대 6배 많다. 구리 수요가 커지면서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작년 1월 t당 7000달러대 후반이었던 구리 가격은 올해 들어 1만 달러를 넘어섰다. 현재 9000달러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오는 2025년까지 구리 가격이 70%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티브 호킨스 호라이즌 최고경영자(CEO)는 "구리는 세계 성장의 미래를 부양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금속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캐나다에서 탄소배출권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캐나다 계열사 호라이즌ETFs는 오는 10일(현지시간) 토론토증권거래소(TSX)에 현지 최초의 탄소배출권 ETF를 상장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호라이즌 탄소배출권 선물 지수(Horizons Carbon Credits Rolling Futures Index)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이 지수는 유럽연합 탄소배출권(European Union Allowance) 선물 계약 결제 가격의 일일 수익률을 기반으로 산출한다. 탄소배출권은 일정 기간 동안 온실가스의 일정량을 배출할 수 있는 권리다. 탄소배출권은 주식과 채권 등 기존 전통적인 자산과는 다른 가격 흐름을 보여주기 때문에 분산 투자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지구온난화 심화와 환경 문제로 전 세계적으로 탄소 사용량을 제한하면서 탄소배출권 가격은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EU 탄소배출권 거래제도(EU-ETS) 시장에서 탄소배출권 가격은 t당 96.40유로를 기록하며 지난 2005년 시장 출범 이후 종가 기준 최고가를 기록했다. 탄소배출권 가격은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따른 발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캐나다 계열사 호라이즌ETFs가 캐나다 펀드 정보업체 펀데이터가 개최한 올해의 펀드 시상식에서 8개 부분을 차지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펀데이터 펀드그레이드 A+ 어워드(Fundata FundGrade A+ Awards)에서 호라이즌의 7개 상장지수펀드(ETF)가 총 8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매년 최고의 성과를 보인 펀드와 운용사를 선정한다. 올해는 총 57개 운용사, 386개 펀드가 선정됐다. 호라이즌이 2018년 출시한 '글로벌 지속가능성 리더스 인덱스 ETF(Horizons Global Sustainability Leaders Index ETF)'는 글로벌 주식형 펀드과 주식형 책임투자 등 2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스티브 호킨스 호라이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7개 부분에서 수상한 데 이번 올해 8개 부분에서 상을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호라이즌의 ETF가 지속해서 성과를 내면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호라이즌은 캐나다 소재 ETF 운용사로 캐나다 증권거래소에서 104개 상품을 운용 중이다. 운용자산은 200억 캐나다달러(약 19조원)에 이른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캐나다 계열사 호라이즌ETFs가 자사 대표 상장지수펀드(ETF)인 '호라이즌 S&P/TSX 60 인덱스 펀드(Horizons S&P/TSX 60™ Index ETF·HXT)'의 올해 연간 관리 수수료를 0.03%포인트 할인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캐나다 증시에 상장된 ETF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상품은 2010년 9월 출시된 상품으로 호라이즌ETFs 상품 가운데 가장 오래되고 두 번째로 규모가 크다. 자산 규모는 30억 캐나다달러(약 2조8400억원)다. 호라이즌ETFs는 캐나다 소재 ETF 운용사로 캐나다 증권거래소에서 104개 상품을 운용 중이다. 운용자산(AUM)은 200억 캐나다달러(약 18조9000억원)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 계열사인 캐나다 호라이즌ETFs와 미국 글로벌X가 처음으로 협업을 통해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였다. 두 해외 계열사의 시너지를 통해 세계 최대 ETF 시장인 북미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라이즌ETFs와 글로벌X는 토론토증권거래소(TSX)에 '사이버보안 인덱스 ETF(Horizons GX Cybersecurity Index ETF·HBUG)'와 '원격의료·디지털헬스 인덱스 ETF(Horizons GX Telemedicine and Digital Health Index ETF·HDOC)' 2종을 상장했다. 이 상품은 미국 증시에 상장된 글로벌X의 동종 ETF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여기에 환헤지 전략도 추구할 수 있다. 스티브 호킨스 호라이즌ETFs 최고경영자(CEO)는 "두 상품을 통해 글로벌X의 환상적인 팀과 함께 협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며 "캐나다 시장에서 중요한 기술 성장 트렌트를 다루는 두 가지 최고의 테마형 상품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루이스 베루가 글로벌X CEO도 "두 회사의 협력을 통해 미래 혁신을 주도할 두 가지 파괴적인 주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캐나다 계열사 호라이즌ETFs가 토론토증권거래소(TSX)에 상장돼 있는 상장지수펀드(ETF) 모닝스타 헤지펀드 인덱스 ETF(Horizons Morningstar Hedge Fund Index ETF·HHF)와 리솔브 어댑티브 에셋 올로케이션 ETF(Horizons ReSolve Adaptive Asset Allocation ETF·HRAA)를 합병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라이즌ETFs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주주총회를 열고 두 ETF의 합병 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HRAA는 HHF 자산을 편입해 거래를 계속한다. HHF는 합병 후 상장 폐지된다. HRAA는 선물계약과 선도계약, 유가증권 등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ETF다. 작년 7월 상장된 이후 현재 순자산은 6310만 캐나다달러(약 580억원) 수준이다. HHF는 지난 2012년 4월 상장된 상품으로 모닝스타 브로드 헤지펀드 지수를 벤치마크로 한다. 선물계약과 ETF, 단기금융상품 등에 투자한다. 순자산은 1580만 캐나다달러(약 150억원)다. 호라이즌ETF는 캐나다 소재 ETF 운용사로 지난 2011년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인수됐다. 주요 캐나다 증권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캐나다 계열사 호라이즌ETFs가 캐나다 최초 메타버스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 26일 더구루 취재 결과 호라이즌ETFs는 오는 29일(현지시간) 토론토증권거래소(TSX)에 '호라이즌 글로벌 메타버스 인덱스 ETF(Horizons Global Metaverse Index ETF)'를 상장한다. 이 상품은 글로벌 지수업체 솔랙티브의 글로벌 메타버스 지수를 추종하는 ETF다. 주요 투자 대상은 △증강·가상현실 △창작자 경제 △디지털 마켓플레이스 △게임 △디지털 결제 등 분야의 기업이다. 메타버스는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 합성어로, 현실 세계를 기반으로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비대면 문화 확산과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로 메타버스가 차세대 플랫폼을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메타(구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글로벌 IT 공룡들이 메타버스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가 최근 자율주행·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기술 생태계 '아크버스(ARCVERSE)'를 선보였
[더구루=진유진 기자] 캐나다 원전기업 테레스트리얼 에너지(Terrestrial Energy)가 글로벌 통합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산업 시설과 대형 데이터 센터에 무공해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테레스트리얼의 통합용융염원자로(IMSR®) 구축에 협력한다. 테레스트리얼과 파트너십을 맺은 DL이앤씨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테레스트리얼과 슈나이더는 지난달 안정적이고 저렴한 탄소 배출제로 기저부하 공급을 원하는 고에너지 사용자와 상업적 기회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수소, 암모니아, 알루미늄, 철강 생산과 같은 광범위한 산업 공정을 운영하는 많은 중공업과 데이터 센터 운영자가 직면한 주요 에너지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슈나이더의 시스템이 에너지 관리를 자동화·최적화해 성능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고객의 상업적·지속 가능성 목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IMSR은 소형원전의 하나이자 '4세대 원자로'로 불리는 혁신 기술이다. 핵연료가 냉각재에 녹아있는 형태로 '액체연료 원자로'라고도 불린다. 냉각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온타리오발전(Ontario Power Generation, 이하 OPG)이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일본 히타치(日立)제작소의 합작사 'GE히타치뉴클리어에너지(이하 GE히타치)'의 소형모듈원자로(SMR) 'BWXR-300'을 내년 착공한다. 2028년까지 첫 호기를 완공하고 2030년대 중반 남은 호기도 모두 건설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OPG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년 온타리오주에 GE히타치의 'BWRX-300' 4기 건설을 시작한다. 지난해 캐나다 대형 건설사 에이컨(Aecon) 그룹, 현지 엔지니어링 회사 SNC-라발린과 SMR 건설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CNSC)로부터 BWRX-300의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굴착 작업을 포함한 부지 준비 단계로 전환하고 규제 기관과 주주의 남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OPG는 향후 승인 절차를 마무리해 총 1200㎿ 규모인 4기의 SMR을 건설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1호기 건설을 완료하고 이듬해 가동을 시작한다. 남은 호기도 3034~2036년 상업운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4기를 통해 약 120만 가구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한다는 포